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003. 생으로 해볼래?
진짜에 넣어보고 싶냐는 윤지의 말.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현태는 침을 꿀꺽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하네. 너도 중간에 끝내기는 싫지?”
스륵.
끝까지 팬티를 내린 윤지.
그녀의 축축한 보지가 보였다.
팬티가 살짝 젖어 있는 거로 보아서 방금까지의 일로 흥분한 모양이었다.
‘실물을 보는 건 처음인데…….’
평생을 동정으로 살아왔는데.
드디어 뗄 수 있는 건가.
“자, 실컷 구경해봐. 진짜 여자의 보지야~.”
윤지가 현태를 내려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진짜로 넣을 수 있는 건가.
‘여기까지는 이 몸도 해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기억 속의 현태는 윤지에게 멋대로 쥐어짜이다가 끝났다.
원래 몸 주인에겐 미안하지만, 끝까지 즐기고 싶었다.
스윽.
현태가 손을 뻗어 윤지의 보지에 손가락을 댔다.
“그렇게 신기해? 역시 동정답다니까?”
“……동정이라 미안하네요.”
현태는 손가락으로 윤지의 소중한 곳을 문질렀다.
털이 난 부분 사이로 보이는 틈.
자신의 자지가 뚫고 들어가야 할 문이었다.
스윽. 스윽.
현태는 검지로 음부를 살살 문지르며 윤지의 반응을 보았다.
이런 움직임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듯, 의기양양 해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저 얼굴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비록 내가 동정이긴 하지만.’
야동에서 배운 지식은 있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 써먹을 때였다.
찔꺽. 찔꺽.
현태는 검지와 중지를 음부에 밀어 넣었다.
따뜻하고 축축한 감촉이 느껴졌다.
“……이것 봐라? 손가락 넣으라곤 안 했는데?”
“마음대로 만지게 해주는 거 아니었어?”
“변태 같으니. 어디 한 번 마음껏 만져봐. 네가 날 만족시킬 수 있을까?”
윤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태는 이에 응해 손가락을 더욱 깊이 안으로 넣었다.
그리고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며 질을 휘저었다.
찌걱. 찌걱. 찌걱.
“흣…….”
윤지가 움찔했다.
효과가 있었다.
현태는 좀 더 속도를 높였다.
‘근데 좀 지치네.’
망할 체력 때문이었다.
손가락에 쥐가 날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멈추면 꼴이 말이 아니다.
찔꺽. 찔꺽.
현태는 손가락 방향을 틀어서 위쪽을 공략했다.
질벽을 꾹꾹 누르자 윤지가 야릇한 신음을 흘렸다.
“꽤 하잖아. 몰래 야동 보면서 공부라도 한 거야?”
“나도 언제까지 누나한테 당할 수는 없으니까.”
“후후……. 읏…….”
손가락에 힘을 빡 주는 현태.
질이 쑤셔지는 소리가 병실을 가득 채웠다.
그러다.
후두둑―
윤지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몸을 떨었다.
동시에 보지에서 뜨거운 물이 튀어 나왔다.
애액이 현태의 손을 잔뜩 적셨다.
“하아…….”
끈적했다.
현태는 윤지의 애액으로 젖은 손바닥을 가만히 내려다봤다.
그때, 윤지가 현태를 밀치며 다리에 올라탔다.
“누, 누나?!”
“실컷 즐겼으니 이제는 내 차례야.”
윤지는 곧바로 현태의 상의를 벗겼다.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
“네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 누나는 못 이겨.”
윤지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현태의 마른 몸을 만졌다.
“운동 좀 하는 게 좋겠는데? 이래서야 여자랑 오래 섹스할 수 있겠어?”
몸이 떨렸다.
윤지의 손이 피부에 닿을 때마다 닭살이 돋았다.
“넌 가만히 있으면 돼.”
그렇게 말하는 윤지는 현태의 상체에서 점점 아래로 손길을 내렸다.
그리고 도달한 그의 자지.
윤지는 현태의 불알을 주물럭거리며 빨딱 선 자지를 젖을 대로 젖은 보지에 비볐다.
“바로 넣을 줄 알았어? 아직은 안 돼♥.”
……바로 넣고 싶었는데.
역시 마음대로 안 되는 사람이었다.
윤지는 현태의 자지를 자위기구처럼 다루며 스스로 보지를 자극하고 있었다.
넣어질 듯, 말 듯.
그녀는 아슬아슬 줄다리기하며 자위했다.
귀두가 음부에 닿으며 쓸렸다.
윤지의 애액이 현태의 자지도 적시고 있었다.
“이대로 확 넣어버릴까나~?”
윤지가 귀두를 보지 안으로 살짝 넣으려 했다.
