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단편야설

한 편 완결 소설

성인소설 목록

최신 단편

야설 읽기
밍키넷 소설
토스트 메세지 나오는곳
텔레그램 공식채널

밍키넷 공식보증업체

109화 season1. 109. 이별, 그리고 자유(1)


season 1 109. 이별, 그리고 자유(1) 기찬의 태도가 의외였는지, 유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잠시 당황했다. 그 와중에 예진은 기찬의 품으로 더 파고들어 안겼다. 슬몃 장난기가 동한 기찬은 자지에 힘을 줬다. 꾸욱. 그러자 예진의 콧소리가 어색하기만 한 정적을 깨뜨렸다. 흐응. 그게 자극이 됐을까. 유나의 미간이 확 구겨지더니 입을 앙다물었다. 그러고는 성큼 기찬이 토닥인 침대 앞으로 가 섰다. 기찬은 뭔가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유나에게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알고 있었지? 내가 예진이랑 관계한 거.” “…….” 유나는 대답이 없었다. 여전히 심통 난 얼굴로 기찬을 바라만 볼 뿐이었다. 기찬은 그런 유나를 다독이지 않았다. 그대로 두고 이번엔 예진에게 물었다. “유나 말이 사실이야? 일부러 이런 자리, 만든 거야?” “…….” 예진이도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뒤늦게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기찬은 유나와 가만히 눈을 마주쳤다. 별다른 말은 없었다. 그저 불편해 보이는 유나의 표정과 몸짓을 즐겼다. 여동생이 보는 앞에서 여동생 친구의 보지에 자지를 꽂고 있는 지금 상황 자체가 상당한 흥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어차피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 기찬은 손을 뻗었다. 유나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여동생은 그런 오빠의 손을 그대로 두었다. 그랬더니 그 손이 티셔츠 안으로 슥 들어갔다. 커다란 손이 브래지어 컵을 잡아 끌어내렸다. 흡. 몸에 힘이 들어가며 들숨이 뱉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여지없이 기찬의 손 끝은 여동생의 젖꼭지를 비틀었다. 하응. 약간의 통증과 함께 저릿한 감각이 뒷 목을 타고 올라왔다. 그 작은 감각으로 다른 여러 쾌락과 오르가슴 등의 기억이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넘어왔다. 유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 사이 기찬의 손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말랑한 여동생의 젖가슴을 주무르다가 청바지 버클을 풀었다. 눈을 감고 있는 여동생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도 꽤 흥분됐다. 그는 예진에게 시선을 잠시 돌려 속삭이듯 말했다. “넌 계속 움직여.” 귓가에 닿는 숨소리 때문인지, 예진은 짧은 신음을 흘리며 다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찌걱, 쩌억. 기찬의 지시는 여동생에게로 이어졌다. “벗어.” 말을 하고도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의 거부도 없이 순순히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이 여자들이 신기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막연하게나마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마성. 기찬 자신의 자지가 바로 마성의 명기 아니던가. 비단 함께있는 두 여자만 그런게 아니었다. 지금까지 관계한 모든 여자가 기찬에게 매달렸다. 물론 바짓가랑이 붙잡고 매달리는 것과는 달랐지만, 심적으로 바라고 의지하게 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최근 가장 강렬하게 겪은 건 이모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일상처럼 느끼고 있는 건 스타레코드의 대표이자 재영의 고모인 김선주였다. 어디 그뿐인가. 엄마도 은근히 기찬을 바라보는 눈빛이 충분히 달아올라있는 것 같았다. ‘슬슬 때가 되기는 했지.’ 기찬은 속으로 미소를 머금으며 막 팬티만 남기고 알몸이 된 여동생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틀었다. 유나는 그 동작의 의미를 알아보고 상체를 숙였다. 쩝. 입술이 닿자마자 혀를 나눴다. 한 손은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예진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여동생의 팬티 위로 갈라진 틈을 문질렀다. 츄릅. 쩌읍. 쯉. 키스는 점점 원초적으로 치달았다. 끈적한 침이 마구 엉킬 때, 기찬의 손이 팬티를 들치고 들어가 유나의 젖은 음부를 헤집었다. 하읏. 콧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이 휘청거렸다. 기찬은 여유롭게 상황을 즐겼다. 유나의 반응이 예진에게도 자극이 됐는지, 점차 호흡이 거칠어졌다. 그리고 이내 절정의 소리를 질렀다. “아으, 하아, 오, 오빠! 아아앙!” 신기하게도 거의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자극받은 유나도 교성을 지르며 몸을 떨었다. 하응! 읏! 예진은 기찬의 품속으로 쏙 안기며 뭄이 축 늘어졌고, 유나는 기찬의 어깨에 기댄 채로 무너졌다. 털썩. 하지만 기찬은 침대 위로 널브러진 여동생을 그냥 두지 않았다. 