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화 채찍을 든 선생님
“나… 사실… 너랑 하는 거… 늘 생각했어…”
숨을 몰아쉬며 그녀가 속삭였다.
“니 거… 모양이 어떨지도… 상상했어…
그리고… 내 안에 들어오면… 어떤 느낌일지도… 계속 궁금했어…”
그 말에 본능이 폭발했다.
귀두를 보지 입구에 맞추고 천천히 밀어 넣자,
안쪽에서 단단한 저항이 느껴졌다.
“아악… 흐으…”
소은이 이를 꽉 물고 시트를 움켜쥐었다.
따뜻하고 젖은 보지 안이 마치 내 자지를 끊어낼 듯 세게 조였다.
조금 더 밀어 넣자, 작은 몸이 움찔 떨리며 허리가 꺾였다.
얇은 막이 찢어지는 듯한 감각과 함께,
침대 시트 위로 작게 붉은 자국이 번졌다.
소은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하아… 아아아…”
짧은 비명이 흘렀고, 허벅지가 내 옆구리를 꼭 조였다.
나는 허리를 멈추고,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소은은 얼굴을 시트에 묻은 채 숨을 몰아쉬었다.
조금씩 몸을 적응시키려는 듯 허리를 비틀며 움직였다.
“흐읏… 뜨거워… 안에… 가득해…”
목소리는 떨렸지만, 내 자지를 감싸 쥔 보지 안은
조금씩 젖어가며 부드럽게 풀렸다.
다시 천천히 움직이자,
처녀의 좁고 뜨거운 보지가 내 자지를 꾹꾹 죄며 감싸 올랐다.
움직일 때마다 피와 애액이 섞여 묻어 나오고,
젖은 소리와 함께 미칠 듯한 쾌감이 올라왔다.
소은은 부끄러운 얼굴로 숨을 몰아쉬었다.
보지 안은 여전히 긴장으로 떨리고 있었지만,
조금씩 열리며 내 움직임을 받아들였다.
“하아… 소은아… 너… 진짜…”
“응… 괜찮아. 이제 안아파. 나 너무 좋아… 태유가 내 처음이라서 너무 다행이야.”
나는 천천히, 그리고 점점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좁고 부드러운 보지가 자지를 삼켰다 내보내며
조여오는 쾌감이 미친 듯 올라왔다.
소은은 얼굴을 시트에 묻으며 부끄러운 신음을 흘렸다.
“흐읏… 나… 너무 좋아…
태유… 자지...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거 느껴져…”
허리를 찌를 때마다 보지가 더 강하게 죄어왔다.
끊어낼 듯 조이는 감각과 뜨거운 체온,
소은의 떨리는 숨이 섞이며 머릿속이 하얘졌다.
“사랑해… 태유야. 어릴때부터 늘 그랬어.”
좁은 원룸 안에는 젖은 소리와 거친 숨만 가득했다.
내 밑에서 소은이 내게 온몸을 맡기고 있었다.
좁고 뜨거운 보지가 내 자지를 삼켜, 한 번 들어갈 때마다 부드럽게 조여왔다.
그녀는 두 팔로 내 목을 감싼 채, 숨을 몰아쉬며 몸을 살짝 떨었다.
“하아… 태유야…”
젖은 소리가 침대 시트에 스며들었다.
그때, 소은의 손이 천천히 내 등을 타고 내려갔다.
손끝이 엉덩이를 지나, 사타구니 뒤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자지와 항문 사이의 회음부를 스쳤다.
“헉… 거긴…”
내 몸이 저릿하게 반응했다.
소은은 부끄럽게 속삭였다.
“나… 케어사 수업에서 배웠어. 여길 자극하면… 더 좋아한다는 거…
웃기지? 섹스는 한번도 못해봤는데 별걸 다 알아.”
손가락이 원을 그리며 회음부를 문질렀고,
곧 아주 천천히 항문 입구에 닿았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손가락이 항문으로 들어오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아… 씨… 이거… 미치겠다…”
허리를 밀 때마다, 좁은 보지와 손가락의 이중 자극이 동시에 몰려왔다.
