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화 나는 떡을 칠 테니 너는 글을 쓰거라.
1.
나는 브래지어 위로 백선아의 가슴을 붙잡고 조물락거렸다.
이런저런 가슴들을 다양하게 만져보니 이제는 손바닥에 감겨오는 그립감 만으로도 슴투력 측정이 가능할 것 같다.
"선아야. 너 D컵이지."
"뭐야, 지금까지 몰랐어요?"
"맞췄다는 거네."
브래지어를 벗겨서 확인해 보니 70D였다.
세레나, 시엘 같은 G컵 F컵만 맨날 보니까 D라고 하면 작게 느껴지지만, 사실 이것도 만만치 않은 사이즈다.
모양 좋은 가슴을 가까이서 잠시 구경했다.
"만지라니까 왜 보기만 해요."
"예뻐서. 먼저 눈으로 감상하고 만져야 진짜 즐길 줄 아는 거야."
"……세레나나 시엘에 비하면 작은데."
백선아도 내심 마음속으로 비교했던 모양이었다.
하긴, 내가 이곳저곳 섹스하고 다니는데 신경을 아예 안 쓸 수는 없겠지.
나는 그녀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로 했다.
"중요한 건 크기가 아니야. 밸런스지."
"제 밸런스는 어떤데요?"
"100점."
내 대답에 백선아는 만족스러운 듯 웃더니 말했다.
"히히. 오빠 자지는 1만 점."
"뭐? 100점이 최고 점수야."
"그래도 1만 점 줄래요."
그녀는 말하고 쑥스러운지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돌렸다.
지금까지 온갖 체위로 그렇게 많은 섹스를 해왔는데도 아직 부끄러울 게 남아있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런 점이 귀엽다.
나는 고개를 숙여서 백선아의 유두를 쪽쪽 빨아먹었다.
"쮸읍…, 쮸릅, 쯉…."
"흐읏…♡ 청개구리네 진짜. 만지라니까 왜 빨아요."
"쪼옵…. 뭐야, 빨면 안돼?"
"도하 오빠, 지금 섹스하고 싶어요…?"
"당연하지."
"후흣. 쪽♡"
백선아는 사랑스럽다는 듯 내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고는 옷 위로 자지를 어린아이 달래듯 살살 쓰다듬었다.
"저도 하고 싶긴 한데…, 커뮤니티에 정보글 올리려고 했던 거 아니에요? 그래서 내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거잖아요."
"아……. 맞네."
"그렇게 나랑 섹스가 하고 싶었어요? 후흐흣."
사륵- 사륵-
그녀는 내 얼굴을 자기 가슴 사이에 껴안더니 머리를 쓰다듬었다.
부드럽고 따스한 젖가슴의 감촉……. 백선아와 함께 있으면 이런 편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마치 20살 1학년 대학생 커플이 원룸에서 동거하며 섹스하는 듯한 풋풋함.
"…좋아. 그럼 커뮤니티에 글 작성하면서 섹스하자. 그러면 문제없겠네."
"네? 그게 어떻게 가능해요."
"못할게 뭐 있어. 선아 네가 쓰고 나는 박으면 되잖아."
"…오빠한테 박히면 다른 거 못해요……."
"살살 박을게. 3초에 한 번씩만."
"안되는데……."
나는 말하면서 옷을 하나씩 벗어서 지금은 알몸이었다.
이어서 백선아의 검은색 정장 치마와 하얀색 팬티도 벗겨냈다.
그녀는 안된다고 싫은 척을 하면서도 내 손이 닿으면 벗기기 쉽도록 엉덩이를 살짝살짝 들어주었다.
"선아야. 팬티에 이거 뭐야?"
"…알면서 왜 물어봐요. 제 애액이잖아요……."
"아직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푹 젖어있지?"
나는 진짜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물어봤다.
"진짜……. 짓궂어요."
백선아는 고개를 푹 숙이더니 내 귓가에 대고 속삭이듯이 말했다.
"도하 오빠 자지 갖고 싶어서 보지로 침 질질 흘렸어요. 이제 못 참겠으니까 맛있는 자지 빨리 주세요……♡"
그녀는 내 눈을 마주치고 잔뜩 붉어진 얼굴로 이제 됐냐는 듯이 쳐다봤다.
"합격."
나는 백선아의 엉덩이를 들어서 바로 자지 위에 꽂았다.
찌북-♡
"흐으으으읏……♡ 이 느낌이에요……♡"
그녀의 보지는 이미 잘 풀어져 있어서 느릿하게 파고든 자지가 안쪽 깊숙이 안착할 수 있었다.
자지기둥 전체를 오물오물 씹어주는 따스한 질의 감각.
음, 역시 안정적이다.
