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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화 여우 오나홀 (2)


#134화 ​ 쯔어억- ​ 부채의 힘과 매혹으로 절여진 미츠키는 내 지시대로 양손으로 보지를 잡아 벌리고 허리를 살짝 들어 위 아래로 흔들었다. ​ “끄으윽…! 고, 고성능 보지 오나홀… 부디 망가트려 주세요오…!! 잔뜩 쑤셔서 중고 보지로 만들어주세요옷!” ​ 굴욕과 수치심으로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가져다 대고 귀두를 조준했다. ​ “감히! 제게 그런 천박한 말을 시키다니!” ​ 그녀의 허리를 손으로 잡자 손가락 틈으로 흘러넘치는 말캉한 살집에 자지가 더욱 빳빳해졌다. ​ 꽉 눌러 잡은 그대로 잡아당기며 허리를 내질렀다. ​ 푸우우욱---!!!! ​ 철썩----!!! ​ “무조건 죽여어엇!? 끄으흡!♡♡” ​ 후끈하게 달아오른 미츠키의 보지를 거칠게 비집고 들어가 단번에 처녀막을 찢어버리고 자궁구를 쿵 두드렸다. ​ “크으…!” ​ 흘러넘치는 거대한 맘마통을 한 쪽씩 꽉 움켜쥐고 허리를 들이민 채로 자지를 감싸오는 보지의 감촉을 즐겼다. ​ “오오옥…!♡ 끄히이익!♡” ​ 고성능 보지 오나홀이 자궁구로 귀두를 물어 쪽쪽 빨아대고 꿈틀거리는 끈적한 질벽이 자지에 휘감겨왔다. ​ 젖가슴을 움켜쥔 손이 우악스럽게 살을 파고들자 미츠키는 혀를 길게 내밀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울부짖었다. ​ 꽤 긴 시간을 그렇게 버티고 있자 파르르 떨리던 혀가 힘을 잃고 옆으로 축 늘어지고 잔뜩 조여오던 보지가 꾸물꾸물 풀려가며 자지에 찰싹 달라붙어 왔다. ​ “벌써 패배 선언하는 거야? 몸은 솔직한 거 같은데?” ​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튕기며 묻자 미츠키는 혀도 집어넣지 못하고 흐물흐물 풀려버린 얼굴을 들어 아래를 내려다봤다. ​ “훌쩍. 보, 보지… 안 찌져저써요…?” ​ “푸흡!” ​ 눈물을 찔끔 흘리고 천박하게 혀를 내밀고는 하는 말이 그거라니. ​ 살이 접힌 배를 볼록 튀어나오게 만든 내 자지가 놀라운지 울먹이는 그녀의 젖꼭지를 난폭하게 잡아당기며 허리를 뒤로 빼냈다. ​ 버섯갓처럼 활짝 펴진 귀두가 보지 안쪽의 주름과 돌기들을 잔뜩 긁어내자 미츠키가 이를 악물고 나를 노려봤다. ​ “하아악!♡ 사, 살살…해에!♡” ​ “시끄럽고 보지로 자지 훑어내기나 해! 오나홀 주제에!” ​ 그럴싸한 애무도 불안해하는 암컷을 달래는 말도 없이 폭언을 쏟아내며 거칠게 허리를 내질렀다. ​ 철썩---!! ​ “오오옥!!♡” ​ 빼낼 때는 통통한 보지 둔덕이 딸려 나올 정도로 달라붙고 쑤셔 넣을 때는 잔뜩 조여주며 무수한 돌기와 주름으로 자지를 훑어내 주는 고급 오나홀. ​ 거리낄 것 없이 생 자지로 보지를 잔뜩 문질러가며 허리를 흔들었다. ​ 불알에 얻어맞고 있는 빵빵한 엉덩이와 뒷보지에선 애액으로 젖어버린 살결이 부딪히는 음란한 소리가 낫다. ​ 미츠키의 거대 젖통을 가운데로 모아두고 몸을 완전히 겹쳐 얼굴을 파묻었다. ​ 콧속으로 가득 차오르는 달큰하고 끈적이는 살 내음에 