몸 안쪽에서 뜨거운 파도가 터져 나오려는 느낌.
“나… 진짜 쌀 것 같아…”
“응… 만약.. 내가 임신할 수 있다면, 태유 아이였으면 좋겠어.”
마지막 한 번 깊게 밀어 넣는 순간,
폭발하듯 사정했다.
“으아아…!”
자지가 펄떡이며 소은의 보지 깊숙이 정액을 쏟았다.
소은의 몸도 파르르 떨리며 내 허리에 매달렸다.
두 사람의 숨소리와 젖은 소리만 작은 원룸에 가득했다.
사정 후, 나는 그대로 침대 위에 누워 소은을 끌어안았다.
팔베개 위에 고개를 얹은 그녀는 숨을 몰아쉬며 혀를 살짝 내밀어 키스를 했다.
입술이 부드럽게 섞이고, 혀끝이 살짝 스쳤다.
조용히 속삭이듯 소은이 말했다.
“…오늘… 자고 가면 안 돼?
나… 늘 혼자 잤는데… 오늘은 그러고 싶지 않아…”
눈가에 맺힌 눈물이 볼을 타고 흘렀다.
나는 그녀를 꼭 안아주고, 이마에 짧게 키스했다.
“오늘은 내가 옆에 있을게.”
소은은 내 품에 파묻힌 채, 미세하게 떨리는 숨을 내쉬었다.
나는 그녀가 잠들 때까지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아침 햇살이 작은 원룸 창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눈을 뜨자, 좁은 주방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가 퍼져 있었다.
“일어났어?”
소은이 앞치마를 두른 채, 식탁 위에 접시를 하나씩 올리고 있었다.
계란말이, 미소 된장국, 구운 햄, 멸치볶음, 그리고 따끈한 밥까지.
작은 테이블에 차려진 건 진수성찬이었다.
“우와… 소은아, 이게 다 뭐야?”
“아침밥. 제대로 차려주고 싶었어.”
나는 자리에 앉아 젓가락을 들었다.
“진짜 맛있어 보인다.”
첫 입을 먹자, 입안 가득 고소한 맛이 퍼졌다.
“와… 진짜 맛있네.”
소은은 내 맞은편에 앉아, 두 손을 턱에 괴고 나를 바라봤다.
“넌 안 먹어?”
“응. 난 태유가 먹는 거 보는 게 좋아.”
작게 웃으며 눈을 반짝였다.
나는 밥과 반찬을 연달아 집어먹었다.
“와… 이거 진짜 최고다. 소은이, 네가 이런 것도 다 하네.”
소은의 눈가가 살짝 젖어 있었다.
“잘 먹으니까… 예쁘다.”
목소리가 조용히 떨렸다.
“내가 상상했던 결혼이… 이거였어.”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같이 일어나서 아침 먹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밥 차려주고…
그게 너무 하고 싶었어.”
나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소은의 손을 살짝 잡았다.
그녀는 부끄럽게 고개를 숙였지만, 눈가는 여전히 반짝였다.
ㅡㅡㅡㅡㅡ
소은의 집을 나와 차에 올랐다.
잠시 후, 약속한 장소에서 박정우가 대기하고 있었다.
차 안으로 들어온 그는 얼굴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최고위원님, KSL의 동태가 조금 이상합니다.”
“왜요?”
“말씀하신 대로 KSL 첩보망을 세 배로 늘렸습니다.
그런데, 움직임이 수상합니다.
저희 서명 측에 있는 S등급 서포터도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나는 몸을 앞으로 숙였다.
“어떤 움직임이죠?”
“경찰 쪽으로 인맥을 수소문하는 게 눈에 띄게 늘었고,
내부 비밀 회동도 잦아졌습니다.
마치 뭔가 비리 혐의가 경찰에 꼬투리 잡힌 것처럼 보여요.”
입가에 짧은 미소가 번졌다.
걸려들었군.
역시, 나현이 첩자...
