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화 한 명당 한발씩 돌아가면서 섹스 #1
유리의 보지는 끊임없이 마력을 탐했다. 마치 불가사리처럼 말이다. 원래 유리가 가지고 있는 양보다 많이, 어쩌면 두 배가 넘어가는 가량을 뽑아가 버린 것이다. 정작 4시간을 섹스하고 사정하고를 반복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 그녀는 바닥에 엎어진 후 용사가 아닌 새로운 존재로의 각성을 시작했다. 악마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인간, 심지어 마족이 품을 수 있는 마력을 훨씬 웃도는 고도 남는 마력을 가지고 살게 된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각성이 끝날 때까지 돌아가며 그녀를 지키자고 말했다. 인간은 잘 모르겠지만, 마족은 각성을 겪을 때 일시적으로 자아를 잃고 본능적으로 행동한다. 마족의 본능이라 한다면 건강한 정신을 가진 녀석들은 수면욕, 조금 위험한 놈들은 살욕, 그리고 특별하게 서큐버스의 피를 이어받은 개체들은 성욕을 품는다.
결국 유리의 상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경계를 서야만 하는 것이다.
“잘 알겠지? 유리가 언제 깰지 모르니...”
“가위바위보!”
“너희 뭐 하냐?”
그녀들은 자기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었다. 도대체 뭘 정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때 누군가 환호를 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싸! 내가 이겼다!”
“큭... 분하다. 마왕님은 내껀데.”
“흥. 용납할 수 없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실망. 그래도 냄새는 남아 있으니까.”
이겼다고 환호를 지르는 이는 유나였다. 엘리자베스처럼 인위적으로 가슴을 키운 여자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큰 가슴을 소유한 여자. 그리고 유일하게 자신을 노예라 생각하는 진성 마조.
그런 여자가 갑자기 내 쪽으로 달려왔다.
“주! 인! 님!”
“어..?”
와락
그녀는 다짜고짜 내 가슴팍에 안겨 왔다.
“지금 뭐 하는 거야? 가위바위보를 이겼다고 나한테 달려오다니? 도대체 뭘 꾸미고 있는 거야!”
“히히. 실은 유리가 깨어나지 않는 이상. 경계를 여럿이서 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래서 나머지는 주인님과 섹스하기로 한 거죠!”
“아니, 유리는 생각보다 많은 마력을 삼켰어. 만약 그녀가 폭주하기라도 한다면 아무리 새로운 힘을 얻은 너희들이라도 막지 못한단 말이야!”
“그러니까요. 혹여나 하는 사태에 주인님이 계신다면 이겨 낼 수 있잖아요? 이건 주인님이 유리 곁을 떠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요! 그리고 주인님. 아직 만족하지 못하셨잖아요.”
유나는 아직 시들지 않은 내 자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실은 유리에게 마냥 사정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섹스라는 건, 분위기가 좌지우지하는 게 크다. 어떨 땐 사랑스럽고 부드럽게, 어떨 땐 야수같이 거칠게. 후엔 정말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심어 주는 것들 말이다. 그런 면에서 유리와의 섹스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다. 어차피 사정이야 마왕의 무한한 성욕 탓에 무리가 없으니까 말이다.
“주인님. 혹여나 걱정은 마세요. 한 여자가 자지를 독점하는 건 안 좋다고 해서 각자 한 번씩 사정당하고 교대하기로 했어요.”
“그. 그래?”
흠. 한 번이라. 그건 그것대로 감질나지 않을까? 결국 4번밖에 더 못한다는 의미니까.
그때 내 의중을 파악한 유나가 천천히 가슴을 앞으로 밀고 들어오며 말했다.
“후후. 주인님.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섹스 릴레이는 유리가 일어날 때까지. 멈추지 않아요.”
그녀의 마지막 말은 다시 억누르려 했던 내 자지를 반응시키는 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발딱.
“어머? 우리 주인님. 역시 고프셨구나.”
나는 살짝 기고만장해진 유나의 젖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다.
꽈아악.
“으흐으응♡ 주, 주인님. 아파요오...”
“아파? 그게 좋은거 아니야? 넌 맞고 욕먹는 걸 즐기며 흥분하는 마조잖아.”
그녀가 불러 주는 주인님 소리에 참아왔던 마왕의 본능이 일어난 걸까. 이전 유나를 조교 했을 때를 떠올리며 난 그녀를 강하게 몰아부쳤다.