청란이 말했던 체취라는 것이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았다. ​ 부쩍 좋아진 후각이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면서 낯선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 머리를 먹먹하게 만드는 농후한 냄새에 보지를 쑤시는 움직임을 계속 거칠어졌다. ​ “하아악!♡ 보지잇!♡ 부셔져여엇!♡ 끄흡!♡” ​ 출렁거리며 흔들리는 젖통을 파고들자 본능적으로 내게 팔다리를 휘감아온 미츠키는 어떻게든 나를 멈추려고 했다. ​ “살살♡ 조금만 살사아알!!♡ 꺄웃!♡” ​ 세 개의 꼬리가 내 허벅지와 허리를 감아오며 제발 멈춰달라고 애원하듯 쓰다듬어왔지만 내 흥분을 부추길 뿐이었다. ​ 마구 출렁거리는 젖통의 끄트머리에 매달린 짙은 선홍색 젖꼭지와 그것을 감싼 상당히 큰 유륜을 모두 입 안에 넣어 깨물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강하게 빨아당겼다. ​ “쮸우우웁!” ​ “끄으으읏!!!♡ 안…대에엣!!♡ 가요오옷!!♡ 하아아앙!♡” ​ 퓨퓨퓻! 퓨퓻-! ​ 내 어깨며 팔을 이리저리 밀어내던 손이 다급하게 잡아 오며 그녀의 보지가 한순간 수축했다. ​ 꼬오오옥-♡ ​ “크윽…!” ​ 서서히 열리던 자궁구가 벌어지며 귀두 쪽으로 밀착하더니 그대로 집어삼키며 안쪽으로 빨아들였다. ​ 그 황홀한 감각에 암컷의 안쪽 깊은 곳으로 체중을 실어 귀두로 자궁벽을 마구 문질렀다. ​ 내 허리에 감싸진 미츠키의 다리가 꽈악 조여오자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었다. ​ “흐으…” ​ 그녀의 엉덩이가 잔뜩 눌려 침대에 빈대떡처럼 뭉개지고 보지와 자지의 좁은 틈으로 애액이 왈칵 쏟아져나와 불알을 적셨다. ​ “-----!!♡♡” ​ 미츠키가 눈을 커다랗게 뜨며 비명 같은 신음을 내지르고 보지가 요동쳤다. ​ 이로써 첫 번째 성대한 절정을 맞이한 미츠키가 진정할 틈도 없이 그녀의 다리를 잡고 앞으로 밀어 침대에 내리눌렀다. ​ “후욱! 후우!” ​ “잠깐마안…♡ 졔바알-♡ 바, 방금 가써여…♡” ​ 침대보를 움켜쥐고 아까의 표독스러운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엉망진창이 된 암컷이 애원했다. ​ “그럼 내 전용 자지 케이스, 언제든 보지 열어젖히고 자지 훑어주는 생 보지 오나홀 할 거야?” ​ “…그, 그건!” ​ “읏차-” ​ 쮸르르릅---♡ ​ “옥…! 오오옥!!♡ 멈…쳐어엇♡ 히이이♡ 자, 자궁이잇!♡” ​ 귀두에 걸린 자궁구를 끄집어내며 보지 입구까지 꺼내고 허리를 휘저어가며 G스팟과 함께 북북 긁어버렸다. ​ 자지러지는 미츠키의 몸뚱이가 들썩이며 커다란 젖통이 물결쳤다. ​ “미친… 진짜 존나 야하네. 넌 그냥 평생 내 오나홀이나 해야겠다. 임신하면 알아서 할 거지? 이대로 안쪽에 내 정액 듬뿍 싸도 돼?” ​ “하악!♡ 헤엑!♡ 안대에…♡ 지, 질내 사정은…봐주세요오…♡” ​ 말을 그렇게 하면서 얼굴은 긴장감과 기대감으로 범벅이었다. 