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교육 1일차 - 프레이야 드 아이기스(1)
“. . . . .”
개구기를 풀어 주자 입을 다물지 못해 입에 한가득 고여 있던 프레이의 침이 끈적하게 흘러내렸다.
귀여운 미녀의 입에서 고인 침이 흘러내리는 모습은 굉장히 야릇했다
프레이야는 개구기가 풀렸는데도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나를 지그시 노려만 보았다.
보통 왕족이나 귀족 출신 노예들이 처음부터 '천한 것 나를 풀어라' 아니면 '나는 고귀한 누구누구다'라며 난리쳤던 걸 생각하면 꽤 온순한 반응이다.
보기와는 다르게 얌전한 타입인가?
“일단 가벼운 인사부터 하도록 하지? 나는 오늘부터 지엄한 황명에 따라 니 년을 교육할 교관이다. 니 년의 가문은 제국의 개국공신가문인데도 불구하고 배은망덕하게 황제 폐하를 배신...”
그때 갑자기 프레이야가 내 말을 끊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너... 너희들은 천벌 받을 거야.”
음... 역시 높고 높으셨던 제국 공작가문의 영애가 순종적일 리 없지.
“이렇게 여자를 괴롭히고, 여자를 망가뜨리고, 여자를 구경거리로 내모는 일이 재밌어?”
존나 재밌는데.
당장 오늘 죽을 수도 있는 검투 경기 한번 뛰어봐라.
물려죽을 수 있는 맹수 조련 일도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받을 텐데 기껏 할 수 있는 일이 암캐 조련이라니 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이냐.
“아직 상황 판단을 못하나 본데? 내가 재밌다하면, 이제 귀족도 아닌 암캐에 불과한 니년이 무엇을 할 수 있지?”
내가 비웃듯이 대답하자, 프레이야도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나를 비난했다.
“그러니 니 놈들이 천한 것들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거야. 비열한 품성으로 천박한 일이나 하면서 평범한 사람들을 더러운 너희들과 똑같이 끌어내리려 하는 이 쓰레기들.”
... 이게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창녀처럼 남자 앞에서 발가벗은 채 묶여 있는 년이.
이제 곧 육변기가 될 주제에 뭐가 어쩌고 어째?
나는 순간 욱하며 올라오는 살의를 다 잡았다.
후우... 프로답게 생각하자 프로답게.
당장 기분 내키는 대로 주먹을 휘둘러 프레이야를 반죽음으로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런다면 그녀를 투기장의 쇼에 내보내라는 지엄한 황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단순히 황명이 아니더라도 모바일 가챠 게임이였으면 SSS급 암캐(진)이였을 프레이야를 인간샌드백으로 사용하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이다.
나는 화가 나지 않은 척 프레이야에게 씨익 웃어 보였다.
“아직 니 년이 주제 파악을 못 했구나, 그리고 니 년은 사람이 아니야 천박한 암캐 년이지.”
나는 프레이야를 조롱하며 프레이야의 새하얀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꺄악... 하...윽”
크지는 않지만 비단같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느껴지는 탱글탱글한 촉감이 주무르는 재미가 있었다.
“남자 앞에서 발가벗은 채 묶여져서 가슴 주물러지고 있는 음란한 년이 어떻게 평범한 사람이라 할 수 있지?”
“아흑... 하, 그 더러운 손 빨리 때.”
하지만 팔다리가 묶여 있는 프레이야가 할 수 있는 건 좀 더 격렬하면서도 무력하게 몸부림치는 것밖에 없었다.
“일단 태도와 말투부터 고쳐야겠군. 자, 첫 번째 교육이다. 너 같은 암캐년보다 천한 신분의 사람은 없다. 앞으로 보는 모든 인.간.들 한테는 존대해라.”
“하아... 하읏, 헛소리”
나는 움켜쥐던 손으로 프레이야의 양 가슴을 한 번에 때렸다.
촥 – 짝
“꺄아악! 아파...”
꽤 세게 쳤는지 프레이야의 양가슴에 내 손바닥 자국이 빨갛게 새겨졌다
"교육에 불성실한 암캐는 처벌이다. 자 첫 번째 교육이 무슨 내용이었지?”
“니 놈 따위가 하는 엉터리 교육 같은 걸 내가 들을 것 같아?”
“흐흐... 아직 처벌이 별로 무섭지 않은 모양이군.”
가슴이 시뻘게진 채 겁먹은 강아지처럼 그르릉 거리는 그녀를 내버려두고, 나는 교구들이 나열된 곳으로 움직였다.
프레이야는 내가 무시무시한 교구들이 있는 쪽으로 가자 잠시 흠칫했다가, 내가 빨래집게 비슷하게 생긴 걸 들고 오자 안심하는 듯 했다.
이 교구의 직접 당해 보고도 저 표정을 유지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군.
“자, 마지막 기회다. 지금이라도 존대를 표하고 지금까지의 태도를 사과하면 자비를 베풀어 한 번 봐주도록 하지.”
“사과? 내가 뭘 잘못했는데 너한테 사과해야 해?”
“이 교구가 만만해 보이나 보지? 잘 기억해 둬라, 이번 처벌에 쓰일 이 교구의 이름은 지렁이 주둥이다.”
나는 지렁이 주둥이를 똑똑히 기억하라는 듯 프레이야의 눈 앞에 흔들며 보여주었다.
지렁이 주둥이는 생긴 것처럼 원리도 빨래집게와 유사하다.
단지 빨래집게가 빨래를 집는다면 이 녀석은 여자의 젖꼭지와 클리를 집는 데 특화되어 있다.
위아래로 개폐되는 빨래집게와 달리 네 방향으로 개폐되고 주둥이 안쪽에는 주름 대신 뾰족한 갈고리모양의 가시들이 박혀 있다.
