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단편야설

한 편 완결 소설

성인소설 목록

최신 단편

야설 읽기
밍키넷 소설
토스트 메세지 나오는곳
텔레그램 공식채널

밍키넷 공식보증업체

29화 029. 이예지(6)


갑자기 울먹이는 그녀. 상상하지 못했던 반응에 당황해, 그녀를 불렀다. "예지야…?" 내가 너무 심했던 걸까. 우선 달래주려 할 때, 갑자기 이예지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왜… 왜! 왜 나만 안 되는데! 소피아랑도 하고 유나 언니랑도 하면서 왜 나랑만 안 해주는데!" 복도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 그녀. 말하면서 더 서러워졌는지, 그녀의 눈에서 글썽이던 눈물이 뺨을 타고 뚝 떨어진다. "나도 이제 스무 살인데! 나도 이제 다 컸는데!" 악을 지르듯 외치는 이예지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다. "잠깐만, 예지야. 쉿, 쉬이… 아악!" 그녀는 화가 잔뜩 났는지, 내 손을 콱 깨물었다. 그래도 다행인 건, 계속 씩씩거리면서도 더 이상 소리 지르진 않는다는 거였다. 물린 손을 슬쩍 바지 쪽에 문지르며, 다른 손으로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그리곤 어느새 엉엉거리며 울고 있는 그녀를 방으로 이끈다. "우선 방에 들어와. 울지 말고…." 방에 들어와서도 서럽다는 듯 우는 그녀를 보니 무척 미안해진다. 하긴, 이렇게 하고 올 정도였으면 준비하는데 얼마나 오래 걸렸겠는가. 게다가 자존심은 또 얼마나 상했을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최대한 다정한 목소리를 내어본다. "왜 울어. 내가 미안해. 그니까… 뚝!" 다행히 효과가 있었는지, 조금씩 울음을 그치는 이예지. 예쁘게 꾸미고 왔을 화장이 다 번져있다. 그녀는 화장이 번진 채로 훌쩍거리면서, 날 향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럼, 나도 해주는 거야?" 진짜 미치겠다. 솔직히 말해서 나도 이예지랑 하기 싫은 게 아니다. 한국에서 개인 방송을 했어도 금방 유명해졌을 만큼, 무척이나 귀엽고 예쁜 외모. 몸매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이 역시 누군가는 무척이나 좋아할 거였다. 나도 남자인데 당연히 하고 싶지. 다만, 이건 그냥 양심적인 문제였다. 그런데…. '이대로 거절하는 게 더 문제가 아닐까.' 지금도 보아라. 주인을 쳐다보는 강아지 같은 저 눈망울을. 거절이라도 하면 저 초롱초롱한 눈이,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의 눈으로 바뀔 터였다. 나는 이예지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진짜 하고 싶어? 후회 안 하겠어?" "응!" 내 나름대로 진지하게 한 말이었지만, 그녀는 고민도 하지 않고 외쳤다. 그래. 여기까지 된 거 더 이상 빼기도 그렇다. "그러면 예지야, 이쪽으로 와." 내가 침대를 툭툭 치자, 이예지는 쪼르르 달려왔다. 그러면서 방실방실 웃는 모습이 퍽 귀엽다. "그럼 옷 벗을까?" 당장이라도 옷을 벗으려는 그녀의 표정은 순진무구하기만 했다. "아니. 그냥 이쪽에 누워볼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침대에 폴짝 뛰어 눕는 그녀. '기왕 할 거 제대로 해줘야지.' 그녀가 원하는 대로 바로 옷을 벗고 삽입을 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그녀의 첫경험인 만큼 최대한 좋은 경험으로 남겨주고 싶었다. 그러니 우선은 천천히 분위기 잡는 것부터 시작이다. 솔직히 분위기는 이미 글러 먹은 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잡아가면 되지 않을까. 우선 시작은 아이컨택이었다. 최대한 다정한 눈빛으로, 사랑스럽다는 듯이 그녀를 바라본다. 내 눈빛이 평소와 다르다는 걸 안 걸까. 이예지는 볼을 살짝 붉히며, 내 눈을 피했다. "왜 그렇게 봐…." "싫어?" "아니, 그건 아닌데…." 그녀는 대답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침대보를 꼼지락거렸다. 평소엔 볼 수 없던 모습. 불과 몇 분 전만 해도 복도에서 '섹스'를 외치던 동일 인물이라는 게 믿기질 않는다. 아까와 달리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괜히 웃음이 새어 나온다. "왜 웃어…!" "그냥, 귀여워서." 내 직설적인 표현에 놀랐는지, 어깨를 움츠리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 다가가 볼 쪽에 살짝 입을 맞춘다. 쪽- "으, 응…?" 그러자 당황한 듯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왜 그래, 예지야?" "그… 갑자기 뽀뽀해서 놀라서…." "겨우 이 정도로? 앞으로 더한 것도 할 건데?" "으응…?" 역시 이예지의 성지식은 문제가 있었다. 어쩔 수 있나. 내가 차근차근 알려줘야지. 볼 뽀뽀를 했으니, 그 다음 단계는 키스였다. 내 입술과 본인의 입술이 맞닿자, 안 그래도 커다란 그녀의 눈이 한층 더 커진다. 그리곤 어쩔 줄 몰라 잔뜩 굳어있다. 입을 살짝 벌려 그녀의 입술을 살짝 깨문다. 아프지 않게, 느낌만 나게. 아직까지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예지를 위해, 약간 도움을 주기로 한다. 그녀의 손을 잡아, 내 목을 감싸게끔 만든다. 그리고 내 양팔 역시 그녀의 등 뒤로 보내 감싸 안는다. '역시 조그맣네.' 