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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 55화 아미파의 장문인(2)


전날의 치열하던 사태는 없었다는 듯 아미파의 내부는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하였다. 하지만 아미파의 정중앙에는 한 여인이 입에 재갈을 물린 채, 온몸이 나체가 된 상태로 묶여 있었다. “읍! 읍! 으으….” 심지어 아미파의 모든 여승은 승복 대신 온몸이 비치는 얇고 하얀 옷들을 입고 있었다. 이미 아미파는 더는 예전의 아미파로 돌아갈 수 없다는 듯이 여승들은 창기처럼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아미파의 장문인인 혜영사태는 온몸이 철제 기구에 묶인 채로 그 장면을 눈물을 흘리며 볼 수밖에 없었다. ‘나의 아미파가… 어찌 이런….’ 혜영사태는 그 모습을 보기 싫어 눈을 감아버렸다. 그때 옆에서 주진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도 이미 바뀐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어떻소? 새로 바뀐 아미파가?” 혜영사태는 눈을 뜨고 주진철을 죽일듯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으읍! 으으으으!” “하하하 참으로 꼴사납군요. 어이 너 이리 와 봐라.” “네, 주인님.” 주진철은 지나가는 한 아미파의 여승을 불렀다. 그러자 그 여승은 아무렇지도 않게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그의 앞에 다가왔다. 물컹. 조물조물. “흐응… 아잉….” 주진철이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젖가슴을 주물러대자, 여승은 야릇한 신음을 흘렸다. “보이십니까? 이미 당신의 제자들은 나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들어보셨겠지요? 최면신공이라고.” 혜영사태는 주진철의 무공 연원에 눈이 커지며 절망하고 말았다. “그렇습니다. 제가 죽더라도 최면신공은 절대 풀리지 않으며 이 여승들은 평생 창기처럼 살다 죽게 될 것입니다. 그만 가보거라.” “네, 주인님.” 젖가슴을 주무르던 여승을 보내고 주진철은 혜영사태에게 다가가 그녀의 음부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흐읍! 읍! 읍!” 음부에 처음 느껴보는 남자의 손길에 혜영사태는 경기를 일으키며 몸을 비틀었지만, 쫙 벌려 구속되어 있기에 그녀의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주진철은 그녀의 질 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벌려보았다. “놀랍군요. 아니? 여승이니 당연한가? 아직도 처녀막이 살아있다니. 아니면 화경으로 올랐을 때 새로 생긴 것인가?” 주진철은 그녀의 질 안을 바라보며 혜영사태에게 수치심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주진철은 바로 그녀를 범할 생각은 없었다. “그럼, 며칠 동안 묶여 있으면서 새로 바뀐 아미파를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십시오.” 주진철은 혜영사태에게 최면신공을 걸지 않았다. 최면신공을 걸고 정신을 무너트리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는 없기에 아예 정신부터 무너트리기로 한 것이었다. 거기에다 아미파의 폐혈법을 사용하여 그녀가 내공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지만, 화경의 고수이기에 혹시 몰라 온몸을 묶어두기까지 하였다. 주진철은 목소리에 내공을 담아 아미파의 여승들이 전부 들을 수 있도록 소리쳤다. “다들! 손님을 받을 준비를 하거라!” 그러자 아미파의 여승들은 입고 있던 얇은 옷마저 벗어버린 채, 아미파의 정문에 모두 모여들었다. 그러고는 아마파의 정문이 열리자, 탐욕에 깃든 눈빛을 한 사내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흐흐흐, 정말 원하는 여승들은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거지?” “그렇다니깐! 며칠 동안 마음대로 즐기라고 하더군. 단, 아미파 내에서 성교를 즐기라던데?” 주진철은 그간의 손님들을 불러 모아 무상으로 아미파의 창기들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근대, 정말 신기하군. 어떻게 저 고고하던 여승들을 저렇게 만든 거지?” “듣기로는 무슨 섭혼술을 사용한 것 같다는데? 우리야 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는 거지. 난 저기 저년이랑 즐겨야겠군. 저년 예전에 나를 깔보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년이군!” “그럼… 난 저기 저년으로 해야겠군. 