“야. 시발년아.”
“네...네에! 주인님!”
오랜만에 욕을 들은 그녀의 두 눈동자는 이미 커다란 하트가 씌여진 듯했다. 그래. 오랜만이지. 나도 참아왔던 만큼 터트려 줄 테니 각오해라.
“감히 나한테 도발한 네년의 잘못은 잘 알고 있겠지?”
“죄, 죄송해요. 감히 주인님의 육변기주제에 뭣도 모르고 나섰어요.”
“잘 아네. 그럼 그에 맞는 벌을 내려도 되겠지?”
엎드려 빌고 있던 그녀의 보지에 무언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아...♡ 부, 부디...”
***
파앙. 파앙.
엘리자베스, 예나, 수진이가 나와 유나를 지켜보고 있는 방안. 그곳엔 그녀의 볼기짝이 두드려지는 소리가 가득했다. 다른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에 더 흥분한 건지. 그녀는 원래 맞았을 때보다 더 많은 애액을 분비했다. 오죽하면 맞으면서 느껴지는 진동 탓에 애액이 바닥 사방에 흩뿌려지기까지 하니 말이다.
“으흐으응♡ 아, 아파아아♡”
“아파? 지금 아프다고 했냐? 요새 육변기는 말도 하나 보지? 그간의 조교는 쓸데없었군. 이딴 멍청한 년을 육 노예로 부린 내 죄다.”
“죄, 죄송합...”
“하! 아직 정신을 못 차렸어!”
짜아악.
“히끄으으윽♡”
그녀의 오른쪽 볼기짝에 거대한 손 모양을 남기자 그녀는 온몸을 부르르 떨며 바닥에 엎어졌다.
“히끅...히끅...”
푸쉬이이...
그녀는 그 한 방에 절정 해 버린 것인지 그대로 바닥에 오줌을 싸버렸다.
“젠장. 육변기 주제에 받아먹는 게 아니라 싸버리다니. 아무래도 교육을 다시 시켜야 하나 보군.”
그렇게 말하던 찰나. 그녀가 다리와 팔을 오므리면서 혀를 내밀었다.
“머...멍...”
“크크큭...”
오, 말을 못 하면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그녀들한테 순서를 뺏길 까 봐. 새로운 전략을 세운 건가? 재밌군. 좋다. 받아 주지.
나는 공중에 마력을 담아 작은 목줄을 하나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에 채워주었다.
“그래. 육변기는 실패했으니. 어디, 내 애완용으로서는 얼마나 잘하나 한번 볼까?”
“멍! 멍!”
아, 이상하게 이년을 괴롭히면 사디스트가 되는 기분이다. 하지만 뭐. 그녀를 더 괴롭히고 싶다고 머리가 찌릿거리고. 자지가 즐거워하니. 만족한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그녀는 어느새 네발로 서서 내 앞으로 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저 내게 아양을 떨 목적으로 오는 게 아닌, 자지를 노리고 왔다.
혀를 앞으로 내밀며 내 자지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으니까.
난 그녀의 얼굴앞에 자지를 가져다 댔다. 그러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지를 혀로 정성스럽게 핥았다. 입안에 머금는 펠라가 아니라. 개가 좋아하는 개껌을 핥듯이 말이다.
할짝. 할짝.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유나. 그렇게 내 자지가 좋은거야?”
“헥헥... 멍! 멍!”
그녀는 마치 강아지가 사람에게 달라붙을 때 두 발로 서듯이 쪼그리듯 앉아 혀를 내밀며 뛰었다. 그녀가 앉아 뛰는 리듬에 맞춰. 거대한 가슴도 위아래로 흔들거렸다.
나는 허리를 양옆으로 천천히 움직여 자지로 그녀의 뺨을 때렸다.
찰싹. 찰싹.
그러나 그녀는 그것조차도 즐겁다는 듯. 자지를 쳐다보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온다. 그야말로 짐승 그 자체였다.
“유나. 이게 갖고 싶어?”
“헥. 헥. 멍! 멍!”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 자지에 뺨을 비볐다. 그러곤 갑작스레 벌러덩 드러누워 버렸다. 짐승이 주인을 보며 복종한다는 뜻. 그렇다. 그녀는 인간으로서 모든 굴레를 벗고 내 애완용 노예가 되겠다고 한 것이었다.
