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화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죠 (2)
실비아와 나는 1층 구석에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영광인 줄 아세요. 내 알몸을 보는 건 흔한 일이 아니라고요.”
[스르륵-.]
실비아는 요염한 동작으로 천천히 옷을 벗었다.
그녀는 짐짓 으스대는 말투로 나에게 말했다.
“아, 그렇지도 않은 건가? 전에 ‘누드집’을 냈었으니. 혹시 그때 봤어요?”
메테르에서 살았던 사람이 아닌 내가 자세히 알 리가 없었다.
나는 지구에서 날아온 인간이니까.
“아니요. 지금 처음 보네요.”
“흐-응~. 뭐, 처음 봤을 때도 모르는 눈치였으니 어쩔 수 없나?”
또다시 인지도 굴욕!
실비아는 이제 포기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천천히 내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찰-칵-. 찰-칵-. 훌러덩-.]
벨트를 풀고 바지를 벗기는 실비아.
그렇게 하의가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나는 느긋하게 상의의 단추를 풀었다.
그녀가 팬티를 벗기는 타이밍에 맞춰서 나도 상의를 벗어 재꼈다.
“오, 제법 물건이 듬직하네요?”
내 물건을 바라보며 실비아는 감탄을 터뜨렸다.
나는 허리를 앞으로 내세우며 짐짓 자랑스럽다는 말투로 말했다.
“이게 또 발기하면 더 끝내줍니다.”
“흥, 허세는!”
그녀는 가볍게 눈을 흘기고는 내 물건을 손으로 붙잡았다.
그리고 부드럽게 손을 움직이면서 용두질하기 시작했다.
[딸-. 딸- 딸-. 딸-.]
“후~~.”
“후훗-!”
그녀의 손길에 점점 피가 쏠렸다.
내 해면체가 팽창하면서 물건도 점점 거대화하기 시작했다.
[빳빳-!]
“오~. 제법 그럴싸한데요?”
“직접 맛을 보고 나면 그 정도 표현으로는 한참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발기한 내 자지를 품평하는 실비아.
나는 슬쩍 거시기를 흔들면서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지금까지 숱한 보지를 만족시킨 물건이었다.
제법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지~.
[킁-. 킁-.]
“후훗~.”
“...”
[핥-짝-!]
“...”
“음~~. 하~~.”
실비아는 내 대답에 가볍게 코웃음을 쳤다.
그리고는 슬쩍 얼굴을 들이밀면서 내 물건의 냄새를 맡았다.
그녀의 콧김에 간지럽혀지는 자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나는 손으로 그녀의 볼을 쓰다듬으며 간지러운 촉감을 음미했다.
그렇게 내가 그녀의 얼굴과 목덜미를 애무하자 그녀는 곧 혀로 내 물건의 끝을 핥았다.
콧김이 스치며 민감해진 귀두에 촉촉한 혓바닥이 스치고 지나갔다.
짜릿한 쾌감.
나는 그 쾌감에 가볍게 교성을 흘렸다.
[우-걱-. 우-물-.]
몇 번 정도 혀로 핥으며 분위기를 잡던 실비아.
그녀는 내 반응을 살피면서 천천히 입에 내 물건을 머금었다.
‘오~~. 뜨끈하구먼~.’
섹스를 망설이던 여자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달아오른 속살과 혀는 내 물건이 진입하자 열렬히 환영하며 얽혀왔다.
[호-르르-릅-! 후르륵-! 쩝-! 호르릅-!]
“어-흐~~~!”
[츄-아아압-! 후르릅-! 쩝-! 쩝-!]
“크~~~!!!!”
[츄-르릅-! 호라라랍-! 촵-!]
“능숙하네요~.”
내 물건을 입에 머금은 실비아.
그녀는 내 허벅지를 잡고 머리를 움직였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완급을 조절하면서 내 물건을 빨았다.
그러자 귀두와 음경으로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눈빛 도발적인 거 보소?’
능숙하게 내 물건을 빨면서 나를 업신여기는 듯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실비아.
나는 짐짓 약이 올랐다.
아무래도 섹스에서 있어서는 나를 압도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뭐, 어떻게 생각하든 자유다.
하지만 나는 그녀 앞에서 숫총각처럼 위축된 모습을 보여줄 생각은 없었다.
