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제도 투기장 남쪽 지하실
제도 투기장의 남쪽 지하실, 황명을 수행하러 가기 위해 여자 노예들의 야릇한 신음 소리가 한가득 울려 퍼지는 지하실 복도를 걷고 있었다.
셀 수도 없이 많이 해 온 암캐 교육이지만 이번 건은 친히 황명까지 내려진 만큼 철저한 교육을 위해 준비해온 짐들이 한가득이었다.
짐들이 얼마나 많은지 커다란 손수레 2대에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쏟아 넘어질 것 같이 쌓여 있어 교육장소까지 옮기려면 꽤 귀찮을 것 같았다.
아, 물론 무려 부총관이란 직함을 달고 있는 내가 직접 수레를 끌고 옮기진 않는다.
원래 직위가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꼬봉... 이 아닌 부하들이 생기는 법.
무거운 수레는 부하 관리 두 명이 낑낑거리며 열심히 끌며 따라오고 있다.
역시 괜히 어렸을 때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공부 열심히 해서 높은 사람이 되라는 게 아니다.
물론 나는 연필 대신 검과 채찍을 사용해 이 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아무튼 '공부'로 성공한 것은 맞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봐라 암캐들을 '교육'시키니까 나는 사실상 학교의 선생님이나 다름없다.
그래 나는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 하는 건방진 년들을 예의 바른 암캐로 교정해주는 한 명의 교육자이다.
그러니 나는 암캐를 훈육하는 방법을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한 것이니 나는 역시 공부로 성공한 것이 맞다, 암 암 그렇고 말고.
그렇게 속으로 실없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부하 두 명 중 선임인 맥스가 주변을 둘러보다 입을 열었다.
“이야, 이번에는 좀 괜찮은 년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부총관님.”
맥스의 말에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풍경을 한번 둘러보았다.
지하실 양쪽으로 철창들이 이어져 있고, 각 철창마다 수많은 암캐들이 벌거벗은 채로 갇혀 있었다.
망해 버린 타국의 귀족 출신 노예, 빚 때문에 팔려 온 평민 노예, 태생부터 노예였던 년, 노예사냥꾼한테 붙잡힌 엘프와 수인 등 조금만 살펴보아도 정말 각양각색이었다.
이렇게 각양각색이지만 외모만큼은 어느 누구를 골라도 대한민국에서 아이돌을 하고 있다고 해도 믿을 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갖고 있었다.
이렇게 미녀가 많은 이유는 무려 제국의 제도 투기장이라 양질의 노예가 많이 들어오는 것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이곳 사람들의 외모가 지구보다 준수한 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음... 역시 마나의 존재 때문에 미남 미녀가 많은 것일까?
아무튼 철창 속에 아름다운 암캐들은 값비싼 투기장 티켓을 구매해주신 부유한 분들과 엄청난 확률을 뚫고 티켓 추첨에 당첨된 행운아 분들을 위해 오늘도 각 철창에서 교관들과 철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한 철창에서는 보지와 젖꼭지에 피어싱을 잔뜩 박은 암캐가 교관한테 채찍질을 당하며 섹스 쇼를 연습하고 있었고.
"어이, 좀 더 발정 난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어. "
"하윽... 흑, 네 교관님."
"하... 진짜 이것밖에 못 흔들어? 집중 안 해? 진짜 개새끼마냥 엉덩이를 흔들어 제끼라고!"
촥 - 짝
"꺄아흐악! 아파! 하윽...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교관님."
다른 철창에서는 구강성교를 가르치는지 암캐가 교관의 거근을 힘들게 입과 목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야, 목에 힘 풀고 목 뒤까지 자지를 집어넣으란 말이야."
"억억억꺽컥, 우에엑 하... 헤에... 너무 커요, 교관님 억억꺽껙켁!"
"아 진짜 이 년 안 되겠네. 이거 끝나고 오늘 남은 시간에는 벌 받을 줄 알아라 암캐 년아."
