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화 season2. 54. 집밥(1)
season 2
54. 집밥(1)
삽입의 순간, 엄마는 눈을 질끈 감고 입을 앙다물었다.
그리고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이젠 익숙해질 법도 한데, 아들의 대물은 그게 안 됐다.
매번 새로운 생경함.
그 낯선 불편함이 주는 묵직한 통증은 의외로 기대감과 설렘을 만들었다.
그래서 아들의 자지가 보지를 쑤시듯 밀고 들어올 때면 어김없이 의지와 상관없이 벅차오름과 함께 신음이 터졌다.
삽입만으로 그랬다.
으흥, 흠!
기찬은 엄마가 입술을 꾹 다물고 신음을 참는 모습에 흥분을 느꼈다.
좋은 시각적, 청각적 자극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아래에서 한껏 다리를 벌리고 있는 엄마의 몸이 만족스러웠다.
유연성이 좋은 여체는 몸을 섞을 때 꽤나 큰 장점이다.
그런 면에서 엄마는 살집이 있는 몸이지만, 여러모로 맛있었다.
하아, 으음.
기찬은 자지를 부드럽게 압박하듯 조여오는 엄마의 보지 안에서 살짝 힘을 줬다가 빼기를 반복했다.
그러자 엄마는 그 옅은 자극만으로 다시 한번 신음을 물었다.
‘날 기다린 건가?’
엄마의 몸 상태가 그랬다.
밤늦게 집에 들어왔더니, 늦을 거라던 엄마가 벌써 집에 와 있었다.
잘 준비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서 잡지를 뒤적이다가 귀가한 기찬을 맞았다.
엄마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슬립 한 장만 입고 있었다.
오늘은 검은색 실크였다.
젖가슴에는 젖꼭지가 도드라져 있었고, 둥그런 배의 양감 아래로 실크 슬립이 흘러내리는 계곡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기찬은 인사와 함께 옷을 훌훌 벗으며 엄마를 덮쳤다.
엄마는 처음에만 조금 당황하며 씻고나 오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이내 기찬의 손길에 자연스레 협조했다.
무엇보다, 특별히 전희에 공들인 것도 아닌데, 이미 흠뻑 젖어있었다.
그래서 든 생각이었다.
‘엄마도 하고 싶었던 거야.’
이모가 그랬던 것처럼, 엄마도 이젠 아들의 자지를 탐하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러면 안 된다는 도덕적 자기 검열의 시기가 지난 지 얼마나 됐다고, 이젠 아들을 원하는 욕구를 숨기지 않는다.
‘하긴, 아침마다 입으로 사정시키면서 날 깨우는 것부터 이미….’
그런 생각만으로 사정감이 올라왔다.
하지만 길게 즐기고 싶었다.
김효정과 잠깐 붙었다가 오기는 했지만, 종일 참았던 욕정을 생각하면 혀만 대고 뱉은 사탕 같았다.
그런데 문득, 평소와 달랐던 엄마의 모습 한 가지가 뒤늦게 떠올랐다.
막내딸의 기척에 신경 쓰는 조심스러움이 없던 것이다.
기찬은 막 움직이려던 허리를 멈추고, 엄마의 젖가슴을 빨며 물었다.
“혜나는?”
엄마는 한껏 들뜬 콧소리로 짧게 대답하며 기찬의 머리를 손으로 감쌌다.
“괜찮아. 친구네 집에서 자고 와.”
만족스러운 대답이었다.
사실 기찬은 혜나가 있고 없고를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헤나가 엄마의 교성이나 떡치는 소릴 듣는 게 나쁘지 않았다.
성적인 편견이나 판타지를 갖게 되길 바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마가 그걸 신경 쓰느라 행동에 제한을 두는 게 나름의 불만이었다.
자연히 자신도 엄마의 조심성에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 제약이 사라져 마음껏 가진 능력을 발휘해도 됐다.
