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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030. 날 마구 괴롭혀줘(삽화 추가 예정)


원하는 민주의 표정. 그녀가 스스로 보지를 만져달라 하고 있었다. “그럼 엉덩이 내밀어봐.” “이렇게?” 민주가 손으로 바닥을 짚고 현태에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나는 누울게.” 바닥이 차갑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현태가 옥상 바닥에 등을 붙이고 눕자 민서가 그의 얼굴에 엉덩이를 가까이했다. 그녀의 축축한 보지가 바로 앞에 있었다. “뭔가 부끄러워.” “네가 만져달라면서.” “어때? 제대로 보여?” 현태가 고개를 끄덕였다. “물이 떨어지고 있어.” “그, 그렇게 자세히 보지는 말고.” 쿡. 쿡. 현태는 손가락으로 민주의 소중한 부분을 찔렀다. 손가락이 질 입구를 찌르자 민주가 어깨를 흠칫하며 신음을 흘렸다. “으읏…….” “건드리기만 했는데, 벌써?” “현태 너도 내가 만질 때 그랬잖아. 응읏…….” 검지를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는 현태. 보지에서 나오는 차가운 애액이 손가락을 타고 흘렀다. 이 정도면 손가락은 문제없이 들어갈 것 같았다. “그렇게 건드리면…… 흐읏…….” “너도 빨리해줘.” 민주는 빳빳한 현태의 자지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이상한 냄새나.’ 몇 번 사정한 현태의 요도에서는 진한 정액의 냄새가 풍겨 오고 있었다. 〔달아오르는 몸〕으로 뜨거워진 민주의 몸은 현태의 자지를 원하고 있었다. 민주는 자지를 거침없이 입안으로 넣으며 펠라를 시작했다. 쭈읍. 쭈읍. 쭈읍. 그녀는 아까보다 더 능숙하게 자지를 빨았다. 입술을 쭉 빼며 귀두를 쭉 빨면서 혀로 주변을 빠르게 핥았다. 민주의 차갑던 펠라치오가 따뜻했다. 차갑게 식었던 성기가 그녀의 입안에서 녹았다. 추운 곳에 있다가 히터를 튼 방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찔꺽― 찔꺽― 현태 역시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처음에는 검지로만 했다가 지금은 검지와 중지로 질 안을 마구 휘저었다. 손가락을 굽혀서 천장을 눌렀다. 그러자 민주의 엉덩이가 흔들렸다. 민감한 부분을 제대로 건드렸다는 뜻이었다. ‘현태의 고추 너무 좋아……. 몸도 뜨겁고……. 이런 기분 처음이라 최고야…….’ 하아. 하아. 민주는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현태의 성기를 마구 탐했다. 목에 닿을 정도로 깊숙이 밀어 넣었다가 귀두만 빨기를 반복하는 민주. 자지가 목에 닿을 때마다 숨이 막히지만, 그 자극에 더더욱 흥분하고 있는 그녀였다. 툭. 툭. 손가락으로 보지를 애무할 때마다 따뜻한 물이 흘러나왔다. 현태는 슬슬 입으로 해보고 싶었고, 엄지로 민주의 음순을 벌려서 혀로 깔짝댔다. “하앙…….” “멈추지 마.” 민주의 애액이 현태의 혀를 거쳐 입안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보지는 무척 뜨거웠다. 현태는 혀를 열심히 움직이며 보빨했고, 혀를 앞으로 쭉 빼며 안쪽으로 넣기도 했다. “하으읏……. 혀로 그렇게 움직이면…… 아으읏…….” 민주는 자신의 보지를 애무하는 현태의 혀놀림에 어쩔 줄 몰랐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소중한 곳을 핥아지는 건 이번이 처음. 민주도 현태의 자지를 혀로 핥으며 손바닥으로 요도를 문질렀다. 쪼옵. 쪼옵. 그러다 입술로 불알을 빠는 민주. 양손으로 현태의 거근을 잡고 흔들며 문질렀다. 그녀 나름대로 현태를 만족시킬 방법을 알고 있었다. “윽…… 쌀 것 같은데……?” “마음껏 싸줘. 내가 전부 받아줄게. 현태도 끝까지 내 보지 만져줘야 해?” 그녀의 입에서 ‘보지’란 말이 나왔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단어라서 놀라웠다. “알겠어.” 현태는 더 빠르게 혀를 움직이며 민주의 질을 애타게 했다. 그녀의 피부에 흐르는 땀과 애액의 맛은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핥고 싶게 만들었다. “웅읍. 으븝.”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요도에서 나오는 쿠퍼액을 혀로 청소하는 민주. 현태도 점점 한계였다. 차가웠다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사정을 참기가 힘들었다. “이제 더는…… 윽!” “흐으읍!” 