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화 SM 모임의 공유물이 되었다 _ 11화
SM 모임의 공유물이 되었다 _ 11화
그녀는 발에 살짝 무게를 싣고 내 머리를 꾹 밟았고, 나는 고개를 매트에 처박은 채 고통에 신음하기 시작했다.
“으윽… 언니… 죄송해요…”
“뭐가?”
표정은 여전히 온화하게 웃고 있는 그녀였지만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두려움이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손을 들어 그녀의 발을 잡았고, 그 모습을 본 그녀는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말을 이었다.
“우리 아가 감 떨어졌나 보네?”
“네…?”
“어디 감히 손을 대는 거지?”
나는 황급히 손을 내렸다.
그러는 중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한 명이 더 우리가 있는 공간으로 들어오며 말했다.
“언니~ 저도 같이 해도 될까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승아였고, 그녀를 본 서아 언니는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지금 좀 훈육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괜찮아?”
“네 오히려 좋아요~”
“그래 그럼 너도 같이하자”
승아는 서아 언니와 마찬가지로 반대편 소파에 신발을 벗고 올라섰다.
그다음 상체를 내게 숙여 내 몸을 똑바로 눕혔고, 아까 내가 배가 아파서 했던 자세처럼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들어 올려 마치 강아지가 배를 까고 드러누운 것과 같은 자세를 만들어 버렸다.
이미 그런 자세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수치심이 밀려들었지만, 거기다 추가로 풍성한 꼬리까지 달고 있으니 차마 눈을 뜰 수조차 없었다.
나는 그녀들이 내게 무엇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두 눈을 질끈 감았고, 그 눈을 뜨는 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안 그래도 배가 부글거리며 아파오고 있었는데, 둘 중 한 명이 발로 배를 강하게 짓밟았다.
“으학…”
눈을 떠보니 상아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내 배를 꾹꾹 밟아대고 있었고, 그 덕에 애널 플러그가 빠져나갈 것처럼 움찔거렸다.
“으윽… 그만… 빠질 거 같아…”
“버텨 그럼”
서아 언니는 어느새 소파에 쪼그려 앉아 얼굴을 내게 가까이하고 구경했고, 승아는 테이블에 올라서면서까지 내 배를 강하게 밟아댔다.
“윽…하아…”
그러자 정말 우려했던 대로 꼬리 애널 플러그가 내게서 빠져나갔고, 계속해서 배를 누르는 바람에 안에 한가득 고여있던 정액이 그대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괄약근이 약한 거야?”
“하으읏…”
나는 정액이 빠져나오며 배 전체가 같이 딸려 나가는 느낌이 들어 몸을 들썩거렸고, 승아는 여전히 배를 밟으며 말을 이었다.
“어쩌려고 그래? 오늘 거기다 다 모으기로 한 거 아냐?”
“하읏… 맞아…”
“그러면 어쩐담? 다시 주워 담을 거야?”
“무리…잖아…”
“그러면 다들 아쉬워하지 않게 다른 거라도 채워야 하나?”
“으윽…”
“흐음… 언니 뭐를 채우는 게 좋을까요?”
“글쎄… 정액이랑 비슷한 게 좋을 텐데…”
“침이라도 뱉어서 모아 둘까요?”
“그거 괜찮은데?”
승아는 내게 올려뒀던 발을 내리고 그대로 테이블에 쪼그려 앉으며 배를 깔고 있는 내 몸 그대로 엉덩이만 들어 올렸다.
나는 고개랑 상체는 테이블에 닿아있는 채 엉덩이만 하늘 높이 들어 올려졌고, 플러그가 빠져나간 애널이 벌렁거리는 게 느껴졌다.
“얼마나 써댔으면 이렇게까지 늘어나 있는 거야?”
승아는 여전히 나를 조롱하며 손가락에 침을 묻히고는 그대로 애널에 집어넣었다.
그 모습을 본 서아 언니도 자기 손가락을 입에 가져가 침을 묻힌 다음 승아의 손가락을 비집고 같이 애널에 집어넣었다.
순식간에 손가락이 네 개나 들어와 버렸지만, 그것들은 재영 오빠의 자지에 비하면 한참이나 작았고, 그녀들도 그걸 느꼈던 건지 서로 애널을 잡아당기며 구멍을 벌려 댔다.
그러자 승아는 씩 웃으며 내게 말했다.
“이야… 그렇게 큰 자지도 받아내더니 손가락 네 개를 넣고 벌려도 공간이 남잖아?”
“하아… 아파… 아파…”
그녀들은 들려있는 내 허리에 다리까지 가져다 대고 받치며 자세를 단단히 고정시켰고, 점차 우물거리며 침을 모으는 듯 보였다.
“안돼… 안돼… 하지마…”
결국 시작은 서아 언니가 입에 모은 침을 내 구멍 안으로 뱉는 것이었다.
따뜻하면서도 이색적인 느낌이 안으로 흘러들어왔고, 곧바로 승아도 이어서 안쪽에 침을 뱉어 대기 시작했다.
“흐아앙… 제발… 그만해 주세요…!”
나는 몸을 발버둥 치며 그들에게 벗어나려 했지만, 애널이 단단하게 벌려진 채로 잡혀있는 탓에 움직일수록 고통만 느껴질 뿐이었다.
그들은 결국 중간중간 물까지 마셔가며 침을 한 가득 모아 내 안에 뱉었고, 그렇게 한참이 지나서야 승아가 말했다.
