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화 시엘의 돌발행동
1.
섹스를 시작한 지 고작 3분이 경과한 시점에 급격하게 사정감이 차올랐다.
일반적인 섹스에서 3분 만에 쌌다고 하면 3분 카레나 조루 소리를 듣겠지만, 나는 지금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지금 내가 하는 건 일종의 구명활동이었다.
내가 진짜 최선을 다해서 섹스를 한 덕분에 류세인의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큭……!"
그런 생각을 하면서, 시엘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았다.
찌륵-♡
"흐으읏♡"
시엘의 분홍색 보짓살이 마지막 순간까지 끈덕지게 달라붙어서 순간 정액이 찔끔 샐 뻔했으나, 다행히 가까스로 버텨냈다.
열심히 내 유두를 빨아주던 세레나의 머리도 떼어냈다.
"쯉♡, 우음…!"
쪽쪽이를 빼앗긴 아기처럼 내게 매달리는 세레나를 매정하게 떼어내고 급하게 옆 침대로 넘어갔다.
그곳에는 여전히 창백한 안색으로 정신을 잃은 채 끙끙대는 류세인이 누워있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중단발이 어지럽게 흐트러져있다.
검은색의 검도장 도복은 그녀가 흘리는 식은땀으로 인해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화장기 없는 류세인의 입술색은 심각하게 파리했다.
'아…….'
그 입술을 보고 나니 사정감이 살짝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지금 생사를 오락가락하는 환자를 눈앞에 두고 그 입안에 자지를 꽂아 사정해야만 한다니.
사정하기도 전에 현자타임이 와버린 것이다.
'…안돼. 이건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나는 마인드컨트롤을 계속하며 류세인의 입을 벌리고 자지를 집어넣었다.
침이 고여있는 축축하고 습한 입안에 귀두가 침입한다.
의식이 없는 동안에도 미묘하게 움직이는 혀의 감촉이 요도 끝에 느껴지면서 등골에 소름이 돋았다.
좋아, 자지를 입안에 넣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럼 이제 바로 싸면 되느냐? 그건 아니었다.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먹이려고 입안에 흘려 넣어봤자 주르륵 흘러나올 뿐이다.
안 그래도 양이 많은 내 정액을 전부 주입하기 위해서는 입안에 아니라 목구멍에 대고 쌀 필요가 있었다.
즉, 삼키는 과정을 생략하고 위장까지 직접 쏘는 것이다.
현재 나는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입안에 자지를 넣은 것이 아니라, 목 아래의 전신을 보면서 거꾸로 앉아 자지를 넣은 상태였다.
류세인의 목구멍은 지금 닫혀 있다.
그녀의 목구멍을 열기 위해서 등에 베개를 두껍게 받쳐서 상체가 살짝 올라오도록 만들었다.
그러자 머리가 자연스럽게 아래로 젖혀지며 목이 꺾이는 모양새가 되었고, 입안부터 목구멍까지 일직선으로 길이 열렸다.
나는 그대로 자지를 깊숙이 집어넣었다.
즈르르르륵-
생전 처음 침입해 보는 낯선 여자의 목구멍.
자지를 감싸오는 식도의 감촉은 좋았으나 귀두 끝까지 차올랐던 사정감은 어느새 조금 가라앉은 상태였다.
'이런…….'
큰일 났다. 이대로라면 사정은 어렵다.
정액을 내기 위해서는 앞으로 조금만 더 자극이 필요했다.
나는 정말 어쩔 수 없이 류세인의 목구멍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이런 말 하기 뭐 하지만, 체구가 크지 않은 그녀의 목구멍 조임은 오나홀로 사용하기에 제법 훌륭한 편이었다.
문제는 옷을 다 입혀놓은 탓에 시각적인 자극이 없다는 건데…….
"세레나, 시엘. 이 앞으로 와서 보지 벌리고 앉아있어."
"네!"
"네, 주인님."
둘은 재빨리 다가와서 류세인의 양옆에 앉고는 다리를 벌렸다.
그리곤 걸그룹 군무라도 되는 것처럼 동시에 손을 뻗어서 도톰한 보짓살을 양옆으로 벌린다.
눈앞에 펼쳐진 두 개의 분홍색 보지들.
세레나의 보지는 투명한 애액이 줄줄 흐르는 것이 깔끔하게 보였고, 시엘의 보지는 방금 박으면서 생긴 애액 거품이 하얗게 남아있었다.
내 자지를 한번 받아보고 싶어서 자그마한 질구를 벌렁이고 있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다시 성감이 치솟는다.