낯선 수컷에게 자궁을 함락당하고 수정 당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하는 얼굴은 내 이성을 끊어버리기에 충분했다. ​ 교배 프레스 자세를 잡고 허리를 흔들어 집요하게 자지에 들러붙어 있던 자궁구를 떼어내고 자지를 완전히 빼냈다. ​ 퐁-! ​ “헤엑♡ 헤엑♡ 아, 안대♡ 져, 졌어요! 졔성해여어!♡ 그만♡ 그마아안!♡” ​ 내 자지 모양대로 벌어진 채 붉은 속살을 마구 꿀렁거리는 보지를 그대로 내려찍으려는 것을 알아채고 다급히 손을 뻗어 보지를 가린 미츠키가 소리쳤다. ​ 나는 그대로 몸을 멈추고 겁에 질린 암컷을 내려다봤다. ​ 끝없이 치솟는 고양감. 트라우마를 회상시킨 강한 암컷이 울면서 내게 애원하고 있다. ​ 우월감과 함께 뒤섞이는 질척하고 검은 감정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었다. ​ “똑바로 말해!” ​ “히익! 마, 말할게요! 저, 저는…!” ​ 미츠키의 여우 귀가 덜덜 떨리고 수치심에 물든 여자의 얼굴이 붉어졌다. ​ “저는… 자지에 보지 쑤셔져서 패배했습니다♡ 자지 훑어내고 정액을 받아내는 육변기 입니다앗♡ 따끈따끈하게 보지 데워놓고 보지 즙 흘려대는 생보지 오나홀이에요옷…♡” ​ “…꿀꺽.” ​ “보지이♡ 자궁이 큥큥 울려서 자지 냄새로 발전해버리는 쓸모없는 암컷입니다♡” ​ 말하면서 스스로 취하고 있는지 그녀의 눈동자가 점점 몽롱해지고 방안에 자욱하게 끼어있던 매혹의 향이 말하고 숨 쉬는 그녀의 입과 코로 흘러 들어간다. ​ “자지 들어오면 보지로 오물오물해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게 제 사명이에요♡ 뜨거운 정액 듬뿍듬뿍 싸주세요오오옷!!♡♡” ​ 히이이익!!♡ 끄으읏!!♡ ​ 퓨퓨퓻--!! 퓨유윳! ​ 서서히 고조되어가며 마지막에는 소리치듯 오나홀 선언을 해버린 미츠키가 보지를 가린 손 아래에서 터져 나온 애액을 뒤집어쓰며 절정했다. ​ 눈을 위로 치켜뜨고는 스스로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어가며 절정 해버린 그녀는 손으로 보지를 잡아 벌리며 안쪽 속살에서 애액을 더 뿜어냈다. ​ 미친 듯이 야한 광경에 자지에서 줄줄 흘러내린 쿠퍼액이 활짝 벌어진 보지 안쪽으로 흘러 들어갔다. ​ 자신의 클리를 마구 문지르며 자위를 해대는 발정 나버린 암컷의 보지에 슬쩍 자지를 가져다 대자 움직임을 멈춘 미츠키가 나를 올려다봤다. ​ “…” ​ “…” ​ 말없이 열기로 가득한 눈으로 나를 보던 그녀가 침을 꿀꺽 삼키고 자기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자지를 잡고 살살 흔들었다. ​ 찌거억- 찌으윽- 찌그윽- ​ 자신을 찍어누르고 당장이라도 보지를 꿰뚫어버리려고 자지를 들이밀고 있는 수컷의 자지를 손으로 흔들어주는 암컷. ​ 손톱으로 귀두를 상냥하고 세심하게 살살 긁어내며 간절하게 나를 바라본다. ​ “저는 당신의 생 보지 오나홀이에요♡ 꿀꺽♡ 보지로 우람하고 커다란 자지 열심히 훑어낼 테니까 제 정액 변기에 한가득…마음대로 싸질러주세요오♡” ​ 미츠키, 아니 생 보지 오나홀이 한손으로는 자지를 애무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활짝 벌리고 천박하게 허리를 흔들어 댔다. ​ 질내사정은 안 된다고 소리치더니 말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새삼 자각하고 매혹 향에 절어버린 후에는 암컷의 표정으로 정액을 졸랐다. ​ 그녀의 종아리를 잡은 내 손에 힘이 가득 들어가자 미츠키가 곧 뜨거운 숨을 토해내며 보지를 대주고 나는 온 힘을 다해서 그녀의 보지를 내려찍었다. ​ 푸우우욱--!!! 