즉, 오늘 밤 엄마를 양껏 유린 할 생각에 갑자기 흥분이 솟구쳤다.
“하루 종일 엄마가 그리웠어. 특히 여기.”
작게 속삭이면서 엉덩이를 앞으로 쑥 들이밀었다.
길고 굵은 자지가 엄마의 보지를 시원하게 쑤셨다.
쑤욱.
엄마는 대답도 못하고 입이 쩍 벌어졌다.
감았던 눈이 커다랗게 떠지더니 절로 혀가 입술 밖으로 나왔다.
항!
기찬은 엄마의 혀를 물었다.
그 부드럽고 말랑한 것을 잘근 씹고 빨고 핥았다.
엄마의 벌어진 입안에 침을 길게 늘어뜨려 뱉었다.
그러자 엄마의 혀가 흐느적거리며 아들의 침을 기꺼이 받았다.
쾌락에 젖어 오르가슴을 갈망하는 중년 여인의 눈빛을 감상하며, 기찬은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몇 번 찔떡대는 소리가 울리고는 엄마의 두 다리가 기찬의 허리를 감았다.
자극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 상황에서 자지에 힘을 줬다 빼기만 해도 엄마는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걸 그간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기찬은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았다.
살짝 애태워볼 생각이었다.
움직임을 멈추고 키스에만 몰입했다.
엄마의 반응이 곧바로 돌아왔다.
기찬에게 매달리듯 그의 목을 끌어안으며 스스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음, 아앙.”
계속하라는 의미였다.
허리를 흔들라는, 엉덩이를 밀고 당기라는, 보지를 쑤시라는 신호였다.
그제야 기찬은 엄마의 바람대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쓰업, 찔떡.
꾸잇, 쩝.
잔뜩 젖은 질과 쿠퍼액이 넘치는 기찬의 자지가 만들어내는 마찰 소리가 청각을 통해 두 사람을 흥분의 고조로 이끌었다.
그리고 상승하는 흥분에 맞춰 기찬의 움직임이 빠르고 경쾌해졌다.
철떡, 떡.
질척, 찌걱.
탁, 탁, 탁.
“하아, 하아, 아아앙!”
길고 깊게, 그리고 점차 빠르게 드나들기를 반복할수록 보지의 조임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참고 있는 사정감이 중첩되며 최고의 쾌락이 기대되는 순간, 엄마가 먼저 절정에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터뜨렸다.
“아흑! 흥! 하아앙!”
기찬의 허리를 두르고 엉덩이쯤에 위치해 있던 엄마의 다리가 경직되는 게 느껴졌다.
발가락에 힘이 꽉 들어가서는 기찬의 골반을 끌어당겼다.
자연히 엄마의 클리토리스가 기찬의 치골에 눌리며 깊은 자극을 받게 되는 것이다.
엄마는 숨넘어갈 것처럼 몇 번 헐떡이다가 결국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으으으음!
손으로 제 입을 틀어막고는 기묘한 괴성을 애써 참았다.
그와 동시에 경직됐던 몸에서 힘이 쭉 빠지더니 이내 축 늘어졌다.
그러고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앙, 하앙.
기찬은 그런 엄마를 가만 내려다봤다.
눈을 보니 동공이 커져 있었고, 초점이 흐릿했다.
‘지금은 건드리기만 해도 계속 느낀다.’
엄마의 상태를 파악한 기찬은 상체를 일으켰다.
그러고는 엄마의 두 다리를 들어 각각 제 어깨 쪽으로 걸었다.
기찬은 팔굽혀펴기라도 하듯 두 팔로 제 상체를 지탱하며 허리를 들었다.
그러자 엄마의 자세는 자연스럽게 폴더처럼 반으로 접힌 형태가 됐고, 기찬은 그대로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그야말로 떡을 치기 시작한 것이다.
철떡, 철떡, 철떡.
기찬의 굵은 대물이 길게 나왔다가 길게 들어갔다.