기세를 몰아서 류세인의 입에 자지를 넣은 채로 허리를 흔들었다.
쯔북- 쯔북- 쯔북- 쯔북-
뒤로 젖혀진 채로 훤히 드러난 류세인의 목덜미는 내 자지가 파고드는 만큼 볼록하게 부풀면서 위치를 알려주었다.
격렬한 왕복운동에 검도복에 가려진 그녀의 가슴이 앞뒤로 흔들린다.
나는 지금 만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낯선 여자의 목구멍을 범하고 있었다.
그 사실이 내게 흥분제처럼 작용하여 가라앉았던 사정감을 다시 귀두 끝까지 끌어올렸다.
'조금만 더……!'
이제 조금만 더 하면 쌀 수 있을 것 같다.
그 애타는 마음에 나는 류세인의 사정을 봐주는 것 없이 힘껏 허리를 놀렸다.
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
내 허리놀림에 따라 불알이 진자운동을 반복하면서 류세인의 얼굴을 때리는 것이 느껴졌다.
엉덩이를 조금씩 좌우로 조종했기에 내 불알은 그녀의 광대부터 콧대까지 자유롭게 오가며 두드렸다.
류세인이 흘린 식은땀이 불알 앞부분에 묻으면서 적당한 수분감으로 인해 더 타격감 있는 소리가 났다.
챱! 챱! 챱! 챱! 챱! 챱!
"크으읏……!"
드디어 왔다.
나는 류세인의 양옆으로 손을 짚어 이불보를 꽉 쥔 채로 치골을 그녀의 입술에 딱 붙였다.
한계까지 커진 자지가 가장 안쪽까지 파고들어 그녀의 목 가운데 부분이 구렁이가 파고든 듯 부풀었다.
그 상태로 위장을 향해 정액을 싸지른다.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10초 이상 가는 힘찬 사정이었다.
자지기둥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류세인의 식도는 딱 적당하게 따듯했다.
불알을 적신 류세인의 식은땀은 그녀가 숨을 쉬면서 오가는 콧바람으로 인해 시원하게 말라갔다.
기분 좋은 사정을 마치고, 나는 조심스럽게 자지를 뽑아냈다.
즈르르륵-
"……."
다행히도 류세인은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듯 반응이 없었고, 정액은 무사히 식도를 통해 넘어갔는지 헤 벌어진 입에서는 침만 줄줄 흘렀다.
나는 그녀의 입으로 들어간 자지털 몇 가닥을 빼내주고선 베개를 다시 머리에 받치고 편안한 자세로 눕혀주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세레나와 시엘은 아직도 내 명령을 충실히 지키고 보지를 벌린 채 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세레나, 시엘. 이리로 와봐."
침대 위를 기어서 다가오는 두 사람.
나는 시엘을 보고 류세인을 가리키며 말했다.
"어때, 시엘? 정액은 다 주입했는데, 좀 괜찮아질 것 같아?"
"확인해 볼게요."
시엘은 애액이 흥건한 보지를 붙잡고 있느라 젖어버린 손가락을 이불보에 슥슥 닦고는 류세인의 아랫배에 손을 올렸다.
한동안 눈을 감은 채로 검진을 한 시엘이 입을 열었다.
"위급한 순간은 넘겼습니다."
"휴, 다행이다."
절로 안도의 한숨이 새어 나왔다.
최대한 빠르게 사정감을 끌어올려서 정액을 주입해 준 보람이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상당히 오랜 기간 요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액을 한 번 더 주입해 주시면 바로 완전히 나을 수도 있어요."
"……한 번 더?"
"네. 주인님께서 내키지 않으시다면 이대로 둬도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결정을 내렸다.
"……아냐. 최대한 빨리 회복시키는 게 좋겠지. 류세인 씨도 다시 자기 지역으로 돌아가서 하던 대로 좀비도 처치하고 균열도 봉쇄해야 할 텐데."
좋아.
류세인의 목구멍에 한 발만 더 싸자.
2.
류세인은 이제 한결 편안해진 표정이었다.
창백했던 얼굴색에도 핏기가 돌았고, 파리했던 입술도 붉은색으로 돌아왔다.
식은땀도 거의 말라서 뽀송뽀송해진 느낌이었다.
나는 내심 뿌듯함을 느끼면서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지금 내 아래에는 세레나가 깔려 있었다.
찌북찌북찌북찌북찌북-♡
"흣…♡, 흐응♡, 하우웃♡, 아으…♡, 쥬인니임…♡"
"왜 불러, 세레나."
시엘은 아까 이미 한번 갔으니 곧바로 세레나의 보지를 꾹꾹 눌러주었다.
