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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과거 극복 (1)


“진짜… 타고 났나봐.” 승현의 말을 그대로 받으며 중얼거리는 다혜. 승현은 물의 온도를 약간 높이고 다혜를 돌려세웠다. 자신의 엉덩이보다 더 큰가? 다혜의 잘록한 허리라인 아래에 커다란 골반 라인이 둥근 곡선을 그리며 떨어졌다. 살집이 있는 궁둥이를 벌려 엄지로 질구를 문지르자 다혜가 신음을 흘리며 말했다. “으음… 콘돔….” “그냥 해. 나갔다 와야 하잖아.” 승현은 그대로 물에 젖은 자지를 다혜의 소음순에 비벼댔다. 그래도 콘돔을 찾으며 완강히 거부한다면, 삽입을 멈추고 콘돔을 챙겨올 참이었다. “…….” 하지만 다혜는 잠자코 승현의 삽입을 기다리며 벽을 짚고 있었다. ‘아 개 꼴리네.’ 승현은 뭔가 자신의 의견을 강제로 관철한 것 같아 정복감 섞인 희열을 느끼며 소음순을 비비던 귀두를 그대로 찔러넣었다. 세번째 섹스이기도 했고, 물과 애액이 미끌거려서 아무런 저항없이 커다란 자지가 쑤욱 하고 밀고들어갔다. 다혜는 승현의 완만하게 휜 자지가 자극하는 부위가 조금 전 서서 할 때와는 크게 달라 깜짝 놀랐다. 그렇게 승현의 기둥 부위가 나래의 질내의 성감대를 꾸욱 누르며 전진했다. “응힉…!” 다혜는 질벽을 가볍게 긁으며 들어오는 귀두를 뱃속 깊이 느꼈다. 그리고 승현은 이제부터가 본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다혜의 골반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샤워기에서 나온 물이 다혜의 등을 타고 두 사람의 연결부에 흘러내렸다. 그러자 승현이 박을 때 마다 철벅거리며 물소리를 냈다. 다혜가 벽을 짚은 팔이 점차 미끄러져내리며 상체가 점점 앞으로 숙여졌다. 승현은 골반을 잡은 손을 다혜의 젖가슴으로 옮겨가 더 이상 다혜가 힘이 풀려 주저 앉지 못하도록 받쳐주었다. 철퍽 철벅 철퍽! 승현의 엉덩이 움직임에 따라 다혜가 움찔거리며 등을 경직시켰다. ‘하아아… 내가 원하는 곳만 찔러대고 있어….’ 승현은 박을때마다 약간 각도를 다르게 해 다혜의 질벽 여기저기에 자극을 주면서도, 다혜가 가장 움찔거리는 지스팟 부위를 중점적으로 노렸다. 뜨겁고 단단한 자지가 꾹 꾹 눌러대는 힘이 신경에 전달되어 쾌감으로 바뀌어 갔다. 다혜는 그렇게 선채로 절정을 맞이했다. “아흐야아앙!!” “쉬쉬.” 지현이 깨어있었다면 반드시 들었을 음량이었다. 승현은 약간 진땀을 빼며 다혜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도록 천천히 움직였다. 승현이 보기에 다혜는 자제력을 잃고 있었다. 팡 팡 팡 팡 팡! 짧은 스트로크로 피스톤운동을 끊어치자 다혜가 교태섞인 신음을 연달아 냈다. “…앙♡ 앙♡ 앙♡…!” “지현이 깨겠다.” 목소리를 줄여달라는 말이었지만 다혜는 억울했다.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터져나오는 신음을 어떻게 참는단 말인가. 다혜는 오히려 승현을 탓하고 싶었다. 그렇게 훌륭한 자지를 가지고서 찔러대는 주제에 말이다. “응그흑…응윽…” 입술을 깨물어 소리를 참는 다혜가 어쩐지 안타깝게 느껴진 승현은 속도를 약간 늦춰주었다. 그렇찮아도 이제 슬슬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하… 쌀거같애.” “우우응…!!” 다혜가 뭐라고 말을 하려는 것 같았지만 계속되는 승현의 피스톤질에 말을 이루지 못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버렸다. “입으로 받아.” 승현이 다혜의 안에서 꺼낸 뜨거운 자지를 손으로 흔들며 말했다. 그러자 다혜가 재빨리 돌아앉아 승현을 올려다보며 혀를 내밀었다. “후우… 후우….” 승현은 길게 내민 다혜의 혀를 귀두 줄기로 툭툭 두드리며 계속해서 손을 흔들었다. “으하아….!!” 뷰르르릇! 뷰릇! 처음 뿜어진 정액줄기는 다혜의 눈썹과 눈썹 사이에 안착했다. 다혜는 반사적으로 놀라면서도 재빨리 입으로 승현의 귀두를 물어 다음 정액줄기는 입으로 받아낼 수 있었다. 뷰릇! 승현의 자지가 꿈찔꿈찔거리며 남은 정액을 다혜의 입 안에 토해냈다. 