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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음란낙서가 잔뜩 그려진 아카데미의 홀륭한 교보재


‘세라를··· 곧장, 집에 데려가서. 거품 목욕시키고, 귀갑묶기 놀이도 하려고 했는데···.’ 퍼시발은 보충수업이 있다는 말에 항의했다. “예? 이 아카데미는 야간 자율수업도 없는 학교 아니었습니까?” 그러자 그레놀 교관이 미소 지으며 답했다.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교관은 보충수업을 주선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게 어디 있어?! 아, 그렇지. 세라는 오늘. 신입생 아니여라? 그러니까. 세라만 보충수업에서 제외를···.” “안됩니다!! 세라 양은 우리 아카데미의 가장 홀륭한 교보재. 아니··· 특별대우생이니까요. 우후후훗. 그렇지? 세라양♡.” * * * 엑?! 특별대우생은 개뿔?! 나는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새침하게 볼을 불리고 대답했다.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저는 그냥 평범한 학생, 웁. 우웁·····” 갑자기 한 떼의 남학생이 달려들어서, 나의 입을 가로막았다. “쌤. 빨리 9교시나 시작하시죠!” “그럴까?” 갑자기 표정이 일그러지던 퍼시발. 하지만 학생들의 앞에서와는 달리, 그레놀은 엄연한 아카데미의 교원이었다. 그가 교원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이, 이럴 수는···! 이럴 수는!!” 울부짖는 퍼시발을 밀쳐서 교실 밖으로 내보내고, 커튼을 돌돌 둘러서 복도 쪽에서 시야가 비쳐오는 것을 막은 그레놀 교관. 퍼시발이 마치 미안하다는 듯, 눈빛으로 사과를 하는 광경을 끝으로. 나는 교실 한 가운데에서 모두의 교보재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자, 학생 여러분.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의 성적 욕구를 마음껏 해소하기 위해, 9교시 보충수업인 ‘성교육’ 과목을 이수 해도록 할까요?” “네, 좋아요! 쌤!!” * 9교시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남학생들과 교관은 작심하고 본색을 드러냈다. 나를 교실 중앙에 내려 앉히고, 바지를 벗으며 자지를 꺼내 보이는 남학생들. 검붉은색의 징그러운 거근들이 눈앞으로 튀어나왔다. “힉. 히이익···.?! 성교육 수업이라면서 왜 바지는 벗는 거예요?!” 내가 학교에서 배운 성교육 과목은 이러지 않았는데. “큭큭큭. 성교육은 실기 위주로 진행하는 게 당연히 효과적이지 않겠어? 왜? 혹시 내 개인지도라도 필요하니? 필요하다며 언제든 말만 해.” “웃기지 마요, 쌤.” “교장한테 이를 거예요.” “하핫, 농담이야. 농담.” 그들의 거듭되고 있는 말투 속에서 나는 상황을 모면할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아, 그치. 이 학교의 교장인 레일라는 무려, 5서클을 사용할 줄 아는 상급의 마법사였으니까. 나도 교장한테 이른다고 하면…. “웁, 우웁….” 하지만 한 학생이 내 입가를 손으로 막고 닫고 있어서, 천박하게 침을 흘리며 옹알이를 하는 것 외에는 말이 새어나올 수 없었다. 슬쩍, 한 학생이 고개를 숙이고는 다가와서 나의 옷을 벗겨주기 시작한다. “어, 뭐지….? 우리가 오전에 세라의 몸에 예쁜 낙서를 남겨줬었는데?” “응? 