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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32. 두 번째, 나의 팬 민아에게.


끼이익- 나는 조심스럽게 방문을 연다. 불이 켜지지 않은 어두운 방 안은 바깥의 가로등에서 나오는 빛만이 은은하게 비춰질 뿐이었다. “...민아야?” “코오오...” 민아는 아직도 자고 있었다. 혹은 자는 척을 하고 있거나. 그래도 여동생과 내가 첫 섹스하고 있을 때 쳐들어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만약 그랬다면 민아의 분노가 어디로 향할지는 뻔 할 뻔자였으니까. 겉은 귀엽지만 속은 무서운 나의 소중한 팬. 민아. 나는 곤히 자는 민아를 바라보면서 대충 그녀가 왜 이러는 지 이해할 수 있게 되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마도, 내가 예전 기억을 또올리면서 조금 변형해서 그렸던 단편 만화 ‘나와 동거녀’의 팬. ‘나와 동거녀’는 다른 만화에 비해 내 생생한 기억이 담겨 있었기 때문에 나 자신도 잘 만들었다 싶은 만화였다. 민아는 간간이 내 앞에서 그 만화를 입 밖에 꺼내곤 했다. “제가 그걸로 작가님 팬이 되었어요. 그 잔잔한 묘사가 얼마나...” 민아가 그 만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흥분하기 시작한다. 발그레하게 띄어진 볼을 어루만지며 세세한 묘사까지 말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그 만화 속에 정말로 민아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확했다. 그 정도로 민아는 내 만화를 몇 번이고 보며 눈에 담았던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 앞에서 자는 혹은 자는 척을 하는 것이겠지. 민아가 가출한 것도, 부모님이 괴롭힌 것도 어쩌면 거짓말일 수도 있었다. 자신을 몰아넣고 내 집으로 찾아오기 위해서 자기 세뇌를 한 것일지도 모른다. 어찌 됐든 그 모든 것이 단 한 방향으로 향한다. ‘나는 민아를 자는 사이에 강간해야만한다.’ 만화에서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로맨스는 여주가 자고 있을 때, 남주가 여주를 만지며 면간하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나도 마찬가지로 민아를 면간하지 않으면 민아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민아가 진실로 원하는 것일 테니. 나를 사랑하는 연우의 마음처럼, 나를 사랑하는 민아의 사랑 또한 왜곡된 것이다. 나는 왜곡된 마음으로 나를 유혹하는 그녀들을 만족하게 해줄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진정한 나’가 원하는 것이니까. 나는 솔직해지기로 했다. 민아는 새하얀 스웨터 아래로 검은 바탕에 흰 떙떙이 무늬가 그려져 있는 짧은 스커트를입고, 그 아래에는 겨울용 스타킹을 입고 있었다. 민아를 업고 돌아가면서 느꼈던 감촉에 따르면 민아는 아마도... 나는 천천히 민아의 스커트를 걷어올린다. 검은 팬티스타킹 아래로 살짝 비치는 팬티의 모습은 청순한 그녀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옆으로 이쁘게 리본까지 묶여져 있는 ‘끈팬티’였다. 민아의 포슬포슬한 긴 곱슬머리처럼 예쁜 레이스 장식만이 조그마하게 보지만을 가리고 있는 팬티. 그런 귀여고 섹시한 팬티가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있는 이유는... ‘민아는 만화에 있던 것과 똑같은 상황을 원했어. 만화에서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을 처음 면간했을 때 입고 있던 팬티스타킹을 찟었다. 민아도 마찬가지의 상황을 원하는 것이겠지.’ 스타킹을 찢고 그대로 관계하기에는 평범한 팬티로는 힘들었을 테고, 그렇다고 노팬티로 다니기에는 자기 자신에게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민아는 최선의 선택했다. 옆으로 풀 수 있는 끈팬티를 입은 것이다. 나는 천천히 민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머리를 고정하고 있던 빨간 머리띠를 어루만진다. 민아의 검은 반 곱슬머리는 길게 허리까지 늘어져 있어서 정리하지 않으면 정신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고 있을 때 머리카락속에 폭 파묻혀 있는 민아는, 검은 장미 정원에서 자는 공주님 같았다. 나는 그런 공주님을 자는 사이에 겁탈하는 왕자가 되어야 한다. 천천히, 민아의 몸을 쓸어내린다. 새하얀 오버사이즈 스웨터는 민아의 커다랗고 부드러운 가슴을 최대한 가리려고 노력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런데도 민아의 가슴은 독보적으로 두드러났다. 나는 천천히 민아의 스웨터를 위로 올려 벗긴다. 그러자 얇은 드레스와도 같이 레이스가 화려한 속옷과 브래지어가 드러난다. 티펜티 와 한 쌍인 듯싶은 귀여운 속옷. 나는 그런 속옷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브래지어를 푼다. 딸깍- 민아의 검은색의 브래지어가 굳게 봉인하고 있던 가슴이 다시 한번 밖으로 드러난다.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인 핑크색 젖꼭지는 꼿꼿하게 서서 나에게 인사하는 듯싶었다. 