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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23화. 쾌락순응


탄력 있는 살덩어리가 숨을 따라 미묘하게 들썩였다. 칸쥬는 무의식적으로 혀로 입 안을 굴렸다. “아, 아읏…♡” 개인 방송 컨텍부터 실물까지 직접 확인했지만 아무리 봐도 이런 몸은 흔하지 않다. 나올 때는 졸라게 나오고 들어갈 곳은 쏙 들어간. 게다가 조금만 건드려도 숨이 흔들리고 몸이 떨리는 주제에 존나게 순종적인 년. 칸쥬의 시선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쭈우웁—— “으응, 좋아…♡ 좋아여어——, 이거, 으흑♡” 칸쥬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 년, 생각보다 더 재미있다. '유두 존나게 예민하네….' 말 그대로 희롱이었다. 수동적인 년을 따먹기 전, 에피타이저를 먹듯 즐거운 시간. 그가 두 덩어리의 체리를 핥듯 한데 모은 꼭지를 날름거리던 순간이었다. 바들바들 떨던 내 몸이 큰 폭으로 떨렸다. “아, 아읏…♡” 두 손이 올라왔다. 그리고 나는 그대로 칸쥬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칸쥬의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뭐야.” 얌전히 있으라면 쳐맞아도 얌전히 굴면서 방금까지 울먹이던 년이 이번엔 자기 머리를 더 눌러박고 있었다. 뒤통수를 꼭 감싸 안는만큼 폭신한 살덩어리가 눌리며 칸쥬의 얼굴이 더 깊숙이 파묻혔다. ----------------------------------------------------- ※ 패시브 효과 적용 『쾌락 순응』 외부 자극 수용률 상승 쾌락 반응 증폭 ----------------------------------------------------- 칸쥬의 등 뒤로, 허공에 놀리듯 뜬 메시지를 볼 틈은 없었다. 나는 그저 숨을 헐떡이며 그의 머리를 더 세게 끌어안았다. 방금 전까지 억눌러왔던 떨림이 이제는 숨길 수 없을 정도로 몸을 흔들고 있었다. 가슴이 들썩였다. 숨이 흐트러질 때마다 눌린 살덩어리가 더 깊게 흔들리고 허벅지는 서로 자석에 이끌리듯 붙어왔다. “...이거 봐라.” 그는 낮게 웃었다. 장난처럼 건드리던 기분이 살짝 바뀌었다. “아까까지 쳐울던 년이.” 그 가슴에 저항없이 파묻히다간 질식이라도 못 할 것 없었다. 칸쥬는 뒤로 닿는 엉덩이를 철썩! 소리나게 때렸다. 그렇지만 나는 그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그가 주는 고통에 몸이 먼저 반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쾌락 순응』 패시브 효과가 적용된 뒤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더 크게 들썩였다. “에흑—...♡” 엉덩이를 맞는 동안 끌 일순간 끌어안는 힘은 강해졌다가 주인의 말에 꼬리 내리듯이 금방 풀어져나갔다. 나는 키스마크와 스팽킹 자국을 내보이며 그의 앞에서 그대로 서 있었다. 어깨가 미세하게 떨렸다. 허벅지는 힘이 빠진 채 붙어 있었고, 가슴은 숨을 따라 크게 오르내렸다. 막 혼난 짐승처럼 그의 눈치만 볼 뿐이었다. 칸쥬는 잠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눈을 가늘게 뜨고 그 모습을 내려다봤다. “…하.” 짧은 숨 같은 웃음이 새어나왔다. 칸쥬는 잠깐 고개를 기울였다. 그리고 눈앞의 광경을 다시 천천히 훑었다. 과하게 큰 생가슴은 숨을 쉴 때마다 잔흔들림이 있었다. 그는 침대 위에서 몸을 조금 앞으로 기울였다. 팔꿈치를 무릎 위에 얹고, 턱을 괸 채 그대로 나를 올려다보며 남은 손을 까딱. 접히지 않은 검지 손가락이 한 번 움직였다. “…우읏.” 아주 잠깐 멈칫했다. 그러나 이건 행복을 향한 길이었다. 