"딱 한 발만 기분 좋게 싸고 커뮤니티에 글 올릴까?"
"……할 수 있으면요."
"뭐야, 유혹하려고? 한 번으론 부족해?"
"유혹 같은 거 안 해도 오빠가 한 번으론 못 참잖아요."
"참을 수 있거든."
나는 백선아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 천천히 위로 올렸다.
그러자 그녀도 M자로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다리에 힘을 주어 천천히 일어선다.
찌이일꺼어억—♡
"흐으으으읏……♡"
질 내부의 살들이 밀려나오며 가지 말라는 듯 자지 기둥을 붙잡는다. 그 밑으로는 애액이 줄줄 흘렀다.
"선아 보지 진짜 음란하다. 자지 붙잡는 거 봐."
보짓속에 귀두만 남겨둔 채로 다 일어섰다. 이제 다시 힘을 빼고 앉혀서 삽입한다.
찌이일꺼어억—♡
"하읏, 후으으으읍……♡"
단 한 번 왕복했을 뿐인데 뭐가 그렇게 힘이 드는지 백선아의 얼굴에는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혀있었다.
"흐읏…♡ 오빠 자지가 맛있어서 그래요. 1만 점짜리 자지."
"큭큭. 그렇게 말해주니까 더 흥분되네."
"정말요? 도하 오빠 자지는 마약자지. 한번 맛보면 못 헤어 나와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 싶어."
"너가 계속 먹고 싶다고 말했다?"
"아흐읏♡!"
나는 본격적으로 백선아의 엉덩이를 붙잡고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읏…♡, 후읍♡, 핫♡, 하으윽…♡!"
그녀는 내가 흔드는 리듬에 맞춰서 다리에 힘을 줘서 위아래로 움직였다.
첫 섹스부터 기승위에 도전했던 섹스 영재답게 이제는 제법 능숙해진 모습이었다.
"우리 선아 이제는 혼자서도 잘 움직이겠는데?"
"흐읏…♡, 제가 오빠 정액을 몇 번을 받아냈는데요…! 흡♡, 아주 쉽죠."
"진짜? 그럼 엉덩이에서 손 뗀다."
손을 떼고 편하게 뒤로 짚었다.
그러자 나는 침대에 비스듬하게 눕듯이 앉아있는 자세가 되었고, 백선아는 내 어깨를 붙잡은 채로 쪼그려 앉아 열심히 엉덩이를 움직였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후읍…♡ 제가…, 못할 줄 알아요…? 후으윽…♡, 흣♡, 후읏♡, 흣♡"
극락이다.
지금 나는 백선아의 몸에는 손가락 하나 대지 않은 채로 자지만 기분 좋게 훑어지고 있었다.
그녀의 몸을 방관하듯이 위아래로 훑어본다.
쾌락을 참으며 다리에 힘을 주려고 잔뜩 일그러진 얼굴.
위아래로 출렁이는 D컵의 젖가슴과 시선을 빼앗는 분홍색의 유두.
내 자지 맞춤형 케이스로 진화해가는 쫀득쫀득한 보지.
아래로 내려올 때는 살색의 외음부만 보이다가, 위로 올라갈 때는 딸려 나오는 분홍색의 보짓살이 드러난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내 시선을 느끼고 흥분했는지 애액이 잔뜩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후으으읏…♡! 오빠…. 어, 언제 쌀 거예요?"
"응? 벌써 지쳤어?"
"그건 아닌데…, 핫♡, 곧 있으면 갈 것 같아요…!"
확실히, 보짓살이 살짝살짝 경련하며 진동 기능이 생긴 걸 보니 절정이 멀지 않은 것 같았다.
"가고 싶을 때 편하게 가면 되잖아."
"가, 같이 가고 싶단 말이에요…!"
"어리광쟁이네…."
나는 내 어깨를 짚고 있던 백선아의 양손을 깍지 껴서 마주 잡았다.
"그럼 지금부터는 내 마음대로 움직인다?"
"네, 네…! 제 보지 마음껏 써주세요…♡"
나는 앉은 채로 엉덩이에 힘을 줘서 얕게 쳐올리기 시작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박기 좋은 체위는 아니었겠지만 나는 능력자인 만큼 이런 자세로도 풀파워로 박는 게 가능했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흐흡…! 훗♡, 후읏♡, 흑♡, 핫♡, 하악…♡!"
백선아는 나랑 깍지 낀 손만 허공에 고정된 채로 태풍 속의 버드나무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휘청거렸다.
버드나무가 그렇듯, 뿌리인 보지만큼은 자지를 착실하게 물고 조여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 오빠! 빨리, 빨리 싸줘요! 제발!"
"크윽……."
어지간히도 나랑 같이 가고 싶은 모양이었다.