그렇기에 지렁이 주둥이가 젖꼭지나 클리를 한번 물면 끔찍한 고통은 기본이고 아무리 세게 잡아당겨도 물린 부위가 완전히 찢어지지 않는 한 잘 빠지지도 않는다.
물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어차피 직접 몸으로 알게 될 프레이야에게 이런 설명을 이러쿵 저러쿵 해 줄 필요는 없다.
나는 지렁이 주둥이 하나를 쫙 벌려 프레이야의 왼쪽 젖꼭지에 갖다 된 뒤 손에 힘을 놓았다.
곧바로 네 갈래로 벌려졌던 주둥이는 하나로 다물어지면서 그녀의 젖꼭지를 꽉 깨물었다.
“꺄아아아악!!! 아...아파 이거 빼줘 빼달라고, 빨리.”
끔찍한 고통으로 인해 눈물이 맺혀 있던 프레이야의 양쪽 눈에서는 눈물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프레이야가 결박되어 있는 쇠사슬도 그녀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보여주는 듯 그녀의 몸부림에 맞춰 심하게 찰그락거렸다.
만약 그녀가 느끼는 고통이 궁금하다면 한번 손톱으로 자기 젖꼭지를 세게 비틀어보아라.
아마 그 고통에 한 10배 정도 더 아플 것이다.
원래 젖꼭지와 같은 성감대는 잘 느끼는 만큼 신경이 많이 몰려 있고, 그만큼 고통에도 굉장히 예민하다.
괜히 내가 많고 많은 부위 중에서 성감대를 괴롭히는 걸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흐으... 흑, 피... 피가."
가시들이 잘 박혔는지 살면서 생체기 하나 생겨본 적 없을 것 같은 프레이야의 젖꼭지에서 피가 뚝뚝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뭐 피가 나는 것에 대해서는 큰 걱정은 되지 않는다.
원래 젖꼭지는 아기가 물고 빠는 신체 부위이기에 우리 몸에서 회복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기에 끝나고 약과 회복마법 좀 써주면 금방 나을 것이다.
뭐 딱히 암캐 젖꼭지 정도는 뜯어져도 상관없기도 하고.
오히려 몸에 상처가 좀 있는 암캐들을 선호하는 관객들도 많다.
“자, 니 년이 뭘 잘못 했지?”
“흐흑, 흐흐흑...”
“대답 안 해?”
프레이야가 대답하지 않자 반대쪽 젖꼭지에도 지렁이 주둥이를 선물해줬다.
“꺄아아하악!!! 제발 ,그만...”
“아직도 대답을 안 하는 거 보니 처벌이 부족한가 보군.”
나는 지렁이 주둥이를 한 개 더 꺼내 주둥이를 벌린 채로 그녀의 클리 앞에 들이댔다.
“히익, 안 돼 거기는...”
“클리는 신체 기관 중 가장 예민한 부위지. 지금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통증보다 훨씬 아플 테니 기대해도 좋아”
내가 지렁이 주둥이의 아가리를 닫으려 하자 프레이야가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작게 속삭였다.
“...죄송해요”
결국 포기했군.
힘든 훈련을 받는 기사 가문 아가씨들도 힘들어하는 처벌인데 연약한 공작가의 꽃으로 살아온 프레이야가 견디긴 힘들었을 것이다.
나는 똑똑히 들었지만 못 들은 척 다시 한번 물었다.
“뭐라고? 작아서 안 들리는데?”
“흐윽..., 죄... 죄송해요. 멈춰주세요. 더 이상 못하겠어요”
“뭐가 죄송한데?”
계속해서 젖꼭지로부터 끔찍한 고통이 전해지고 있을 것인데도 잠깐 그녀는 말이 없었다.
건방지게도 아마 뭐라고 사과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듯했다.
“흐윽, 그... 건방지게 굴어서 죄송합니다.”
“그딴 것도 사과라고 하는 거야? 하지만 오늘이 교육 첫날이니 자비를 베풀어 봐주도록 하지."
나는 프레이야의 콩알을 물어 버리기 직전이었던 지렁이 주둥이를 다시 집어넣었다.
프레이야는 잠시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젖꼭지에서 올라오는 고통 때문인지 오래가지는 못했다.
“아흑, 그... 이제 이... 것들을 빼주시면 안 될까요. 흐윽, 너무 고통스러워요.”
허허... 아직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했나 보군.
나는 말 대신 행동으로 대답해 주었다.
나는 그녀의 왼쪽 젖꼭지를 물고 있는 지렁이 주둥이를 잡고 세게 양옆으로 흔들었다.
“꺄아아아끄아악!!!"
“내가 자비까지 베풀어줬는데, 암캐 따위가 감히 감사 인사도 하지 않고 부탁부터 해?”
“아흑... 아아아 아파, 흐흑... 으어엉, 오빠...”
고통이 꽤 강렬했는지 프레이야는 잠시 고장 나 버린 것 같았다.
“또 잘못을 저지르고도 바로 사과를 안 해? 아직 처벌이 부족한가 보군.”
처벌이란 단어를 듣자 고장 났었던 프레이야는 몸을 부르르 떨며 곧바로 이성을 되찾았다.
“아... 아 죄송해요. 흐윽... 흑 하아... 정말 죄송해요 제발 그곳 만은... 제발”
“흐음... 특별히 클리는 한 번 더 봐주도록 하지. 내 자비에 감사하라고. 하지만 다른 벌은 받아야겠지?”
"다... 다른 벌이요?"
나는 주머니에서 지렁이 주둥이를 챙길 때 같이 챙겨 온 물건을 꺼냈다.
프레이야는 내가 꺼낸 물건을 보고 곧 그 쓰임새를 알아차리더니 얼굴이 창백해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