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 네코냥(4) 준비
다시 내자리로 돌아온 나는 배고픈 시간이 되었다는것을 느꼇다.
꼬르륵
배에서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칠때즈음 부서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밥시간인가?'
나는 부서 사람들이 이동하는곳을 바라보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툭
뒤에서 누군가 나를 건들었다. 뒤를돌아보니 한 여자가 나를 보며 생긋 웃으며 말을 걸었다.
"오늘 신입이시죠?"
"아아..네"
나는 어정쩡하게 일어난 자세로 그녀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사회생활보니깐 완전 생 신입이시던데 아마 어색하실거에요 저따라오세요"
여자는 나를 이끌고 아랫층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구내식당 발권소에서 발권을 한 우리는 둘이서 자연스레 식판을 들고 음식차례를 기다렸다.
"그 혹시 제가 어떻게 부르면 될까요?"
나는 그녀를 보며 물었고 그녀는 뒤돌아보며 대답했다.
"저는 임현주라고 해요 그냥 현주씨라고 부르면 됩니다 ㅎㅎ"
그녀는 해맑게 웃으며 다시 앞을 바라보았다.
우리의 음식차례가 와서 음식을 받으며 나는 가볍게 회사생활 이야기도 나누며 자리에 앉아 그녀의 회사팁등을 배웠다.
"여기 회사 분위기는 원래 이렇게 조용한가요?"
나는 조용히 식사하는 분위기에 소곤소곤 그녀에게 물었고 그녀는 주위를 몇번 둘러보더니 아니라는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근데 오늘 왜이리 조용하죠?"
"아 오늘은 사장님이 구내식당에 내려오시기 떄문에 조금 조용한 편이에요 곧 내려오실거에요"
그녀는 엘리베이터쪽을 바라보며 밥을 우물우물 씹었고 나는 마저 밥을 먹으며 사장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한참뒤 뒤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사장님 들어오십니다."
비서의 말에 자리에서 직원들이 일제히 일어났다.
나는 이런 분위기에 허둥지둥 자리에서 일어나 사장을 바라보았다.
약간은 젊어보이는 사장이 노랑 양복을 입고 등장했다.
"어우 그래요 다들 앉아서 식사들 해요~"
사장은 웃으며 다들 앉도록 했고 나는 다시 앉아 밥을 우걱우걱 먹었다.
그렇게 밥시간이 끝나 어영부영 업무시간이 끝나가기를 기다렸다.
업무시간이 끝나자 마자 나는 재빠르게 로비로 향했다.
오늘은 네코냥과의 데이트를 위한 돈을 수금하는날 그러므로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내가 허겁지겁 아래로 내려가려 하자 회사 선임 몇분이 나를 불러 세웠다.
"어어 경이씨 어디가?"
나를 막아세운그들은 영업부 대리급, 과장급 직원이였고 나는 그들이 불러세운게 못마땅했지만 마지못해 웃으며 대답했다.
"예 오늘 약속때문에 빨리 가봐야해서 집에가는중입니다 하하"
"아 그래? 우리 금요일날 신입 환영파티가있어 그래서 그거 말해줄려고 했지"
"앗 네 감사합니다."
"어어 그래 같이 나가서 담배나 한대 태우자고"
어쩔수없이 나는 그들과 주차장으로 가 담배를 하나 꺼내 피었다.
담배를 피며 과장은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곤 질문을 던졌다.
"그래 자네는 차가 있나?"
연신 쪽쪽 담배를 펴대는 나에게 그는 실눈을 뜬채 쳐다보았고 나는 차가 없다고 대답했다.
내심 안심한듯 그는 차키를 꺼내 차문을 열었다.
삐빅
g90 차문에서 빛이 올라왔다.
"자네도 나처럼 이회사에서 열심히 나처럼 일을 한다면 이런건 쉽게 탈수있어 이게 성공한 사람의 삶이니깐"
"아아...네 저도 마침 오늘 차를 사려고 햇거든요"
"오늘?"
"네네.. 오늘 급하게 차를 사야해서 "
"중고로 말인가?"
"어....중고로는 살계획은 없습니다. "
"허허...이친구 아직 사회생활이 처음이라 경제관념이 아직없구만 허허허"
과장은 멎쩍게 웃었고 대리도 피식 비웃으며 맞장구를 쳤다.
"저도 빨리 과장님처럼 대형 세단을 몰고싶은데 저는 아직멀은것 같습니다..허"
은근 과장의 비위를 맞추는 그들을 뒤로하고 나는 약속이 있다며 재빠르게 자리를 벗어났다.
"마도... 지방의 각 도박장으로 향하자"
"아무곳이나 상관없어?"
"응 상관없어 웬만하면 조직들이 운영하는곳으로"
내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의 몸은 차원을 이동하듯 어느 한장소로 이동했다.
이곳은 흔히 하우스라고 부르는곳 나는 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수많은 사람들이 도박을 즐기며 유흥을 즐기고 있었다.
시끌벅적한소리와 흥분한 사람들이 도처에 널려 각자의 일확천금을 노리고 잇었다.
나는 가드들 몰래 화장실쪽으로 빠지며 자연스럽게 경비들과 금고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경비실은 잠겨있었고 나는 손 완력만으로 경비실 문고리를 뜯어냈다.
