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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 인턴 (강제?)안전 교육


제50화. 인턴 (강제?)안전 교육 “꺄아악! 사, 살려주세요! 사숙님!” “사숙님은 기절했소. 그리고 당신을 판 건 바로 그 사숙님이오. 현실을 직시하시오, 인턴.” 나는 냉정하게 팩트를 꽂아 넣으며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옷고름을 풀었다. 지익-! 푸른 도복 상의가 찢어지듯 벗겨졌다. 하얀 속적삼이 드러났지만 과열된 체온 때문에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 살결이 비쳐 보였다. “흐으...!” 내 손이 닿자 소선의 몸이 활어처럼 튀어 올랐다. 나의 ‘천양신체’는 방금 월영과의 ‘동기화’로 인해 예열이 완벽하게 된 상태였다. 내 손바닥의 열기가 그녀의 피부에 닿는 순간 그녀의 몸 안에 갇혀 있던 ‘옥음지기(玉陰之氣)’가 댐이 터지듯 반응했다. [띠링-!] [경고: ‘옥음신체’의 폭주가 임계점에 도달했습니다!] [긴급 처방: ‘냉각수(양기)’를 주입하여 화재를 진압하십시오!] ‘시스템, 너마저!’ 나는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건 화재 진압이다. 소방 활동이다. 나는 속적삼마저 거칠게 벗겨냈다. 소선의 뽀얀 나신이 드러났다. 월영의 몸이 차가운 달빛 같은 백색이었다면 소선의 몸은 따뜻한 옥빛이 감도는 유백색이었다. 아직 여물지 않은 듯하면서도 풍만하게 솟아오른 가슴이 거친 숨을 쉴 때마다 출렁거렸다. “보지 마! 보지 말라고!” 소선이 고개를 돌리며 울먹였다. “봐야 고치지! 이건 정밀 검사요!” 나는 뻔뻔하게 대꾸하며 그녀의 다리 사이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내 ‘수리 도구’를... 그녀의 ‘화재 현장’에 조준했다. ‘...젠장. 나도 피곤한데.’ 방금 월영과 한바탕 치른 직후라 현자타임이 올 법도 했지만, 내 망할 놈의 천양신체는 새로운 ‘음기(신상품)’를 감지하자마자 언제 지쳤냐는 듯 다시 고개를 쳐들었다. 정말이지 ‘가성비’ 하나는 끝내주는 하지만 주인에게는 ‘재앙’ 같은 정력이었다. “자, 인턴. 안전 교육 1조 1항. 화재 발생 시, 소방호스를 신속하게 연결한다.” “무, 무슨 소리를... 꺄악!” 나는 더 이상의 설명 없이 단번에 ‘연결’을 시도했다. 푸욱-! 뜨겁고 단단한 나의 양기가, 좁고 뜨거운 그녀의 비경(秘境)을 억지로 비집고 들어갔다. “아아아아악!” 소선의 비명이 방 안을 울렸다. 첫 경험의 고통. 그리고 옥음신체의 거부 반응. 그녀의 내벽은 마치 옥(玉)처럼 단단하고 차가웠다. 월영의 태음신체가 ‘빨아들이는’ 느낌이었다면 소선의 옥음신체는 ‘조이고 거부하는’ 느낌이었다. ‘윽! 너무 좁아! 그리고... 단단해!’ 마치 꽉 끼는 반지 속에 손가락을 억지로 집어넣는 기분이었다. 엄청난 압박감이 내 양물을 짓눌렀다. “아파! 아파요! 빼! 빼주세요!” 소선이 내 어깨를 밀어내며 발버둥 쳤다. 눈물범벅이 된 얼굴이 애처로웠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둘 다 죽는다. 나는 이를 악물고 허리에 힘을 주었다. “참으시오! 지금 빼면 ‘역화’ 현상으로 다 타버리오!” “거짓말! 으아앙!” 나는 그녀의 골반을 단단히 붙잡고 끝까지 밀어 넣었다. 텅-! 마침내 끝까지 도달했다. 두 몸이 빈틈없이 밀착되었다. “후우... 연결 성공.” 내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자세가 틀렸어.” 등 뒤에서 서늘한 훈수(訓手)가 들려왔다. 월영이었다. 그녀는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턱을 괴고 이 ‘작업 현장’을 관람하고 있었다. 마치 수석 엔지니어가 신입의 작업을 감독하듯이. “...뭐가 말입니까, 본사님.”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며 뒤를 돌아봤다. “진입 각도가 너무 높아. 옥음신체는 ‘직선’보다는 ‘곡선’으로 공략해야 효율이 좋아. 골반을 좀 더 낮추고 45도 각도로 비틀면서 주입해 봐.” “...예?” “그리고 지금 인턴이 너무 긴장해서 ‘입구’가 경직되어 있잖아. 무식하게 힘으로만 밀어붙이지 말고 ‘윤활유’를 좀 뿌리라고.” “윤활유라니... 그런 게 어디 있소?” “네 ‘태청신공’ 말이야. 그걸 얇게 펴서 접합 부위에 두르란 말이야. 그래야 마찰열이 줄어들고 침투력이 좋아지지.” 와. 나는 감탄했다. 