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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야외 노출 3


40화. 야외 노출 3 나만 그 소리를 들은 게 아니었다. 엘레노아의 시선이 골목 안쪽으로 향했다. 하필이면 내가 있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각도였다. ​ 아르세인의 뒷골목은 겉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복잡했다. 좁은 샛길과 건물 사이의 틈이 얽히고설켜, 어느 방향에서 누가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 중 하나에 누군가 나타난 것 같았다. ​ “엘레노아.” ​ 나는 곧장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려 했다. 가만히 있기로 약속한 것은 맞았지만 지금은 경우가 달랐다. 그녀의 이런 모습을 다른 자들에게 보일 수는 없었다. 단순히 누군가가 그녀의 몸을 훔쳐보는 문제만이 아니었다. 아르세인에도 제국 기사단 지부도 있었다. 문란한 아카데미 생활이 기본적인 제국 기사들의 눈과 귀에 들어간다면……. 엘레노아가 어떤 시선을 받게 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서늘해졌다. ​ “엘레노아! 이제 그만하고…….” ​ 퉁! ​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눈앞을 가로막았다. “윽……!” ​ 나는 반사적으로 한 발 뒤로 물러났다. 이마와 어깨에 둔탁한 충격이 남았다. 나는 그제야 눈앞에 미약하게 흐르는 마력의 벽을 발견했다. 나는 희미하게 일렁이는 벽에 손바닥을 댔다. 차가운 마력의 감촉이 손바닥에 전해졌다. ​ “……엘레노아?” ​ 이런 걸 만드는 능력을 가진 건 오로지 엘레노아뿐이었다. 자신의 마력을 유형의 물질화 시키는 능력. ​ 퉁! 퉁! ​ 있는 힘껏 두드렸지만 평범한 육체의 힘으로는 마력으로 만든 것을 뚫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렇다면 나도 마력을 사용하면 된다. "후우!" 마력을 끌어올려 육체를 강화하고, 그대로 벽을 부수려 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빨리 내 귓가로 그녀의 신음소리와 질척이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 “아흣! 아흐흣!” ​ 찌걱! 찌걱! 찌걱! ​ 그녀의 손은 아까보다 더 빨리 자신의 음부를 쑤시며 거칠게 신음을 토해냈다. 가슴을 쥔 손은 빨갛게 달아오른 자신의 유두를 잡아당겼다. 엘레노아가 거칠게 움직이면서 반쯤 벗겨졌던 그녀의 드레스가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녀는 완전한 나체 상태가 되었다. ​ 쫘악! 찌걱! 찌걱! ​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이런 그녀의 모습을 나와 함께 보고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그리고 그만큼이나 미칠듯이 흥분됐다. 자지 끝부분에선 투명한 액이 줄줄 흘러나오고 있었다. ​ “하아… 카엘군….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어…….” ​ 엘레노아는 나를 바라보며 나직이 말했다. 다른 사람들……? ​ 나는 급히 투시를 끌어올렸다. 순간 눈앞의 풍경이 얇게 벗겨졌다. 축축한 돌담의 표면이 흐려지고, 그너머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 의미 없이 세워진 나무벽 뒤에 숨은 빈 공간. 처마 아래로 이어진 낡은 계단. 한 사람쯤 지나갈 수 있는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공간. ​ 그 좁디 좁은 공간들마다 사람들이 있었다. ​ “…….” ​ 나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걸 느꼈다. 그곳에 있는 자들은 하나같이 남루했다. ​ 누군가는 술병을 손에 쥔 채 벽에 기대 있었다.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 힘든지 몸을 비틀거렸지만 시선 한곳에 고정되어 있었다. 또 다른 사내는 방금이라도 싸움을 벌이고 온 것처럼 얼굴이 엉망이고 핏자국도 보였다. 좁은 건물 사이에는 뼈와 가죽만 남은 듯한 노숙자도 있었다. 낡은 담요를 어깨에 걸친 채 골목 바닥에 웅크리고 있는 자였다. 움푹 꺼진 눈, 누렇게 뜬 피부, 며칠은 씻지 않은 듯 엉겨 붙은 머리카락까지……. 하나같이 추레하기 그지 없는 자였다. 그리고 좀 더 안쪽 골목에는 한눈에 봐도 평범한 빈민이라고 보기 어려운 자들이 서 있었다. 