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단편야설

한 편 완결 소설

성인소설 목록

최신 단편

야설 읽기
밍키넷 소설
토스트 메세지 나오는곳
텔레그램 공식채널

밍키넷 공식보증업체

50화 50화 - 복순의 몸 [2]


욕조에 더 머물렀다가는 잠이 들것 같았다. 난 땀으로 젖은 러닝셔츠를 수건걸이에 걸어두고 아까 벗어두었던 반소매 상의를 입고 화장실에서 나왔다. 안방에서 나오는 복순과 몸이 닿았다. “이불 펴놨어. 자고 가.” 부딪힌 복순의 어깨에서 난 말캉하고 향기 나는 살 내음이 나를 유혹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했다. 그녀의 말대로 안방엔 두툼한 보료가 깔려있었고 방바닥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빠야가 떠난 날은 혼자 잠들기 무섭거든.” “고, 고마워...” 그녀의 호의를 덥석 물어버리기엔 아직 가릴 것이 많은 나이였고, 나답지 않은 행동이라 생각했다. 그런 머릿속 잡념이 떨터름한 표정으로 드러난 것 같다. “표정이 뭐 그렇노? 걱정 마라. 내 이불은 거실에 필기다.” 잠들기엔 이른 시간. 그녀와 나는 가벽의 미닫이문을 사이에 두고 널찍이 떨어져 누워있다. 복순이 펴놓은 두꺼운 보료에서 다시금 그녀의 향긋한 살 냄새가 난다. 이곳에서 그녀는 오빠란 남자와 섹스를 했겠지. 어쩌면 불과 몇 시간 전에도... 난 천장을 응시하며 마치 내 눈을 그 위치에 박아넣은 것처럼 하얀 보료에서 꿈틀거리며 섹스하는 복순의 몸을 상상했다. 서로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물고빨며 괴롭히는 남녀의 벌거벗은 모습이 겹치었다. 그러나 땀을 낸 후라 그런지 저절로 눈이 감긴다. “윤대영?” 감겼던 눈이 번쩍 떠졌다. “잠들었었나?” “아냐, 왜 불렀어?” “나 학원 다닐 때 어땠노?” “인기 많았다니까...” “아아니... 그런 거 말고... 안 좋은 소문도 있고 그랬잖아.” “신경 쓰지 마. 남 얘기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으니까.” “왜 그 후의 일은 안 물어보는데?” “너 학원 나가고 나서?” “안 궁금했어? 내 소식.” “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으니 소식들을 일이 없었고... 입시 때문에 나도 정신없었지.” “나 사실 그 선생님 따라 서울 갔었어.” “다리 절던 그 구성 강사?” “응. 그분 집에서 한 반년 살았나? 낮엔 쌤한테 미술배우고.” “아... 그랬구나. 몰랐어. 전혀.” “그 선생님과 내 소문 너도 알지?” “뭐 대충.” “서호시장 2층에서 동거 비슷하게 했던 건 맞아.” “지난 일이잖아. 잊어버려.” “그런데 그 쌤 불구였어. 성불구.” “아...” “암튼 그렇게 오래 붙어있나 보니까 나도 슬슬 질리더라. 더구나 낮엔 더없이 착하고 다정한 사람인데 밤이 되면 변하는 거야.” “변해?” “난폭해졌어. 나한테 막 이상한 기구나 쓸려고 하고...” 내가 기억하던 구성 강사를 떠올려봤지만 숙맥처럼 보이던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대학까지 졸업시켜준다고 했지만, 어차피 난 그쪽으론 관심도 없었고. 학원에 나갔을 때 몰래 도망쳐 나왔어. 그리다 이 오빠야를 만난 거고.” “그럼 지금 만나는 이 사람은 어때?” “좋지. 생활비도 꼬박꼬박 잊지 않고 줘. 쌤처럼 나를 때리거나 욕하지 않아서 좋아.” 그녀가 학원을 관두고는 가끔 복순의 몸매나 엉덩이를 이야깃거리로 삼아 히히덕 거리던 남자애들이 있었다. 그리고 가끔은 나도 그 틈에 끼어 가져보지 못한 그녀의 몸을 추억하곤 했었다. 그런데 학교와 학원을 등진 그녀의 삶이 이렇게 고단했으리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미안하다. 복순아.” “뭐가 미안한데?” “이제부터라도 행복하게 잘 살 거야.” 잠시나마 그녀에게 음흉한 기대를 품었던 나를 반성했다. “행복은 무신...” 