아니, 경악했다. 이 여자는 지금 19금 노동 현장에서 ‘기술 지도’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전문적으로. 역시 흑월의 암살자 출신이라 그런지 인체 구조와 기운의 흐름에 통달해 있었다. “...알겠소. 시정하겠소.” 나는 울며 겨자 먹기로 ‘갑’의 지시를 따랐다. 태청신공의 기운을 아주 미세하게 끌어올려 결합 부위에 감쌌다. 그러자 뻑뻑했던 느낌이 사라지고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감각이 찾아왔다. “어...?” 고통에 몸부림치던 소선의 표정이 변했다. 찢어질 듯한 아픔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시원하면서도 찌릿한 쾌감이 스며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 이게 뭐예요...? 차가우면서도... 뜨거워...” “이게 바로 ‘기술력’이라는 거요, 인턴.” 나는 월영이 시킨 대로 골반을 낮추고 각도를 비틀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질척한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옥음신체의 내벽은 태청신공의 기운을 만나자 단단했던 옥이 녹아내리듯 부드럽게 풀리며 내 양물을 감싸 안았다. 그 조임은... 실로 예술이었다. 마치 수만 개의 작은 옥구슬이 내 물건을 전방위에서 마사지하는 듯한 느낌. ‘오... 이거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데?’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다. 월영과는 또 다른 맛이었다. 월영이 깊은 늪이라면 소선은 좁고 구불구불한 계곡이었다. “흐으... 으응... 이상해... 거기... 닿아요...!” 소선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가 바뀌었다. 고통의 비명에서 쾌락에 젖은 교성으로. 그녀의 두 다리가 내 허리를 감아왔다. 본능이었다. 옥음신체는 ‘열기’를 머금으면 옥처럼 빛나며 더 많은 열기를 탐하는 성질이 있었다. “좋아. 거기서 출력(Output)을 30% 더 올려.” 월영의 코칭은 계속되었다. “좌우로 흔들지 말고 ‘회전’을 줘. 나선형으로 파고들어야 옥음지기의 핵(核)을 자극할 수 있어.” “...본사님, 주문이 너무 많소! 내가 무슨 드릴이오?!” “시끄러워. 하라면 해. 그래야 빨리 끝나지.” 나는 투덜거리면서도 시키는 대로 했다. 허리를 나선형으로 돌리며 깊숙이 찔러 넣었다. “꺄아아아앙!” 소선이 자지러졌다. 그녀의 허리가 침대 아래 카펫에서 붕 떠올랐다. 그녀의 눈동자가 하얗게 뒤집혔다. 월영의 말이 맞았다. 그곳이 ‘핵’이었다. 핵을 건드리자마자 소선의 몸 안에 잠재되어 있던 옥음지기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며 내 양기와 충돌했다. 콰아아앙-! (물론 내 단전 속에서만 들린 소리다.) [띠링-!] [‘옥음신체’와의 동기화 성공!] [새로운 데이터 ‘옥음지기(Jade Yin Energy)’를 수집합니다.] [천양신체의 양기가 ‘옥(Jade)’의 속성을 일부 흡수합니다.] [보상: 내공의 ‘밀도’가 상승하고, ‘경도(Hardness)’가 강화됩니다.] ‘경도 강화? 내 물건이 더 딱딱해진다는 소린가?’ 아무튼 좋은 거였다. 나는 신이 나서 허리놀림에 박차를 가했다. 이제 소선은 반항은커녕 내 목을 끌어안고 매달리고 있었다. “서방님... 아니 수리 기사님... 더... 더 세게...!” “호칭 정리가 빠르군 인턴! 아주 훌륭해!” 그녀는 이미 ‘정의로운 도사’가 아니었다. 쾌락에 타락한 아니 쾌락에 눈을 뜬 ‘우수 인턴’이었다. 방 안은 음란한 열기로 가득 찼다. 나의 거친 숨소리, 소선의 높은 교성, 그리고 그 소리를 BGM 삼아 침대 위에서 우아하게 관람하는 월영의 시선. 그리고... 문틈으로 이 모든 광경을 훔쳐보고 있을 공장장 주매화까지. 이건 완벽한 ‘19금 AS 공장’의 풍경이었다. “자, 라스트 스퍼트다! 안전 교육 종료 10초 전!” 나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소선의 가장 깊은 곳에 내 모든 양기를 쏟아부을 준비를 했다. “가요! 가요! 저 가요!” 소선이 절규하며 몸을 떨었다. “나도 간다!” 꾸우욱-! 나는 그녀의 자궁 입구에 내 양물을 밀착시키고 뜨거운 양기를 화산처럼 분출했다. “히이이익!” 소선은 비명을 지르며 까무러쳤다. 그녀의 몸이 격렬하게 경련하다가 축 늘어졌다. 