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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화 범죄자


꽤나 질척거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집요하게 나와 꼬맹이의 몸을 꼼꼼하게 수색하던 남성은 이내 이상한 점은 찾지 못한 듯 혀를 차며 거리를 벌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몸에 상처 하나 없네…. 영락없이 받아주게 생겼어.” “고맙게 신세 지도록 하지” 내가 꼬맹이의 옷을 조심스럽게 입히며 말을 돌려주자, 남성은 다시금 혀를 찼다. “그냥 살만 뒤룩뒤룩 찐 돼지인 줄 알았는데 얼굴에 철판까지 깔려있는 특급 돼지였군 그래 하아 엿같아...” “...그럴지도 모르겠네” “야야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 약간, 진짜 약간 미안해지잖아 새끼야” “그러냐?” “아 그래 그냥 농담한 거라니까 염병, 이년이나 저년이나 농담하나 제대로 못하겠네 밖에 있는 좀비가 더 감성적이겠어. 어쨌든 옷 다 입혔으면 따라와 지낼 곳을 알려줄 테니까 혹여나 해서 말하는 건데 거기에서 절대 벗어나지 마라? 우리가 아니라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밖에 있는 녀석들이 조금 줄어들기 전까지는 네가 하는 말 대부분은 따라줄 테니까 괜한 걱정은 하지않아도 괜찮을걸?” “누구 말마따나 지금ᄁᆞ지 워낙 많은 일을 겪어서 말이지 외부인은 쉽게 안믿어” 남성은 고개를 절레절레 좌우로 흔들더니 투덜투덜하면서도 착실하게 방을 안내해 주었다. 그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 총잡이가 말했듯 의외로 착한 녀석일지도 모르겠네. “여기야. 창문이 하나 있긴 한데 판자로 막아놨으니 그럭저럭 괜찮을 거다. 혹여나 뚫려도 네가 알.아.서 잘 막아 알았냐? 아침에 와봤더니 시체로만 있지마라? 치우기 귀찮아” 낡은 메트리스 하나와 창문 하나가 달랑 달려있는 작은 공간, 아마 비품 창고나 뭔가로 사용했던건지 음식 썩은 냄새가 약간 나고 있긴 했지만, 며칠간 신세 지기에는 그렇게 문제 될 건 없어 보였다. “그렇게 불만스러운 얼굴은 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는데? 가구나 장식품 같은 것들은 바리케이드를 만드느라 진작에 거덜 났어 있는 거라고는 총 몇 정이랑 식량뿐이야.” “딱히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말이지... 뭐 이렇게 아무것도 없다면 차라리 거점을 옳기인 게 좋을 거 같다고는 생각은 들었지만 말이야” “우리도 우리 나름 문제가 있는 거야 서로 신경 쓰지 말자고 며칠이면 나갈 거잖아?” “그건 그렇네... 밖으로 나가면 이번에 진 빚은 확실하게 갚지” “그래 그래 큰 기대는 하지않고 기대하고 있을게” “....그래” “아 마지막으로 한번더 경고하지 밥은 제때제때 갔다 줄태니까 절대 방안에서 나오지마 화장실도 밥 가져다 줄 때 데리고 가줄 테니까” 철컥하고 마지막말을 남기고는 미련없이 방문을 닫고 남성이 나간뒤 나는 꼬맹이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일단은... 안전한 거겠지. “...일이 이상하게 꼬여버렸네 꼬맹아 괜찮을지 모르겠어” “아..으아” 이상황을 이해하고있는건지 아닌건지. 꼬맹이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메트리스에 걸터앉아 나를 올려다보았다. 봉긋하게 솟아오른 젖꼭지가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이상한 각도.... 브레지어를 미리 채웠어야 했는데...음 “미리 말하는데 여기서는 안 할 거니까 안심해” “...아아?” 내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꼬맹이는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었다. ◆ 메트리스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는 방안에서 남녀가 뭘 할 수 있겠는가? 몇 시간 동안 꼬맹이에게 계속 말을 건네던 나는 무심한 듯 힐끔힐끔 보여주는 무방비한 꼬맹이의 젖꼭지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꼬맹이의 몸을 끌어안아 버렸다. “아..?” “미안 금방 끝낼 테니까” 바지를 벗겨 내가 입혀놓은 팬티를 비스듬히 옆으로 젖히고 보지를 한껏 빨아들였다. 좀비가 된 후 배변 활동을 하지 않아 향긋한 복숭아 냄새만이 나는 보지의 향기가 뇌를 뒤흔들었다. “츄읍..하아” “아…! 으아!“ 꼬맹이의 클리토리스를 살살 비벼주며 보지의 안으로 혀를 집어넣자, 몸을 움찔거리며 앳된 신음을 내기 시작한 꼬맹이. 계속된 백신 사용으로 쾌감 정도는 느끼게 된 꼬맹이가 귀엽게 내지르는 신음에 맞추어 약간 봉긋하게 솟은 젖가슴이 흔들리는 광경에 자지가 바지를 뚫어버릴 듯이 부풀어 올랐다. 