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화 127화
127.
“좋아요. 오늘은 지섭씨 가고 싶은데 어디든 가세요. 전 다 좋아요. 그런데 진짜로 어떻게 아세요? 정말 궁금한데요?”
“아~ 두 가지 뉴스 보고 알게 되었어요. 그때 기사 보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거긴 남자 혼자 가면 너무 뻘쭘할 것 같아서 못 가보고 있었거든요.”
“두 가지 뉴스요?”
“예. 하나는 요즘 룸카페를 가는 청소년들 중에서 90% 이상이 성행위를 하러 가는 거라는 것과,”
“오오. 요즘 아이들은 대단하네요. 하긴. 이상한 곳에서 하는 것 보다는 더 나을 수도 있겠는데요?”
“그런데 그건 불법이죠.”
“음... 그럼 지섭씨는 어릴 때 빨간색 테이프 안보고 자랐어요?”
“큽~ 그건 비밀이죠.”
“전 그렇게 생각해요. 요즘 핸드폰만 켜보면 굳이 우회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아도 포르노를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청불 영화를 불법으로 보는 건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쉬쉬 하는 거구요.”
“음... 그렇기는 하죠.”
“그런데 그걸 보는 청소년들을 뭐라고 할 게 없는 게, 우리 세대는 그런 것을 볼 수 없는 세대였으니 안 본 거지. 만약 볼 수 있었다면 안봤겠어요?”
“봤겠죠. 음... 전 중요한 부분을 북마크하면서 봤을 것 같은데요?”
“호호호. 그게 뭐야~ 아무튼 그래요. 물론 그런 걸 안보게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기는 한데, 요즘같이 정보의 바다에서 어떻게 그것만 청소년들 계층에서 제외를 시킬 수 있겠어요? 그건 거의 불가능한 거죠. 그건 어쩌면 공산주의에서나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는데, 공산주의 국가도 결국 그런 걸 못한다는 것이 인터넷에 나오는 것을 보면 그들도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는 거잖아요.”
“큭큭큭. 그렇죠. 댓글 달다가 잡혀갔다는 뉴스도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호호호. 그렇죠. 그래서 전 일부러 청소년들을 그런 것을 알려주고 노출 시킬 필요는 없지만, 그러한 것들을 본다고 무조건 청소년들을 비난할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이들일 뿐이니까요.”
“음. 그렇기는 하죠. 그런데 또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청소년들은 문제가 없어. 너희들은 아무 잘못이 없어. 괜찮아.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가요?”
“예. 제 생각에 청소년들에게 ‘그런 것은 막는다. 이건 불법이다. 너희들도 처벌받는다.’ 이런 것이 없고 어른들에게만 책임을 지운다면 또 술집 영업정지 같은 일이 벌어지겠죠.”
“아... 신분증 검사?”
“그렇죠. 요즘 인터넷을 떠도는 것들 중에서 사기치는 법도 나와있데요.”
“그 부분은 저도 본 적이 있어요. 우리 업계에서도 가끔 미성년자들이 차를 빌리로 오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잖아요.”
“그렇죠.”
“그건 지섭씨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어른들이 책임을 지고 바꿔야 하는 것이지만, 결국 그들에게도 경각심은 줘야 하는 거.”
“그렇죠.”
“그런데, 그런 것 보다 더 중요한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두 가지 문제요?”
“예. 하나는 왜 택시를 타자마자 다시 존댓말을 하는지가 궁금해졌어요.”
“아... 나도 모르게... 반말로 할게. 미안~”
“예. 그리고 두 번째는, 택시는 지금 노래방으로 가고 있는 거 아닌가요?”
“아~ 그렇겠네.”
“아. 그럴 줄 알고 노래방과 룸카페가 같이 있는 시내로 가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가 우리 말을 들었는지 알아서 잘 판단하여 운전하고 있었다. 참 센스 있는 운전기사다.
