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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화 season1. 124. 모친실격(2)


season 1 124. 모친실격(2) 김정희는 그냥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과 다르게 아들의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달칵. 방문 손잡이를 잡은 손이 잠시 멈췄다. 살짝 열린 문틈으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아들의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다. ‘잘 들어 왔구나. 그럼 됐지.’ 그래. 난 그저 아들이 간밤에 무사히 귀가했는지, 엄마로서 그걸 살피기 위해 문을 연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다. 반듯하게 누워있는 아들의 실루엣 어딘가가 불편해 보이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 아들의 아랫도리 언저리에 굵고 길게 솟구친 무언가가 단번에 시선을 잡아끌었다. 어둠 속에서도 김정희는 그게 뭔지 분명히 알았지만, 못 본 척 애써 무시하고 고개를 돌렸다. “…….” 하지만 몸은 돌린 고개만큼 단호하게 움직이지 못했다. 오히려 발 한걸음이 방 안으로 들어갔다. “애는 참. 한겨울에 왜 이렇게 벗고 자. 이불도 안 덮고.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굳이 안 해도 될 혼잣말을 구시렁거리며 기찬의 옆에 가 섰다. 그새 어둠에 눈이 익어 있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들의 모습이 정확히 보였다. 김정희는 자신이 두 주먹을 꼭 쥐고 있음을 뒤늦게 인지했다.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고, 그래서 몸 곳곳이 불편했다. 후우우. 마음을 달래듯, 길게 한숨을 내쉬며 몸의 긴장을 털어냈다. ‘아들이야. 아들일 뿐이야.’ 무얼 위한 다짐인지, 그녀는 속으로 계속 같은 말만 반복했다. 그러면서 한쪽으로 젖혀진 이불을 끌어와 기찬을 덮었다. 그런데 그때, 기찬의 거대한 대물이 바로 지척에서 꿈틀댔다. “어머.” 그 움직임을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히며 몸이 굳었다. 문득 병원에서 기찬이 의식을 잃고 누워있을 때가 생각났다. ‘중학교 입학한 후로는 처음 본 거였는데.’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여행으로 해수욕장에 놀러 가서였다. 텐트 안에서 옷을 갈아입던 아직 어리던 아들의 여물지 않은 고추를 본 게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아들이 성인이 된 후 마주했던 그의 물건은…. 고작 6, 7년 사이의 변화였다. 발기한 아들의 성기를 봤을 때의 충격이 지금도 생생했다. 자신도 모르게 ‘어머, 어머.’를 연발하다가 뒤늦게 주위를 둘러보며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안도했었다. 그 후로 간호사가 기찬의 소변 주머니를 갈아줄 때마다 곁눈질로 호기심을 충족하고는 했다. 그러다가 조금 더 과감해져 몸을 닦아주면서 슬쩍 만져 보게 됐다. 너무 비현실적이고 거짓말 같아서 손을 안 댈 수가 없었다. 직접 자세히 살피고 만져 본 촉감은 가짜 같은 진짜였다. 언젠가 남편이 구해온 미국 포르노에서 봤던 백인의 방망이만 한 물건이 실제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 놀라움이었다. 그것도 아들의 자지가! 그 때문인지, 아니면 부분 기억 상실 때문인지, 의식이 돌아온 아들이 한동안 무척 낯설었다. 그런데 그 낯선 아들의 모습이나 태도, 말투가 싫지 않았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다정히 어깨를 주물러 주며 위로해 주고 애교 부리는 몸 좋고 잘생긴 아들을 누가 싫어할까. 