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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 28. 크리스마스의 악몽


“아앗- 응- 읏! 으... 앙!” 내가 허리를 한번 흔들때마다, 지우씨의 신음이 한번씩 흘러나온다. 내 자지가 그녀의 질 안쪽 끝에 한번 닿을때마다, 그녀의 몸이 한번씩 들썩인다. 나는 자지를 보지 입구까지 쭈욱 뻇다가 다시 쑤욱하고 집어넣는다. 그녀의 질 전체를 내것의 모양으로 만들어버린다. 거의 귀두가 빠져나올때까지 쭈욱 빼다가. “앗-” 다시 집어넣고, “아읏!” 쭈욱 빼고... “하아-” 다시 넣고... “아응-♥” 빠르지는 않다. 그렇게 천천히 계속해서 박을 뿐이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아파서 지르는 신음소리에 쾌락에 젖은 신음이 이따금씩 섞여 나온다. 그러다가 어느새 쾌락뿐인 암컷의 목소리가 호텔 방 안을 가득 채운다. “앗-♥ 아읏-♥ 읏-♥ 응♥” 점점 쾌락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변하는 지우씨. “자..작가님.. 앗... 좀 더... 세게가... 좋아요...♥” “후회하기 없기.” “네에♥” 나는 거침없이 그녀의 입술을 탐하며 짐승처럼 허리를 들썩인다. 그녀가 부탁한 것이므로 자비는 없다. 챡챡챡챡챡챡챡챡 내 살과 그녀이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거칠게 울려퍼진다. 지우씨의 가냘픈 몸이 침대에 깊게 박힌채로 다리는 내 허리를 옳아매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몸을 꽈악 붙잡고 놔주지 않으면서 허리를 세게 흔드로 자지로 그녀의 온몸을 압착하듯이 박아댄다. 일명, 교배프레스. “아-♥ 읏-♥ 윽엣-♥ 윽-♥” 그녀의 신음에는 여유가 없었다. 눈은 살짝 위로 뜬채로 흐리멍텅해지고 입은 반쯤 열려있다. 거의 가기 직전. 나도 마찬가로 싸기 직전이었다. “작가님♥ 아♥ 아♥ 저.. 뭔가 이상해요...♥” 그녀는 처음 가는 것을 느꼈는지 거의 제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중이었다. “쌀게.” 꾸욱하고 자지를 끝까지 집어넣어 그녀의 자궁구를 두드리듯이 박아댔다. 브륫- 부륫- 부륫- 내 정자가 그녀의 몸을 거침없이 임신시킬 듯이 뿜어져 나오지만, 안타깝게도 그 도착지는 콘돔 안이다. 어느새 빵빵하게 채워진 콘돔. 나는 천천히 자지를 빼지만, 콘돔이 안에서 빠져나오지 않는다. 결국 콘돔은 지우씨의 질 안에서 축 늘어진채 주륵주륵 정액을 흘리고 있었고, 그녀의 보지는 그게 아까운마냥 움찔거리면서 계속 조여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서 천천히 콘돔을 뺀다. “아...♥” 그녀의 마지막 신음이 나긋하게 흘러나온다. 그녀는 대자로 뻗어서 쓰러진채로 일어서지 못한다. 하는 수 없이 뒷정리는 내가 하게 되었다. “좋아?” 천천히 부산물들을 정리하면서 내가 물었다. “뭔가... 좋아요... 네...”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면서 말하는 지우씨.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는 아가씨였다. “그럼 다행이야. 처음이었잖아. 나도 오랜만이라서.”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그녀의 목소리에는 만족감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뭐, 좋았다면야 다행이지. “저기... 저...” 자리를 털고 다시 옷을 입으려는 나에게 그녀가 내 손을 잡아 끌며 물었다. “콘돔... 남았어요?” 결국 두 번을 더 하고나서야 그녀의 욕망이 채워질 수 있었다. *** 우우웅--- 우우웅--- 뭐...