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단편야설

한 편 완결 소설

성인소설 목록

최신 단편

야설 읽기
밍키넷 소설
토스트 메세지 나오는곳
텔레그램 공식채널

밍키넷 공식보증업체

136화 27. 이상동몽(異床同夢) (2)


이윽고 팬티가 내려가고 잔뜩 성을 낸 채로 하늘을 향해 꺼떡거리고 있는 자지의 모습에 강시연의 입에서 작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하아아!] 강호의 자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강시연이 슬쩍 오른 손을 움직여 가슴을 쥐어가는 것이 보였다. 손가락이 젖꼭지를 쥐고 이리저리 돌리기도 하고 가볍게 튕기기도 하더니 가슴을 붙잡은 채로 크게 돌리면서 스스로 애무를 한다. 하지만 이내 손을 내리고는 자세를 고쳐 앉았다. [하아! 당신 자지를 보는 것 만으로도 유혹이 너무 강해요. 그냥 얼굴 보고 통화해요.] 그녀의 말에 강호도 내심 다행이라 생각했다. 화면을 통해 자지를 보여 준다는 일탈 행위가 조금은 흥분되기도 하지만, 아직은 어색함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보니까 집이던데 제가 지금 그쪽으로 갈게요. 카페에서 봐요.] 카페에서 보자는 말에 강호가 흠칫 했다. 누나가 떠오른 것이다. “괘... 괜찮겠어요?” [뭐가요?] “누나요.” [그게 왜요?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가 어디 나쁜 짓 했어요? 그리고 매도 빨리 맞는 게 낫다고 했어요. 이런 일은 괜히 미루고 피한다고 해서 좋을 게 없어요. 그리고 제 성미에도 맞지 않고요.] 분명 두 살이 어리다고 알 고 있는데 이럴 때면 그런 욕정을 품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이성적이면서도 어른스럽게 느껴진다. [근데 어딜 갔다 왔기에 군복을 입고 있어요? 설마 저번처럼 또 다치거나 한 건 아니죠?] “아!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밖에 돌아다닐 땐 이런 옷이 편해서 자주 입는 편입니다.” [진짜죠?] “그럼 진짜지 제가 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거짓말이지만 이런 건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하는 법이다. 게다가 게란트도 엄연히 밖이니 완전한 거짓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때, 강시연의 얼굴에 불만스러운 듯 못마땅한 표정이 되더니 입술을 삐죽 내밀고는 툴툴거렸다. [아까 괜히 보여 달라고 했나 봐요. 이거 보여요?] 그러면서 갑자기 화면이 빠르게 아래로 움직이더니 그녀의 은밀한 곳의 모습이 잡혀 온다. 정리를 하여 깨끗하게 다듬어져 있는 음모 아래로 도톰한 둔덕이 보이고 그 사이로 지난 밤, 자신의 자지를 수없이 받아 들였던 보지가 보인다. 그렇게 박아 대었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형태와 빛깔을 뽐내고 있는 보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혀를 내밀어 핥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유혹적이다. 다만, 보지의 형태가 전체적으로 부어 있는 모습이다. 색도 처음 보았을 때보다 훨씬 빨갛고 음순이나 주위의 살들도 사뭇 다르다. 마지막 섹스를 나눌 때에도 조금 부어있다는 인상을 받기는 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확연하게 부풀어 오른 것이 느껴졌다. 운동도 무리하게 하고 나면 당장 그 날 보다 다음날이 되어야 근육통이 오고 붓기도 심해지는 법이다. 저런 모습까지 보고 나자 혹시나 그녀와 관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던 생각 자체가 완전히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강시연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지나친 섹스로 인해 보지가 부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었다. [봐요. 벌써 물이 이렇게나 흘러 나와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당신 생각만 해도 여기가 항상 이래요. 이러니 제가 하루 종일 전화를 안 하고 배기겠어요?] 그러면서 손으로 음순을 벌리며 속살을 비추자 투명한 액체가 방울지더니 이내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강호에게는 그 모습이 마치 옥구슬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생명수가 또르륵- 하고 구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이 참. 지금도 이런데 당신을 직접 만나서는 참을 수 있을 라나 몰라. 그래도 기대하지 마요. 오늘은 진짜 안 되니까. 여기 엄청 부은 거 보이죠? 붓기가 빠지려면 최소 2, 3일 더 걸릴지 몰라요.] “제가 무슨 변강쇠도 아니고, 커험!” 무안한 얼굴로 변명하는 말에 강시연이 기가 막히다는 얼굴을 했다. 그러다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리며 대답하는 데 그게 더 가관이다. [하기야 정확하게 말해서 변강쇠는 아니죠. 변강쇠가 형님 하고 엎드려 절을 하면 몰라도.] 그러면서 키득거리더니 입을 열었다. [흐흥! 앞으로 당신 이름은 강호가 아니라 강쇠라고 부를까 봐요? 강쇠씨? 이거 괜찮지 않아요?] 그녀의 말에 강호도 맞장구를 쳐 준다. “그럼 당신은 옹녀라고 불러야 하는 겁니까?” 하기야 시스템이 자신을 두고 변강쇠라는 업적도 주었고, 그녀를 두고 옹녀의 현신이라고 했으니 아예 틀린 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 [호호호호! 그럼 우리 강쇠씨! 옹녀씨! 하고 부를까요?] 그러면서 눈을 찡긋하는 모습에 그대로 두면 정말로 실현될 것만 같아 식겁한 강호가 고개를 저었다. “무슨 큰일 날 소리를. 