그저 S등급 아무나 6명을 묶어서 만든 가짜 리스트였는데,
그걸로도 벌집을 쑤신 듯 난리가 난 걸 보면
S등급이면 누구나 캥기는 구석이 있다는 뜻이었다.
나는 생각에 잠겼다.
이제 KSL을 진짜 혼란에 빠뜨릴 다음 작전이 필요했다.
첩보, 여론, 내부 균열—모두 동시에 건드릴 수 있는 한 방이.
ㅡㅡㅡㅡㅡ
현관에 지문을 대자,
삐리릭— 경쾌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문을 열자마자 보인 건 민하진이었다.
평소와 달리 안 쓰던 얇은 테 안경까지 쓰고 있었다.
팔짱을 낀 채, 시선은 차갑게 내게 꽂혀 있었다.
“내가 널 이렇게 가르켰니?”
“응?”
나도 모르게 멈칫했다.
“말도 없이 외박이나 하고… 선생님이 이렇게 가르켰냐고!”
그 톤과 표정은 평소의 하진과 달랐다.
고개를 살짝 숙이며 웃음을 참았다.
“오늘은… 선생님 컨셉이야?”
하진의 눈빛이 더 날카로워졌다.
“수정이 언니는 내가 양보한다고 쳐.
근데 나 이번 달 며칠 안 남았어.
정말 나한테 관심 없는 거야?”
“아냐, 그런 거—”
“선생님한테 혼나야겠지?”
그 말에 목구멍에서 웃음이 새어 나왔다.
“하하핫… 오늘 컨셉, 살벌한데?”
하진은 내 대답도 기다리지 않았다.
“얼른 들어와.”
손목을 움켜쥔 채, 힘 있게 끌어당겼다.
좁은 현관을 지나 거실을 스쳐, 그대로 침실 문을 열었다.
커튼이 쳐진 방 안은 은은한 조명만 켜져 있었고,
하진의 손길은 잠시도 내 팔을 놓지 않았다.
드레스룸 문을 열고 들어간 하진이,
캐리어를 열어 무언가 뒤적이더니, 꺼낸 건 검은색 가죽 채찍이었다.
하진이는 가터벨트와 팬티를 남기고 모두 벗고 나왔다.
빛을 받아 번들거리는 채찍을 손에 쥔 채, 천천히 다가왔다.
“니가 뭘 잘못했는지 알지?”
원하는 대로 맞춰줘 볼까?
“…네. 잘못했습니다. 선생님”
하진은 내 앞에 멈춰서서 단호하게 말했다.
“그럼, 벗어.”
“하하하… 벗어?”
말은 웃었지만, 얼굴은 굳었다.
“선생님한테 같은 말 두 번 시키지 마.”
눈을 차갑게 뜨며 말했다.
“…네, 선생님.”
셔츠와 바지를 벗자, 하진의 시선이 천천히 내려갔다.
“팬티도.”
숨을 삼켰다.
“…네.”
팬티까지 벗어 바닥에 던지자, 발기된 자지가 덜렁거렸다.
하진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선생님 앞에서 누가 자지 세우래? 버릇없이?”
“…죄송합니다.”
나는 본능적으로 두 손으로 자지를 가렸다.
하진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낮게 말했다.
“자지만 크면 뭐해? 니 아내들은 요즘 자지 구경도 못 하고 있다고!”
“…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
“죄송하면 혼나야겠지?”
하진의 손이 내 자지를 스쳤다.
한 손으로 기둥을 잡아 천천히 흔들면서,
다른 손의 채찍이 허벅지를 스쳤다.
탁—
소리는 크게 났지만, 많이 아프진 않았다.
그럼에도 묘하게 심장이 두근거렸다.
부끄러움과 흥분이 섞인 이상한 감각이 올라왔다.
“후후… 이런 거 좋구나?”
“변태 학생이군요….”
하진은 몇 번 더 채찍을 휘둘렀다.
허벅지, 엉덩이, 그리고 살짝 배 위로 스치는 느낌.
한 대 한 대 맞을 때마다, 자지가 더 뜨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