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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첫 경험 (3)


내 물건이 서서히 힘을 되찾기 시작하자 윤미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면서 말했다. “내 여기가 그렇게 명기라고 하더라? 지금까지 나를 거쳐 간 남자들은 다 그렇게 말하더라고.” 그녀는 자신의 성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말했다. 그녀의 야릇한 목소리에 나는 흥분이 되면서도 슬쩍 기분이 상했다. 나와 비교하자면 경험이 풍부한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굳이 나와 관계를 하면서 예전 남자들 이야기를 하는 건 무슨 심보일까? 인터넷에서는 그런 사연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지 않던가? 현재의 연인 앞에서 예전 애인의 이야기를 꺼냈다가 싸우거나 헤어진 이야기 말이다. 윤미나는 그런 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 걸까? ‘제길! 내가 자신을 더 좋아한다는 걸 알고 까불기는!’ 분명 알고는 있을 것이다. 내가 불쾌한 기분을 느끼리라는 것을. 그러면서도 그녀는 굳이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서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 너무 잘 알고 있는 탓이었다. 철저하게 ‘갑’의 입장.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자면 윤미나가 철저하게 ‘갑’이었고, 내가 철저하게 ‘을’이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는 구애의 연속이었고, 윤미나는 애태우기의 연속이었다. 차라리 내가 마음을 접을 정도로 매몰차게 거절하거나 상처를 줬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그러지 않았다. 거절도 승낙도 하지 않은 채 나에게 기묘한 조건을 내걸었다. 그리고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나를 자신의 손 위에 올려놓고 철저하게 조종했다. 나는 그녀에게 끌려다니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녀를 너무나도 좋아했던 탓이고, 왠지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할 것처럼 느껴졌으니까. 실제로 나는 그녀가 내건 조건을 달성했고, 이렇게 오늘에 이르렀다. “뭐야? 내가 다른 남자 이야기를 꺼내서 기분이 상했어?” “...” 윤미나는 나의 기색을 금세 읽어냈다. 그녀는 요염한 미소를 더욱더 짙게 얼굴에 퍼뜨리며 나에게 밀착했다. 그리고 막 힘을 되찾기 시작한 나의 물건을 빠르게 훑어댔다. [쭐-떡-! 짤-! 짤-! 즐-꺼-억! 찰-박! 찰-박!] 그녀의 애액과 내 정액으로 질척해질 대로 질척해진 나의 성검은 그녀의 손길에 손쉽게 미끄러졌다. 내 기분과 달리 성기로 느껴지는 쾌감은 그저 좋기만 했다. 덕분에 내 얼굴은 쾌감과 분함이 뒤섞인 기묘한 표정을 지으며 서서히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윤미나는 나의 괴상한 얼굴에 가볍게 입맞춤을 날리고는 의기양양한 얼굴로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어쩌겠어? 네가 나를 더 좋아하는데? 나는 굳이 너 아니어도 된다니까? 그런데 기다려 달라고 말한 게 누구지?” “...나.” “그래~. 너야. 그래서 나는 ‘원 나잇’은 하면서도 남자친구는 만들지 않았어. 너를 기다렸다고. 그런데도 불만이야.” “...아니야. 불만 없어. 크-흡!!” “그래! 그러면 되는 거야. 너는!!” [츄-르릅-! 쪼-오오옥-! 츄-르릅-!!] [짤-! 짤-! 주르륵-! 쭐-떡! 찰-박! 찰-박!!] “으-흐흡!! 흡!!!”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불쾌한 기색을 갈무리했다. 애초에 대등한 관계에서 시작한 연애가 아니었다. 이 문제를 더 물고 늘어진다고 해서 좋은 이야기가 나올 리 없었다. 