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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뫼비우스의 띠 1.


※ 본 게시물은 19세 이상을 위한 창작물로,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입니다. 불쾌감을 느끼실 수 있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권장드립니다. 뫼비우스의 띠1.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만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모니터 속 인물들이 순식간에 사라짐과 동시에 반듯한 시혁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졌다. 시혁은 나른하게 의자에 몸을 파묻었다. “하아...” 늘 이런 식이었다. 사람을 상대할 때 미소를 뒤집어 쓰는 일은 시혁에겐 언제나 피곤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자극이 필요하다. 바로 지금처럼. 머리를 쓸어 넘긴 시혁의 시선이 자연스레 아래로 향했다. “읍,으...! 읍!” 시혁은 자신의 긴 다리 사이에 머리를 파묻고 있는 인영의 뒷머리를 거칠게 잡아챘다. 갑자기 머리채를 잡힌 시온이 놀라 버둥거리자 가차 없는 손길이 다시 머리를 짓눌렀다. “우....ㅂ..!” “이비서, 내가 빼도 된다고 허락했던가요?” “읍...!” “하아....” 거대한 성기가 끊임없이 목구멍을 쑤셔댄다. 머리를 붙든 채 자비라고는 없이 흔들어대는 통에 구토감이 치밀어 오를 지경이었다. 그저 눈물을 흘리며 시혁을 올려보다 눈이 마주쳤다. 제발 놓아달라는 시온의 바람과 달리 내려다 보는 시혁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였다. 놓아주긴 커녕 점점 빨라지는 손놀림에 호흡조차 힘들었다. “욱....!” 제 성기를 입 안 가득 문 채 입가에선 타액을, 동그란 눈에서는 눈물을 쏟으며 자신을 올려다 보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가학 심을 자극하는 지 본인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시혁의 눈동자에 점점 음욕이 차올랐다. 이후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 정도에서 멈춰야 하는데, 성난 제 아래는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하...씨발.” “...?” 머리칼을 잡았던 손에 힘이 들어감과 동시에 시온의 입 안을 가득 채웠던 이물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겨우 바닥을 짚고 버틴 시온이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하, 사,사장님..! 하윽!” 숨을 채 삼키기도 전,또 다른 자극이 덮쳐오는 바람에 절로 시온의 다리가 오므라들었다. 구둣발로 제 성기를 지분거리며 가감 없이 욕망을 드러내는 시혁을 본 시온의 발가락이 절로 곱아들었다. “하으..ㅅ...그...그만...” 시온의 달뜬 신음에 낮게 욕설을 내뱉은 시혁은 거칠게 내선버튼을 눌렀다. -네. “오후 일정은 다 취소합니다.” -네? 사장님... 뚝. 자기 할 말을 끝낸 시혁이 여전히 숨을 몰아쉬고 있는 시온을 내려다보았다. 이미 앞섶은 축축하게 젖어 있는 주제에 어떻게든 자기 다리를 밀어내려 버둥거리는 꼴이 기껍다. “...” “사장ㄴ...악!” 사장님이라는 말을 다 끝마치기도 전에 우악스러운 손길에 붙잡혀 일으켜졌다. 시온을 질질 끌고 가다시피한 시혁이 뒤 쪽 책장 앞에서 손바닥을 대었다. 시혁의 정맥을 스캔한 책장이 미끄러지듯 열리자 모던한 청운이앤씨 사장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공간이 펼쳐졌다. 이 비밀 공간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걸, 그리고 그곳에서 무엇을 하게 될 지 아주 잘 알기에 끌려 들어가는 와중에도 반항을 해 보았지만 힘없는 종이 인형처럼 침대에 내팽개쳐질 뿐이었다. 시온이 침대에 올려짐과 동시에 열렸던 책장이 소리 없이, 그러나 완벽하게 닫혔다. “사...장님, 회장님과 식사 자리인데...” “다른 생각할 여유가 있나 봐?” “....!” 순간 시온의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말투의 변화는 시혁의 흥분 상태를 알리는 신호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흥분이 극에 달한 짐승은 상대를 찢어발긴다. 제 눈앞에 커다란 그늘을 만든 시혁의 움직임을 지켜볼 자신이 없어 시온이 눈을 질끈 감았다.투둑, 한 번에 뜯겨나간 셔츠에 감춰져 있던 시온의 가느다란 몸뚱이가 적나라하게 뽀얀 살을 드러냈다. “사장...ㄴ..!” 이미 셔츠를 던져버린 시혁의 손은 어느새 시온의 바지로 향하고 있었다. 시온이 황급히 바지로 손을 뻗어 보았지만 시혁은 가소롭다는 듯이 비웃을 뿐이었다. 시온의 어깨를 잡아채 거칠게 뒤로 돌린 시혁은 시온의 양손을 제 손으로 고정했다. 버둥거려 보았지만 손이 아니라 단단한 쇠뭉치라도 되는 듯 조금의 움직임도 허용되지 않았다. “아..안...ㄷ...” 입맛을 다신 시혁은 자유로운 나머지 한 손으로 거침없이 시온의 바지와 드로즈를 잡아 내렸다. 