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화 139화
139화
“어머~ 이제 허락받았으니 열심히 안 해줘도 된다는 거야? 목적 달성했다는 거야? 왜 갑자기 서서히 줄어드는데?”
“아... 생각이 좀 많아져서. 특히 당신에게 너무 미안해서 말이야.”
“나한테 미안하면 이렇게 하면 안되지... 빨리 세웟!”
그녀의 몸속에 있는 내 자지가 내 생각이 많아졌다는 것을 나에게 경각심이라도 보내는 듯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었으며, 그 사실을 몸으로 인지한 그녀가 나에게 장난을 치듯 세우라고 독촉을 했다.
난 그녀의 기분이 풀렸다는 것에 안도했다.
몇 번씩 생각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녀가 반대했더라도 제수씨와의 관계를 유지한다는 내 결심에는 변화가 없었다.
다만, 장모와의 관계에서 지금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밑집 여자 자매와 껄끄러운 관계가 되는 것에 대해서 매우 걱정스러웠던 것 역시 사실이다.
그녀들은 나의 사랑을 전제로 나에게 많은 조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녀들이 느끼기에 ‘내 사랑이 줄어 들었다’ 내지는 ‘더 이상 우리만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 우리의 관계는 언제 깨질지 모르는 호수 위의 살얼음판과 같으며, 그 살얼음판을 걷는 나 역시 언제 깨져서 물속으로 들어가 버릴지 모르는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었다.
결국 난 그녀들이 날 떠나버리는 순간, 예전과 같은 고통 속에서 헤매는 짓을 반복해야 할 것이고, 이는 나에게 끊임없는 방황을 선사해줄 것이다.
결국 내가 그렇게 됨으로써 결국 제수씨와의 관계 역시 흔들릴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 지금은 예전과는 다르게 장모와의 관계에서는 많은 생각의 복병과 선택지들이 생겼다.
그녀들과 만약 헤어진다면 나 역시 장모에게 복수하는 것은 접을 수도 있는 것이고, 자매들을 알기 전의 처음의 생각대로 해볼 때까지만 해볼 수도 있다.
물론 그때도 여기까지 생각은 했으나, 결국 생각의 끝이 고통의 구렁텅이 속이였지만, 나의 곁에는 이제 제수씨가 있기에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제수씨가 나의 복수를 도와줄 것이라 기대하기보다는 내가 고통 속에 빠졌을 때 예전과는 다르게 밤마다 나에게 위로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때와 지금은 분명 상황이 달랐기에 설령 자매들이 날 밀어내고 나와의 인연을 끊는다고 해도 난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의 결론에 도달한 것이었고, 과감하게 밑집 여자에게 사실을 통보한 것이다.
허락을 빙자한 통보 말이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난, 밑집 여자 자매를 완전히 도구로써 이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의 슬픔을 생각하고 고려한 것이 아니라 현 상황에서 날 더 이상 도울지 그렇지 않을지만을 고려하고 판단한 것이었다.
난 왜 그렇게 그녀들을 생각한 것일까?
도대체 내 머릿속 안에 그녀들은 어떤 존재이며, 내 가슴 속에서의 그녀들의 비중은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내가 이렇게 도구로만 그녀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그녀들이 알았을 때는 얼마나 비참하고 서글프겠는가?
나에게 그렇게 헌신적인 그녀들을 진정을 사랑할 수는 없는 것일까?
그런데 마음 한편에서 불편, 아니 뭔가 걸리는 것이 있었다.
매번 그녀들이 나에 대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내뱉을 때마다 난 그 걸림을 계속 느꼈고, 결국 그녀들의 마음에 동화될 수 없었던 것이다.
그 불편, 혹은 걸림이 난 솔직히 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그건 형용할 수 없는 추상적인 느낌으로 형이상학적인 모습으로 내 마음 한켠에서 그녀들의 사랑을 밀어내고 있는 것이지, 어떤 실체적인 모습을 갖추고 나에게 논리적으로 따지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형이상학적인 느낌을 객관적인 단어로 표현할 수 없듯이 지금 나의 마음 속에서 그녀들을 밀어내려고 하는 그 느낌을 어떤 말로도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었다.
털실의 처음과 끝은 명확하게 있는데, 그 과정에 엄청난 꼬임으로 인하여 그 털실의 정확한 길이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그녀들과 나의 처음과 끝은 분명히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어떠한 걸림돌이 어떻게 꼬여 있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마음 속의 걸림돌이 나중에 어떤 형식으로 다가올지, 또는 세상에 어떤 식으로 표현되어 버릴지 지금의 난 알 수 없다.
그렇기에 그것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더 정확하게 말해서는 자세히 생각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어멋! 세우라고 했더니 더 죽이고 있네. 너무 한데?”
“아~ 그게...”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서 얘까지 죽게 만들고 있어? 내가 괜찮다잖아. 그럼 다 해결된 거 아니야?”
“당신이 괜찮다고 해줘서 마음은 편하기는 한데, 아무래도 당신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 같아서 말이야. 생각이 많아지네.”
난 두리뭉실하게 핑계를 대었다.
지금 나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것은 확실히 터지는 폭탄을 안고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이다.
당연한 것이다. 지금 이런 나의 행동은 말이다.
