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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상처 확인


로웬은 고해실을 나서며 천천히 손끝을 훑었다. 그의 손에 남아 있는 미묘한 온기를 느끼며, 입가에 희미한 웃음을 지었다. 촛불에 어른거리던 셀린의 흔들리는 눈동자가 아직도 생생했다. 고해성사를 끝낸 그는 수도원의 돌길을 따라 걸어 나왔다. 바깥은 이미 어둑해지고 있었다. 하늘에는 엷은 구름이 드리워져 달빛이 희미하게 번졌다. 밤공기가 싸늘했지만, 로웬의 가슴속에는 여전히 식지 않은 열기가 감돌고 있었다. 그는 기다리고 있던 마차에 올라탔다. 마부가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문을 닫자, 로웬은 몸을 기댄 채 한숨을 내쉬었다. 마차가 덜컹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창밖으로 지나가는 가로등 불빛이 일정한 간격으로 그의 얼굴을 스쳐 갔다. 그는 눈을 감고 손끝을 매만지다 이내 낮게 웃었다. 백작저가 가까워지자, 로웬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수도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저택이 그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높은 담장과 화려한 정원이 어둠 속에서도 그 위엄을 잃지 않고 서 있었다. [ 41. 상처 확인 ] "아버지, 오셨어요!" 복도를 달려온 애프릴이 로웬의 품에 뛰어들었다. 그녀의 가녀린 팔이 그의 허리를 감싸는 순간, 따뜻한 체온이 전해졌다. 로웬은 잠시 숨을 삼켰다. 부드러운 향기가 그의 감각을 스쳤다. "애피..." 그의 목소리가 낮고 미세하게 떨렸다. 애프릴이 그의 손을 잡아끌며 환하게 웃었다. "보세요! 애피가 자수를 놓아봤어요!" 애프릴의 작은 손에 들린 것은 로웬의 최고급 자켓이었다. 수천 골드의 가치를 지닌 그 자켓에는 이제 아이가 그린 듯 엉성한 곰 자수가 새겨져 있었다. "귀여운 곰이에요! 아버지를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로웬은 자켓을 받아들며 가만히 자수를 바라보았다. 엉성한 바느질, 어딘가 비뚤어진 곰의 얼굴. 하지만 그 안에는 서툴지만 정성 어린 손길이 묻어 있었다. 그의 손끝이 무심코 그 위를 쓸었다. 작은 실밥들이 거칠게 느껴졌다. 동시에, 감춰두던 묵힌 감정이 가슴속에서 퍼져 나갔다.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묵직한, 설명할 수 없는 감각이었다. "아버지, 마음에 드시나요?" 애프릴의 눈빛이 기대감에 초롱초롱 빛났다. 입술이 살짝 떨리고 있었다. "저... 죄송합니다, 백작님. 말리려 했지만..." 한 하녀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지만, 로웬은 손을 들어 그녀를 제지했다. 그의 시선은 여전히 자켓에 머물러 있었다. "애피..." 그의 목소리가 다시 낮아졌다. 손가락이 부드럽게 자수 위를 훑었다. 실밥이 그의 감각을 따라 미세하게 스쳤다. "정말 귀여운걸." 그 한마디에 애프릴의 얼굴이 더욱 환하게 밝아졌다. 그녀의 푸른 눈동자가 반짝였다. "정말요? 아버지가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기쁨에 겨운 애프릴이 다시 그의 품에 안겼다. 그녀의 금빛 머리카락이 로웬의 턱을 간지럽혔다. 그 순간, 그의 심장이 미세하게 떨렸다. 애프릴의 온기가 피부 깊숙이 스며드는 듯했다. 하녀들은 조용히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다음에는 더 예쁘게 놓을 수 있을 거예요! 아버지 옷에 전부 귀여운 동물들을 놓아드릴게요!" 