“음... 그럼 두 가지 다 문제는 해결됐네요.”
“하하하. 응. 그러네.”
그렇게 택시는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저기 손님들...”
내가 택시비를 내려는 것을 그녀가 날 택시 밖으로 밀어내고는 택시비를 계산하고 내리니 기사가 말을 걸었다.
“예. 금액이 안 맞나요?”
“아. 아닙니다. 금액은 더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지금 룸카페를 가시려고 하시는 건가요?”
“그러려고 하는데...”
“그럼 멀티방으로 가세요.”
“예? 그게 다른 가요?”
“그게... 저도 가본 적은 없는데, 손님들 태우다 보니 귀동냥으로 들은 게 있어서요. 룸카페는 완전 모텔 축소판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그 짓을 하려고 가는 곳 같아요. 내부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멀티방은 오락도 하고... 뭐 그런데 같더라구요.”
“아하~ 그렇군요.”
“두 분이 모텔이나 호텔 값이 없어서 그런 곳에 가시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머~ 너무 감사해요. 기사님 아니었으면 모텔 가기 싫어서 갔다가 모텔 축소판에 갈 뻔 했네요. 호호호.”
“정말 그러네. 정말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오늘 좋은 시간들 되세요.”
“기사님도 조심히 가세요~”
“큭큭큭. 모텔 가기 싫어서 모텔 축소판에 갈 뻔 했다고? 그게 뭐야~”
“맞잖아요. 호호호.”
우리는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멀티방이라고 한 곳을 찾아 들어갔다.
“위 하실 건가요?”
우리가 멀티방에 들어가자 종업원이 방을 잡으면서 물었다.
“위? 아하! 그거 알아요. 예. 그거 할 거예요.”
“응? 그건 뭔데?”
“나중에 알려줄게요.”
방으로 들어가니 그냥 방이었다.
“그냥 방이네. 큰 티비가 있는 방.”
“그렇죠. 그런데 여기서 별거 다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아까 위 하냐는 말에 전 감 잡았어요.”
“나도 감 잡았거든? 그런데... 위가 뭔데?”
“풉~ 뭐야~ 전혀 모르면서... 그게 움직임으로 게임 하는 건데요. 아무튼 재미있어요. 일단 우리 복싱으로 몸 좀 풀어요.”
“복싱? 엥? 그걸 여기서 하자고? 나랑? 주먹을 주고 받자고?”
“호호호. 오늘 각오하세요.”
“아... 게임 말이구나.”
그제야 나도 감을 잡았다.
그녀가 세팅을 하는 동안 종업원은 술과 안주 그리고, 음료수를 가지고 왔고, 큰 소파 옆 테이블에 세팅을 했다.
“아~ 그러니깐 여기 앞은 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구나.”
“음음. 난 못 들은 걸로 해줄게요. 아.저.씨.”
“흠...”
난 뒤늦게 감을 잡고선 뒷북을 마구 쳐댔다.
좀 쪽팔려서 말을 했는데, 더 쪽팔린 상황이 되었다고 하나? 아무튼 그런 상황이었다.
그때부터 우린 정신없이 놀기 시작했다.
복싱에 탁구에 골프에 뭐 몸으로 하는 운동은 전부 있는 것 같았고,
우리는 시험을 끝내고 온 고등학생들처럼 이제껏 못해봤던 것을 한이라도 풀 듯이 전부 실행했고 플레이했다.
“와... 이제 더 못하겠다. 죽을 거 같다.”
“헉헉헉. 저두요. 와. 이렇게 재미있는데, 몸이 못 따라가주네요.”
“큭큭큭. 늙어서 그래. 아.줌.마.야.”
“뭐욧! 아까 내가 아저씨라고 했다고 복수하는 거 예욧?”
“정답! 큭큭큭.”
“뭐야~ 진짜 아.저.씨. 같아.”