백선아는 필사적으로 절정을 참아내며 내 귓가에 대고 사정을 재촉했다. 빚쟁이냐고.
그녀의 필사적인 노력 덕분에 나도 사정감이 한계까지 올라왔다. 딱 지금 싸면 기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싼닷……!"
"하으으읏—♡, 끄읍…♡, 흐으으읏…♡, 아으으으으응———♡♡♡!!!"
백선아의 하체가 마사지 기계처럼 엄청난 속도로 떨리기 시작했다.
퓨븃-♡ 퓻-♡ 퓨뷰븃-♡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보지에서 물총 쏘듯 애액이 튄다.
나도 그녀의 자궁 속에 기분 좋게 사정했다. 역시 안정적인 맛이었다.
"후으……. 역시 내 전용 오나홀이야. 기분 좋다……."
"후흐흐흣♡"
이젠 오나홀이라는 말도 기분 좋은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백선아.
그녀는 땀에 잔뜩 젖은 얼굴로 지친 듯 내 품에 쓰러져서 말했다.
"고마워요, 도하 오빠. 나랑 같이 싸줘서."
"…왜 그렇게 같이 가는 거에 신경 써? 나도 충분히 기분 좋게 하고 있는데."
"뭔가 일체감이 들어서 좋잖아요…. 이렇게 같이 후희를 즐길 수도 있고."
백선아는 그렇게 말하며 내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쮸읍…♡, 쯉♡, 쪼옵♡, 쭈읍…♡"
나는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너 때문에 내 유두 커지면 어쩔래?"
"푸흡! …그럼 제가 책임질게요. 저한테 장가오세요."
"……."
"더 열심히 빨아서 도하 오빠 유두 키워야겠다. 쮸읍♡ …앗!"
나는 백선아의 머리를 떼서 품에 안고 침대에 누웠다.
섹스를 한판 한 뒤에는 이렇게 자지를 넣은 채로 누워서 한동안 쉬는 것이 국룰이었다.
그러다가 오물오물 조여오는 보짓살의 감촉에 내가 더 이상 못 참게 되면 두 번째 섹스가 시작된다.
내 품 안에 안긴 그녀는 나를 꼬옥 껴안은 채로 작게 투정 부렸다.
"왜 유두 못 빨게 해요. 저한테 장가 오기 싫어요?"
"…그냥 유두 빨리는 게 기분이 이상해."
"내 유두는 잘만 빨면서."
"내 오나홀 유두니까 내가 빨아줘야지."
"……."
백선아는 갑자기 내 유두를 꼬집었다.
"읏, 왜 이래."
"그러고 보니까 저랑 처음 섹스했을 때……. 새벽에 꼴릴 때마다 들어와서 자고 있을 때 따먹겠다고 했는데, 왜 한 번도 안 왔어요?"
"……."
맙소사. 그걸 다 기억하고 있냐?
"열쇠까지 줬는데……."
그녀는 진짜 서운한 듯이 말했다.
나는 이 상황이 좀 웃겨서 실소가 나왔다.
"푸흣."
"…뭐야. 뭐가 웃겨요?"
"귀여워서 웃었어."
"……."
백선아는 말없이 나를 더 세게 껴안았다.
그녀의 생가슴이 나한테 닿아 뭉개지고, 단단한 유두가 비벼진다.
그 감촉을 느끼고 있으니 자지에 힘이 움찔움찔 들어갔다.
"흐읏……♡"
나는 자지를 꽂은 채로 백선아를 엎드리도록 눕혀놓고 엉덩이 위로 올라탔다.
"자, 잠깐만요. 한 번만 한다면서요?"
"……."
찌르륵-♡
"후으으읏…♡!"
자지를 뽑고 일어나서, 책상 위에 있는 노트북을 가져와 백선아의 앞에 놓았다.
"자, 선아야. 커뮤니티에 올릴 글 써줘."
그녀가 일어나서 글을 쓰려고 하길래 나는 등허리를 손으로 지그시 눌러서 못 일어나게 만들었다.
그러자 고개를 돌리고 나를 쳐다본다.
"오빠…? 엎드려서 쓰라구요?"
"응. 너는 쓰고, 나는 마저 박아야지."
나는 엎드려있는 백선아의 탐스러운 뒷보지에 자지를 꽂아 넣었다.
찌북-♡
"하으으으읏……♡"
약속했던 대로 3초에 한 번씩만 움직일 생각이었다.
찌거어어억-♡ 찌거어어억-♡
"흐으읏…♡, 흐읍……♡"
백선아는 노트북을 켜지도 못하고 가만히 엎드려서 자지를 받아냈다.
챱- 챱-!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치면서 재촉했다.
"뭐해, 선아야. 빨리 써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