그녀의 헛웃음은 코를 훌쩍이는 소리와 함께 들렸다. “복순아?” 이상한 낌새를 채고 그녀를 돌아봤지만, 복순은 등을 돌리고 누워있었다. “내가 너 사정도 모르고. 막 이야기했나 보다. 미안하다.” “뭐야. 왜 또 그런 거로 사과를 해.” 난 팔베개를 하고 내가 아까 보았던 천장을 말없이 응시했다. 복순은 아직 나에게 등을 보인 채로 말이 없다. “아마 내 생각엔 그 오빠야는 임자가 있는 사람 가터.” “유부남이라고?” “아무리 바보천치라도 그 정도 눈치 못채겠니... 뻔하지...” 그제야 복순의 행동이 이해되었다. 그녀를 외롭게 한 원인이 그 남자였다니... “니... 나 좀 안아줄 수 있나?” 내 몸은 그녀의 명령에 부스럭 소리를 내며 일어났다.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문지방을 넘어서자 그녀도 반쯤 몸을 일으키더니 이불을 들여 자리를 내어준다. 복순을 안았다. 어쩌면 몇 시간 전까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사지를 떨었을 그녀의 몸은 나만큼 뜨거웠다. “하아... 복순아...” 복순의 입술을 찾아 들어갔다. 바짝 마른 입술 사이로 뜨거운 혀가 나를 반겨주었다. 브래지어가 사라진 복순의 가슴이 그대로 느껴졌다. “대영아....” 날 매트 위에 눕힌 그녀는 위로 올라와 쉬지 않고 어딘가에 입을 가져갔다. 나의 허벅다리 위에 걸터앉은 채 가슴과 어깨에 얼굴을 비볐다. 팬티 위로 불룩 솟아오른 물건에 연신 손바닥을 문지르던 그녀는 뜨거운 숨을 토해내며 나와 눈을 마주쳤다. “얘 커졌는데....” 그런 자극이 싫지 않던 나는 엉덩이를 들어 갈구하듯 무언의 동의를 구했다. 서서히 몸을 좌우로 비틀며 하반신 쪽으로 이동하더니 그녀가 내 팬티를 내렸다. “푸후읍...” 잔뜩 발기한 물건이 위로 튀어 올랐다. 복순은 페니스의 길이를 확인하듯 뺨을 재는 것처럼 손가락을 벌려 엄지와 약지 끝으로 녀석을 누른다. “해...줄...까?” 그녀의 목소리는 겨우 들릴 만큼 가냘프고 작은... 자신 없는 목소리였다. “응....” 넝쿨 식물처럼 배 위에 웅크리고 있던 페니스를 그녀는 입술 끝으로 물더니, 위로 들어 올렸다. “아핫!... 하아아...” 부드럽지만 통통한 입술 사이로 뜨겁고 축축한 혀가 녀석을 간지럽혔고, 의지와 상관없는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지면과 완전히 직각 상태를 이룬 녀석을 복순은 위아래로 훑으며 핥기 시작했다. “하아, 복순아... 하아.” 헌신적이었던 하림과 앳되고 청순한 수연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펠라치오였다. 다른 사람의 여자가 빨고 있다는, 금기가 주는 쾌락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섹스가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을 만큼 나는 굶주려있었고, 복순에게 자극받은 페니스는 터질 것처럼 아파졌다. “인제 그만!” 복순을 끌어당겨 품속에 안았다. 짧은 드레스를 겨드랑이 밑까지 밀어 올리자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그녀의 가슴이 출렁거리며 튀어나온다. 나는 오늘 인내심이 없다. “꺄아아!” 약 올리듯 혀를 굴리던 복순에게 복수하듯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입안 가득 물고 거칠게 빨았다. “하아, 대영아! 하아...” 등과 엉덩이 틈에 손을 넣어 그녀의 팬티를 벗겨냈다. 복순은 가슴에 걸려있던 원피스를 훌렁 벗어 능숙한 솜씨로 옆으로 던져버렸다. “넣어줘. 빨리.” “하아, 하아... 그래...” 그녀의 오금을 양손에 받쳐 드는 와중에도 복순의 손은 자지를 부드럽게 잡고 위아래로 흔들고 있었다. 현실에선 볼 수 없을 것 같던 복순의 음부가 넓게 벌린 다리 사이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 콘돔이 없는데...” 