로웬은 애프릴의 순수한 미소를 바라보며, 그의 마음 한 구석에서 전혀 다른 감정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 감정은 부드럽게 피어오르며, 점점 더 뜨겁게 변해가며 그의 내면을 흔들었다. "아버지, 다음에는 토끼도 놓을 거예요!" 애프릴이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기뻐했다. 그녀의 가벼운 동작에 금발이 나비처럼 흩날렸다. 그러나, 콰당! 순간, 애프릴의 발이 엉키며 앞으로 넘어졌다. 로웬의 시야가 흔들렸다. 애프릴의 작은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며 벽에 부딪혔다. "애피!" 로웬은 본능적으로 그녀를 향해 손을 뻗었다. 애프릴이 눈을 깜빡이며 눈가에 눈물을 머금었다. "이가... 부딪혔어요... 아야..." 그녀가 울상을 지으며 입술을 삐죽였다. 로웬은 조심스럽게 그녀의 턱을 감싸 쥐었다. "어디 보자..." 그가 조심스럽게 애프릴의 입을 벌렸다. 그 순간, 그의 시선이 멈췄다. 애프릴의 분홍빛 혀가 드러났다. 촉촉하게 젖은 입 안의 살점이 그의 눈앞에서 꿈틀거렸다. 순간, 로웬은 무의식적으로 숨을 멈췄다. 그녀의 따뜻한 숨결이 그의 손가락을 간지럽혔다. 그의 심장은 여전히 미세한 떨림을 이어가고 있었다. "음..." 애프릴이 불편한 듯 작은 신음을 냈다. 그 소리에 로웬의 손가락이 떨렸다. 그 소리는 그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드렸다. 마치 잠들어 있던 감정이 서서히 깨어나는 듯한 기분이었다. 애프릴은 그저 아픈 듯 그의 손을 의지하며 울상을 지었다. 순수한 기대와 무의식적인 애정이 그녀의 눈빛에 담겨 있었다. 로웬은 짧은 숨을 삼킨 뒤, 애프릴을 부드럽게 일으켰다. 하지만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묘한 감각의 무언가가 계속해서 그를 흔들었다. "아버지... 아파요..." 애프릴이 떨리는 목소리로 울먹였다. 로웬은 순간 정신을 차린 듯 손을 거뒀다. "괜... 괜찮아 보이는구나. 다행이야." 그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애프릴은 여전히 눈물 어린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 "정말요...? 아직도 아픈데..." 애프릴이 입술을 삐죽이며 말했다. 로웬은 잠시 그녀의 입술에 시선이 머 "이따가 의사를 불러볼까..." 그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손끝이 애프릴의 입술 끝을 살짝 스쳤다. "일단... 일단 방으로 들어가자." 로웬이 애프릴의 허리를 감싸 부축했다. 그녀의 가녀린 몸이 그의 팔에 기대왔다. "아파요... 아버지..." 애프릴의 눈물 섞인 목소리가 그의 심장을 쿡쿡 찔렀다. 그녀의 달콤한 체향이 로웬의 코끝을 간지럽혔다. 침실에 도착하자 로웬은 조심스럽게 애프릴을 침대에 눕혔다. 하얀 시트 위에 누운 그녀의 금발이 부드럽게 퍼졌다. "잠시 쉬고 있어. 의사를 불러올..." 로웬이 몸을 돌리려는 순간, 애프릴이 그의 소매를 잡았다. "아직도 아파요... 계속 아프단 말이에요..." 그녀의 울먹이는 목소리에 로웬은 망설이듯 다시 애프릴에게 몸을 돌렸다. "그럼... 다시 확인해볼까... 이가 상했을지 모르니까." 로웬의 손가락이 다시 한번 애프릴의 턱을 천천히 감싸 쥐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가 그의 손바닥에 와닿았다. 부드러운 피부가 그의 손바닥에 닿는 순간, 가슴 깊숙이 웅크리고 있던 감정이 격렬하게 꿈틀거렸다. 그는 그것을 외면하고 싶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 애프릴이 순순히 입을 벌렸다. 