뭐지? 우우웅--- 우우웅--- 잠..잠깐...? 이 소리는...! 완전한 나체상태로 일어난 나는 급하게 스마트폰을 찾아본다. 어디냐 어딨지? 맞다, 바지주머니! 나는 곤히 잠든 김지우 편집자를 넘어서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바지에서 스마트폰을 꺼낸다.  ̄ ̄ ̄ ̄ ̄ ̄ ̄ ̄ ̄ ̄ ̄ ̄ ̄ ̄ ̄ ̄ ̄ ̄ ̄ ̄ ̄ ̄ ̄ AM 8시 27분 [부재중 전화 16건] 유민아: 작가님 왜 전화 안받으세요? 무슨일 있으세...  ̄ ̄ ̄ ̄ ̄ ̄ ̄ ̄ ̄ ̄ ̄ ̄ ̄ ̄ ̄ ̄ ̄ ̄ ̄ ̄ ̄ ̄ ̄ ‘아 시발.’ 집 밖으로 나간지 9시간이 지났다. 아까부터 계속 울리던게 전화였으면 지금 그 녀석들의 상태는 예상할 수 없는... 우우웅---- 다시 울리는 전화. 우우웅---- ‘이걸 받아야 하나?’ 고민되는 와중에. 진동이 뚝 끊긴다. 웅- 그리고 다시 오는 문자.  ̄ ̄ ̄ ̄ ̄ ̄ ̄ ̄ ̄ ̄ ̄ ̄ ̄ ̄ ̄ ̄ ̄ ̄ ̄ ̄ ̄ ̄ 유민아: 거기서 왜 안나와요?  ̄ ̄ ̄ ̄ ̄ ̄ ̄ ̄ ̄ ̄ ̄ ̄ ̄ ̄ ̄ ̄ ̄ ̄ ̄ ̄ ̄ ̄ 꿀꺽. 나는 재빨리 옷을 입고 문 앞까지 다가간다. 사뿐 사뿐 ‘설마.’ 철컥 나는 천천히 문을 열었고, 그곳에는... . . . “...아무도 없네.” 다행히도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천천히 짐을 싼다음에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선다. 알몸상태로 자고 있는 김지우 편집자를 남기고. ‘죄송해요. 일단 저부터 살아야해요.’ 나는 마음속으로 인사를 한다음에 천천히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키고, 민아에게 전화를 건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어, 민..민아야?” “작가님?” 분노보다는 반갑다는 목소리로 받는 그녀.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말해본다. 진실 반, 거짓 반. “미안, 민아야. 방금 작업 끝났어. 끝나고 보니 전화 많이 걸려있더라. 격정했지? 전화기가 진동으로 되어있어서 못받고 있었어.” “......” 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는 답이 없었다. “민아야?” “...민아야?” 그리고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내 목소리가 메아리치듯 울리고 있었다. “작가님?” “...작가님?” 그리고 바로 뒤에서 들리는 민아의 목소리도. 꿀꺽... 나는 조심스럽게 뒤를 돌아보았고. 거기엔, 나를 기다리고 있던 민아가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작업’은 어땠나요? 잘 끝났어요?” “너.. 왜...? 거기서...?” “그래서 어땠어요? 기분 좋았어요?” “뭐...뭐?” 그러자 생글생글 웃으며 다가오는 민아. 내 소매를 붙잡고 자신의 몸을 살짝 들이대면서 가슴으로 내 팔을 눌렀다.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이 느껴졌지만 기분 좋다기보다는 소름이 끼쳤다. “그 여자의 몸이요. 기분 좋았어요?” 전화기는 이미 꺼져있었지만, 민아의 말에 내 머릿속에서 계속 메아리치고 있었다. ‘그 여자.’ 그 여자는 단 한명밖에 없었다. . . . 잠깐의 정적. 나는 선택했다. 솔직해 지기로. “응. 좋았어.” 나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그렇게 말하자 민아의 미소에서 웃음기가 빠져나간다. 그리고는 소매가 찟어질 듯이 내 팔을 붙잡고 말한다. “저는요... 작가님? 어땠어요...? 제 몸은요.”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래. 