계속된 애무에 클리토리스는 점차 단단해져 갔고 질의 주름 또한 내 혀를 압박하듯 꿈틀거렸기에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판단한 나는 곧장 바지를 벗어 던지고는 자지를 침과 애액으로 젖어 반들거리는 매끈한 꼬맹이의 보지에 가져다 댔다. 나와 달리 차가운 꼬맹이의 체온이 마치 러브젤이 줄줄 흐르는 무기질적인 오나홀에 가져다 댄 듯한 감촉에 허리가 조금 떨려왔다. “사랑해..” “아…. 으아” 이대로라면, 또다시 욕망에 집어삼켜져 심하게 범해버릴 것 같았기에 되세기듯 꼬맹이에게 속삭이자 한순간 어쩔 수 없는 사람이라는 듯 꼬맹이의 얼굴에서 미소가 비쳐졌다. “....진짜 웃었던 거라면 좋겠네” 내가 놀라 눈을 감았다 뜬뒤 꼬맹이의 얼굴을 자세히 봤을 때는 그저 내 뇌의 망상이었는지 꼬맹이의 따뜻한 미소는 한순간에 사라져있을 뿐이었기에 조용히 혼잣말을 내뱉으며 푸욱, 하고 단숨에 허리를 밀어 넣었다. 자지가 단숨에 꼬맹이의 질 내를 가로질러 자궁에 도달했다. 단단하지만 말랑거리는 꼬맹이의 자궁은 오랜만에 도착한 손님이 기쁘기라도 한 듯이 귀두에 달라붙었으며 질 또한 참기 어려울 만큼 조여왔다. “아! 으아!” 괴로운 건지 기분이 좋은 건지 크게 울부짖는 꼬맹이. 나는 그런 꼬맹이의 볼에 키스를 해주며 허리를 움직였다. 본심을 말하자면 입에 해주고 싶었지만, 꼬맹이가 돌발적으로 혀를 깨물 수도 있었기에 이것까지는 자제하고있...엇? 끼익끼익 불쾌한 소리를 내지르는 메트리스와 바리케이드로 막힌 창문을 통해 들어온 저녁노을의 아름다운 햇볕이 꼬맹이에게 비쳤고…. 꼬맹이의 얼굴에는 붉게 물든 채 약간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누군가 내 꿈을 이루어 준 듯이 완벽하게 걸린 꼬맹이의 미소…. 이번에는 환상이 아니라는 듯이 멍하니 자신을 쳐다보는 나의 머리를 붙잡아 자신에게로 끌어당겼다. “아…. 으아!” 나의 머리를 양손으로 붙잡은채 강제로 입에 키스를 퍼붓는 꼬맹이의 차가운 혀가 달콤하게 얽혀들어 옴과 동시에 멈출새도 없이 꼬맹이의 질내를 범하던 자지에서부터 뷰븃하고 정액이 꼬맹이의 자궁에 쏟아부어졌다. “...푸하! 야 갑자기 그러지 마! 놀랐잖아!” “아…. 으아...아!” 내가 입을 때자 아쉽다는 듯 웅얼거리는 꼬맹이. 눈에 띄는 변화가 갑자기 이어졌다. 오늘은 백신조차 쓰지 않았으며 그저 막무가내로 나의 욕정을 해소하기 위해 범하던 것일 뿐이었음에도 꼬맹이의 상태가 나아졌다. 다른 것은 그저 집이 아닌 다른 장소였을 뿐. 뭐가 있던 거지? 뭘까? “...읍!” 생각에 잠기려던 찰라, 갑작스러운 기척에 손을 뻗어 내 곁으로 다가오던 인물의 머리통을 붙잡았다. “...너 뭐냐? 어떻게 살아있는 거야?” 눈에 익은 여성의 얼굴은 머리통을 잡은 고통에 살짝 일그러져 있었지만,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더니 실실 웃음을 터트렸다. “에이 설마 죽이려는 건 아니지 오빠? 엉덩이도 핥아줬는데 그건 아니지” 대머리가 전에 영입했던 능력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던 근육질의 여성 범죄자... 분명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살아있던 건가...? “사람이 많아지면 이런 점이 좋다니까? 한두 사람 슬쩍 빠져나와도 모르니까 좀비에게 먹혔거나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지” “염병떨지마 어떻게 살아있는 거야?” “위기 감지랄까, 혼자 슬쩍 빠져나오는 건 옛날부터 익숙했거든 히히 이렇게 다시 만나는 건 예상 밖이었지만 세상이 왜 이렇게 좁은지…. 아 뭣하면 엉덩이나 한 번 더 빨아줄까? 좀비랑 즐기는데..!!! 아아아앙!!” 좀비라는 소리의 손에 힘을 주자 야릇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꼬맹이를 그런 식으로 부르지 마라 죽인다?” “아읏, 아아아 알았어 오빠 히히…. 여전히 힘 한 번 좋네 또 섹스하고 싶을정도로 보지가 젖어버렸어” “내가 방금까지 기분이 좋았던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 역겨운새끼야” 뿌드득하는 기괴한 소리가 방안에 울려펴졌지만, 범죄자는 눈하나 깜빡하지않은채로 나를 마주할 뿐이었다. 이대로 죽어도 좋다는듯한 모습. 나는 그모습조차 신경에 거슬려 그대로 두개골을 부숴버릴 생각으로 손에 힘을 주려했지만, 꼬맹이가 나를 꽉 끌어안았다. “아...우아” “....염병” 지금은 꼬맹이의 앞이었다. 나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크게 쉼호흡을 한다음 천천히 터트려 버리려던 범죄자의 머리통에서 손을 땟다. “우와 신기하네 정말 고쳐진거야? 진짜 사람같네” “꼬맹이한태서도 관심꺼라, 마지막 경고다. 이번엔 진짜 죽일 거야” “섹스는?” “미친년” “미치지 않았으면 몇 명이나 죽이고 범죄자가 되지않았겠지. 여기까지 살아남지도 못했을거고” “...그건 맞는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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