“너도 보여주고 싶다. 안에 찰랑찰랑할 정도로 모여있어”
“배가… 아파와…”
“언니랑 나랑 고생해서 다시 채워줬으니까, 이번에는 절대 흘리면 안 돼~”
“흐읍… 응… 알겠어…”
그녀들은 넣고 있던 손가락을 빼내며 구멍이 닫히게 했고, 곧바로 플러그를 주워다 닦은 다음 다시 내 안으로 밀어 넣었다.
어찌 보면 이렇게 공유물로 다뤄진다고 해도 애널 위주가 될 일은 없었을 것인데, 하필 창고에서 모두가 나를 지켜볼 때 내가 애널을 건드린 게 화근이 된 것 같았다.
그녀들은 다시 나를 무릎 꿇고 엎드리게 하고는 서아 언니가 말했다.
“우리는 자지가 없어서 다른 방법으로 혼내주지 못하니까 체벌을 하는 거로 할게”
“체벌… 이요?”
“응”
그녀는 나를 보며 활짝 웃었고, 반면 그녀의 손은 공중으로 치솟더니 그대로 빠르게 내려와 내 엉덩이를 강타했다.
엄청난 타격음이 들려오고, 그 통증에 온몸이 쪼그라든 나는 감히 신음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
그리고 그에 이어 반대편에 있던 승아도 손을 들어, 내 엉덩이를 강하게 내려쳤고, 그렇게 둘의 스팽이 이어졌다.
이미 내 엉덩이는 빨갛고 탱탱하게 부어올랐고, 그 모습을 유심히 보던 서아 언니가 말을 이었다.
“우리 아가는 엉덩이 맞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젖는 거야?”
“에…?”
그녀의 손이 정확히 내 보지로 와서 닿았고, 느낌상 심할 정도로 애액이 흘러나와 젖어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곧바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안쪽을 휘젓기 시작했고, 승아는 계속해서 내 엉덩이를 내려쳤다.
“흐응… 우리 애기 잘 느끼네? 엉덩이 맞을 때마다 이렇게 조이기도 하고?”
“하응…으윽…”
“좋아 좋아 역시 예민한 몸이란 말이야~”
“제발… 그만해 주세요…”
“뭐? 우리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아까부터… 너무 많이 가버렸어요… 제발…”
“그건 내가 보낸 게 아니잖아?”
“이제… 그만… 그만 가고 싶어요… 하읏…”
그러자 승아가 대신 대답했다.
“이건 누구도 너한테 강제로 시킨 게 아니야”
“으응…”
“네가 스스로 모두에게 공유물로서 당하고 싶다고 자진해서 플러그 끼고 나온 거잖아?”
“맞아…”
“근데 벌써 이러면 어떡해?”
“내가… 내가 잘못했어…”
“아냐 너는 잘못한 거 없어”
“제발… 아까부터 너무 많이 갔단 말이야… 이제 그만…”
“우리가 멈춘다고 다른 사람들도 안 할까? 과연?“
“으읏…제발… 그만 가고 싶어…”
“왜?”
“계속 가다가는 정말 부서질 것 같아…”
“몸이?”
“몸이랑 정신이 다 부서질 것만 같아…하으윽…”
내가 대화하는 순간에도 서아 언니의 손가락은 멈출 줄을 몰랐고, 어느새 내 애액 때문에 찌걱거리는 야한 소리가 들려왔다.
“하아…하아…하윽…읏… 제발… 둘 다 그만해 주세요…하윽….”
나는 말을 하면서도 이미 몇 번이나 절정에 오르고 가버리고 있었고, 방금 내가 뱉은 말처럼 정신이랑 몸이 부서져 가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자극은 지금보다 더 강하게 받았던 적도 있지만 가만 생각해 보니 그런 상황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내 몸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았고, 전부 성향자인 탓에 상황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몸을 다루는 스킬이 남다른 것 같았다.
나는 결국 계속되는 승아의 엉덩이 스팽과 안을 휘젓는 서아 언니의 손가락 때문에 엉덩이만 치켜든 상태 그대로 사정을 하게 되었다.
내 아래에서는 마치 오줌이라도 싸는 듯 투명한 액체가 쏟아지듯 뿜어져 나왔고, 그 과정에서도 서아 언니의 손가락은 멈추지 않고 움직였다.
“흐아악…!! 하아…제발…!! 아읏!! 으윽!!! 가버려! 진짜!!! 더는 안돼!!!”
나는 결국 괴성을 치며 몸 안에 있는 모든 수분을 뿜어내는 것처럼 애액을 터뜨렸고, 바닥이 온통 난장판이 되고 나서야 언니의 손가락이 빠져나갔다.
나는 온몸에 힘이 빠지고 정신을 잃은 것처럼 그대로 앞으로 쓰러졌고 실제로 기억이 조금은 날아가 버렸다.
그녀들은 이런 상황에서 내게 애프터 케어를 해주지도 않은 채 나를 그대로 방치하고 그 장소를 빠져나간 것 같았고, 나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끅끅거리며 몸을 들썩일 뿐이었다.
그렇게 눈이 뒤집히고 정신을 놓은 내게 갑자기 누군가 다가왔고, 그녀는 처참한 상황을 보고 고개를 저으며 내게 말했다.
“아휴… 아주 난리를 쳐놨네… 이러다 사람 잡겠어!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