몸매가 아주 죽이는데?” 아미파에 들어온 무인들은 여승들의 몸을 유심히 바라보며 한 명씩 골라 정사를 즐길 장소로 데리고 갔다. “하아앙… 흐앗! 앙! 앙!” “이년아! 개처럼 짖어보거라!” “멍! 멍! 왈!” “하하하하하.” 아미파 곳곳에서는 여승들의 추잡스러운 교성이 들려오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있던 혜영사태는 소리마저 막을 수는 없었기에 더욱 참담한 심경으로 몸을 떨고 있었다. ‘평생을 살아온 아미파가 내 대에서 무너져 내리는구나… 죽어서 조사님들을 어찌 봬야 할는지….’ 말을 할 수 없는 그녀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아미파가 무너져 내린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자는 대체 우리 아미파에 무슨 원한이 있어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인가….’ 혜영사태는 하나하나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아미파를 위해서 한 일 중에는 분명 해서는 안 되는 일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후환을 남기지 않았다고 생각하였다. ‘아니… 그러고 보니 과거에….’ 그러고 보니 딱 한 번 후환을 남긴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분명 죽었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있는 일이었다. ‘분명 그 상단의 자식들은 죽었다고 했거늘?’ 당연한 말이지만 이것은 하오문의 농간이었다. 새로운 신분을 얻고 과거의 신분은 완전히 없애준다는 것이 하오문에게 의뢰한 내용이었다. 물론 그 일로 인해 하오문에 투신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주진철의 손아귀에 있었기에 하오문 또한 주진철 일행을 받은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며칠이나 계속된 아미파 내에서의 교성은 끊길 줄을 몰랐다. “아흐흐흥! 앙! 흐아아앙….” “오홋! 이이힛! 흐앙!” 혜영사태는 그 모든 광경을 보면서 점점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었다. 혜영사태의 아래에서는 그녀가 참지 못한 오물들로 더러워져 있었고, 지나가는 사내들은 한 번씩 그녀의 음부와 젖가슴을 농락하였다. “화경의 고수가 이런 모습이 되다니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군.” “그러게 말이야? 환골탈태를 해서 그런지 몸도 여느 젊은 여자들보다 더 새끈한대? 우리한테 기회가 있으려나?” “일단은 만지는 거에 만족해야 하지 않겠나? 후에 여러 명사에게 돌림 당하고 우리한테도 기회가 오겠지.” 혜영사태는 혼미해진 정신 사이로 사내들의 대화에 자신의 앞길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안돼… 나의 아미파가… 내가 어떤 짓까지 했는데… 이렇게 무너지다니! 흑! 흑!’ 그녀의 나체는 열꽃처럼 붉어져 있었고, 눈에서는 모든 눈물을 쏟아내어 더는 나오지도 않았다. “흠? 이 정도면 다 쏟아냈으려나?” 그때 누군가 혜영사태의 항문을 닦으며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으읍? 읍! 읍!” 차가운 손가락이 항문으로 들어가자 혜영사태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좋아 더는 나오지 않는 것 같네.” 그 손가락의 정체는 주진철이었다. 그녀의 처녀는 완전히 정신이 무너졌을 때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혜영사태의 음탕한 몸에 점점 성욕이 돋아 결국 후장 정사를 먼저 벌이기로 하였다. 주진철은 기름을 그녀의 항문에 발라주며 혜영사태를 고정하고 있는 기구의 상단을 앞으로 밀어내니 짐승처럼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그럼, 어디 한번 맛 좀 봐볼까?” “으읍!!! 읍!” 혜영사태는 입의 재갈로 인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속으로 소리칠 뿐이었다. 푸욱! 주진철은 그런 그녀의 격렬한 반응도 무시하며 자신의 양물을 사정없이 찔러 넣었다. “우욱!!! 으….” 처음으로 경험해 본 후장 정사는 그녀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 여자를 배려하지 않고 과격하게 박아 넣은 주진철은 그녀의 항문이 찢어져 피가 흐르는 와중에도 계속 무지막지하게 양물을 쑤셔 박았다. 찌걱. 찌걱. 찌걱. “우우웁! 웁! 으아악!” 혜영사태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입이 찢어질 정도로 커지면서 비명을 질러댔다. ‘내가 대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것인가! 흐윽!’ 