나는 씨익 웃으며 자지로 그녀의 보지 근처를 이리저리 비볐다.
문질. 찌거어억. 문질. 찌거어억.
“으흐응...♡ 머,,, 머어엉.♡”
“옳지. 개는 사람처럼 신음하지 않잖아?”
나는 일부러 그녀가 참지 못하게 계속해서 보지를 비벼댔다. 사람 소리를 내면 내가 박아주지 않을걸 알고 있을 것이고, 그렇다고 말하지 않으면 난 모르는채 하고 박아주지 않을 거다. 적당히 그녀의 더러운 모습을 보며 자위하고 싸버려야지.
자, 보여라. 과연 너는 어떻게 자지를 사수할 생각이냐!
그때 그녀가 살짝 몸을 웅크리고 두 손을 얼굴로 가져갔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일을 해 버렸다.
“끼이잉...끼잉.”
“아, 아니!”
귀여우면 괴롭히고 싶어진다. 귀여운 존재가 괴롭힘을 이겨 내지 못해 결국 눈물을 토해내면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귀여움이 배가된다는 사실을 난 알고 있다. 어렸을 때 유리를 놀릴 때 내가 그런 마음이었으니까. 너무 어렸을 때의 추억이기에 간과했다. 여자의 눈물에 상상도 못 할 파워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것도 고통에, 감동에 흘리는 평범한 눈물이 아닌, 참지 못하고 애처로워서 자지를 갈구할 때 흘리는 눈물이라니. 저걸 보고 참을 수 있는 남자는 없었다.
푸우우욱.
“흐냐아아앙♡”
참지 못하고 넣었지만, 그렇다고 그녀를 인간으로 받아줄 생각은 없다. 적어도 지금 나와 섹스하는 상황만큼은 그녀는 짐승이다.
나는 그녀의 뺨을 때렸다.
짜아악.
“이 망할 짐승 새끼가. 어딜 인간의 신음을 내!”
그때 애처로움의 눈물을 흘리던 그녀의 눈동자가 바뀌었다. 탐욕과 쾌락을 추구하는 암컷의 눈동자. 아, 그래. 마조를 때렸을 때 느낄 수 있는 극강의 쾌락이 저 눈동자였다.
“멍...멍...머어엉....♡”
하아. 최고다. 그녀는 최고의 펫이다.
나는 그녀의 울부짖음을 들으며 더욱 허리를 강하게 움직였다.
팡. 팡. 팡
“머엉! 머어엉! 머어어엉!!!”
어느덧 자지가 불끈거리는 순간. 그녀는 다리를 들어내 허리를 붙잡았다. 마치, 교미를 위해 단 한 방울의 정액도 남기지 않겠다는 짐승의 의지가 돋보였다.
나는 저항하지 않았다. 어차피 남김없이 그녀의 보지 안에 싸지를 생각이었으니까. 하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않았다. 자고로 마조의 보지에 쌀 때는 일반인들과 달라야 하는 법.
나는 자지를 박아넣고 허리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곤 그녀의 목덜미를 잡았다.
“머...머엉... 커허어어억....”
그녀가 숨을 쉬지 못하도록, 그렇다고 죽을 정도는 아니게 적당히 강약을 조절했다. 죽음의 위기에서 그녀의 보지는 이제껏 느꼈던 것보다 더욱 강하게 조여 온다.
“유나! 받아들여라! 주인님의 은총을 전부 그 보지로 받으란 말이야!”
“커허어어억.... 주...주인...”
유나의 눈동자가 뒤집어졌다. 그러곤 그녀의 입에서 아주 살짝의 기포가 올라온다. 조금만 더 목을 조르고 있다면 그녀는 죽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 기회다. 자지가 조금이라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조이고 있는지금 말이다.
뷰루루루루루룻.
나는 그녀의 보지 깊숙이에 한 발을 진하게 사정했다.
털썩.
정신을 놓아버린 유나. 그녀의 목에는 내 손자국이 진하게 남아 있었다. 나는 마력을 이용해 그녀의 몸을 치료하고 정상으로 돌려놓았다.
확실히 유리에게 일방적으로 쏟아 냈던 섹스보다는 만족스럽다. 그랬기 때문일까? 인간보다도 훨씬 큰 욕망을 가진 마왕인 나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다음.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