쿵-!!! ​ “끄흡!!♡ 푸흐읏!!♡ 응호오옥---!!!♡ 오고오옥!!♡♡” ​ “후윽!” ​ 쿵-! 쿵-! 철썩!! 철썩!! ​ 이성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나는 마구잡이로 암컷의 몸을 찍어누르며 그녀의 자궁을 뭉개버렸다. ​ 미친 듯이 새어 나오는 쿠퍼액을 그녀의 자궁벽에 펴 바르며 보지의 형태를 바꿔버릴 기세로 찍어눌렀다. ​ “오옥!♡ 옥!♡ 끄히잇!♡ 자지잇!♡ 너무 커요옷!!♡ 크풉-!♡ 보지 부서져엇!!♡ 응오옥!♡” ​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그녀의 아랫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진정한 교배 프레스를 시작했다. ​ 쿵-! 쿵-! ​ 침대가 삐걱거리며 흔들리고 미츠키의 풍만한 엉덩이가 뭉개지며 이성을 잃어버린 수컷을 받아냈다. ​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정액에 자지가 더욱 부풀어 오르고 본능적으로 그것을 느낀 암컷이 교성을 내지르며 발을 쭉 뻗어 바르르 떨었다. ​ 활짝 펼쳐진 그녀의 발가락들이 꽈악 오므려졌다가 다시 펴지고 내 목에 팔을 감은 암컷이 나를 끌어당겼다. ​ 츄르르릅-!!♡ 쮸로로롭!!♡ 쮸릅!♡ 츄르릅!♡ ​ 뜨겁고 질척이는 혀가 녹아내려 달라붙고 채 삼키지 못한 신음이 입속에서 벅찬 숨과 함께 터져나갔다. ​ 철썩-!! 철썩--!!! ​ 슬슬 사정이 임박하며 더욱 거칠어지는 허리 짓에 몸이 완전히 접혀버린 미츠키의 눈이 서서히 위로 올라갔다. ​ 정신없이 키스하며 그녀의 젖통을 꽈아악 쥐어짜며 크게 들어 올린 허리를 온 힘을 다해 처박으며 귀두 끝까지 차오른 정액을 쏘아냈다. ​ 뷰르르르릇!!!! 뷰뷰뷰윳---!! 뷰르르릇!! ​ “끄읍-!♡ 큽-!♡ 오…오오옥…♡♡” ​ “크흑!” ​ 딱 들러붙은 서로의 고간 사이 자지 뿌리까지 전부 집어넣어 자궁벽을 짓눌렀다. ​ 동시에 두 번째 절정을 맞은 미츠키의 보지가 자지를 꽉 조여와 달라붙었다. ​ 정액 뿜어지는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힘차게 사정된 뜨거운 정액이 자궁 속에 몰아쳤다. ​ 본능적으로 허리를 조금씩 달싹이며 길고 긴 사정을 이어갔다. ​ 정액이 안쪽을 가득 채우다 못해 자궁을 서서히 부풀리고 암컷을 확실히 임신시키기 위해 커다란 귀두로 자궁구를 꽉 틀어막았다. ​ 뷰르르릇---!! 