“내가 괜찮다잖아. 상대가 괜찮다는데도 그렇게 계속 고민하는 건 상대에 대한 실례인 거 몰라? 물론 당신이라면 그런 고민 속에 빠질 게 예상이 안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지금은 이러면 안되지. 오히려 힘을 내서 날 위로 해줘야 하는 거지. 지금 이 시점에서 누가 제일 힘들겠어?”
“아...”
“내가 뭐 마음이 넓어서 허락한 줄 알아? 나 속 엄청 좁은 년이야. 그런데 내가 해줄 수 없는 것을 다른 여자가 해준다고 하니 당신을 위해서 허락한 거라구. 그런데, 그런데 당신은 날 위로해 줄 생각은 뒷전이고, 오히려 고민하고 있어? 그건 아니지 않아?”
“아... 미안.”
“미안하다는 말은 이제 그만하고 빨리 세워! 이번엔 진짜 내가 안 세워 줄 거야. 당신이 스스로 세워서 내 보지에 넣어. 내 보지 꽉 차게 못 들어올 것 같으면 아예 집어넣을 생각도 하지 마. 알았지?”
“으응~ 알았어. 그렇게 할게.”
그녀의 협박에 난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제까지 여자들에게 받기만 해서 어떻게 세워야 할지 난감했다.
물론 밑집 여자와 같이 매력적인 여자와 같이 있으면 발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은 이런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발기를 시켜야 하는 것에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어... 그게.”
“뭐? 왜? 뭔데?”
“그게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 내 물건을 세우는 데 애로사항이 좀 있어서... 혹시 이해해 준다면 당신 몸을 조금 써서 세워도 될까?”
“알았어. 그건 이해해 줄게. 분위기 좀 안 좋아진 건 내 책임도 좀 있으니 내 몸은 사용하게 해줄게.”
“아.. 역시 관용이 넓은 내 구세주님 감사합니다.”
“읍. 뭐래~ 나 진짜 안 도와줄 거야. 그리고 당신 거 정말 빳빳하게 안 서면 내 보지에 안 넣어줄 거야. 정말이야.”
“응. 그 부분은 확실하게 이해했어. 걱정마. 내가 최선을 다해볼게.”
그녀는 내 대답에 순간 고개를 돌렸다.
‘지금 웃은 거지? 웃은 거 맞지? 음... 다행히 진심으로 화가 난 건 아닌 거 같네.’
난 그녀가 웃겨서 고개를 돌린 것으로 확신하자, 이제는 내 물건을 발기시키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
난 욕조에서 서서히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웃음을 참는 건지 나에게 등을 보이고 있었고 난 그녀의 뒤에 섰다.
그리곤 그녀의 한쪽 팔을 들고는 그녀를 약간 들어 올렸고, 그녀는 순순히 욕조에서 무릎을 꿇는 자세로 내가 원하는 위치로 자신을 만들어 주었다.
난 그녀의 도움에 용기를 얻어 완전히 자신감을 회복한 당당한 모습으로 그녀의 겨드랑이에 내 물건을 끼웠다.
내 자지는 그녀의 몸속에서 조금 줄어들었던 것이지, 완전히 발기가 풀린 것은 아니었기에 그녀의 겨드랑이에 내 물건을 충분히 부피를 차지할 만큼 넣을 수 있었고, 그녀의 겨드랑이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마치 옛날의 체온계를 재듯 한쪽 팔을 붙여서 내 자지를 겨드랑으로 자극하기 시작했고, 난 그 자극에 따라 엉덩이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였다.
역시 그녀의 몸 모든 부위는 날 자극하기 충분할 정도로 매력이 흘렀고, 섹시했다. 겨드랑이로 남성의 자지를 자극할 수 있는 여자는 오직 그녀 밖에는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자극이 되었고, 난 그렇게 완벽히 내 물건을 회복시키고 나서 그녀의 일으켰다.
그녀는 나의 물건이 들어오는 줄 알고는 벽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녀가 취한 자세는 내가 원하는 자세였기는 하나, 난 뒷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다.
물론 지금 충분히 발기된 상황이기는 하나, 난 이런 자극적인 상항을 좀 더 즐기고 싶었고,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넣고 흔드는 파이널을 벌써부터 장식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다.
난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내 자지를 끼웠다.
그런데 우리가 통상적으로 뒷치기를 하기 위해서 끼우는 방식인 밑으로 끼운 것이 아니라 위로 올렸다.
다시 말해서 내 자지는 그녀의 항문과 그 골에 놓이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내 자지의 위치를 잡은 다음 난 그녀의 골을 양손으로 눌러서 그녀의 골 전체가 내 자지에 자극을 받도록 하였다.
물론 보통의 여자와 했다면 그녀의 똥구멍에서 나는 분비물일지 냄새에 무척이나 신경이 쓰였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인가?
밑집 여자이다.
심지어 여기서 바로 항문에 집어넣더라도 분비물은커녕 냄새조차 나지 않을 완벽한 여자인 것이다.
그렇기에 난 마음 놓고 내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골에 끼운 채 움직일 수 있었다.
뭐... 냄새가 좀 나더라도 문제없다. 여긴 욕실 아닌가?
난 그렇게 계속 내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에 문지르면서 내 자지를 충분히 발기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발기는 아까 전에 완전히 끝난 지가 오래다. 지금은 내가 생각한 대로 이 상황을 충분히 즐기고 있었던 것이었다.
“충,충분히 서지 않았어?”
그녀의 목소리에 떨림이 가득 묻은 채로 나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