정상위 자세에서 아래로 깊숙이 찍어누르는 폭력적인 섹스.
세레나와의 섹스는 그녀를 푹신한 쿠션으로 쓰면서 즐기는 게 가장 기분 좋았다.
이렇게 보지를 내 맘대로 마음껏 쑤셔대다가 사정하고 나면 그대로 힘을 빼고 안기면 된다.
그러면 세레나가 팔다리로 나를 꼬옥 껴안고 살살 쓰다듬어 주는데 그때 느껴지는 포근함과 안락함은 정말이지 최고였다.
찌북찌북찌북찌북찌북-♡
빠르게 사정감을 올리려고 시작부터 최대 속도로 박아대자 세레나는 내게 매달린 채로 얼굴을 찡그리고 쾌감을 버텨내는 듯했다.
"흐읏…♡, 저…♡, 너무…, 좋아요……♡, 너무…, 너무…♡"
"좋으면 좋은 거지."
"저, 가요♡, 가요♡, 쥬인니임♡, 가요오옷…♡"
말하는 것과 동시에 세레나는 허리를 뒤로 활처럼 휘면서 몸 전체를 부르르 떨었다.
식은땀이 맺힌 G컵의 가슴이 그 진동에 맞춰서 부들부들 흔들리는 것이 보기 좋다.
세레나의 보지가 질경련이라도 온 것처럼 믿기지 않는 조임으로 자지기둥을 물어왔지만 나는 봐주는 거 없이 허리를 계속 흔들었다.
이번에는 두 번째로 사정을 해야 하는 만큼 첫 번째보다는 사정감이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더 부지런하게 섹스해야 하는 것이다.
찌북찌북찌북찌북찌북-♡
"아♡, 안돼요♡, 쥬인님♡, 안대♡, 안대…♡, 이상해앳……♡♡!!"
내게 아이컨택을 해오는 세레나의 눈에는 슬픈 건지 기쁜 건지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절정이 멈추지 않는 것인지 전화번호가 유출된 연예인의 휴대폰처럼 진동이 끊이질 않는 세레나의 보지.
전동 자위 기구 같은 건 뭐 하러 쓰냐? 세레나 보지 쓰면 자동으로 탑재된 기능인데.
자지 기둥을 타고 기분 좋게 올라오는 성감에 나는 세레나의 유두를 힘껏 빨아마셨다.
"쮸으으읍—!"
"하으으으으으응———♡♡♡!!!"
퓨뷰뷰븃-♡ 퓨뷰뷰뷰븃-♡
세레나는 이젠 벼락 맞은 사람처럼 바들바들 떨었다.
보지는 고장 난 것이 아닌가 걱정될 만큼 조여온다.
그래도 그 덕분인지 이제 사정감이 충분히 차오르는 것 같다고 느껴질 즈음…….
갑자기 뒤에서 시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주인님."
내 골반과 엉덩이를 틀어잡는 시엘의 손길.
곧이어 엉덩이 부근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시엘……?"
설마설마했는데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시엘은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내 엉덩이 골을 벌리더니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항문 주름을 꼼꼼히 적셔오는 시엘의 혓바닥의 감촉.
"자, 잠깐만, 시엘. 갑자기 이런 건 어디서……!"
내가 말리려는 찰나, 시엘의 혓바닥이 내 항문을 파고들어왔다.
맨날 배출할 줄만 알았지 역으로 침입당한 것은 처음인 내 항문은 당연히 힘껏 조여들어 침입자를 내보내려 했고.
신체 기본 스펙이 높은 시엘은 혓바닥에 잔뜩 힘을 주어 억지로 항문 주름을 뚫고 침입했다.
"어헌하효, 휴힌니음? 히훈효흐힌하요?"
심지어 놀랍게도 시엘은 내 항문에 혀를 박아 넣은 채로 내게 대화를 시도했다.
무슨 말을 하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흐으윽……!"
그 소름 돋는 감촉에 나는 부끄럽게도 계집애 같은 신음을 흘리면서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혀를 빼문 채로 기절한 듯이 내 자지를 받아들인 세레나의 보지 속에 정액을 싸질러버렸다.
뷰르릇- 뷰르르릇- 뷰르르르릇-!
엄청난 양의 정액이었다.
"후으으으읏……♡"
퓨뷰븃-♡
내 정액의 감촉을 느낀 세레나는 나갔던 영혼이 돌아온 사람처럼 다시 나를 꽉 껴안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
실수로 두 번째 정액을 세레나에게 질내사정 해버렸다.
내 생각에 이건 모두 시엘의 책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