전 제 이름이 좋습니다.” [뭐, 남들 앞에서 부른다고 했나. 앞으로 우리끼리 특별한 시간에만 그렇게 부르자는 거죠, 뭐. 후훗!] 그녀의 말에 강호의 머릿속으로 서로 섹스를 벌이며 강쇠씨 옹녀씨 하고 부르는 모습이 상상 되었다. 그건 더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정말로 그렇게 부를 것만 같아 강호가 슬쩍 말을 돌렸다. “그런데 정말 움직여도 괜찮겠습니까?” [약 먹고 하루 종일 좀 쉬었더니 괜찮아요. 그리고 가만히 있는 거 보다는 조금이라도 움직여 주는 게 오히려 회복에도 빨라요.] 그녀의 말에 강호도 고개를 끄덕였다. 운동을 조금 무리하게 해서 근육통이 오게 되면 무조건 쉰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쉬어주면서도 적당히 움직여 주어야 뭉친 근육도 빨리 풀리고 회복도 빨라진다. 물론, 어디까지나 근육통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섹스를 너무 많이 해서 부어 오른 보지까지 그럴 지는 강호도 확신할 수 없다. “저 방금 들어 온 거라 이제 좀 씻어야 겠습니다.” [그래요. 저도 금방 출발할 테니까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번에 못다 한 일 이야기부터 마쳐야 하니까.] 역시 일 문제 때문이었나 보다. 하기야 사회생활이라면 그녀가 훨씬 선배라고 할 수 있고, 이제는 그녀의 성격이 대충 어떤 지도 파악이 되는 중이다. 시스템이 말한 변태 마스터라는 측면만 배제하고 보면 그녀는 똑 부러지는 스타일이었고, 에둘러 말하는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성격이니 지난번에 못 다 한 이야기를 빨리 마무리 짓고 촬영도 빨리 들어가고 싶은 것이리라. 하지만 그런 강호의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강시연이 강호를 만나 빨리 일 이야기를 진행시키려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하루라도 빨리 촬영에 들어가야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이 하루라도 더 늘어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강호의 생각처럼 일에 대한 책임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것은 그저 부수적인 목적에 지나지 않을 뿐이었다. 그렇게 약속을 정하고 통화가 끊어졌다. 라그놀 부락을 처리하기 우한 정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시연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다. 그리고 어차피 준비를 하려면 며칠의 시간이 걸릴 지도 모른다. 급하게 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니 만큼, 지금은 강시연에게 집중할 때다. **** 카페로 들어서자 아직 저녁 장사가 시작하기 전인데도 벌써 테이블이 거의 꽉 들어차 있는 것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벌써 불타는 금요일이다. 5월도 이제 끝자락이다 보니 날이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옷차림은 벌써부터 여름이 찾아오기라도 한 것처럼 한결 얇고 가벼워졌다. 카페의 위치가 위치다 보니 손님들 대부분이 젊은 여성들이었는데, 하나같이 시원시원한 옷차림들이다. 반팔 티는 기본이고 끈 하나 달랑 있는 민소매티를 입고 있는 여성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게다가 눈에 들어오는 몇 몇 여성들은 엉덩이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의 핫팬츠나 치마를 입고 있어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강호가 시선을 두기 민망할 정도다. 하지만 강호의 관심은 그들의 옷차림 따위가 아니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자리가 없을 뻔 했네.’ 강호의 눈에 창가 쪽에 비어 있는 테이블이 눈에 들어왔다. 본래 이런 창가 쪽 자리는 손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중의 하나인데 비어 있는 것을 보니 자리가 빈지 얼마 안 된 모양이다. 게다가 그 자리가 마침 지난번에 강시연과 함께 앉았던 바로 그 자리다. “강호 왔니?” “어!” 카운터에서 들려 온 목소리에 건성으로 대답을 하고는 테이블에 앉았다. 잠시 테이블에 앉아 있자니 누나가 다가온다. “누가 오기라도 했어?” 보통 가게로 오면 카운터 바로 옆의 테이블에 앉지만 누군가와 약속을 위해 찾을 때면 자신도 한 명의 손님이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일반 테이블에 앉는 강호였다. “시연씨.” 강시연을 언급하자 미진이 잠시 움찔했다. “시연씨가 온다고?” “응. 왜?” “아... 아니야.” 카운터로 돌아가면서 미진은 강시연이라는 여자가 보통이 넘는다고 생각했다. 강호만 해도 대화를 하는 내내 시선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더니 결국은 빨리 문 닫고 퇴근하라는 핑계를 대며 도망쳐 버렸다. 남자이고 가족인 강호조차도 그 정도였는데 하물며 강시연은 여자인데다 대중의 시선이 항상 따라다니는 연예인의 신분이다. 그런 사람이 몇 번 만나지도 않은 남자와 그런 짓을 벌이던 중에 상대 남자의 누나에게 들키고 말았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창피해서라도 일부러 자리를 피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시간이 오래 지난 것도 아니고 겨우 하루 만에 그 누나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찾아온다는 것은 보통 멘탈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고객센터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