그게 진짜야?” 이 교실의 남학생들의 숫자는 총 10여 명. 이 중에서 7명이 기숙사에 다니고 있는 듯 했다. 나머지 3명은, 내게 오늘 아침 있었던 음란낙서 사건을 모르는 듯 보였다. 그런데 그 3명이 한술 더 뜨는 것이었다. “야, 낙서 어떻게 했는데?” “우리한테도 보여줘” “어, 그니까.” 아이들이 나서서 나의 몸을 마구 벗기기 시작했다. “히, 히이익…..” “으흐흐, 이번에는 잘 안 지어지는 마법 네임펜 가지고 와 봐.” “그래, 그냥 유성 잉크촉으로 하니까 이년이 지우네?” 다시 물끄러미 나의 알몸을 바라보며, 마법펜을 들고 히죽이는 학생들. “비켜, 내가 먼저야!” 그런데 마법펜은 평범한 학생들이 쉽사리 구할 수 없는 물건이 아닌가. 가장 먼저, 펜을 꺼내든 드래건의 펜에는 ‘셀튼 자작가’의 문양인 바실리스크가 그려진 가문문장이 달려 있었다. 셀튼 자작가라면, 현재 내가 살고 있던 영지를 다스리고 있던 귀족의 이름 아니던가? 그런데 소설 원작에서 셀튼 자작가의 후계자는 헤밀스턴이었다. 따라서 드래건은 방계 출신일 확률이 높았다. ‘곧, 그의 형인 헤밀스턴도 내 집을 방문해서 구애를 청해올 텐데…’ 그런 그의 형이 프로포즈를 할 여인의 몸에, 드래건은 망설임 없이 마법펜으로 흉해보이는 낙서를 했다. 찌직, 찍 ― 찌직 ― 제일 먼저 나의 가슴에 천박한 말을 써넣고.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다리 벌려 봐.” 보지 위에 화살표를 쓱쓱 그리고는, 음란한 말을 또 써넣는다. [노콘 섹스 예정] [오줌관장] 녀석이 지저분한 낙서를 하자, 곧 다른 학생들이 가세하여 내 몸 이곳저곳에 동시에 천박한 낙서를 그려 넣었다. 히익, 아, 안 돼….! 또다시 몸에 음란한 낙서를 그려넣을 수는…!! 나는 깜짝 놀라서, [리프레쉬] 스킬을 발동시켜보려고 했지만. [이 스킬은 48시간 쿨타임이 들어가 있습니다.] 젠장! 무슨 스킬이 48시간이나 쿨타임이 되는 거야! 아, 그렇지. [나는 처녀다] 스킬을 발동시킨다면, 이들도 모두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을까? [나는 처녀다] 스킬 발동! [최근 섹스를 한 대상이 없습니다.] 젠장….?! 아무래도 섹스를 한 즉후에만 발동이 되는 모양이다. 주욱, 주욱. 그 사이에 또 드래건은 내 몸에 야염한 글자들을 잔뜩 새겨 넣었다. 왼쪽 허벅지에는 [육변기] 오른쪽 허벅지에는 [보지 무료 분양] 그러자 한 학생도 달려들어서 나의 엉덩이를 들추더니 거기에 뭐라고 글자를 쓰기 시작했다. “난 [개걸레] 라고 적어야지.” “난 [노예년].” “으흐흐. 좋았어! 누가 더 쩔어주는 음란낙서 쓰나 대결이다!” 나의 몸을 바라보며, 음란한 표정으로 침을 질질 흘리는 학생들의 눈가에 불이 켜졌다. 곧이어. [따먹어주세요.],[좆물받이],[후장노예], [섹스 거의 매일], [남친없음], [암캐], [젖소년], [쓰레기통], [365일 상시발정], [좆집년] , [인간오나홀], [따먹힌 횟수], [조교완료], [여자실격], [SEX 중독],[모두의 암캐] 등등…. 나의 알몸 위로 형형색색의 저속한 음란낙서들이 난무했다. “우후후. 세라야. 이제 낙서 지우면 안 돼.” “그래, 넌 죽을 때까지 우리들의 노예로 살아야 돼.” “시집갈 생각 같은 건 하지 마. 이 마법펜은 문신처럼 아무 리 씻어도 지워지지 않는 문신이니까.” “하윽….” 문제는 이제는, 남성의 손길이 피부에 스치기만 해도 상시로 젖는 체질로 변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여러 남학생들이 민감한 감촉의 펜을 들고, 나의 피부 살결을 문지르는데 보지가 예열이 되지 않을리 없었다. 