다만, 한 번도 그런 적 없던 아들의 변화가 영 낯설고 어색했을 뿐이다. 사실 그보다 더 불편한 게 있었다. 아들이 묘하게 남자로 느껴지는 감정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아 괴로웠다. 기찬의 손이 닿으면 흠칫 놀랐고, 귓가에 속삭이면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그런데, 그것 또한 싫지 않았다. 아니, 좋았다. 자꾸 바라게 되고 기다리게 됐다. 그리고 어느 순간, 기찬의 손길로 인해 오르가슴과 유사한 흥분과 쾌락을 느끼고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하아.’ 김정희는 터질 것 같은 심장의 박동을 느끼며 가만히 손을 뻗었다. 손 끝에 아들의 대물이 살짝 닿았고,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손을 급히 거둬들였다. ‘미쳤어!’ 하지만 선뜻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다. 눈앞에 우람하게 솟아있는 아들의 대물 앞으로 노래방에서 목격했던 타인의 섹스가 오버랩됐다. 그리고 그 순간, 갑자기 얼굴로 피가 확 쏠리는 것처럼 열이 올랐다. 두근. 숨 쉬는 게 불편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흥분과 두려움이 동시에 김정희를 잠식했다. 그녀는 마른침을 삼키며 그만 일어나야 한다고, 어서 방을 나가라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정신 차려, 김정희! 기찬인 내 아들이야!’ 하지만 의지와 무관하게 집단 난교의 장면에 이어 그동안 아들과 밀착했던 몸짓들이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 그러면 그때는 왜 가만히 있었니? 마음속에서 또 다른 자아의 목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 인정해. 아들도 남자야. 그것도 세상 어떤 남자보다도 우월한 매력을 지닌. 그 목소리와 함께 언젠가 기찬이 했던 말이 그의 목소리 그대로 들려왔다. - 엄마. 내가 채워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거라고 난 생각해. 김정희는 아주 잠깐 환각과 환청에 시달렸다. 그 짧은 시간에 아주 많은 생각과 이야기, 목소리가 그녀의 머리와 마음을 채우고 사라졌다. 그리고 무언가를 깨달은 것 같은 느낌이 전율이 되어 온몸을 관통했다. 하아. 호흡이 뜨면서 자꾸 한숨이 나왔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손아귀에 아들의 자지가 들어와 있었다. ‘아아.’ 그녀는 뭔가에 홀리기라도 한 듯, 아들의 귀두를 천천히 물었다. 스릅. * * * 기찬은 잠결에 어떤 아련한 감각을 느끼며 잠에서 깼다. ‘으음…?’ 부드럽고 따뜻하면서도 온몸에 털이 쭈뼛 설 것 같은 시큰함이 정수리를 울렸다. ‘꿈인가?’ 몽정을 생각했다. 하지만 의식이 또렷해지면서 축축하고 습한 감각이 더해졌다. 그리고 어떤 소리가 들렸다. 쩝. 핥. “……!” 기찬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지만 눈을 감은 채로 미동도 없이 그대로 누워 움직이지 않았다. 대신 청각 등 다른 감각을 끌어올려 상황을 인지하려 했다. ‘…….’ 누군가 침대 위에 올라와 기찬의 옆에 있었다. ‘여기가 어디지?’ 순간적으로 기찬은 자신이 다른 곳에 누워있나 싶어 빠르게 기억을 되짚었다. 몇 번을 다시 생각해도 분명 집에서 잠들었다. 장소를 확신하자 자신이 알몸으로 잠들었다는 사실이 그제야 생각났다. ‘아, 그렇다면 이 느낌은…!’ 자연스럽게 야릇한 감각의 의미를 깨달음과 동시에 ‘누가?’라는 의문이 순식간에 머리를 채웠다. ‘집이 아니었다면, 김선주 대표나 송지연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그렇다면 집에서, 가족 중에, 잠들어 있는 기찬의 자지를 빨 수 있는 사람은 유나뿐이었다. ‘정말 유나가? 하지만, 걔는 주중에 집에 안 오는데…?’ 설령 휴가 등의 이유로 집에 왔다 하더라도 잠든 오빠의 자지를 꺼내 빨 정도로 대담한 면은 없었다. 