나도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렇게 못일어날 수 없다는 것. 수면제를 먹여도 그 상황에선 일어날 것이었다. “민아야. 확실한게 하나가 있어.” 나는 천천히 민아의 고개를 든다. 마치 내가 그렸던 만화에서 동거남이 동거녀에게 그랬던 것처럼. “네가 더 맛있어.” 그리고 미친소리를 하면서 키스를 한다. 민아의 작은 입술이 벌려지며 작은 혀가 조심스럽게 마중한다. 나는 그런 민아의 혀를 거칠게 데리고 오며 서서히 농락한다. 그러면서 천천히 그녀가 급하게 입고온 후드티 위로 거칠게 손을 댄다. 그녀가 단단하게 붙잡고 있는 소매에 힘이 점점 풀어진다. 츄룹- 춉, 쫍- 쮸압- 급하게 키스를 하다가 잠깐 여유가 생겨서 입을 떼고. “하아.. 하아.. 민아야.” “흐에...흐에... 자까님?” 민아도 숨을 급하게 몰아 쉬면서 말한다. 나는 어림짐작으로 그녀가 가장 원하는 것을 하기로 했다. “사랑해, 민아야.” 그리고선 천천히 엉망인 그녀의 머리카락을 끌어내리고는, 목을 붙잡은 채로 다시 한번 키스한다. “으읍- 읍- 음-♥” 다시 한 번 혀와 혀가 섞이고, 주도권이 나에게로 넘어오기 시작한다. 나는 민아의 온 몸이 흐물흐물해질때까지 계속해서 키스를 했다. 마침내, 온 몸이 풀어져서 내 몸에 기댄채로 넋이 나가있는 민아를 향해서 말했다. “미안해. 솔직해지지 못해서.” “괜...괜찮아요...♥” 다행히도 차갑게 식어있었던 그녀의 목소리가 갓 만든 빵마냥 포근포근하게 변해서 나에게 향해있었다. 나는 속으로 승리의 미소를 짓는다. 아자! 성공이다! 좆될뻔했다! 휴, 시발- 진짜! 이번엔 위험했다! “그리고... 다음엔 용서 안할거에요...♥” “으..응 그래...” 그렇게 말하는 민아의 목소리에 살기가 담겨있는 것은 어떤 일일까. 나는 천만 다행히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 . . 엘리베이터 안, 우리는 서로 살짝 껴안은채, 호텔의 프론트층으로 향해 내려가고 있었다. “연우 언니는... 아직 자고... 있어요.”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민아 하나로도 위험했는데 연우까지 그랬으면... 상상만해도 소름끼쳤다. 민아는 살짝 나를 노려보다가 소매안으로 쑤욱 손을 집어넣고 속에 들어있는 내 손을 꽈악 잡았다. “뭐, 그래요... 오빠는... 남자니까. 그럴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부터는.. 저만 사랑해줘야해요... 알았죠?” 나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건... 우리 둘만의 비밀인거죠...” “어...어?” 생각지도 못한 말이 민아의 입에서 나왔다. 비밀연애? 민아는 긴 속눈썹을 살짝 내려앉힌채로 조용히 나에게 말했다. “연우 언니는 왠지 몰라도 작가님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면 뭐, 귀찮아 지겠죠...” ‘어... 귀찮은 정도구나.’ 나는 살짝 얼어붙은채로 그녀의 말을 듣고 있어야만 했다.. “저는 연우 언니를 괴롭히고 싶지 않아요. 알겠어요? 사랑하는 작가님의 여동생이니까.” “으..응. 그래.” 그런 이유로? 나는 어디서부터 단추가 잘못 꿰어졌는지 생각했다. 민아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부터? 지우씨와 함께 잤을 때부터? 아님 민아가 자고 있을 때 잔뜩 만져댄거에서부터? 아니면... 민아가 처음 내 집 문을 두드렸을 때부터. 그때 내가 문을 열어을 때. 그때부터가 문제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천천히. 내 머릿속을 채워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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