완벽한 ‘화재 진압’이었다. “후우... 후우...” 나 역시 탈진하여 소선의 몸 위로 쓰러졌다. 두 번째 노동. 정말 피곤했다. 하지만... 단전이 묵직했다. 월영에게서 얻은 ‘양’과 소선에게서 얻은 ‘질’이 합쳐져 내공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이 느껴졌다. ‘이거... 생각보다... 할 만한 장사인데?’ 자본주의적 미소가 내 입가에 번지려는 찰나. 짝짝짝. 침대 위에서 박수 소리가 들렸다. 월영이었다. “수고했어. 중간 관리자. 그리고... 축하해, 인턴.” 월영이 침대에서 내려와 땀과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기절한 소선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쓰러진 소선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이제 너도... 정식 직원이네.” “...예?” 내가 고개를 들었다. “정식 직원이라니?” “본사가 품질을 인증했으니까. 이제부터 이 인턴의 유지보수도... 네 업무 목록에 추가되는 거야.” “...!” “1+1이라며? 네가 그랬잖아. 재고 관리 차원이라고.” 월영이 씨익 웃었다. 그 웃음이 너무나 사악하고 매혹적이라 등골이 서늘했다. “앞으로는... 두 배로 바빠지겠네? 수리 기사.” 나는 망연자실했다. 하나도 벅찬데 둘이라니. 그것도 갑의 감시 하에 인턴까지 관리해야 하는 ‘이중 노동’이라니. 그때 방문이 벌컥 열렸다. 이번에도 노크 따위는 없는 공장장 주매화였다. 그녀의 손에는 계산서가 들려 있었다. “어머, 교육이 아주 화끈하게 끝나셨네? 밖에서 듣는데 제가 다 얼굴이 붉어지더라고요.” 주매화가 호들갑을 떨며 들어왔다. “자, 그럼... ‘신규 인턴 안전 교육비’와 ‘특별 OJT 장소 대여료’, 그리고...” 그녀가 계산서를 내밀며 눈을 반짝였다. “...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관람한 ‘관람료’는 제가 드릴게요. 대신...” 주매화가 내 젖은 가슴팍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렸다. “...다음 ‘교육’ 때는... 저도 ‘참관’이 아니라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시겠죠?” “...!” 나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본사(월영), 인턴(소선), 그리고 공장장(주매화). 이 세 여자가 나를 둘러싸고 있었다. 각자의 욕망과 계산으로 번들거리는 눈빛으로. ‘평화... 내 평화는...’ 내 자본주의적 평화는 이제 ‘19금 무한 노동’이라는 굴레에 완벽하게 갇혀버렸다. [띠링-!] [시스템 알림: ‘19금 AS 공장’이 정식 가동되었습니다.] [현재 직원 수: 3명 (본사 1, 인턴 1, 공장장 1)] [공장장(천무진)의 ‘정력(Stamina)’ 스탯이 중요해집니다.] [새로운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사업 확장’] ‘사업 확장...?’ [설명: 현재의 공장 규모로는 늘어나는 수요(욕망)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더 넓고, 더 안전하고, 더 은밀한 ‘사업 부지’가 필요합니다.] [추천 부지: 녹림(綠林) 산채.] [경고: 그곳에는 새롭고 강력한 ‘거래처(히로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 나는 헛웃음을 흘렸다. 산 넘어 산이라더니. 이제는 산적 소굴로 가서 19금 사업을 하라는 건가. “공장장님?” 주매화가 내 표정을 살피며 물었다. “표정이 왜 그러세요? 혹시... 더 ‘자극적인’ 걸 원하세요?” “...아니오.” 나는 주매화와 월영, 그리고 기절한 소선을 번갈아 보며, 체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냥... 이 공장... 이전해야 할 것 같소.” “이전이요? 어디로?” “...산으로.” 나는 창밖으로 보이는 멀고 먼 산을 바라보았다. 그곳에 나의 새로운 ‘피곤함’이 기다리고 있음을 직감하며. “녹림(綠林)으로 갑시다. 거기가... 세금은 없을 테니.” 자본주의적 평화주의자의 마지막 희망, ‘면세(Tax Free)’를 꿈꾸며. 하지만 나는 몰랐다. 그곳에는 세금보다 더 무서운 ‘화재’와 ‘여두목’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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