오히려 그녀의 심기만 더 거스를 뿐이다.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며 표정을 풀었다. 그러자 윤미나는 금세 나의 기색을 알아보고는 더욱더 나에게 밀착했다. 그리고 탐스럽고 도톰한 입술로 내 입술을 눌러댔고, 길고 촉촉한 혀로 나의 혀를 휘감았다. 그러면서 동시에 손으로는 나의 물건을 미친 듯이 문질렀다. 위와 아래에서 벌어지는 협공에 나는 정신이 아득해질 지경이었다. 그녀는 한동안 위와 아래를 공격하다가 천천히 나에게서 떨어졌다. “커-흐흐흡-!!” “후훗, 기분 좋지?” “으...응!!” 질투에 불타던 남자가 어느새 사탕을 갈구하는 어린아이의 표정을 보여서 그랬던 것일까? 윤미나의 표정에 순간적으로 모성애가 깃들었다가 사라졌다. 그 표정은 나의 착각이었을까? 분명 그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녀가 내 머리를 몇 번이고 쓰다듬었으니까. [부-스-럭-. 부-스-스-럭-.] 그렇게 나를 애무하고 다독이던 그녀는 천천히 침대로 향했다. 그리고는 요염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침대로 올라섰다. 마치 발정 난 암고양이가 상대를 유혹하는 것처럼. 허리와 엉덩이를 야릇하게 실룩이며 천천히 자세를 잡는 것이었다.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침대 위에 올리고 단단히 지지한 다음 허리에 약간 굴곡을 주면서 엉덩이를 내 쪽으로 향했다. 그렇게 엎드린 자세를 취한 후에 고개를 슬쩍 돌려서 나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자, 어서.” 그녀의 목소리에 이끌리듯이 나는 윤미나에게 향했다. 그리고 급하게 열쇠 구멍을 찾듯이 내 물건으로 그녀의 음부를 비비적거렸다. 하지만 생각보다 삽입이 쉽지 않았다. 이미 몇 차례 맛본 그녀의 조개였지만, 속살을 다시 맛보기가 쉽지 않았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이었다. “앗-흥~! 서툴기는...” 윤미나는 내가 헤매는 것을 보자 손으로 나를 이끌었다. 내 성검을 잡고 그대로 칼집으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즈-르릅-. 쭐-떡-!] “하-읏!!” “커-흑!!” 그녀의 도움으로 입구를 찾은 나는 냉큼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이미 질척한 그녀의 그곳은 순식간에 나의 물건을 빨아들였다. 그렇게 순식간에 뿌리까지 삽입하자 윤미나와 내 입에서 교성이 터져 나왔다. ‘정말 느낌이 다르다? 이래서 사람들이 다양한 체위로 섹스하는 거구나.’ 성기로 느껴지는 짜릿한 감각과 머릿속을 뒤흔드는 색다른 감촉에 나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연신 숨을 몰아쉬었다. 그저 자세만 바뀌었을 뿐인데 느껴지는 감촉이 신선했다. 마치 전혀 다른 보지에 자지를 꽂은 것처럼. “움직여줘! 빨리!” “...알았어.” 삽입을 이루고도 굼뜬 모습을 보이자 윤미나는 나를 재촉했다. 나의 자지를 물고 연신 벌름거리는 그녀의 보지도 나를 재촉하는 듯했다. [즈-르릅-. 즐-떡-! 떡-!] “아~~!!!” “크-윽-!!” [철-썩-! 철-썩-! 떡-!! 떡-!!] “으-으읏-!!!” “하-아앗-!!”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단단히 잡고는 허리를 앞뒤로 빠르게 움직였다. 나의 자지와 그녀의 보지는 연신 비벼지며 질척하고 음란한 소리를 냈다. 동시에 만들어지는 쾌감에 우리의 입에서 교성이 터져 나온 것은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윤미나의 엉덩이를 붙잡고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하-으읏-!! 어...어때? 좋지? 짐승처럼 하는 것도 좋지?” “으...응!! 엄청나게 좋아!! 졸라 기분 좋아!!” “그래, 그렇게 개처럼 박는 거야. 미친 듯이!” 윤미나도 흥이 올랐는지 교성과 괴성을 지르면서 몸을 뒤틀었다. 그리고 흥분과 쾌락에 물든 얼굴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녀의 엉덩이와 내 허벅지가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생각보다 우렁찼다. 