소피아나 최유나를 안았을 때보다 팔이 훨씬 여유롭다. 그래도 이제야 조금 모양새가 나오는 것 같다. 그렇게 한창 입술만 톡톡 건드리고 있자, 그녀가 눈이 살짝 감았다. 계속 눈을 마주치던 게 부담스러웠나 보다. 첫 번째 준비가 끝난 걸 보고, 본격적으로 혀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녀는 내 혀를 입안에 받아들이곤, 깜짝 놀란 듯 눈을 커다랗게 떴다. 그랬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다시 슬며시 감는다. 새어 나올 것 같은 웃음을 꾹 참고, 그녀의 입안을 천천히 유린한다. 츄릅- 한창 내 혀가 그녀의 입안을 돌아다니자, 그녀도 무언가 깨달았는지 혀를 살짝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본격적인 키스가 시작되었다. '생각보다 재능이 있는데?' 처음엔 목석같던 그녀의 혀는 어느샌가 부드럽게 춤을 추었다. 심지어 내 입까지 넘어오려 하는 녀석. "하으…." 슬쩍 입을 떼어내니, 이예지의 입에서 달뜬 숨소리가 새어 나온다. 꽤 좋은 반응에, 웃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어땠어?" "…모르겠어."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힌 채 또 눈을 피하는 그녀. 모른다니 다시 알려줘야겠다. 그렇게 시작한 두 번째 키스. 이번엔 애무도 섞어보기로 했다. 손가락을 살짝씩 움직여 그녀의 등줄기를 타고 내려간다. 그럴 때마다 움찔거리는 게 꽤 민감한 거 같다. 등을 타고 내려간 손의 목적지는 그녀의 엉덩이였다. 한 손 가득 쥐자, 그녀는 코로 뜨거운 숨결을 뱉어냈다. "흐읏…!" 입고 있는 옷이 워낙 얇은 탓인지, 마치 맨살을 만지는 것만 같다. 게다가 운동한 탓인지 꽤 탄력이 있는 게, 만지는 맛이 난다. 한참 키스를 하며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데, 손 쪽에서 뭔가 축축한 느낌이 났다. 어느샌가 새어 나온 그녀의 애액으로 엉덩이 쪽까지 젖은 거였다. '벌써 이런다고?' 겨우 키스와 엉덩이를 만진 것만으로도 이렇게 젖다니. 심지어 아직 마나도 안 썼는데…? 이 정도면 내가 여태 만난 여자 중에 가장 민감한 게 아닐까 싶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엉덩이 쪽에 있던 손을 더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그녀가 입고 있는 얇은 원피스를 들어 올려, 치마 안쪽으로 직접 넣는다. 사우나처럼 이미 습한 기운이 가득한 치마 안쪽. 그곳에서 그녀의 탄탄한 허벅지를 타고 손을 천천히 위로 올렸다, "흐읏!" 내 손가락이 음부에 닿자, 그녀는 키스를 하다말고 고개를 살짝 들어 올렸다. 마치 무언가를 참는듯한 모습이다. '에이, 설마…?'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했는데 이런다고?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오빠…." 그녀는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어쩔 줄 모르는 듯, 애달픈 목소리로 날 불렀다. 그러나 더 해달라는 말도, 그만해달라는 말도 없다. 내게 온전히 맡긴듯한 모습. 그런 그녀를 위해 다시금 손을 움직인다. 축축해진 팬티 너머로 균열이 느껴진다. 손가락 끝으로 그 균열을 따라 살짝 긁어주자,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다리를 안쪽으로 오므렸다. "흐으읏…!" 이미 전희의 목적은 한참 전에 달성했지만, 조금 더 이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 반응이 워낙 좋으니 애무하는 재미가 있었다. 손바닥 전체로 팬티쪼가리를 덮은 채 살살 문지른다. 그럴 때마다 이예지의 몸이 움찔거리는 게 전신으로 느껴진다. "오빠, 오빠…!" 언젠가부터 그녀는 날 '마부 오빠'라는 호칭 대신 '오빠'라고만 부르고 있었다. 정확히 언제부턴지는 모르겠다. 게다가 호칭만 변한 게 아니었다. 목소리 톤 역시 달라졌다. 뭔가 애정이 묻어나오는 것 같달까. 날 쳐다보는 눈빛도 마찬가지였다. 평소와 다른 그녀의 눈길을 마주하며, 다시금 입을 맞추었다. 그리곤 그녀의 음부를 문지르던 손을 점점 빠르게 움직인다. "흐읍… 흡…!" 내 입술에 입이 막힌 그녀는, 코를 통해 짧은 신음을 연신 내뱉었다. 그리고 그 신음의 간격은 점차 짧아져 갔다. "흡, 흡… 흐으읍!!" 숨이 넘어가진 않을까 걱정될 만큼, 높은 하이톤의 신음 소리. 그와 동시에 팬티 너머로 애액이 왈칵 쏟아져나온다. 거기까지 확인하고 입술을 떼어내자, 이예지의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몸을 파르르 떨고 있었다. 아마도 생전 처음 느꼈을 오르가즘. 그 감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잠깐 기다려준다. 잠시 뒤 눈을 뜬 이예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 나 이상해…." 틀렸다. 그건 이상한 게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었다. 이미 내 하반신 쪽으로 한계까지 피가 몰렸지만, 다시 한번 더 그녀에게 의사를 물어본다. "어때, 예지야. 섹스할 수 있겠어?" 내 말에 이예지가 침을 꿀꺽 삼켰다. 그다음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승낙의 말이었다. "응…. 꼭 할 거야." 그렇게 이예지는, 마지막 거절할 기회를 날려버렸다.

고객센터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