그 상태에서 머리를 몇번 앞뒤로 흔드는 다혜. 사정 직후 예민해진 상태에서 다혜의 혀가 요란하게 귀두를 쓸자 자극을 참기 힘들어진 승현이 몸을 움찔 움찔거렸다. “베헤에….” 모두 빨아들이겠다는 기세로 승현의 자지를 입을 훑어낸 다혜가 혀를 내밀어 그녀가 수확한 정액을 보여주었다. 파르르 떨리는 혓바닥을 동그랗게 국자처럼 만들어 그 안에 고이게 한 정액은 한 눈에 보기에도 양이 상당했다. “헤에에…” 다혜는 자신의 가슴을 모아서 골을 만들어 그 사이로 승현의 정액을 흘려냈다. “이게 세번째 싼거 아냐?” 다혜가 승현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여전히 두손으로 모은 다혜의 가슴골엔 정액과 타액이 고여있다. “응. 넌 몇번 갔어?” “오늘 다 해서? 다섯번째까지 세다가 까먹었어…” 베시시 웃는 다혜. 승현이 그런 그녀에게 샤워기를 흔들어 보이자 다혜가 가슴에서 손을 떼며 천천히 일어섰다. 그러자 가슴 사이를 타고 흘러내리는 정액이 다혜의 젖은 배를 타고 그대로 보지를 향해 갔다. 쏴아아아- 승현이 물을 뿌려 다혜의 몸을 씻어내리고 자신도 물을 맞았다. “이제 나가자.” 수도를 잠그자 다혜는 그에 맞춰 욕실 선반에 수납해둔 수건을 꺼내 주었다. 잠깐동안 물기를 닦아내고 다혜가 바깥의 동태를 살피며 천천히 나왔다. 지현은 여전히 누워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깬 건 아니겠지…?’ 승현은 누워있는 자세가 바뀌긴 했어도 여전히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있는 지현을 잠시 내려다보다가 살금살금 침대로 걸어와 아까 벗어둔 옷가지들을 챙겼다. 다혜는 어느새 팬티를 입고 승현이 침대 안쪽으로 먼저 들어가도록 기다리고 서 있었다. 승현은 다혜를 지나치며 엉덩이를 한번 꾹 쥐고 침대위로 누웠다. “바지 안 입어?” 여전히 자지를 드러내놓고 있는 승현에게 다혜가 속삭였다. 그러자 승현은 씨익 웃었다. “이러고 잘 건데?” “안돼 빨리 옷 입어~” 이대로 자면 내일 지현이 보게 될 광경은 참 가관일게 틀림없었다. 다혜가 승현의 양물을 잡아 흔들며 장난스럽게 투정부리자 승현이 다혜의 손을 잡아당겼다. “입으로 빨아줘 지금.” “또하게?!” “니가 건든거잖아.” 다혜는 승현의 자지를 쥐고 흔든 것을 후회하게 되었다. 승현의 자지가 금세 피가 쏠리며 무겁게 발기하기 시작했다. 다혜는 지현을 돌아보고 잠시 살피다가, 승현의 다리 사이로 위치해 엎드려 자지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고환부터 귀두까지 혀로 핥아오르다가, 입술을 도톰하게 내밀어 쪼옥거리며 쓸어내려갔다. “으응… 그거 좋아…” 세번이나 해도 지현이 깨지 않아서인지 승현은 여전히 속삭이는 투이긴 해도 다혜에게 이것저것 구체적으로 핥을 것을 주문했다. 다혜는 승현이 요청하는대로 성심성의껏 자지를 애무했다. 혀놀림이 현란하게 귀두줄기를 톡톡 건드리며 침소리를 냈다. 찌겁- 찌겁- 처음엔 조심스럽게 핥다가도 남성의 자지에 입맞추고있는 자신에게 도취 된 것인지, 다혜는 점점 상스러운 소리를 내며 맛있게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승현은 다혜의 타액으로 번들거렸다. “좋아…” 승현은 다혜 베개쪽에 두었던 콘돔을 하나 꺼내며 포장을 뜯었다. 다혜는 흐릿한 눈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콘돔을 씌우는 승현의 손이 와서야 자지에서 혀를 뗐다. “올라와. 엉덩이는 내 쪽으로.” 다혜가 커다란 엉덩이를 승현의 자지위에서 흔들었다. 다혜의 보지는 방금 씻고 온게 소용없을 만큼 다시 축축해져있었다. 승현이 가만히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팬티위로 다혜의 질구를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렀다. “응…” 다혜가 작게 신음하며 엉덩이를 움찔거렸다. 그것을 시작으로 승현은 한동안 엄지손가락을 꽉꽉 눌러댔다. 마치 삽입하려는 것 처럼. 하지만 팬티에 막혀 손가락은 도로 밀려나왔고, 승현은 마침내 다혜의 팬티를 젖히며 엄지를 찔러넣었다. “히응…♡!” 