팔뚝에 문신을 새긴 사내들이 주머니에는 짧은 칼을 넣어둔 채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 도시의 빛 아래에서는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아르세인의 어둠 속에 기생하는 자들이었다. 그런 놈들이 지금 엘레노아를 보고 있었다. 그 더러운 시선들이 그녀에게 닿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머릿속 어딘가에서 무언가가 끊어질 것 같았다. ​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이미 몇몇은 자신의 자지를 꺼내 훑으면서 엘레노아를 쳐다, 아니 노려보고 있었다. 만약 눈으로도 강간이 가능하고 임신이 가능했다면 엘레노아는 아마 오늘 수십명의 아이를 낳았을지도 모를 정도로 강렬했다. ​ “씨발년…. 존나 따먹고 싶네.” “하아… 데려다가 존나게 돌리고 싶은데?” “오늘 시발 저 년 보지 안에 싸고 만다.” “개시발 젖소년. 붙잡아서 팔면 돈 좀 벌겠는데? 그 전에 몸보신 좀 하고….” ​ 마력으로 강화한 육체는 그들의 대화를 여과 없이 내 귀로 전달해주었다. 그들의 음담패설을 들으며 나는 더더욱 흥분되는 걸 느꼈다. ​ “하아! 하아! 너무 많아…. 너무….” ​ 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엘레노아의 시선이 쉴세없이 이곳 저곳으로 움직이는 걸 보면 그녀도 이미 눈치 챈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멈추기보단 오히려 더욱더 자신의 몸을 거세게 몰아갔다. ​ 찌걱! 찌걱! 찌걱! ​ “크크. 여기 주위에 있는 놈들 다 합치면 오늘 저 년 보지에 정액이 가득 차겠는데?” ​ 누군가의 음성에 가슴이 철렁거렸다. 잠깐 능력으로 확인한 것만 수십명이었다. 만약 그들이 모두 엘레노아를 덮친다면……. ​ 끔찍한 상상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았다. 그녀의 새하얀 나신을 향해 뻗어지는 수많은 손들. 내가 제어하기도 전에 엘레노아의 몸을 마음대로 유린할 것이다. 그녀의 유두도 가슴도 입도 혀도 음부도 다리도, 그 어느 곳 하나 남김 없이 쥐어짜고 뭉개고 주무르며 자신들의 흔적을 새겨놓을 것이다. ​ 그들에게는 체면도, 교양도, 망설임도 없어 보였다. 아마도 그들에게 윤간당한 엘레노아는……. ​ “하아…!” ​ 부르르!! ​ 자지가 터질듯이 흔들린다. 나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엘레노아를 쳐다봤다. 그녀 또한 음부에서 애액을 쏟아내며 몸을 잘게 떨고 있었다. ​ “하아! 하아! 카엘군…. 이상… 흐읏… 이상해….” “엘레노아……. 크읏….” ​ 이 미칠 것 같은 상황에 내가 하는 건 고작해야 자지를 흔드는 것 뿐이었다. 그녀를 데리고 나가고 싶어도 그녀가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건 다른 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그녀를 음란하게 매도하고 온갖 모욕을 던졌지만, 정작 그녀에게 다가가진 못했다. ​ “시발! 뭐해!! 빨리 따먹으러 가자고!” “앞에 뭔가 이상한게 있다니까!” ​ 좁은 골목들은 모두 그녀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벽으로 막혀 있었던 것이었다. ​ “흐으응…! 흐응! 하아…. 저기도…. 저쪽도….” ​ 찌걱! 찌걱! ​ 하지만 그렇게 낙관적으로 볼 수는 없었다. 길이 막히자 성욕이 폭발한 그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그녀에게 접근하려고 했다. 그럴때마다 엘레노아는 상당히 먼 거리의 통로까지 능력을 통해 막아냈지만 과연 언제까지 통할지 몰랐다. ​ “시발 모르겠다!” “에라이!” ​ 몇몇 남자들은 이미 다가가는 걸 포기한 채 그녀의 나신을 바라보며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만든 마력의 벽은 정액 투성이가 되어버렸다. ​ “시발! 어떻게든 방법 좀 찾아봐!!” “개시발년 잡히기만 해봐라. 씹구녕에 바로 박아주마!” ​ 하지만 아직도 포기 못한 자들은 더욱 거칠게 소리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 “흐읏! 흐읏! 하앗…!” ​ 찌걱! 찌걱! 찌걱! ​ 그리고 엘레노아의 자위는 멈추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욱더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푸슛! 퓨슈슛! ​ 그녀가 손가락을 찔러 넣을때마다 그녀의 음부에서 애액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하지만 아직 엘레노아는 부족하다는 듯, 계속해서 속도를 더 올렸다. ​ “하아! 하아!! 하앙!! 하앙! 하앙! 아앙! 