뷰류류릇-! ​ “끄오오옥…♡ 정액…♡ 너무 많이…♡ 호오옥…♡” ​ 자지를 문지르며 남은 정액을 짜내주는 보지와 게걸스럽게 귀두를 빨아당겨 오는 자궁구의 감촉에 숨도 쉬지 못하고 계속 정액을 쌌다. ​ 미츠키의 보지에서 끝없이 애액이 뿜어져 나오며 불알을 적시는 게 느껴졌다. ​ 땀으로 흥건한 살결이 하나처럼 맞붙어서 황홀한 일체감을 주고 뜨끈하게 달아오른 암컷의 몸이 식어가는 몸을 데워주는 사이에 격렬하고 길었던 사정이 끝났다. ​ “허억… 헉…” ​ 나는 그제야 흡정을 하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정액을 받아내고 절정하고 있는 미츠키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 “끄히이…♡ 그…마안…♡” ​ 통통한 허벅지를 깔고 앉아 다른 쪽 허벅지는 어깨에 걸쳐놓고 생 보지 오나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려쳤다. ​ 짝-! ​ “꺄으읏!♡” ​ 정신을 차린 그녀의 보지가 다시 조여오기 시작한 것에 만족하며 아랫배에 떠오른 문양에서 몰아치는 힘을 가늠하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 절정의 여운으로 민감해진 보지를 꼭꼭 조여오는 미츠키의 젖통을 주무르며 그녀에게 속삭였다. ​ “넌 이제 내 오나홀이니까 언제든 내 맘대로 쓸 거야.” ​ “오옥…♡ 망가져요옷…!♡ 헤엑♡” ​ “괜찮아. 쉽게 망가지진 않을 거야.” ​ 몽마의 힘은 꼴리는 암컷이 망가지도록 그냥 두지 않을 거거든. ​ “히이익!♡ 자궁 꽉 찼는데엣-!♡ 오오옥!♡” ​ 허리를 깊고 느리게 밀어 넣어 귀두로 자궁을 꾸욱 들어 올려 미츠키의 아랫배가 볼록 튀어나오게 만들어도 몽마의 힘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 *** ​ 시우가 미츠키인지 뭔지와 함께 선실 안으로 들어간 후에 청란은 무척이나 시무룩해졌다. ​ “끼잉…” ​ “쯧. 본디 매력이란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이거늘.” ​ “…엘 님?” ​ 양 갈래 머리가 마음에 드는지 꼭 아침마다 피피에게 졸라가며 머리를 빗고 묶고 다니는 엘이 쭈그려 앉은 청란의 앞에 당당하게 섰다. ​ “…무슨 일이십니까?” ​ 엘은 있지도 않은 가슴을 피해 공간을 두고 팔짱을 끼고 있었다. ​ “그대는 아직 시우와 동침하지 않았다고 들었느니라.” ​ 아픈 부분을 콕 집어 말하자 청란의 귀와 꼬리가 아래로 추욱 가라앉았다. ​ “그, 그러니 본녀가 경험자로서 도움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 청란이 의기소침하자 당황하며 그녀의 곁에 쪼그려 앉은 엘은 주변을 둘러봤다. ​ 길드원들은 시우가 괘씸한 여우와 함께 선실로 들어가고 난 후부터는 각자 할 일을 하거나 밑으로 내려간 길드장과 무전을 주고받는 중이었다. ​ 아무도 이쪽으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을 확인한 엘은 청란의 축 처진 귀를 들어 올리고 작게 속삭였다. ​ “…저, 정말입니까?” ​ “그렇다. 본녀가 보증하겠노라.” ​ 피식피식 웃은 엘의 악마적인 속삭임에 청란은 얼굴을 붉히며 침을 꿀꺽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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