그녀의 분홍빛 혀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로웬의 엄지손가락이 조심스럽게 그녀의 입 안을 더듬었다. 촉촉하고 따뜻한 감촉이 그의 손끝을 적셨다. "음... 아버지..." 애프릴의 작은 신음이 그의 손가락 사이로 새어나왔다. 로웬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여기가... 아픈 거니?" 그의 손가락이 애프릴의 혀를 부드럽게 눌렀다. 그녀의 몸이 살짝 떨렸다. "네... 거기가... 아파요..." 애프릴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녀의 입술이 로웬의 손가락을 물듯 닫혔다가 다시 벌어졌다. 로웬의 손가락이 애프릴의 입 안을 더욱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의 엄지가 그녀의 윗니를 천천히 쓸었다. "여기가 아픈 거니...?" 그의 목소리가 낮게 가라앉았다. 애프릴은 고개를 살짝 저었다. "음... 아니요..." 로웬의 엄지가 이번에는 그녀의 혀를 부드럽게 눌렀다. 애프릴의 촉촉한 혀가 그의 손가락 아래서 꿈틀거렸다. "그럼... 여기?" 그의 손가락이 애프릴의 혀를 원을 그리듯 문질렀다. 그녀의 입에서 달콤한 타액이 흘러나왔다. "하움..." 애프릴의 신음이 새어나왔다. 로웬의 다른 손가락이 그녀의 아랫니를 하나하나 확인하듯 만졌다. "아버지... 이상해요..." 그녀의 목소리가 떨렸다. 로웬의 손가락이 애프릴의 혀끝을 살짝 집었다가 놓았다. "좀 더 자세히 봐야겠어..." 그의 손가락이 애프릴의 볼 안쪽 살을 문질렀다. 부드러운 살점이 그의 손끝에서 미끄러졌다. "음... 아..." 애프릴의 입에서 타액이 더욱 많이 흘러나왔다. 로웬의 손가락이 그것을 부드럽게 문질렀다. "아버지... 침이..." "괜찮아... 다 봐야 하니까..." 로웬의 손가락이 애프릴의 혀 밑을 쓸었다. 그녀의 작은 혀가 그의 손가락을 감싸듯 말렸다. "하아... 이상해요..." 애프릴의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로웬의 손가락이 그녀의 입 안을 계속해서 헤집었다. "음... 하움..." 애프릴의 신음이 계속해서 새어나왔다. 로웬의 손가락은 멈추지 않고 그녀의 입 안을 탐험했다. "여기는... 괜찮은 것 같구나..." 그의 손가락이 애프릴의 어금니를 천천히 쓸었다. 그녀의 혀가 무의식적으로 그의 손가락을 핥았다. "아버지... 침이 자꾸..." 애프릴의 입에서 흘러나온 타액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로웬의 다른 손이 그것을 닦아주었다. "괜찮아... 계속 확인해볼게..." 이번에는 검지와 중지 그의 두 손가락이 동시에 애프릴의 입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작은 입이 그의 손가락들로 가득 찼다. "하읍..." 애프릴의 목소리가 떨렸다. 로웬의 손가락들이 그녀의 혀를 사이에 두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 아버지..." 그녀의 혀가 그의 손가락 사이에서 꿈틀거렸다. 로웬의 호흡이 점점 더 거칠어졌다. "여기도 봐야해..." 그의 손가락이 애프릴의 입천장을 쓸었다. 그녀의 몸이 작게 떨렸다. "음... 으응..." 애프릴의 눈가에 새로운 눈물이 맺혔다. 이번에는 아픔 때문이 아닌 것 같았다. "아버지... 이상한 느낌이에요..." 로웬의 손가락이 애프릴의 혀를 감싸듯 쥐었다가 놓았다. 그녀의 입에서 계속해서 타액이 흘러나왔다. "하아... 으응..." 애프릴의 신음이 점점 더 커졌다. 로웬의 손가락은 그녀의 입 안을 더욱 깊숙이 파고들었다. "아버지... 간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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