이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쉬야를 하듯. 부끄러운 애액이 하반신에서 마구 흘러나왔다. 촉촉하게 젖은, 보지가 벌름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감격해하는 남학생들. “이야, 우리가 벌써 세라의 보지를 훌륭하게 개발시켜주었나 봐.” “세라야, 좋아?? ♥♥” “역시, 너는 거칠게 대해줄수록 좋아하는 구나. 좋아, 오늘은 거칠게 따먹어 줄게.” 곧이어서 한 학생이 나의 팔을 번쩍 안아 들어 올리더니, 드래건에게 내민다. “자, 셀튼 자작가의 도련님부터 먼저 드시지요.” 그 때, 그레놀 교관이 앞서며 드래건을 밀쳐냈다. “아니지, 이것들아. 찬물도 위아래가 있지. 내가 먼저다.” 드래건은 자신이 실컷 낙서를 해놓았던 나의 다리를 보고 히죽 웃더니. 말했다. “뭐, 어차피 공중변소이니. 누가 먼저 사용하든 알게 뭡니까?” 그레놀 교관은 득의만면한 웃음을 짓더니 말했 “우후후! 그럼, 필기 수업은 이제 끝. 바로, 실습 수업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자, 교관이 먼저 시범을 보일 테니! 다들 잘 따라하도록 하세요.” “잘 이용하세요. 쌤” 남학생들이 이런 말을 한 뒤, 그레놀 교관은 개처럼 따먹는 시범을 보이기 시작한다. * * * 질꺽! 질꺽질꺽 ― 스타트를 하기도 전에, 이미 내 사타구니 사이에서는 물이 졸졸 흘렀다. 그레놀 교관이 내 보지를 삽입해오는 순간. 이전과는 달리, 형용할 수 없는 쾌감에 휩싸이며 나는 달콤한 비명을 지르고야 말았다. “아아으윽, 하아 ♥♡♥♡” 굵은 귀두가 속살 속으로 들더니, 질벽을 긁어대며 돌진해오기 시작한다. 퍼억, 퍼억, 퍼억!! 나도 모르게 이전보다 두 배는 달아오른 듯한 쾌감에. 허벅다리를 그대로 조이며, 그레놀 교관의 허리를 다리로 감싸 안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세라야, 좋아?!” “몰라, 흑. 쌤 나빠아아 ~♡” 퍽, 퍽, 퍼억!!! 질척질척한 보지 안으로 그레놀 교관은 거칠게 자지를 때려박았다. 쿵, 쿵. 쿵. 보지가 개발되고 나니, 녹진하게 더욱 꽉 조여 들여오는 질벽의 감촉이 더욱 야릇한 기분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의 두 팔을 붙잡고는 허리를 흔드는 그레놀 교관의 탄성이 이어졌다. “이야, 세라의 보지. 내가 처음 처녀막을 뚫어줬을 때보다 더욱 잘 쪼여…!” “진짜요? 쌤.” “역시, 셀튼 마을 최고의 명기 다운데?” 그러자 셀튼가의 작은 도련님이었던 드래건이 외쳤다. “우하하! 이것이 바로, 셀튼이다. 알겠느냐? 머저리들아.” 곧, 곳곳에서 나의 몸 이곳저곳에 키스마크를 새기기 위한 학생들이 달려들었다. ‘아아, 이대로면….’ 의식이 점차 흐려지면서, 오직 본능적인 쾌락! 본능적인 고양감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 쾌락에 저속한 변녀가 되어버리고 만다. ‘안 돼, 정신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비장의 카드를 써야 돼.’ “하응♥♡ 여기서 더 기분 좋아지는 건 싫어엇…! 그니까. 그만 집에 보내주세요. 집에 가고 싶어엉….!” “무슨 소리야?” “오늘도 밤새도록 섹스할 건데. 킥킥.” 그 말에 나는, 처연한 웃음을 흘리면서 말했다. 내가 선택한 비장의 카드는, 바로! ★ 음란낙서가 잔뜩 그려진 아카데미 홀륭한 교보재가 된 세라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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