엎드려진 채로 양손은 등 뒤로 결박당한 채, 엉덩이만 들어올려진 시온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붉어졌다. 거추장스러운 본인의 옷까지 벗어던지자 어느새 침대 위 두 사람은 완벽한 알몸이 되었다. 아직 삽입도 전인데 벌써 오물거리는 구멍을 확인한 시혁의 눈이 번들거렸고, 재빨리 그곳에 자신의 성기를 맞췄다. “사장니....ㅁ...하읏!” 어떤 전희도 없이 무자비하게 들어온 거대한 성기에 시온이 자지러지는 소리를 냈다. “아ㅍ...아파...ㅇ” 새벽까지 안쪽에다 그렇게 싸질러댔는데도 여전히 이렇게나 빡빡하다니. 시혁의 입에서 욕이 저절로 튀어나왔다. “하아...씨발.” “아...아파....그...그...ㅁ...!” 우악스럽게 허리를 쳐 올리는 시혁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졌다. 숨을 쉬기 위해 겨우 고개를 돌리는 게 시온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었다. 퍽, 퍽.쑤걱,쑤걱. 야살스럽게 살과 살을 맞대는 소리가 넓은 공간을 채운다. 한 두 번 받아 본 게 아니지만 언제나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버거운 크기의 물건은 늘 그래왔듯 자비 없이 시온을 농락했다. “하앗..! 그...만....하응!” 시혁이 기어이 극점을 찔러오자 시온이 파르르 떨며 경련했다. 그래, 이거지. 거칠게 허릿짓을 이어가던 시혁의 만족스런 눈이 시온의 얼굴로 향했다. “거...기...그...만....하응!” 눈이 풀릴 대로 풀린 채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지 인지하지도 못 할 만큼 쾌락에 절어있는 주제에 그만이라니. 시혁은 가소롭다는 듯이 시온이 자지러지는 곳만 집중적으로 찔러댔다. 감당하기 힘든 쾌감에 시온이 이성을 잃어갈 무렵,시혁이삽입한 채로 시온의 몸을 다시 돌렸다. 의지라곤 없는종이 인형처럼 시온의 두 다리가 시혁의 어깨 위에서 힘없이 흔들렸다. 허릿짓을 멈추지 않으며 시혁은 한 손으로 이미 한참 전부터 꺼떡거리며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시온의 성기를 붙들었다. “아흣!” “어제 그렇게나 싸 줬는데도 부족했나?” “아...니...하읏!” “큭...!” 시혁의 손짓이 거칠어 질수록 미친 듯이 쪼아대는 구멍 탓에 시혁도 이내 사정감을 느꼈다. “가... 갈거 같... 제발...! 아흣!” 시온의 애원에도 시혁의 거친 손길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세게 쥐었다, 살살 쥐었다, 가지고 놀 듯 자극적인 손놀림에 결국 참지 못한 시온은 시혁의 손에 사정하고야 말았다. “하응...!” “큭...!” 그와 동시에 시혁도 시온의 안에서 움직임을 멈췄다. 배 속을 가득 채우는 이질적인 느낌. 허리를 튕기듯 털어낸 시혁이 자신의 물건을 빼지 않은 채 가만히 시온을 내려다 보았다. 짙은 탈력감에 축 처져있는 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한 번 사정했음에도 또다시 크기를 키워 가는 제 성난 물건을 달래려면 아직 한참 부족했다. 고개를 내린 시혁이 시온의 유두를 까득 소리가 나도록 세게 물었다. “악!” 예상치 못한 고통에 시온이 허리를 들썩였다. 동시에 강하게 조여오는 구멍 탓에 시혁의 입에서도 신음이 흘러나왔다. “씹...” 시온을 가로로 돌려 눕힌 시혁이 시온의 뒤에 자리 잡고 누워 또다시 격렬하게 추삽질을 해댔다. 뒤에선 거대한 성기가 끊임없이 극점을 찔러대고, 그 와중에도 한 손으로 쉬지 않고 성기를 자극해대는 통에 시온은 거의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이성은 마비된 지 오래였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입에선 짐승 같은 신음이 새어 나올 뿐이었다. 그 후로도 몇 번의 사정이 끝난 후, 환한 대낮이었던 밖은 어느새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샤워를 한 후 반듯한 정장을 갖춰 입고 난 시혁의 모습은 출근할 때와 마찬가지로 완벽했다. 재정비 한 자신과 정반대로 알몸으로 널브러진 채 뒷구멍으론 자신이 싸질러 놓은 정액을 줄줄 흘리고 있는 꼴이 나쁘지 않았다. 아니, 제법 어울리는 지도. 욕실로 가 커다란 바스타올을 찬물에 잔뜩 적신 시혁은 누워 있는 시온의 위로 던졌다. 차악. 갑작스러운 서늘한 감각에 히익소리를 내며 시온이 정신을 차렸다. “그만 나가죠.” “아, 네...” 놀란 시온이 황급히 몸을 일으키다 격렬하게 몰려오는 통증으로 인해 주춤했다. “아...ㅅ.” “...더 기다려야 합니까?” 시혁의 차가운 말투에 시온이 힘겹게 다시 몸을 움직였다. 눈빛만으로도 숨이 턱 막힐 지경이다. 작게 한숨 쉰 시온이 바닥에 뒹구는 옷가지를 주섬주섬 챙겨 입은 다음 앞서가는 시혁을 따랐다.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나갈 때에도 시혁의 손바닥 정맥을 인식해야 문이 열리는 곳. 사장실로 나온 시온은 대충 롱코트를 걸쳐 입고 성큼성큼 앞서가는 시혁을 따라 사장실을 나섰다. 망설임 없이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시혁을 향해 시온이 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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