"컥억꺽, 암 돼. 컥꺽억어... 그겅만응 하... 제발 교관님 열심히 할게요, 흐윽... 억억억꺽컥켁꼑!!!"
또 다른 철창에서는 교육에 불성실하여 처벌을 받는지 암캐가 다리에 무거운 무게 추를 단 상태로 삼각 목마 위에 방치되어 교관에게 자비를 구걸하고 있었다.
"히이익, 보지 찢어져, 찢어져. 꺄아아흐아아악!!!"
"흐아앙, 꺄아아흐아아악 교관님 죄송해요. 하으읏 제발 돌아와서 용서해주세요. 하아... 하아... 아파 아파 흐윽, 흑 흐에에에엥..."
"안 돼. 피,피, 피가 꺄아아아하아악!!! 제발 아무나 아무나 하읏 빨리 도와줘!!!"
이 밖에도 수많은 교육이 각 철창마다 활기차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투기장 부총관으로써 뿌듯함이 느껴지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그 풍경 속에서 갓 입고 된 아직 자신이 암캐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몇몇 여자 노예들의 외모를 한 번 살펴보고 말을 이었다.
“확실히 한바탕 높으신 분들에게 피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이번에 들어온 애들이 품질이 괜찮긴 하군.”
“이 년들도 이 정도인데, 과연 부총관님이 맡으신 아이기스 가문의 꽃이라 불렸던 그 년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됩니다."
나는 그 말의 동의한다는 듯 씨익 웃어 보였다.
“근데 신삥, 너무 옆에 암캐들만 쳐다보지 말고 앞 좀 봐라. 그러다 넘어진다.”
“아... 알겠습니다.”
맥스가 신삥이라 부른 청년의 이름은 파슈타, 저번 달에 들어온 신입인데 소심한 말투와 달리 일도 잘하고 생긴 것도 귀여워서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퍽
“야, 내가 그만 보랬지 새끼야.”
“아야... 아 죄,죄송합니다.”
음... 소심한 것치고는 여자를 좀 밝히는 것 같긴 한데, 뭐 투기장 관리로서 흠이 될 점은 아니긴 하다.
하긴 파슈타는 아직 남쪽 지하실은 몇 번 안 와봤으니 아직 신기 할 만 하지.
나도 승리에 대한 보상으로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으니, 어렸을 적 처음으로 떨리는 마음으로 야동을 본 소년과 비슷할 파슈타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걷는 길 양옆으로 현실 야동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데, 이걸 참을 수 있는 남자가 어디 있을까?
역시 그 뒤로도 파슈타는 몰래몰래 우리들 눈치를 보면서 교관들 앞에서 천박한 재롱들을 부리는 암캐들을 관람했다.
그렇게 파슈타의 바지 앞주머니가 불룩해지다 못해 찢어지려고 할 때쯤에 우린 드디어 고귀한 황명을 수행하게 될 철창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철창은 다른 철창들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고, 마치 중요한 장소라고 어필하는 듯 다른 곳보다 많은 마법 횃불들이 철창 안을 비추고 있었다.
그렇게 지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한 철창 안에는 아직 소녀티를 다 벗어내지 못한 풋풋한 미녀가 나체인 상태로 쇠사슬에 팔다리가 결박된 채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그녀의 모습이 기대한 것 이상이였는지 맥스가 입을 쩍 벌리며 감탄했다.
“이야... 와... 이거 완전 역대급 물건인데요, 부총관님”
“그러게 말이다. 이런 년을 교육시킬 수 있게 해주신 황제 폐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야겠군.”
“...쓰읍, ...꿀꺽”
한 필의 비단같이 윤기가 흐르는 은색의 장발
보석 같이 반짝이는 호박색 눈동자
잡티 하나 없는 백옥의 피부
울리고 싶게 만드는 아담하면서 귀여운 얼굴
지적할 곳 하나 없는 유려한 몸매까지
지금까지 복도를 지나며 보아온 어떤 여자 노예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아름다운 외모였다.