카엘구우운! 하앙!” “시이발!” ​ 그녀의 커진 신음소리에 뒷골목의 남자들도 미칠듯이 흥분이 되는지 다들 자지를 꺼내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건 나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다. ​ “하아! 엘레노아!” ​ 탁! 탁! 탁! ​ 거칠게 흔들리는 자지 뿌리에서부터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내 두 눈은 잔뜩 충혈되어 살짝 아파올정도로 엘레노아의 음부와 가슴을 노려봤다. 어느새 다른 사람들의 폭력성이 전염이라도 된 것처럼, 나도 그들의 말대로 엘레노아를 당장이라도 데려가 박고 싶어졌다. 저 부드러운 육체를 내 마음대로 짓누르고 싶어졌다. ​ “크읏! 엘레노아!” ​ 결국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대로 사정했다. 내 앞에 있는 마력의 벽을 타고 정액이 흘러내렸다. ​ “카엘구우운! 하아앙!!!” ​ 푸슈슈슈슛!! ​ 그런 나를 보고 엘레노아도 곧 절정에 달했다. 엘레노아는 다리 사이에서 쏟아지는 액체와 함께 그대로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그대로 주저앉으며 숨을 헐떡인다.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흘러내린 액체는 돌바닥의 홈을 따라 내 쪽으로 향했다. ​ “하아…. 하아…. 엘레노아.” “흐으…. 흐으…. 카엘군….” ​ 우리 둘다 서로를 바라본 채 쾌락의 여운에 빠져 있었다. 엘레노아는 이 분위기와 상황에 취해 완전히 가버렸는지, 눈도 반쯤 풀려 있었다. ​ “으응…?” ​ 그때 엘레노아가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 순간 ​ 쿵! ​ 누군가 엘레노아의 위에서 떨어졌다. ​ “어…?” ​ 나는 바보같은 소리를 냈다. 엘레노아가 막아둔 것은 골목의 입구였지, 머리 위의 지붕은 아니었다. 놈은 건물을 타고 돌아온 것이다. ​ “엘레노아! 벽을 해제해!” ​ 나는 다급히 앞으로 달려갔지만 여전히 마력의 벽은 내 정액이 묻은 채 길을 막고 있었다. ​ 퉁! 퉁! ​ 다급히 두드렸으나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눈앞의 남자는 천천히 엘레노아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남자는 미리 준비라도 하고 온 듯, 엘레노아와 똑같이 나체인 상태였다. ​ “엘레노아!” ​ 나는 다급히 그녀의 이름을 불렀지만 남자의 모습에 가려 그녀가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알 수 없었다. ​ “시발! 너만 먹지마! 우리도 같이 먹자고!” “누군진 몰라도 나부터 하게 해줘! 나부터 박게 해줘!” ​ 그 모습을 본 뒷골목 사람들이 미친듯이 아우성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는 일말의 시선조차 주지 않고 오로지 엘레노아를 향해 다가가 그녀의 다리를 붙잡고 들어올렸다. ​ 내가 있는 곳에선 오직 남자의 등과 그의 옆구리 너머로 빠져나와 허공에 들린 엘레노아의 다리만 보였다. ​ “정신차려!!” ​ 나는 곧 찾아올 끔찍한 상황을 떠올리며 다급히 소리쳤다. ​ 쿠웅! ​ 그때, 갑자기 남자가 뒤로 쓰러졌다. ​ “하아…. 하아…. 카엘군…. 부축해줘.” ​ 쓰러진 남자 뒤로 엘레노아가 헐떡이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곤 나를 향해 손을 뻗어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자 내 앞의 마력의 벽이 사라졌다. ​ “괜찮아?!” “으응…. 잠깐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정신을 놓아버렸어.” “이 사람은….” ​ 바닥에는 갈색 마력으로 이루어진 망치가 떨어져 있었고 남자는 눈을 까뒤집은 채 그대로 기절해 있었다. ​ “건드리지만 않으면 놔둘려고 했는데….” “아니야. 네가 안 그랬으면 내가…….” “헤헤…. 카엘군. 멋지네…. 그보다 우리 빨리… 돌아가자…. 아직 할 일이 많아….” “으응…?” “이 남자가…….” ​ 엘레노아는 내 귓볼을 살짝 물며 아주 작게 속삭였다. ​ “이 남자가 나에게 박으려던 것처럼……. 카엘군이 박아줘” “……!” ​ 나는 그녀의 드레스와 로브를 집어 들고, 엘레노아를 품에 안은 채 하늘을 바라보며 다리에 힘을 주었다. ​ 탁! ​ 축축한 돌바닥을 박차는 순간, 몸이 허공으로 솟구쳤다. ​ “꺅……!” ​ 엘레노아가 짧게 비명을 삼키며 내 목을 끌어안았다. 허공으로 치솟았던 몸이 다시 낙하하며 돌담벼락 위에 안착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박차며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 투두두둑…. ​ 낡은 돌 조각이 발끝에서 부서져 아래로 떨어졌다. 