이때의 유나는 아직 그랬다. 하지만 더는 생각을 깊게 할 수 없었다. 츕. 쯔업. 자지에 달라붙는 원초적 쾌감이 몸 구석구석 말초신경과 뇌를 자극해 댔기 때문이다. ‘음.’ 따뜻한 습기가 감미롭기까지 했다. 그리고 부드러운 혀의 움직임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귀두와 기둥, 불알까지 정성스럽게 빨고 핥았다. 눈을 감고 있었기에 그 쾌감이 오롯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것으로 한 가지를 판단할 수 있었다. ‘이건 유나가 아니다!’ 유나는 아직 섹스 경험이 별로 없어서인지, 오럴 스킬이 엉망이었다. 그게 어디 가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확 좋아지는 건 더욱 불가능하다. 즉, 기찬 자신이 황홀을 느낄 정도의 이 능숙한 사까시는 유나가 아니라는 확신에 충분한 근거가 됐다. 그리고 그 순간, 다시 한번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찌릿한 쾌감에 전율이 일었다. ‘아읏.’ 유나가 아닌 누군가의 입안에서 혀가 귀두를 휘감았다. 기찬은 더 참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슬쩍 실눈을 떴다. 그리고 놀라운 모습을 봐버렸다. ‘엄마?!’ 기찬의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는 엄마의 등이 보였다. 자신이 갈아입힌 슬립 차림 그대로였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기찬은 어떻게 된 상황인지, 비교적 빠르게 정황을 유추할 수 있었다. ‘자다 깼구나. 갈증을 느꼈을 거고, 물 마시러 왔다가….’ 그렇다면 엄마가 왜 아들인 자신의 자지를 물고 있는 걸까? 그 의문과 동시에 지난 기억이 주륵 따라붙었다. - 성기찬 환자 엄마, 자기 아들 성기를 그렇게 들여다보더라니까. 간호사들이 나누던 대화였다. 그걸 시작으로 그때부터 최근까지 엄마와 닿았던 모든 육체적 자극이 되살아나며 다시 한번 온몸에 전율을 일으켰다. ‘흐읏.’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지난번 함께 했던 샤워와 오늘, 잠들기 전 엄마의 음부에 자지를 문질렀던 그 쾌락이 짙게 되살아났다. ‘드디어, 엄마를 길들였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기찬이 선사한 모든 자극이 엄마의 욕정을 서서히 자라게 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욕정이 이성을 잠식한 것이다. 그것이 순식간에 모든 걸 종합한 기찬의 판단이었다. 짧았던 기찬의 의문과 고민이 전부 빠르게 증발해 버렸다. 그는 회심의 미소를 삼키며 상황을 살폈다. 자지를 빨고 있는 엄마의 등이 너무나 야하게 보였다. 그 모습에 심장이 요동쳤다. 자지가 마구 꿈틀댔다. 종일 아쉽기만 했던 성욕이 폭발을 준비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흥분이 들끓기 시작했음에도 기찬의 머리는 차분했다. 뜨거운 심장과는 따로 움직이는 것만 같았다. ‘어떻게 할까? 마지막까지 엄마가 먼저 움직이게 해야 하는데….’ 그때 마침 엄마의 손이 기찬의 탄탄한 복근을 더듬으며 올라왔다. 그러고는 기찬의 젖꼭지를 쓰다듬으면서 입은 여전히 그의 대물을 아주 맛있게 빨아대고 있었다. 츄웁. 짭. 츠릇. ‘으음.’ 강한 쾌락에 기찬이 저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는 순간, 엄마의 혀 놀림이 멈췄다. 엄마는 아들의 굵은 기둥을 여전히 붙들고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기찬은 그 동작의 의미를 곧바로 알아챘다. ‘아.’ 예상대로 엄마는 아들의 우뚝 솟은 대물 위로 올라타며 제 음부를 가져다 댔다. 그리고 곧, 엄마의 미끈거리는 보지가 기찬의 귀두를 삼켰다. 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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