다른 자세로 할 때보다 깊은 삽입이 가능했고, 무엇보다 ‘강하게’ 섹스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우리가 만들어낸 ‘음란한 반주’는 방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우리가 내지르는 높고 간드러진 교성은 하나의 ‘가창’이 되어 그 반주와 어우러졌다. 그렇게 섹스를 하는 사람들만 해낼 수 있는 음탕하고 정신없는 음악이 방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이 자세는 정복감이 장난이 아니네?’ 지금까지 나를 깔보면서 섹스를 주도했던 여자가 윤미나였다. 그녀는 밑에 깔린 자세에서도 나를 압도할 정도였다. 그만큼 경험이 풍부했고, 능숙한 화술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상대를 파악하는데 밝았고, 어떻게 이끌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섹스를 하니 묘한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마치 상대를 완전히 지배하는 듯한 착각. 단순한 물건으로 치부하는 듯한 희열. 지배감. 전능감. 정복감. 그것이 내 몸을 휘감는 것이었다. ‘장난 좀 쳐볼까?’ 나는 허리를 움직이면서 슬쩍 엄지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으로 향했다. 그리고 슬며시 문지르면서 그녀의 뒷구멍을 풀었다. “뭐...뭐 하는 거야?!!” “미나는 똥꼬도 예쁜 거 같아서.” “빨리 손 안 치워?” 당황한 얼굴로 소리를 지르는 윤미나. 나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엄지를 그녀의 뒷구멍으로 밀어 넣었다. 그녀의 당황한 기색과 다르게 뒷구멍은 너무도 쉽게 내 손가락을 집어삼켰다. ‘혹시 여기도 이미 개통이?’ 나는 전에 봤던 성인물이 떠오르며 놀란 얼굴로 윤미나를 바라봤다. 하지만 윤미나는 갑작스러운 내 공격에 질을 수축하면서 몸부림칠 뿐이었다. “아-흐흑-!! 그렇게 갑자기! 그래도 좋아!! 아-흑-!!” “뭐 이런!! 허-흡!! 아-읏-!!” 말과 다르게 쾌감에 빠진 얼굴로 몸을 뒤트는 윤미나. 그리고 연신 허리를 꺾어대는 모양새를 보니 내 선택이 모처럼 ‘정답’이었던 모양이었다. 그녀는 몸부림을 치면서도 내 손길을 거절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오...오늘은 관장을 안 했어. 너무 자극하면 나온다고.” “...” “빼. 어서 빼라고.” “...” “오...오늘 내 말 잘 들으면 다음에 ‘아날’로 해줄게. 알았지?” 나의 손가락 장난과 허리질에 한동안 정신을 놓고 있던 윤미나가 입을 열었다. 그녀는 나를 달래면서 손가락을 치워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쩔쩔매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좀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무리한 행동을 했다가 그녀의 미움을 사는 것은 더욱더 큰 문제였다. 이쯤 했으면 물러나야 할 때인 것이다. [쯔-읍-. 쏘-옥-.] 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손가락을 빼냈다. 그러자 그녀의 허리가 격렬하게 요동쳤다. 윤미나는 한동안 깊은숨을 몰아쉬더니 미간을 찌푸린 얼굴로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 이런 거 어디서 배웠어?” “...인터넷? 야동?” “흥, ‘아다’였던 주제에 학습능력은 높으시다?” “그게 소인의 장점이지요.” 나는 과장된 몸짓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예를 취했다. 마치 연극 무대에서 배우가 관객의 찬사에 화답하듯이. “그래, 좋아.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을 했네. 어제까지만 해도 총각이었던 녀석이 내 아날을 공격할 줄은 생각도 못 했어.” 그녀는 눈을 빛내면서 허리를 실룩였다. 예사롭지 않은 몸짓. 