체중까지 실린 그 오입질에 엄마의 눈동자가 위로 뒤집어졌다.
흡.
들숨을 들이쉬고는 뱉질 못했다.
잠깐 앙물었던 입이 쩍 벌어지더니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하응! 아아앙!
“좋아! 계속해!”
드디어 기찬이 바라는 대로 자유롭게 소리를 지르고 흥분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이후로 두 모자의 섹스는 거침이 없었다.
기찬은 자세를 다양하게 바꿔가며 엄마의 보지가 마를 때까지 쑤시고 또 쑤셨다.
살 부딪치는 소리가 철떡거리며 끊이지 않았고, 그때마다 엄마의 콧소리와 비명 같은 신음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끝없이 반복된 오르가슴에 이젠 녹초가 된 엄마가 단거리 달리기라도 한 것처럼 숨을 헐떡였다.
기찬은 마지막으로 엄마를 엎드리게 했다.
편하게 아랫배 쪽에 베개를 고여주고는 살짝 올라온 엉덩이 사이에 자지를 가져다 댔다.
그때까지도 기찬의 자지는 그리스 신전의 거대 기둥 같은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하아, 하아, 기찬아. 이제, 힘들어.”
결국 엄마가 애원하듯 말을 꺼냈다.
물론 기찬은 그대로 멈출 생각이 없었다.
별 대꾸 없이 엉덩이 사이로 귀두부터 들이밀었다.
엄마의 말과 다르게 질은 여전히 미끌거리는 애액으로 젖어있었다.
기찬은 질리지 않는 그 감각을 음미하며 잠깐 눈을 지그시 감았다.
‘이래서 중년 여자들이 맛있는 걸지도….’
새삼스러운 깨달음 같은 것이었다.
엄마는 특히 물이 많은 여자였다.
“엄마, 아직 젖어있는데? 너무 좋아.”
일부러 엄마 상태를 속삭임으로 전하며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도록 응원했다.
그러자 엄마는 그 응원에 화답이라도 하듯 가랑이를 양쪽으로 살짝 더 벌려주었다.
기찬은 드러난 엄마 보지 구멍을 보며 입맛을 다셨다.
꿀꺽.
너무 긴 시간, 너무 다양한 체위로 사정없이 박아대서 인지, 엄마의 보지는 평소보다 더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게 또 의외로 입맛을 돋게 했다.
꾹.
귀두가 들어가자 엄마의 허리가 한 차례 들썩였다.
흐응.
힘들다더니, 그래도 좋은 모양이었다.
쑤우욱.
비어 있던 질이 다시 꽉 차는 그 순간, 엄마는 거짓말처럼 맑은 물을 질질 싸며 몸을 떨었다.
기찬은 그때에 맞춰 내내 참았던 사정감을 폭발시켰다.
“읏!”
푸슈웃!
꿀럭, 꿀럭.
“어머머! 어떡해!”
* * *
아련하게 느껴지는 음식 냄새에 눈이 떠졌다.
천천히 눈을 뜨자 벌써 아침이었고, 안방 침대라는 걸 알았다.
“아, 그대로 잠들었구나.”
엄마와 장장 네 시간을 쉼 없이 섹스했다.
마지막에 엄마가 기찬의 품으로 파고들었고, 그런 엄마를 꼭 끌어안고 확인했던 시간이 새벽 네 시였다.
기찬은 전날 밤의 황홀했던 쾌감을 잠깐 떠올리고는 그제야 고개를 들어 방 안을 슥 훑었다.
역시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이 방에서는 새벽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았다.
뒤늦게 시간을 확인하니, 엄마는 출근했을 시간이었다.
하지만 음식 냄새는 지금 요리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오랜만에 집밥 냄새를 맡으니, 식욕이 솟구쳤다.
“엄마, 엄마.”
기찬의 부름에 발걸음 소리가 가까워지더니, 안방 문이 열렸다.
“일어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