나는 나대로 밤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흐~~~!! 왜...왜 이렇게 잘해?!! 실비아, 솔직하게 말해 봐요. 포르노 찍은 적 있죠?”
그녀의 테크닉을 칭찬하면서 짐짓 거친 말을 내뱉었다.
그러자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으로 내 물건을 빨던 실비아의 표정에 잠시 불편한 기색이 스치고 지나갔다.
[덥-썩-. 쪼물딱-. 빙글빙글-. 쪼물딱-.]
“흐-으응~~~.”
그렇게 모욕적인 말을 던진 후에 손으로 그녀의 가슴과 유두를 애무했다.
그러자 움찔거리며 교성을 흘리는 실비아.
[츄-하합-! 주르륵-.]
“벌써 끝? 왜 그래요? 내 물건이 너무 커서 턱이 아파요?”
“아니요. 시건방진 소리를 하는 진기 씨에게 교육이 좀 필요할 거 같아서요.”
그녀는 펠라티오를 멈추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약간의 분기가 서린 표정으로 나를 노려봤다.
그러면서 또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연신 문질렀다.
그렇게 음란하면서도 도박적인 모습으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제가 섹스를 좋아하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사방팔방에 제가 뒹구는 모습을 보여주는 취미는 없어요. 그런데 말 한마디로 사람을 노출증 환자로 만드시네요?”
“엇-?! 그거 지금 포르노 배우들 비하는 겁니까? 그것도 신성한 직업이고, 훌륭한 배우라고요.”
[덥-썩-! 과-악-!!]
“아-욱-!!”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그런 분들과 저는 활동 영역이 다르다고요. 저는 노래와 연기! 그분들은 육체미와 리비도(성 충동)를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죠.”
실비아는 내 물건을 살짝 움켜쥐면서 이를 갈았다.
위협적인 행동을 하면서 자신이 느낀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건방진 눈빛에 약이 올라서 조금 이죽거렸을 뿐이었다.
하지만 효과는 대단했다.
그녀는 자신을 전혀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으로 취급하면서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거슬리는 모양이었다.
‘후후, 귀엽기는.’
내 물건을 쥐고 있는 실비아의 손을 풀어냈다.
그리고는 그녀의 허리에 손을 감으며 말했다.
“그러면 어떻게 다른지 보여줄 수 있어요?”
그러자 실비아는 내 손을 살며시 뿌리치고는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요염한 동작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빙글-. 휘리릭-. 빙글-. 들썩들썩-.]
그녀가 추는 춤사위가 예사롭지 않았다.
힙합 춤 같기도 하고, 발레 같기도 한 기묘한 움직임이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평범한 노른은 소화하기 힘들 정도의 고난도 동작이 몇 개 정도 들어간 기묘한 춤이라는 것이었다.
‘와~. 그런데 엄청 야하게 느껴지네?’
신기한 점은 그런 그녀의 춤사위가 엄청나게 음란하게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지구에서 접했던 ‘섹시 댄스’나 ‘스트립 댄스’와도 달랐다.
노골적으로 성기를 강조하는 동작을 하는 듯싶다가도 다음 순간 몸을 돌려서 날렵한 곡선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
“봤죠? 이게 내가 표현하는 ‘성욕’이라는 겁니다.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포르노 배우들과는 확실히 다르죠.”
나는 더욱더 단단해지는 물건을 느끼며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미안한 기색을 드러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미안합니다. 확실히 다르네요. 장르가.”
“후훗, 알았으면 되었어요.”
그녀는 내가 말실수를 인정하자 금세 표정을 밝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요염하게 춤을 추면서 벽으로 가기 시작했다.
[까-딱-. 까-딱-.]
손가락으로 나를 부르는 실비아.
나는 그녀의 부름에 응답하듯이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춤사위에 어설프게 리듬을 맞추면서 슬쩍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비볐다.
[쭈-르릅-. 끈쩌-어억-.]
그녀의 보지에서도 이미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야릇한 몸짓과 함께 서로의 성기가 스치자 실비아는 교성을 내면서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는 나를 슬쩍 밀어내며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응?
그대로 합체가 아닌 거야?
[스스슥-. 활-짝-.]
“와-! 대박-!!”
어느 정도 공간을 확보한 실비아는 나를 바라보며 천천히 다리를 들어 올렸다.