하림은 본인이 알아서 피임하는 타입이었고, 수연은 웬만해서 콘돔을 껴야 삽입할 수 있었다. 심지어 본인이 갖고 다니기까지 했으니까. 그런데 평소의 복순이라면 콘돔이 없다고 해서 멈추라고 할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그녀의 눈치를 보며 답을 기다렸다. “저기 서랍...” 복순은 왼손으로 TV 장식장을 가리켰다. 그녀의 오른손으론 여전히 내 성기를 붙잡고 있었다. ‘그렇구나. 당연히 집에 콘돔이 있겠지...’ 그런데 갑자기 복순이 말을 바꿨다. “아니다, 오늘 괜찮은 날이야 그냥 해.” “정말? 그냥 해도 괜찮겠어?” 괜찮다고 말했으니 괜찮은 거겠지. 티셔츠까지 벗어 던진 나는 완전한 알몸으로 그녀를 안고 뒹굴었다. 그녀의 사타구니는 끈적한 애액으로 내 몸 구석구석을 오염시켰다. “하아, 하으응...” 삽입도 전에 쌀 것처럼 아른한... 녹초가 된 느낌이었다. 우린 여전히 서로의 입을 맞댄 채 혀를 움직이고 있었지만, 키스 정도의 쾌락은 어찌 되어도 상관없을 만큼 복순의 몸은 그 자체로 기분 좋은 ‘그것’이었다. “하아앙, 하아 안 되겠어. 대영아... 이제 정말 넣어줘.” “그래 나도 못찹겠어.” 내가 무릎을 꿇고 앉자, 복순은 유연함을 자랑하듯 발가락 끝을 펴고 다리를 완전히 벌려주었다. 그리곤 발기된 기둥을 잡아 복순의 음부 사이에 문질렀다. “꺄아항, 아! 아아... 좋아 대영아!” 복순은 자지러지듯 소리 지르며 몸을 꼬았다. 손마디 하나만큼의 페니스가 그녀 몸으로 들어갔을 때, 복순의 그곳은 남들과 느낌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눈치챘다. 하림과 수연의 그곳이 좁고 답답한 동굴이었다면, 복순은 움직임과 수축이 변화무쌍한 뱀의 뱃속 같았다. 뜨거운 젤리 통에 페니스를 끼운 것처럼 사방의 물컹한 벽들이 성기 누르며 출렁거렸다. “맙소사!” 난 그녀의 허리를 들어오려 사타구니가 하늘을 보게 한 뒤 다리를 넓게 벌려 찍어누르듯 강하게 내리쳤다. “하앙! 하앙! 대영아! 좋아, 좋아!” 꿀단지를 휘젓는 것처럼 양손으로 그녀의 발목을 잡고 좌우로 휘둘렀다. “아! 아! 거기 좋아! 더! 더해줘!” 허리와 엉덩이를 그녀에게 박아넣을 때마다 <푹푹푹푹>, <퍽퍼퍽퍽> 거리는 음란하고 퇴폐적인 타격음이 들렸다. 질퍽하고 끈적한 소리였다. “흐아아앙! 난 몰라!” 자지가 거의 빠질 만큼 길게 뺐다가 힘차게 밀어 넣자 복순은 거의 정신을 잃다시피 했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자, 자기야, 세게! 더 세게!” 그 남자의 얼굴을 떠올리며 야릇한 정복감마저 들었다. 내가 반쯤 뺐다가 끝까지 밀어 넣는 동작을 멈추자 복순은 내 엉덩이를 붙잡았다. “왜, 왜 그러는데?” 복순은 다급한 목소리였지만 나는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았다. “하아, 하아... 복순아...” 물건에 힘을 빼고 잠시 호흡을 가다듬었다. “지금 싸려고?” “응 금방 나올 것 같아.” “괜찮아. 안에 해도 돼.” “미안...” 그녀의 즐거움을 좀 더 지속시켜주고 싶었지만 처음 느껴보는 쾌락에 나는 이미 신관이 모두 타버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유탄이었다. “대신에... 조금만 더...” 복순은 나를 잡아끌어 바닥에 눕히더니, 자지를 엉덩이 사이로 삼켜버렸다. “하앗!” “하아아앙!” 음부 밖으로 빠져나올 것처럼 위태하게 휜 페니스 위에서 복순은 작두를 타듯 몸을 위아래로 출렁였다. 내 페니스가 삼켰다 뱉어지는 광경을 보며 나는 눈을 감았다. 이제 곧 한계였다. “헛! 허억!!” 그녀에게 굴복한 녀석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터져버렸다. “복, 복순아! 지, 지금...” “쉬.... 쉬이.... 괜찮아... 괜찮아 대영아...”

고객센터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