그러다가도 그냥 문지르기만 했다.
찔꺽. 찔꺽.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만지며 현태가 보는 앞에서 본격적인 자위를 시작하는 윤지.
그녀가 뜨거운 숨을 뱉으며 신음을 흘렸다.
그게 현태를 더 미치게 했다.
윤지는 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허리를 흔들었고, 현태의 자지를 열심히 보지에 문질렀다.
“누나가 자위하는 거 꼴려?”
윤지가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질문했다.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꼴려.”
존나 꼴린다.
지금까지 봤던 야동은 전부 머릿속에서 지워도 될 만큼.
현태의 대답에 만족이라도 한 걸까.
윤지는 허리를 움직이는 걸 멈추고 갑작스럽게 현태와 입을 맞췄다.
“……!”
그리고 곧바로 혀를 밀어 넣었다.
윤지의 혀가 강제로 현태의 혀와 엮이려 들었고, 현태는 그 흐름에 휩쓸렸다.
둘의 혀가 서로 뒤섞이며 체액을 공유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달콤한 맛이 났다.
정신을 잃게 만드는 키스.
쭈읍. 쭈읍.
윤지의 뜨거운 숨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현태는 본능적으로 윤지의 가슴을 만졌다.
저 볼륨 있는 가슴을 손으로 꽉 쥐고 싶었다.
“……가슴 만지고 싶어?”
“응…….”
윤지가 더 거칠게 혀를 밀어 넣었다.
무척이나 강렬한 키스, 현태는 오른손으로 윤지의 가슴을 주물렀다.
살과 살 사이에 브래지어가 있어서 뭔가 좀 아쉬웠다.
안으로 손을 넣고 싶었다.
“하아……. 하아…….”
“잠깐만 기다려~.”
툭.
윤지가 브래지어를 풀었다.
그녀의 봉긋하게 선 유두가 보였다.
“자, 실컷 만져봐. 자연산 가슴이야~.”
현태는 곧바로 양손으로 윤지의 가슴을 만졌다.
역시 생가슴을 만지는 건 브래지어를 만지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윤지의 가슴은 무척이나 부드러웠다.
현태는 가슴 밑부분을 주무르며 엄지로 꾹 눌렀다.
마치 밀가루를 반죽하는 듯한 움직임으로 부드러운 감촉을 실컷 즐겼다.
“거기만 계속 만질 거야? 이래서 동정이란.”
윤지는 무언가 원하는 눈치였고, 현태는 그걸 단번에 알았다.
현태는 가슴을 주무르며 손을 윤지의 유두로 점점 가까이 향했다.
그러나 곧바로 유두를 만지진 않았다.
‘나도 즐기긴 해야지.’
현태는 유륜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원을 그렸다.
윤지가 어깨를 올리며 얕은 신음을 흘렸다.
“……그렇게 나오시겠다 이거지?”
이대로 질 수 없는 윤지.
그녀는 손으로 현태의 자지 밑부분을 잡았다.
“윽…….”
귀두 뒷부분이 자극받으니까 참기 힘들었다.
열심히 유륜을 돌리던 현태는 엄지와 검지로 윤지의 유두를 잡았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으로 살살 돌렸다.
“하읏…….”
윤지의 볼이 붉어진 게 보였다.
현태는 유두를 살살 돌리면서도 때때로는 세게 눌렀다.
그럴 때마다 윤지가 신음이 커졌다.
“……만지기만 할 거야?”
당연히 만지기만 할 생각은 없었다.
현태는 입으로 윤지의 한쪽 유두를 빨았다.
쭈읍― 쭈읍― 쭈읍―
입술로 유두를 쪽쪽 빨면서 혀로 굴렸다.
윤지의 입에서 야릇한 신음이 멈추지 않고 나왔다.
그게 더 현태를 흥분하게 했다.
현태는 이빨로 유두를 살살 깨물며 돌렸다.
“하아……! 이빨로 깨물라고는 안 했거든……?”
“그래도 기분 좋잖아.”
“……얘 좀 봐라?”
탓―
윤지가 현태의 가슴을 살짝 밀쳤다.
그리고 어디서 꺼낸 건지 콘돔을 입술이 대며 싱긋 웃었다.
“이 정도면 예열은 충분하지?”
윤지가 콘돔을 꺼냈다는 건 하나의 의미밖에 없었다.
섹스.
현태에게도 드디어 동정 탈출의 기회가 생겼다.
“본 게임 시작하자?”
⁕ ⁕ ⁕
윤지가 콘돔 비닐을 찢었다.
“씌울게~.”
그녀는 분홍색의 콘돔을 천천히 현태의 빳빳한 자지에 씌웠다.