아래쪽 골목에서는 뒤늦게 사내들의 아우성이 터져 나왔다. ​ “뭐, 뭐야!” “어디 갔어?” “위다! 위로 올라갔다! 쫒아!” ​ 누군가 우리를 향해 소리쳤지만, 이미 늦었다. 나는 건물의 처마를 붙잡고 몸을 끌어올린 뒤, 곧장 맞은편 지붕으로 뛰어넘었다. 밤바람이 얼굴을 때렸다. 나는 지붕과 지붕 사이를 연달아 박찼다. 발밑에서 낡은 목재가 삐걱거렸다. ​ 품 안의 엘레노아가 내 목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그녀의 숨은 아직 거칠었다.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웃지도 않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말하지도 않았다. 그저 내 목을 꼭 끌어안은 채, 몸을 작게 떨고 있었다. ​ “괜찮아?” ​ 내가 낮게 묻자, 엘레노아가 아주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 “응…….” ​ 하지만 그 목소리는 조금 젖어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침내 우리가 머물던 숙소의 지붕이 보였다. 속도를 줄이고 조심스럽게 착지했다. 그리고 엘레노아를 품에 안은 채, 내 방 창문 쪽으로 내려갔다. 한 손으로 창틀을 밀어 올리고 먼저 그녀의 옷가지를 안쪽으로 던졌다. 그다음 엘레노아를 더 단단히 끌어안은 채 몸을 낮췄다. ​ 나는 창문을 넘어 방 안으로 들어왔다. 발이 바닥에 닿자마자, 그제야 몸에서 힘이 조금 빠졌다. 나는 조심스럽게 엘레노아를 침대 위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곧장 창문을 닫았다. ​ 달빛이 가려지고, 방 안은 희미한 어둠에 잠겼다. 나는 촛불에 불을 붙여 어둠을 몰아냈다. ​ 나는 잠시 창문 앞에 선 채 숨을 골랐다. 심장이 아직도 거칠게 뛰고 있었다. 뒤돌아보자 엘레노아가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방금 전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얼굴로 말없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카엘군….” ​ 뚝…. 뚝…. ​ 엘레노아는 자신의 음부를 자신의 손으로 벌리고 있었다. 그 음부에서 흐르는 애액은 그대로 그녀의 몸을 타고 흘러 침대보를 적셨다. 벌려진 음부 너머로 보이는 그 음란한 구멍이 일정한 간격으로 뻐끔거리며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 누구보다 이 구멍 안을 잘 알고 있는 네가 가만히 있을거냐고……. 마치 나에게 그런 말을 건네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직이 들려오는 엘레노아의 말. ​ “카엘군…. 박아줘…. 안에 싸줘….” “엘레노아!!” ​ 푸욱! ​ “하아앙! 카엘군!” “엘레노아!” ​ 철퍽! 철퍽! ​ 질척이는 야릇한 물소리와 함께 나와 그녀는 하나가 되었다. 엘레노아의 안은 이미 용암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라 내 자지를 감싸 녹여버릴 것만 같았다. ​ “엘레노아! 엘레노아!” “으응! 카엘군. 나, 흐응…! 여기 있어!” ​ 철퍽! 철퍽! ​ 나는 거의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며 그녀의 안에 깊게 박았다. 뿌리 끝부터 귀두까지 그 모든 부위가 그녀 안에 깊숙이 들어가도록 전력을 다해 박아넣었다. ​ “하앙! 카엘군이 안으로 들어와…. 가득 채우고 있어….” “엘레노아!” ​ 츄읍! ​ 나는 그대로 몸을 숙여 그녀의 입술에 혀를 집어넣었다. 그녀의 작은 설육이 바로 마중나와 서로 얽혔다. ​ 츄읍! 철퍽! 츄읍! 철퍽! ​ “하아… 카엘군…. 앞으로도 이래야해…. 다른 남자들이 나를 탐하면 카엘군이 달려와줘야해…. 흐응! 그럼 나는 얼마든지, 하앙! 카엘군의 욕망을 채워줄게…. 다른 사람은 싫어…. 하읏…! 카엘군이 아니면 안돼….” “걱정하지마. 엘레노아. 난 절대로 그러지 않을거야. 사랑하는 너희한테 그런 상처를 줄 수 없어. 그럴 생각조차도…….” “으응… 키스해줘.” ​ 츄읍! 츄읍! ​ “하아… 카엘군…. 이제 와줘…. 안을 채워줘….” “엘레노아!” ​ 나는 그녀의 속삭임을 들으며 격하게 그녀의 몸을 껴안았다.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 감미로운 신음소리, 나를 녹일 것 같은 속살……. 모든 감촉, 모든 향기, 모든 소리가 나를 광란에 빠트렸다. 그렇게 나는 밤새도록 그녀의 안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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