손으로 집을 수 있을 만큼 끈적한 애액이 다혜의 붉은 꽃잎에 가득 맺혀있었다. 승현은 그것을 다혜의 엉덩이에 닦고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잡아 자신의 자지 위로 유도했다. 그리고 아랫배에 딱 붙어 땅땅하게 발기한 자지를 밀어 다혜의 질구를 향해 곧추세웠다. 순식간에 미끄러져 들어가 승현의 귀두가 자취를 감추자, 다혜는 어깨를 부르르 떨며 엉덩이를 내리던 속도를 늦추었다. 창문 너머에서 방을 비추던 가로등 불빛이 다혜의 실한 엉덩이의 실루엣을 그려냈다. 승현의 얼굴에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운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움직여야지… 다혜야.” “흐응…” 승현의 말이 떨어지자 다혜는 골반을 꺾고 펴는 동작으로 엉덩이를 움직여 승현의 자지를 삼켜내고 뱉어냈다. 대음순과 볼기의 경계로부터 꽉 조여진 팬티라인이 엉덩이살을 꽉 누른게 승현의 눈에 띄었다. 그렇게 엉덩이를 위아래, 앞뒤로 흔들어대며 승현이 사정하기를 바라던 다혜는 자신이 먼저 오르가즘에 다다르고 있었다. 오늘 너무 많이 갔던 탓일까, 다혜는 상체를 허물며 침대끝에 얼굴을 파묻고는 엉덩이를 가만히 떨었다. 이때, 두사람을 지켜보는 눈이 있었다. 지현이었다. ‘미친… 언제까지 할 셈인데…!’ 지현은 사실 저 두사람이 주방에서 섹스를 할 때부터 깨어있었다. 주방이라고 해봐야 지현의 머리맡에서 약 세발자국 정도의 거리. 그런 원룸에서 아무리 소리를 죽여 정사를 한다고 한들 잠자리가 바뀌어 깊은 잠에 들지 못한 지현을 깨우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었다. 다른 무엇보다 지현은 지금 술기운으로 인해 타는 듯한 갈증으로 물이 너무 마시고 싶었다. 하지만 다혜가 음탕하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광경에 시선을 빼앗긴 지현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시점이 낮아서 승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다혜가 부들대며 골반을 꺾는 모습만으로 전체적인 형상이 눈에 그려졌다. ‘김다혜 미친년…’ 단 둘이서 술마시거나 할 때 이런저런 야한이야기, 남자이야기를 많이 하긴 했지만, 다혜가 mt에서 전남친과 섹스한 썰을 들었을 때는 그게 과장인줄 알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섹스? 술에 취해 잠든 동기들 사이에서 남친이랑 했어 그땐 뭣도 모르고…”’ 이번엔 자신이 김다혜의 섹스판타지의 희생양이 된 것 같아서 꽤 불쾌한 마음이 드는 지현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상황이 미친듯이 꼴리기도 했다. 그 찐따 한승현하고 섹스를 한다고? 다혜 같은 애가…? 무심코 허벅지를 오므리며 지현은 보지를 압박해 쾌락을 찾기시작했다. 그리고 머리를 조금 들어 둘의 섹스를 눈에 담았다. 다혜의 큰 둔부가 오르내리며 승현의 길다란 자지를 삼키고 뱉는게 눈에 보였다. 어둠 때문에 제대로 볼 순 없었지만 가로등 불빛이 드리워진 벽을 배경으로 승현의 자지 실루엣만큼은 분간할 수 있었다. 다혜는 엉덩이를 움직이는 것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다른 것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는 듯 했고 승현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그때 승현은… 얼어붙은 채 매트리스 아래로 지현의 머리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다혜한테 알려야하나?’ 우리 들켰다고? 하지만 그러기엔 다혜가 절정으로 치닫느라 질을 한껏 수축하며 쾌감 한 가운데에서 몸부림 치고 있는 와중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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