그녀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나의 신심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나는 몇 번의 사정으로 얻을 수 있었던 여유와 분한 마음을 바탕으로 겨우 그녀에게 공세를 취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여유를 되찾은 그녀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하자 나는 서서히 주도권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조금 자존심 상하는데? 나로서는 후배위를 하게 해주는 것도 엄청난 배려였는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오다니. 아주 발칙해!!” 그녀는 괘씸하다는 표정으로 혀를 날름거렸다. 그리고는 엄청난 힘과 움직임으로 내 물건을 조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아-아악!! 아-파앗!!” “어때? 장난 아니지?” 그녀의 엄청난 질압에 나는 쾌감을 넘어선 통증을 느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면서 신음을 흘렸다. 그러자 그녀는 엉덩이를 흔들면서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예전에 방중술로 유명한 궁녀는 질압으로 과일이나 야채를 으깨기도 했데. 우리 진기의 자지가 과일보다 단단한 건 아니잖아? 그렇지?”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단단하게 조인 질을 풀지 않았다. 나는 자지로 느껴지는 알싸한 통증에 그녀의 엉덩이를 두드리면서 하소연했다. “이러다가 자지 끊어지겠어! 미나야! 미안! 내가 잘못했어!” “후훗, 그렇게 나와야지.” 내가 항복을 선언하자 윤미나는 천천히 조임을 풀었다. 그녀의 속박이 풀리자 나는 얼른 자지를 그녀의 동굴에서 뽑아내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걸 허용하지 않았다. [쯔-르릅-! 쭐-떡-! 떡-!] “하-읍!!” “커-흐흑!! 미...미나야? 조...조금 쉬었다가...” [즈-부-욱-! 철-썩-!] “안 돼!!” “아-흐흑-!!” 그녀는 내 움직임에 맞춰서 엉덩이와 허리를 움직였다. 교묘한 움직임으로 내가 섹스를 끝내는 것을 막았다. 동시에 절묘하게 속살을 꿈틀거려서 사그라졌던 나의 성욕을 자극했다. 내가 도망가려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섹스에 열중하기 시작하자 그녀의 얼굴에 의기양양한 미소가 번져갔다. 동시에 그녀의 움직임이 더욱더 격렬해졌다. 이번에는 나의 탈출을 막는 움직임이 아니었다. 내가 자지를 뒤로 물리면 적절히 허리를 움직이며 후퇴를 도왔고, 내가 앞으로 자지를 밀면 자신도 엉덩이를 뒤로 밀면서 깊은 삽입을 도왔다. “아-으읏!! 미나야! 왔어! 또 왔다!!” 그렇게 몇 번을 움직인 끝에 익숙한 감각이 찾아왔다. 사정감. 연신 음경이 꿈틀거리고, 귀두가 부풀어 오르는 그 감각이었다. 요동치는 정관. 껄떡대는 음경. 팽창할 대로 팽창한 해면체와 귀두는 나의 흥분이 극에 달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아-으으윽-!! 싼다!! 아아아아아아악-!!!” [뷰르르르릇-!! 퓨르르르릇-!!!] “하-흐흐흣!! 아아아~~!!!” 나는 비명 같은 교성을 내면서 윤미나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그러자 그녀도 질을 살며시 조이고, 속살을 꿈틀대면서 나의 사정을 도왔다. 마치 영혼이 빨리는 듯한 사정감을 느끼며 나는 시원하게 사정했다. 튀어 나가는 정액이 그녀의 질과 자궁을 때리는 것이 느껴질 듯한 그런 강렬한 사정이었다. ‘기분 좋아! 그리고 이제는 더 못해!’ 갑자기 눈앞이 흐려지고 주체할 수 없는 피로감이 찾아왔다. 뭔가 맥이 탁 풀리는 느낌이었다. 나는 그 피로감에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침대로 쓰러졌다. 무거운 눈꺼풀은 그대로 눈알을 덮었고, 나의 의식은 그대로 심연으로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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