조심스럽게 몸이 한 걸음 앞으로 움직였다. “하하, 진짜 오네.” 그는 그대로 손을 뻗어 나의 허리를 잡았다. 툭. 가볍게 당기자 힘 빠진 몸이 거의 저항 없이 기울었다. 칸쥬의 무릎 사이로. “부르니까 바로 기어오고.” 그를 마주하지 않게 된 나는 등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돌아보려 했지만, 뒤로부터 팔 안쪽으로 손을 넣는 그의 손길에 제지당했다. 두 손은 젖을 주무르다 유두를 꼬집다, 순 제멋대로였다. “…♡♡♡!” 허공으로 흩어지는 신음소리에 그는 잠시 나의 턱을 짚더니 잡아 고개를 비틀듯 돌렸다. 그리곤 그대로 입술이 닿았다. “읏—” 짧은 숨이 새어 나왔다. 뒤에서 끌어안은 채 하는 키스였다. 허리를 감싼 팔이 더 당겨지더니 나는 균형을 잡지 못하고 그대로 그의 몸에 기대듯 기울었다. “흐읏…♡” 부드럽게 맞춰주는 키스가 아니었다. 거의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 숨이 맞춰질 틈도 없이 한 번 떨어진 다시 입술이 덮쳐왔다. 나는 그의 입술에 말캉한 혀를 내밀었다. 남자라는 건 이렇게, 키스만으로도 여자를 기쁘게 만드는 존재라니. 하지만 그건 그의 미덕에 부합하지 않았는지 젖을 쥐어짜이고 말았다. 고통스런 쾌락에 고개가 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졌다. “어디 암캐년이 허락도 없이 혀를 내밀어.” “웅…♡” 입술을 물고 빨고, 가끔 씹혀 붉으스름한 색이 되는 것마저 좋았다. 그에게서 나오는 역한 담배냄새마저 몸 안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서— 녹아내린 눈을 한 여자를 앞에 두고 칸쥬는 위에서부터 혀를 통해 침을 모아 흘려냈다. 각도의 한계상 전부 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턱과 목을 타다 똑, 똑, 폭유 위로 떨어지는 침은 순전히 짐승같았다. 칸쥬는 나의 목을 고정하길 관두고 다리 사이로 손을 푹 넣으며 목덜미를 지분거렸다. 단번에 자지를 박아 앙앙거리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그만큼 그에게도 '은하'는 제법 애지중지하는 년이라는 거다. 이 꼴리는 몸을, 안 만져본 곳 없이 전부 누리기 위한 그의 속셈이었다. “—아♡♡” 다리 사이로 들어온 칸쥬의 손가락 두 개가 소음순 위로 두텁게 쌓인 살을 가볍게 벌렸다. 닿을 일 없는 바깥 공기를 맞이한, 그 아래 젖은 살이 미묘하게 떨렸다. 검지와 약지가 양쪽으로 보짓살을 고정하는 동안 중지는 그 사이를 미끄러져갔다. 뒤에서부터 오는 손길은 자위할 때와 방향이 같아서는— “후으——♡” 더없는 쾌락을 선사했다. 이미 젖어버린 보지는 투명한 애액으로 가득찼지만 높은 곳에 위치한 클리는 그곳에 적셔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의 마찰로 인해 씹물을 뒤집어쓰며 연한 핑크색이던 게 점점 선홍빛으로 퉁퉁 불어나고 있었다. 뒤로 더 물러날 길 없는 뒤통수가 자꾸만 그의 가슴을 비비적거렸다. “아, 흑, 아아!” 이따금 다리를 좁히려들면 그는 클리를 긁듯 튕겨댔고, 신음을 참기라도 하면 그곳을 손가락 아래 두어선 마구 흔들어버렸다. “흐으… 아아아앙—!” 밖에 있는 그녀들에게도 다 들릴만큼 높고 큰, 황홀한 비명이었다. “아, 안대애… 가, 가버려, 저어, 싸, 싸버려—!!” 칸쥬는 자고로 여자라면 이런 목소리를 내야될 줄 알아야 한다는 남자였다. 그는 속절없이 함락당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희열에 차선, 숨을 멈추고 계속해 흔들어댔다. 퓨수우웃——! 아까에 이어 두번째, 거센 숨을 내쉬며 분수를 뿜어댈 때까지도. 이번의 물줄기는 바닥에 흥건히 뿌려지고 말았다. 