“소시지같이 생겼네. 먹어버리고 싶게. 그대로 누워 있어.”
현태는 윤지의 말대로 병원 침대에 누웠고, 그녀는 천천히 현태의 얼굴 쪽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가슴이 보였다.
그리고 밑에서는 윤지가 현태의 자지를 질 안으로 넣으려 하고 있었다.
“읏…….”
들어간다.
자신의 동정 자지가 마침내 진짜 보지에 넣어지고 있었다.
“……역시 크기 하나는 대단하니……까.”
자신의 자지가 점점 윤지의 질 안으로 모습을 감추는 걸 본 현태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꾸우욱―
엄청난 압박감.
자지가 윤지의 질에 눌리고 있었다.
그 조임에 현태는 당장이라도 싸버릴 것 같았다.
“크읏……!”
“하아…… 아직도 덜 들어갔어…….”
윤지는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 현태의 자지를 넣었다.
마침내 그녀의 질 안으로 전부 들어간 자지.
윤지는 현태를 내려다보며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잘 먹겠습니다♥.”
윤지가 허리를 움직였다.
위에서 아래로.
그녀가 위아래로 한 번 움직일 때마다 질의 조임이 자지를 꽉 눌렀다.
‘이게 섹스……!’
넣자마자 알았다.
이건 손, 가슴, 그리고 입보지보다 훨씬 최고라는 걸.
윤지가 거친 숨을 내뱉으며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고, 자지를 짓눌리고 있는 현태는 눈을 질끈 감으며 사정을 참았다.
“현태 네 자지…… 최고야……!”
푹― 푹― 푹―
그녀는 무척이나 황홀했다.
사실은 섹스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어쩌다 보니 넣었는데, 잘한 것 같았다.
‘그 어떤 남자 자지보다 좋아…….’
길이, 크기, 다른 남자들의 것과 비교하는 게 미안해질 정도였다.
이렇게 약해빠진 몸에 이렇게 최고로 좋은 자지를 가지고 있다니.
윤지는 쉬지 않고 허리를 흔들며 현태의 자지로 자신의 질 안을 마구 쑤셨다.
찹― 찹― 찹―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는 윤지의 가슴이 출렁이며 찰진 소리를 냈다.
쉽게 말해 떡 치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싸면 안 돼……? 알겠어……?”
“읏…… 누나……! 그렇게 움직이면……!”
버틸 수가 없잖아.
“안 돼. 참아. 내가 싸도 된다고 할 때까지……♥.”
참을 수 있을까.
이렇게 자극적인데.
탁― 탁― 탁―
현태와 윤지의 살이 부딪치며 음란한 소리를 냈다.
이 소리는 분명 밖에까지 들리지 않을까.
하지만 상관없었다.
현태는 오직 지금, 이 섹스에 모든 걸 집중하고 싶었다.
동정을 땐 것도 모자라 이렇게 예쁜 사람과 섹스할 수 있다니.
교통사고를 당한 게 아무것도 아니게 됐다.
“하아. 하아. 하아.”
윤지는 머리를 손으로 막 쓸어 넘기며 뜨거운 숨소리를 내뱉었다.
그녀의 허리는 멈추지 않았고, 현태의 자지는 그녀의 조임에 농락당하고 있었다.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끝까지 들어와……!’
안쪽까지 닿는 현태의 자지.
둘은 아무 말 없이 섹스에 집중했다.
오직 둘의 숨소리만이 병실을 가득 채웠다.
“누나……! 윽……! 이젠……!”
“좋아. 싸도 돼……! 싸버려……!”
탁― 탁― 탁― 탁一
찔꺽― 찔꺽― 찔꺽―
더욱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는 윤지.
현태는 더는 버틸 수 없었고.
“크윽……!”
퓨뷰뷱―!
결국, 사정했다.
콘돔을 뚫을 기세로 나오는 정액.
윤지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벌렸다.
그녀는 엄청난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헉……. 허억…….”
쌌다.
싸버렸다.
첫 섹스.
현태는 마침내 동정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
〔조건을 충족하였습니다.〕
〔회복 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능이 열립니다.〕
분홍색의 창이 다시 눈앞에 나타났다.
그런데 솔직히 이건 보이지도 않았다.
현태의 자지를 천천히 빼는 윤지.
그녀가 정액으로 잔뜩 부풀어 오른 콘돔을 빼내며 천천히 혀로 성기에 묻은 정액을 핥았다.
“누나…….”
“몇 번을 싸도 이렇게 건강하다니……. 콘돔에 사정하고 끝내는 건 아쉽지 않아?”
가볍게 혀로 자지를 청소한 윤지가 스스로 보지를 벌리며 말했다.
“생으로 해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