게다가 다른 년들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그녀의 과거 신분이 그녀의 가치를 더욱 드높였다.
그녀의 이름은 프레이야 드 아이기스, 얼마 전 반역죄로 몰락한 제국을 개국했던 시조의 일곱 가문 중 하나인 아이기스 공작가문의 영애였다.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지만 국제적으로 사둠 제국 공작의 여식이면 웬만한 소왕국에 공주들보다도 더 높은 예우를 받는 신분이다.
만약 아이기스 공작가문이 몰락하기 전에 그녀 앞에서 해방 노예인 내가 조금이라도 무례하게 굴었다면, 귀족 모욕죄로 중형을 받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 뭐 해?
이미 그녀의 가족들은 전부 반역죄로 처형당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본인도 곧 수많은 관중들의 성욕을 해소해 줄 정액받이 암캐가 될 운명인데 말이다.
아 물론 그전에 내 정액받이가 먼저 되겠지만 말이다.
내가 들뜬 마음으로 철창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프레이야는 증오심과 수치심이 섞인 얼굴로 우릴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읍으... 으읍... 읍으... 으으읍”
입에는 자살방지 겸 원활한 구강성교 교육을 위해 중앙에 동그란 입 보지 구멍이 뚫려 있는 외설스러운 개구기가 물려 있어 프레이야는 제대로 된 말도 하지 못하고 읍읍 거리는 소리만 의미 없이 메아리쳤다.
하... 당장 이대로 저 입 보지 구멍에 내 자지를 쑤셔 넣고 싶지만 투기장 부총관으로서 욕망부터 맘대로 분출 할 수는 없지.
일단 맥스와 파슈타한테 수레에 가득 실린 짐들을 정리하게 시켰다.
남자 팔뚝만 한 거대한 딜도부터 시작해서 말한테나 쓰일 것 같은 굵다란 채찍, 암캐라는 제국어가 새겨저 있는 인두 등 다양한 교보들이 쓰기 편하게 차례차례 나열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섬뜩한 교보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프레이야의 얼굴이 점점 창백해지며 눈물이 고이는 모습이 굉장히 볼 만 했다.
그래도 과연 제국 공작가의 긍지인지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보석 같은 두 눈으로 날카롭게 노려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다 정리했으면, 너희들은 이제 가 봐라. 필요하면 통신구로 연락할 테니, 잘 확인하고.”
“네, 부총관님. 어이 파슈타 군침 그만 흘리고 빨리 튀어와”
"...꿀꺽, 아, 아 네”
그렇게 맥스와 파슈타가 떠나고 프레이야도 조용히 나를 노려만 보았기에 철창 안은 굉장히 고요했다.
고요하니 마치 전시회 같아 예술작품같은 프레이야의 나신을 감상하기에는 좋았지만, 암캐 교육 현장이 조용하다는 것은 교관이 무능하다는 의미와 동일한 법.
교육을 시작하기 위해 프레이야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그녀는 본능적인 공포가 느껴지는지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냥감처럼 다가오는 나에게서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쇠사슬로 공중에 매달려 있는 프레이야가 움직여 봤자 쇠사슬만 찰그락 거릴 뿐, 그녀는 무력하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어느새 나와 프레이야의 거리는 당장 그녀를 범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졌고, 가까이서 보는 프레이야의 눈물을 한가득 머금고 있는 얼굴은 마치 겁에 질린 강아지 같아 무척 귀여웠다.
아아... 저 귀여운 얼굴로 과연 교육을 받으면서 얼마나 천박한 표정을 지어 줄까?
프레이야를 암캐로 만들라는 황명을 받기 전에는 타렌 왕국의 공주님을 수간쇼 전문 암캐로 만들었는데, 분명히 그 년보다 프레이야가 더 망가트리는 맛이 있을 것 같아 보였다.
나는 기대가 가득 찬 표정을 지으며 프레이야의 개구기를 풀어 주었다.
프레이야 드 아이기스 암캐 만들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