품 안의 여자가 흥분해 숨을 내쉬며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마저 꼴리는 그에게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따 닦고 가라.” 칸쥬는 놀리듯 조롱이나 하면 그만이었다. 그도 팔에 힘을 주기 위해서 호흡을 참고 있었던 터라 이제야 크고 길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한 차례 일방적인 절정이 지나간 둘 사이에 쉬는 시간 따위는 없었다. 칸쥬는 무릎 사이에 앉혔던 나를 두고 옆을 툭툭 두드렸다. 나는 아직도 쿵쾅쿵쾅, 맥박이 살아 숨쉬는 것 같은 보지의 아림을 견디며 그의 몸과 이불 시트를 붙잡고 어기적 그곳으로 향했다. 아까와는 달리 기댈 곳이 사라져 뒤로 조금 퍼져있는 내게 손을 뻗은 칸쥬는, 다리 아래부터 뒤집어 엎듯 몸 전체를 침대에 눕혀버렸다. 푹— 등이 매트리스에 닿자 숨이 짧게 끊겼다. “흐읏…” 아직 다 가라앉지 않은 몸이 그대로 한 번 떨렸다. 허벅지는 힘이 풀린 채 조금 벌어져 있었고, 가슴은 숨을 따라 크게 오르내렸다. 칸쥬는 내 위에 올라타며 웃었다. 조급한 기색은 없었다. 오히려 여유롭게 내려다보는 눈이었다. “이 암캐가, 아다년 주제에 자지 받고 싶어서 이 난리를 치고 말야.” 내 허벅지를 끼우고 무릎을 세우고 있는 칸쥬의 발기한 자지가 껄떡였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그늘진 자지는 최대한으로 발기한 탓인지 아까보다도 더 두껍고 커다란 대물이었다. 두근. 두근. 노골적인 욕망과 장난기 같은 잔혹함이 동시에 섞여 있는 이 남자가 좋다. 언제든지 나를 희롱하고, 아무런 책임 없이 욕정에 최선을 다하겠지. '아♡' 나는 그의 그림자가 더 깊게 내려와도 저항하지 않았다. 아니, 저항할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존나 박아줄테니까 꽉 물어, 변태년아.” 그 말을 마지막으로 몸이 들리고 허벅지가 강제로 벌려졌다. 대답할 틈도 없이 쿠퍼액이 고여있는 그의 귀두가 방금 전 요란하게 가버린 클리를 스쳐 입구에 비벼졌다. “아아앙…♡♡” 단번에 들어오지 않아 애가 타는 몸뚱이를 움직이자 그는 한 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다시금 젖통을 때려왔다. “내가 시키기 전까지 함부로 나대지마.” 우악스러운 압박. 오히려 넣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힘들게 미소지어보였다. 혼나야 말을 듣는 암캐의 보지에 몇 번의 귀두가 스치길 반복하다—— “웃…! 으으—— 읏♡♡♡” 쑤욱—. 엄청난 압박감과 함께 나는 처녀를 상실했다. ----------------------------------------------------- 삐잉— 【생체 반응 급격 상승】 【개체 상태 재분석 중】 다중 이벤트 발생 감지. ----------------------------------------------------- [처녀성 상실 감지] 개체 「은하」 초기 번식 이벤트 발생. ※ 업적 달성 『처녀 함락』 첫 삽입 기록 완료 보상 : 암컷 반응 계수 상승 [패시브 스킬 활성화] 『쾌락 순응』 외부 지배 개체에게서 받는 자극에 대해 쾌락 수용률 +120% 복종 반응 가속 [새 특성 해금] 『암컷 본능』 성적 자극 발생 시 신체 감각 민감도 상승 절정 도달 속도 증가 [새 특성 해금] 『착정 수용』 지배 개체의 행위 지속 시 체내 쾌락 반응 누적 누적 수치에 따라 추가 절정 발생 가능 ----------------------------------------------------- ※ 히든 조건 충족 『처녀 함락 + 암컷화 100%』 특수 반응 해금 『첫 교미 각인』 개체는 최초 삽입 개체에 대해 본능적 친화 반응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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