나는 그런 민아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면서 인사에 화답했다. “으응...” 술 때문에 감각이 덜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아는 내가 만지는 것에 따라서 예민하게 반응했다. 보들보들한지 푸들푸들하다고 해야 할지 부드러움과 탄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민아의 가슴을 만끽하는 것은 이 정도로만 해야 했다. 지금은 민아를 ‘셋팅’하는 중이었으니까. 나는 천천히 민아의 팬티스타킹에 얼굴을 문질렀다. 후끈하게 달아오른 스타킹은 특유의 땀 냄새를 가득 담고서 열기와 함께 천천히 뿜어내고 있었다. 시큼하고, 따뜻한 냄새가 내 코 안을 가득 적신다. 나는 그렇게 팬티스타킹에게 경의를 표하고 천천히 내리기 시작한다. 팬티스타킹은 허벅지에 살짝 걸친채로 멈추었고, 그렇게 나는 직접 두 눈으로 민아의 티팬티를 영접할 수 있었다. “수고하시고 계십니다.” 나는 그렇게 인사하고 부드럽게 민아의 티팬티를 어루만진다.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끈팬티는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끈팬티의 리본을 풀기 시작한다. 스르륵 민아의 엉덩이와 보지를 꽉 압박하고 있던 끈팬티가 마치 나비처럼 나풀나풀 날아가듯이 떨어졌다. 그곳에 드러난 비밀은. 마치 ‘그녀’를 연상케 하는 새하얀 백보지였다. 민아는 그런 부분에서까지 매치를 시키고 싶었던 것일까? 언제 왁싱까지 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세상에...’ 그 아름다운 백보지가 밤빛에에 반사되어 검푸른 빛으로 빛나자, 나는 민아의 앞에서 5년 전 그 여름날의 내가 된 듯한 착각이 들었다. 뼈가 시리도록 추운 크리스마스이브였음에도 불구하고 후끈하게 달아올라 버린 것이다. 벌떡 서 있는 내 자지 끝에 맻힌 쿠퍼액이 또르르르 흘러내린다. 꿀꺽 나는 괜히 마른침을 삼킨 나는 참을성을 최대로 끌어올려 어떻게든 이 상태로 박아버리는 것을 막아 내었다.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나는 다시 민아의 팬티스타킹을 올린다. 팬티스타킹에 민아의 백보지가 은은하게 비쳐 보인다. 나는 조심스럽게 팬티스타킹의 가랑이 부분을 살며시 집어 들고는... 북- 찌익- 그대로 찢어 버린다. 생각보다 힘이 많이드는 작업이었다. 스타킹을 찢는다는 것은. 그러자 물방울 모양으로 구멍이난 팬티스타킹은 폭하고 보지의 드러난 바깥쪽 즉, 대음순(大陰脣)을 사뿐히 감싸 안았다. 마치 여기가 넣을 곳이라는 것을 잘 알려주듯이. 그렇게 ‘셋팅’이 끝났다. 민아는 내가 그린 만화 속의 여주인공처럼 머리를 풀어헤쳤고, 상의는 다 벗긴 채로 새하얀 가슴을 드러내고 있었으며, 허리까지 올린 검은 팬티스타킹을 입고서 치녀처럼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화룡정점으로 찟어진 팬티스타킹에서 삐져나온 민아의 백보지. 민아의 꽉 닫혀 있는 보지는 그 누구도―심지어 자기 자신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 같았다. “코오오...” 나는 굳이 민아를 깨우지 않았다. 민아는 지금, 이상태를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민아의 보지를 벌려 보았다. 민아의 백보지의 안쪽이 천천히 드러난다. 마치 어린아이의 보지처럼 꽃잎도 거의 보이지 않는 깨끗한 보지가 핑크빛 구멍을 꽉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건 미쳤다. 미친 거야 이 보지는’ ‘그녀’의 보지를 처음 보았을 때의 충격을 나는 그대로 느끼는 듯 것 같았다. 물론 연우의 꽃잎이 활짝 핀 보지도 충분히 귀엽고 아름다웠지만 민아의 꽉 닫힌 보지는 단아함과 청순함의 끝판이었다. ‘이게 들어갈까?’ 나는 아주 조심스럽게―손톱 길이를 다시 확인하면서까지 조심스럽게 민아의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쥬앗- 놀랍게도, 민아의 보지는 꽈악 닫혀 있는 모습과는 달리,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손님을 맞이하듯 부드럽게 열렸고 그 안은 충분히 뜨겁게 젖어 있었다. 살짝 문질러서 G스팟의 위치도 대충 확인해 보고서 다시 손가락을 뽑았을 때에는. “음...zzZ” 쵹옥- 뾱 부드럽게 뽑히며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민아의 보지는 천하명기라고도 불릴 수 있을 정도였다. ‘내가 그런 보지에 처음으로 들어가는 남자가 된다.’ 그런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면서 자지가 불끈불끈 튀어 오른다. 나는 그런 자지를 부여잡고 천천히 천천히 민아의 보지 사이로 집어넣는다. 쑤욱- 걸리는 것은 거의 없다. 부드럽지만 꽈악 감싸는 민아의 질주름이 있을 뿐. 민아는 처녀막이 없는 케이스였는지 피도 흘리지 않았다. 꽈악! 민아의 보지가 갑자기 힘을 주기 시작했고 자지가 빨려 들어가듯이 들어갔다. “으헉...! 아...!” 자지가 넣어진 것은 민아였지만 신음을 흘리는 것은 오히려 나. 나는 갑작스러운 쾌감에 신음하며 허리를 움직인다. 꾸욱- 결국 자궁 입구까지 도착한 내 자지는 이미 한계까지 발기한 상태로 심장보다 더 뜨겁고 세차게 뛴다. 두근 두근 두근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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