퓨르르릅―! 결국, 사정한 현태. 거칠게 솟구치는 정액이 민주의 입안으로 쏟아졌다. 동시에 현태의 쿤닐링구스에 가버린 민주의 보지에서 질액이 쏟아졌다. 따뜻한 물이 현태의 윗옷과 얼굴에 튀었다. “후읍. 으읍. 웁.” 민주는 자신의 입안으로 밀려오는 현태의 정액을 힘겹게 받아내며 자지를 목 끝까지 밀어 넣었다. 그녀가 떨고 있다는 게 손을 통해 전해졌다. “푸하……. 하아. 하아. 진한 정액이 입안에 잔뜩 들어왔어…….” 스윽. 민주가 고개를 돌렸다. “미안해. 너무 기분 좋아서 나도 싸버렸어.” “괜찮아. 그런데 너 너무 적극적이다?” “헤헤, 그거야 현태랑 하는 게 좋으니까. 다른 사람이랑은 이런 짓 안 해.” 그 말을 들으니 뭔가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 보지는 어땠어?” “좋았어.” 현태의 대답에 민주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입가에서 정액이 흐르고 있었다. “……현태야.” “왜?” “잠시만 그렇게 누워있어 줄래?” “뭘 하려고?” “잠깐이면 되니까…….” 민주가 사정한 현태의 자지에 자신의 보지를 가까이 댔다. 넣으려고 하는 건 아니고, 문지르기만 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고 싶어. 현태의 자지에 내 걸 문지르고 싶어졌어.” “그러다 넣으면?” “그럼…….” 민주가 허리를 들썩이며 현태의 자지를 자위기구 삼아 뜨거운 보지를 달랬다. “해버리는 거지. 현태랑 나랑 섹스. 나랑 하는 섹스는 싫어?” “싫을 리가. 나도 민주 너랑 하고 싶어.” “후후, 기뻐. 현태도 내걸 원하고 있다는 게 기뻐서 참을 수가 없어.” 스윽. 스윽. 스윽. 민주는 야릇한 숨소리를 내며 끈적한 자지에 끈적한 보지를 열심히 문질렀다. 허리가 움직이면서 엉덩이가 흔들리는 걸 보니 더 발기됐다. “읏, 현태야.” “응.” “나 심장도 빨리 뛰고 몸도 계속 뜨거워. 현태랑 이런 짓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 “아마도.” 현태는 기술의 지속 시간을 확인했다. 〔민감한 몸의 지속 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재사용 시간이 적용됩니다.〕 민감한 몸의 지속 시간은 끝났다. 그런데도 체온이 높아졌다는 건 세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정 단계를 뚫은 게 아닐까. 둔감했던 그녀도 손가락으로 한 번 하니까 민감해졌듯이 말이다. “그럼 나 현태를 좋아하고 있는 거네.” “……갑자기?” “누군가를 좋아하면 심장이 두근대잖아? 현태도 두근거리지 않아?” “그거야…… 그렇지만.” 뜬금없이 고백을 받았다. 민주의 표정을 보니 장난기 섞인 미소를 짓고 있었다. “현태 볼 빨개졌어. 내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설렜지?” “…….” 낚여서 그런지 살짝 화가 났다. 이 화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짝― 현태는 손바닥으로 민주의 엉덩이를 때렸다. “하응?!” 그러자 민주가 놀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 ⁕ ⁕ “하으…….” 반응이 이상했다. 아파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고 있었다. ……얘 설마? 짝― 현태는 민주의 반응을 보고자 왼쪽 엉덩이를 한 대 더 때렸다. 그러자 이번에도 그녀가 몸을 들썩이며 야릇한 신음을 내었다. ‘맞는 걸 좋아하는 건가?’ 현태는 민주의 성향이 M 쪽이 아닐까 예상했고,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았다. “혀, 현태야……. 엉덩이 때리지 마…….” “기분 좋아 보이는데?” 약간 화가 풀렸다. 민주의 의외의 부분을 찾은 현태의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민주야.” “앗……?” 현태가 몸을 벌떡 일으키면서 양손으로 민주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리고 자지를 엉덩이와 보지에 살살 문질렀다. “흥읏…….” “내가 지금보다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좀 더 자극적으로 해보고 싶지 않아?” “…….” “원한다면 해줄 수도 있는데. 사실은 더 해주길 바라는 거 아니야?” “……현태는 역시 변태야.” 민주는 속으로 엉덩이를 맞았을 때 기분이 좋았다는 걸 인정했다. 짜릿함에 보지가 움찔했고, 유두가 저릿했다. 