뒤로 뻗어서 점점 위로 올리는 다리.
실비아의 발은 어느새 뒤통수에 닿을 정도로 올라왔고, 그 탄력을 견뎌내기 위해서 그녀는 벽에 손을 짚고는 상체를 살짝 구부리는 것이었다.
마치 체조선수가 유연성을 과시할 때 취하는 '웨이브'동작 같기도 했고, 발레에서 말하는 ‘팡세 (Penché)'동작 같기도 했다.
그렇게 유연한 몸짓으로 자신의 보지를 활짝 벌린 실비아.
그렇게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벌린 실비아는 야릇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에는 진기 씨가 빨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빨기가 편하겠죠?”
먹음직하게 벌어진 조개.
연신 흘러내리는 꿀.
벌름거리며 속살.
그리고 뭔가 달콤한 향기까지.
내가 그녀의 보지를 빨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나는 입맛을 몇 번 다신 후에 그녀의 보지에 얼굴을 묻었다.
[호르릅-! 촵-! 쩝-! 쩝-!]
“하-으윽-! 이거 뭐야?!”
[후르릅-! 핥-짝-! 핥-짝-!]
“호-으으읏-!! 끄-으으읏-!!”
[낼-름-! 낼름-! 할-짝-! 할-짝-! 호르르릅-! 꿀-꺽-!]
“흥기이이잇-!! 오우으으읏-!!”
내 커닐닝구스에 실비아는 교성을 내며 몸을 떨었다.
마치 촉수처럼 굽이치는 내 혀는 그녀의 외음부는 물론이고, 질 내부까지 샅샅이 훑어댔다.
그러자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던 그녀의 자세가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다.
“하-으윽, 자...잠깐만요.”
실비아는 내 머리를 슬쩍 밀어내고는 천천히 다리를 내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보지와 나를 번갈아 바라보면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것이었다.
“어때요? 내 혀가? 엄청나죠.”
“...”
“혀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내 좆에 박히면 바로 천국을 보게 될 거라고요.”
[꿀-꺽-!]
“...”
장담하는 내 목소리에 실비아는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군침을 삼켰다.
어찌나 흥분했는지 그녀가 침을 넘기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정도였다.
[터-덕-. 스으윽-.]
실비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벽에 등을 기댔다.
그리고는 오른쪽 다리의 오금을 잡고 올리면서 나에게 말했다.
“그러면 어디 그 대단한 자지를 내 보지에 박아 봐요. 내가 직접 채점을 해드리죠.”
이미 성욕에 사로잡혀서 내 물건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끝까지 허세를 부리는 실비아.
[즈-르릅-! 쭐-떡-!]
“하-으으읏-!!”
“어-헉-?!! 크-으으윽-!!”
나는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았다.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는 나의 양물.
삽입하자 물건에 느껴지는 촉촉하고 뜨거운 기운에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어?! 이거 뭐야? 이게 뭐지?’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 여러 여자를 접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꽤 경험치를 쌓았다고 생각했다.
윤미나, 레이나, 일레느 그리고 엘자 패거리까지.
나름대로 좆질에는 이골이 났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것이 자만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감촉이 내 물건을 통해서 전해졌다.
‘으어-?! 씨발-! 뭐가 이래?! 이런 감촉은 느껴본 적이 없어-! 으-힉-?!’
뭐라고 말해야 할까?
명기?
특기?
아니, 그런 말로도 부족했다.
차마 말로 표현하기 묘한 감촉과 쾌감이 내 몸을 휘감았다.
내 물건을 품은 실비아의 보지는 단순히 굽이치거나 조이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았다.
때로는 훑어대기도 했고, 굽이치기도 했으며, 살아있는 것처럼 호흡하며 조이고 풀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도 또 내가 긴장을 풀려고 하면 꿈틀대며 기묘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었다.
‘허...허리를 쓰지 않고도 이런 감촉이라니-! 이게 말이 되는 일이야-?!!’
그것도 딱히 씹질을 해대지도 않으면서.
전혀 허리를 쓰고 있지 않았다.
그저 내 물건을 품고 있으면서도 이토록 다채로운 감촉을 전해주는 것이었다.
나는 예상을 넘어서는 감촉에 허벅지가 부들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