한 손으로 예진을 들어 옆으로 옮기고 유나의 상체를 제 물건 앞에 들어다 놨다. 유나의 시선은 굵고 우람한 기찬의 대물에 고정되어 있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기분이었는지, 헛숨을 삼켰다. 헙. 기찬은 그런 유나의 얼굴 앞으로 자지를 들이밀었다. “빨아.” 유나는 주저했다. 당혹감이 느껴지는 표정이었다.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바로 직전까지 예진의 보지 안에 있다 나온 물건이니까.’ 하지만 의도한 것이었다. 두 사람을 하나로 묶을 속셈이었다. 둘이 기찬을 두고 치정극을 벌이든 말든, 상관없었다. 하지만 괜히 일이 커지면 피곤해지니, 그냥 한 묶음으로 인식하도록 만들 생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꼭 보고싶은 것이 있었다. “싫으면 안 해도 돼.” 냉정하게 들릴 정도로 무심하게 뱉은 말이었다. 그러고는 침대 위에 엎어져 있는 예진의 뒤로 올라탔다. “아앙, 뒤, 뒤로 하게?” 예진이 당황했다. 전에도 후배위를 경험해봤지만, 기찬의 대물을 뒤로 받기에는 너무 자극적이었다. 솔직히 힘들었다.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고통과 통증이 내내 기억에 남아있었다. 아프지만, 또 겪어 보고 싶은 이해할 수 없는 쾌락이었다. “흐읏! 아, 아파!” 쑤욱. 기찬은 오히려 그녀의 괴로운 비명을 즐기며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귀두가 들어가고 중간까지 들어갔을 때, 예진이 비명을 질렀다. “하아아! 아아! 아파!” 하지만 몸을 비튼다거나 피하지는 않았다. 기찬은 알 수 있었다. 그녀도 고통을 즐기고 있다는 걸. 그래서 천천히 자지를 다시 뺐다. 그리고 쑤셔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앙. “아, 아파.” 신음과 교성, 그리고 고통을 호소하는 콧소리가 반복됐다. 철떡, 철떡. 기찬이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자 엉덩이를 때리는 마찰음이 찰떡 찧는 소리처럼 크게 울리기 시작했다. 예진은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간 사람처럼 눈이 풀렸다. 고통이 쾌락이 된 지 오래고, 평소에는 느껴볼 수 없는 극단적인 희열에 잠식된 것이다. 그건 마치, 자해를 하며 쾌락을 느끼는 인간의 본성 중 하나처럼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 절정으로 치달으며 거칠 것 없이 마음껏 교성을 토해냈다. “하아앙! 하윽! 오빠아!” 그녀의 두 손이 침대 시트를 찢어질 듯 꽉 움켜쥐었다. 그리고 기찬은 그녀의 경련과 동시에 시원하게 사정했다. “읏.” 꿀럭, 꿀럭, 꿀럭. 후우우. 기찬은 만족스러웠다. 그동안과 다른 새로운 환경과 상황에서의 섹스가 무척이나 색다르게 느껴졌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섹스도 관음증처럼 몰래 보는 것과는 또 다른 흥분이었다. 기찬은 슬쩍 옆을 돌아봤다. 유나의 한 손은 제 입을 가리고 있었다. 다른 한 손은 아래에 있었다. ‘만지고 있어.’ 기찬은 손을 뻗어 유나를 끌어왔다. 여동생은 저항 없이 오빠가 이끄는 대로 끌려갔다. “다리 벌려.” 유나는 순순히 다리를 벌렸다. 그 위로 기찬이 올라탔다. 예진의 보지 안에 들어갔던 자지를 빠는 건 안 됐는데, 보지에 들어가는 건 되는 모양이었다. 아니면 이젠 그딴 건 상관없어진 걸지도. 기찬은 이미 흠뻑 젖어있는 여동생의 보지에 귀두를 가져다 댔다. 그냥 닿기만 했을 뿐인데, 유나가 몸을 떨며 신음을 흘렸다. 하으응. 기다리고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서두르지 말자.’ 보고 싶었던 모습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한 기찬은 한껏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자지를 기다리고 있는 여동생의 보지에 흥분을 느끼며 천천히 찔러넣었다. “하읏! 오빵!” * * * 기찬과 재영의 대학가요제 대상 곡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행사에 불려 다니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기찬아.” “어, 말해.”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로 들어오면서 재영이 근래 보지 못했던 굳은 표정으로 기찬을 불러세웠다. “오늘 저녁때, 우리집에 가자.” 기찬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었다. “집에 무슨 일 있어? 아니면….” 문득 떠오르는 추측이 있었다. 그래서 숨김없이 생각하는 바를 물었다. “부모님, 나 보자셔?” “…….” 재영이 대답은 못 하고 어떻게 알았느냐는 듯 놀란 눈으로 기찬을 바라봤다. 그 표정만으로도 대답이 됐기에, 기찬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가자. 하실 말씀이 있는 것 같은데.” 찰나였지만, 예상되는 시나리오가 두어 가지로 정리됐다. ‘외동딸 남자 친구를 한 번 보고 싶거나, 헤어지라고 말하거나.’ 하지만 심란하거나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던 일이었다. 다만, 시기가 생각보다 빨라 조금 놀랍기는 했다. 종일 굳은 표정인 재영과 달리, 기찬은 평소와 다름없이 일과를 잘 보냈다. 재영에게는 격식에 맞게 차려입고 가겠다며 각자 집으로 헤어졌다. 그리고 저녁이 됐다. 기찬은 차에서 내려 뒷좌석 창가에 걸어놓은 정장 재킷을 챙겨 입었다. 반듯한 정장 차림에 고급 수제 구두까지. 그는 대문 앞에 서서 불빛이 밝게 새어 나오는 집 창문을 바라봤다. “드디어, 그날인가.”

고객센터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