그 흥분감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민주였다. “……해 줘.” “응? 다시 한번 말해줄래?” 민주가 뒤를 돈 채 엉덩이로 현태의 성기를 비비며 말했다. “……해줘. 엉덩이 때리면서 내 보지에 현태의 자지 문질러줘. 더 세게 때려도 되니까.” 현태와 민주가 서로 눈을 마주쳤다. 민주의 눈동자는 탁했고. “날 마구 괴롭혀줘.” ⁕ ⁕ ⁕ 복도, 윤지와 선희에게 밀려 나온 서현은 안절부절못하지 못하고 있었다. 세린의 진료실에서 무슨 말을 하는 걸까. ‘괜히 이상한 소리 해서 세린 선생님을 화나게만 안 했으면 좋겠는데.’ 둘이라면 그럴 수도 있었다. 서현은 일이 잘 안 풀려서 답답했다. 그녀에게 유일한 희망이었던 세린. 병원원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이는 세린을 제외하면 극히 일부였다. ‘대현 교수님도 있지만.’ 서현과 그는 며칠 전 현태의 병실 이송과 관련해서 말다툼한 적이 있었다. “장서현 의사. 왜 여기에 있지?” “교수님…….” 눈을 마주친 서현과 대현.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렸다. “교수님이야말로 여기엔 무슨 일로 오신 건데요?” “세린 교수와 잠시 할 이야기가 있어서다. 아, 그렇지. 너는 민주를 보지 못했나?” “민주…… 교수님의 딸이라면 오늘 본 적 없어요.” 서현의 대답에 대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민주라면 지하 병동에 있잖아요.” “지루하다고 해서 잠시 자유 시간을 줬는데, 아직도 안 돌아와서 물어본 거다. 안에 누가 있나?” “윤지랑 선희가 있어요.” “알겠다. 그럼 다음에 오지.” 대현은 기다리지도 않고 돌아갔다. ‘나랑 같이 있는 게 불편한 걸까.’ 서현이 한숨을 내쉬며 바닥을 바라보고 있을 때였다. 드륵― 진료실의 문이 열리더니 윤지와 선희가 후련한 표정으로 나왔다. “둘 다 세린 선생님이랑 무슨 이야기를 한 거야?” “후후, 듣고 놀라지 마.” “세린 선생님이 원장이랑 한 번 이야기해 본다더라.” 서현이 놀랐다. 그녀의 생각이 바뀔 줄은 몰랐다. “지, 진짜?” “그럼 진짜지. 우리는 하면 하는 여자들이야.” “잘릴 각오하고 밀어 붙었어. 우리 없으면 어쩔 뻔했어?” “다, 다행이다.” 서현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했다. 하지만 아직 현태의 지하 병동 이송이 취소된 게 아니기에 안심할 수는 없었다. ‘적어도 한 사람 더 마음을 돌린다면.’ 그녀의 머릿속에 대현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지하 병동 내에서도 상당한 권한이 있는 그의 생각이 바뀐다면 분명……. 하지만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대현은 완고했으니까. “어쨌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거네.” “……응.” “아직 결정된 것도 아닌데, 주눅 들지 말고. 끝까지 도와줄게.” 윤지와 선희가 미소를 지으며 서현에게 엄지를 내밀었다. 코끝이 찡해지는 서현이었다. ⁕ ⁕ ⁕ 옥상. 물탱크 뒤에 숨어서 현태는 민주의 엉덩이를 때리며 자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넣을락 말락 움직임을 조절하며 음부에 자신의 붉은 성기를 자위하는 현태. 짝― 짝― 엉덩이를 맞는 민주는 혀를 밖으로 빼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새로운 자극을 접한 그녀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신음을 흘렸다. “너무 좋앗……. 맞는 게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어어…….” 그녀는 스스로 허리를 돌리기도 했다. 엉덩이를 때리는 현태는 새로운 성향에 눈을 뜰 것 같기도 했다. ‘누군가 올라온다면 들킬 것 같은데.’ 멈출 수가 있었다. 찰진 소리와 타격감엔 중독성이 있었다. 현태와 민주가 옥상에서 야외플레이를 하고 있을 때였다. 끼익― 옥상 문이 열렸다. 사람이 올라왔고, 놀란 현태는 민주의 엉덩이를 때리는 걸 멈추고 더 깊숙이 몸을 숨겼다. “왜 멈추는 거야……?” “바보야. 사람 올라왔잖아.” 현태는 누가 올라왔는지 슬쩍 봤다. 그리고 놀랐다.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였는데, 그는 다름 아닌. ‘저 사람은 응급실에서 봤던…….’ 지하 병동의 의사, 최대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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