“큭큭큭. 옹졸한 복수군. 아무튼 이제 몸으로 하는 건 다 한 거 같은데, 이제 영화나 볼까?”
“어머 응큼해라~ 이제부터 불 끄고 뭐 하시려고?”
“영화 보자고. 영화! 아무튼 내 몸에 손만 대봐. 아주.”
“호호호.”
무슨 영화인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그녀가 어떤 영화를 골라서 틀었는지 난 모른다.
난 그녀의 땀 냄새를 맡고 싶었던 것 뿐이다.
이제껏 한 것은 지금의 여흥에 불과했다.
맞다.
변태 같다.
그런데 그 변태 짓을 지금 너무 하고 싶었다.
“아니. 그렇게 말고. 이렇게 하고 싶어.”
난 그녀가 나에게 다가와 팔짱을 끼자 난 그녀의 손을 풀고는 말했다.
“어떻게요?”
“이렇게.”
난 그녀를 소파 옆에 기대게 한 다음, 그녀의 치마를 올렸다.
그녀의 치마는 몸에 딱 붙는 치마였기에 잘 올라가지 않았지만, 결국 나의 의지에 무릎을 꿇고는 순순히 올라가 주었다.
난 그녀의 치마를 완전히 허리까지 올렸고, 그녀의 손바닥만한 팬티를 감싸고 있는 검은색 팬티스타킹이 그대로 드러났다.
“어? 내가 검은색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어머~ 제가 지섭씨 그 정도도 모를 줄 알았어요?”
“음... 스토커 아니야?”
“호호호. 그럼 스토커 치마 올리는 당신은요?”
“음... 난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남자지.”
“풉~ 그게 뭐야. 정말 이상한 사람이야.”
난 그녀의 다리를 벌리게 한 다음 그 사이에 머리를 두었다.
“어맛! 안돼요. 지금까지 운동해서 땀 많이 흘렸단 말이예요.”
“응. 알아. 그래서 이렇게 하는 거야. 그 냄새 맡으려고.”
“으앙~ 난 몰라. 진짜 안 돼요. 땀 냄새도 많이 날 건데. 발 냄새도 날거란 말이예요. 진짜 안돼.”
“미안하지만, 당신은 지금 선택권이 없어. 내가 하고 싶어서 죽을 거 같거든. 가만히 있어주면 좋겠어. 냄새는 내가 판단할게.”
“그게 뭐야~ 냄새나서 남편 안 해준다고 하고, 나 부인에서 쫓겨나면 어떻게~”
“음... 일단 맡아보고 이야기할게. 지금은 나 급해. 빨리 벌려줘.”
그녀는 못 이기는 척 다리에서 슬그머니 힘을 뺐다. 아마도 스스로 벌리는 것까지는 도저히 못하는 것 같았다.
뭐. 상관없다.
그 다음은 내가 알아서 하면 되니 말이다.
난 그녀의 다리를 벌린 뒤 그녀의 팬티 앞에 내 얼굴을 묻었다.
“아윽~ 안되는데...”
난 그녀의 짧은 외침을 무시하고는 그녀의 다리로 내 얼굴을 감싸도록 무릎을 오므렸다.
“으으음... 냄새 좋은데?”
“아아악... 진짜 너무해.”
“이제 영화 보자. 당신 냄새 너무 좋아. 신경쓰지마.”
“어떻게 신경을 안 쓰고 영화를 봐요. 정말~”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티비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영화를 보는 척했다.
아마도 눈은 티비 쪽으로 향했지만, 다음 나의 행동에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난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손을 올려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팬티스타킹 속의 팬티는 앞은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에 보지가 끝나는 시점에서는 하나의 끈으로 모여서 항문을 지나고 있는 티 팬티였다.
- 찌익~
난 양손을 올려 그나마 넓은 면적에서 완전히 끈으로 되는 그 지점에 손가락을 걸쳐 그녀의 팬티스타킹을 찢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