평생 배설을 해온 항문에 주진철의 양물이 들어간 사실만으로도 그녀는 충격에 빠지며 기절하고야 말았다. “무림에 몇밖에 없다는 화경의 고수라는 년이 이 정도 고통도 참지 못하고 기절하다니, 점점 정신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군.” 퍽. 퍽. 퍽. 찔걱. 찔걱. “그보다 바닥이 너무 더러운데? 거기 너 상대가 없으면 여기 오물이나 치우거라.” “네, 주인님.” 그렇게 실신한 혜영사태의 장 안에 좆물을 사정없이 배출하며 주진철은 그녀를 더욱 치욕스럽게 만들어놓고 떠났다. 눈을 뜬 혜영사태는 느껴지는 새로운 감촉에 의아해하며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안돼… 더는 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마… 제발 이 재갈을 풀어서 말할 수 있게 해줘….’ 주진철은 혜영사태의 음부에 있는 요도와 항문에 무언가를 집어넣어 막아버려 더는 배설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가자, 그녀의 배는 마치 회임은 한 것처럼 심하게 부풀어 있었다. 침을 질질 흘리며 눈은 어디를 바라보는지 모를 정도로 허무한 빛이 감돌았다. 화경의 고수는 깨달음으로 굳건한 정신을 지니고 있었지만, 사실 혜영사태는 무력적으로는 강인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초절정에 머물고 있었다. 영약으로 인한 경지 상승의 부작용이었다. 주진철은 혜영사태의 입에 묶여 있는 재갈을 빼버리고 그녀를 바라봤다. “으아아… 제발… 그만하시오… 막아놓은 걸 빼주시오, 제발… 아아….” “네년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고 있느냐?” “그게 무엇이든 제 잘못입니다… 제발 풀어주십시오, 죽음으로서 사죄하겠습니다.” “웃기는군? 죽음으로서는 나에게 사죄가 안 된다. 네년은 너의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평생을 몸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다.” “……” “일단 후에 네년의 처음은 내가 가져가도록 하마.” 주진철은 그렇게 말하고 그녀의 요도에 끼워진 마개를 뽑아버렸다. 쏴아아아아악! “아아… 흐아….” 소변을 보게 된 그녀는 황홀한 느낌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엄청나게 쏟아내는군. 하하하.” 그런 주진철에 말에도 혜영사태는 더는 수치심이나 모멸감이 들지 않았다. 그저 소변을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다. 소변을 배출해서 그런지 항문을 막고 있던 마개도 동시에 뽑히며 굵직한 대변을 쏟아내었다. “흐아… 아아….” “참으로 꼴사납군. 이제 정신이 좀 들겠지? 그러면 내가 기구를 좀 돌려주지.” 주진철이 갑자기 기구를 반대로 돌리자, 그녀는 눈이 부릅떠졌다. “어찌… 안돼… 멈춰!” 하지만 그녀의 바람과는 반대로 소변과 대변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내렸다. “흐윽… 장문인!” “이 잔악한 놈!” “아… 장문인 마저….” 아미파의 모든 제자가 그녀의 배설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몸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정신은 그대로 돌려진 채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절망하고 있었다. 주진철은 그런 그녀들에게 소리쳤다. “앞으로 네 년들은 무림의 창기가 될 것이다. 무력이 필요한 곳에 파견되어 무력을 사용하며 또한 창기로서 몸도 바칠 것이다. 너희 아미파의 이름이 이제는 바뀌게 될 것이다. 문파가 아니니 더는 아미파가 아니다 아미 창관이다.” “개자식!” “네놈 뜻대로 우리가 움직일 것 같으냐!” 어떤 제자들은 정신이 돌아오면 몸도 돌아올 수 있을 거라 믿으며 복수를 다짐하는 한편, 어떤 제자들은 이미 섭혼술의 정체를 알고 있기에 그저 눈물을 흘리며 침묵하고 있었다. “헤헤… 보면 안 돼….” 혜영사태는 결국 모든 제자에게 자신의 추잡한 모습을 보여주며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주진철은 모든 아미파의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혜영사태에게 최면신공을 걸었다. “곽씨상단에 대한 모든 일을 말해라.” 최면신공이 완벽하게 걸린 그녀는 멍한 눈빛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거짓 없이 그대로 고하였다. 혜영사태의 말을 듣고는 주진철의 눈에서는 살기가 감돌았다. “결국 네년의 욕심 때문이었군? 이런 미친년이!” 모든 전말을 들은 주진철은 혜영사태를 찢어 죽이고 싶었지만, 우종명이 간신히 그를 말려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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