"뭐야!!"
갑작스레 문고리가 뜯기며 문이열리자 당황한 가드는 자리에서 벌떡일어났다.
나는 놈의 머리를 강하게 후려쳐 기절시킨뒤 cctv저장소를 발로차 부셔 놓았다.
"자 이정도면 기록은 안남을거고 나쁜놈들 돈이나 한번 삥땅쳐볼까?"
나는 그대로 바깥으로 나가 녀석들 금고로 향해 달려갔다.
이미 경비실이 당한걸 안 놈들은 연장을 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금고로 향하는 복도마다 한두명씩 내게 달려왔다.
"죽어!!"
내게 사시미를 들고 달려오는 놈의 칼을 노련하게 피한뒤 나는 놈의 정강이를 발로차 그대로 뼈를 부셔버렸다.
뼈가 꺾여 살을 뚫고 튀어나왔고 그는 고통에 기절을 하며 쓰러졌다.
아무리 답도 없이 달려드는 놈들이라도 그렇게 하나하나 나한테 각개격파를 당하며 몸이 하나씩 절단되어가니 그들도 두려움을 느끼며
한곳에 뭉치기 시작했다.
"영화처럼 따로가지 말고 같이 휘둘러 그럼 한대는 맞을거 아니야"
그들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동시에 칼과 배트를 휘두르며 나에게 동시에 달려왔다.
나는 아직 칼에 당해본적이 없기에 최대한 칼을 피해가며 배트는 맞으며 녀석들의 갈비를 부수고 있었다.
쿠직 파직
뼈가 파괴되는 묵직한 파열음은 이제 나에게 곧 즐거움이었고 갈비뼈가 부러저 폐를 찔린 놈들은 고통의 절규를 내지르며 바닥에 쓰러져갔다.
허나 아직 조심스럽게 칼을 들고있는놈들은 내가 대처하기에 까다로워 나는 바닥에 떨어져있는 배트를 집어들었다.
"자 지금 칼 내려놓으면 내가 진짜 딱 한대씩에 끝내줄게"
내말에 그들은 우왕자왕하다 중간보스쯤으로 보이는놈이 뒤에서 명령하자 동시에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하이고....얘들아 칼은 배트보다 사거리가 안되잖아"
나는 한숨을 쉬며 강하게 배트를 휘둘렀고 당연히 배트에 맞은 조직원들은 순식간에 배트에 맞은부위의 살이 뭉개지며 순두부처럼 살이 갈려나갔다.
우드득 우지직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갈린 사람의 시체를본 중간보스는 두려움에 금고방으로 달려가 문을 잠궜고
그안에서 보스와 중간보스는 곧 닥칠 위험에 몸을 덜덜 떨며 나의 등장을 기다렸다.
쿵쿵쿵
나는 몇번 방문을 발로 차보았다.
열리지 않는문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는 강하게 발로차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자 금고문을 열고 현찰을 다 꺼낸다 실시!"
내말에 중간보스는 칼을 들고 마지막 발악을 하러 달려왔고
나는 손에든 배트를 그대로 놈에게 집어던졌다.
펑!!
소리와함께 배트는 놈의 가슴을 뚫고 뒤에있는 보스의 가슴에 박혔다.
청룡파.....
예전 내가 알바로 일했던 중간 점조직중 하나인 이곳은 불법도박으로 많은 사람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악덕 업장이었다.
불법도박말고도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는 집단인걸 누구보다 잘아는 나는 죄책감 없이 그들의 금고앞에 주저 앉았다.
"금고 비밀번호 알려줘"
나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보스에게 말했다.
"끄어억...너 이새끼 기억났다....너 예전 알바하던 그놈 맞지..."
가슴에 배트가 박힌채 간신히 말을 하는 보스 앞으로 나는 천천히 오리걸음으로 다가갔다.
"지금 부는게 좋을거야 아니면...."
나는 보스의 지갑을꺼내 가족사진을 꺼내들었다.
"다음은 여기차례일테니깐"
"으으...가족은 너이 양아치 새끼...무슨 약을 먹었길래...쿨룩"
피를 토하는 보스를 뒤로 하고 나는 다시 금고 앞으로 갔다.
"불어!"
나의 호통에 보스는 비번을 불렀고 나는 금고를 열었다.
안엔 금괴 현찰다발 채권등이 놓여있었다.
"이야 많기도 해라~"
나는 재빨리 백팩을 열어 그안에 가득 금괴와 현찰을 담았다.
나는 바닥에 쓰러져있는 놈들의 지갑도 마저 열어 그안에서 수표다발과 지폐를 모조리 챙겼다,
"이정도면 꽤 액수가 되겠는데?"
나는 두둑한 가방을 보고 흡족해했고 밖으로 나섰다.
"마도 집으로 가자"
순식간에 집으로 돌아온 나는 재빨리 샤워를 했다. 온몸에 묻은 살점과 피를 씻어내고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다.
길을 걸어 한참 자동차 매장으로간 나는 가장 적당한 차량 매장을 물색했다.
'돈좀 있는 애들이 탈만한차가 뭐가있냐 마도야?'
나의 질문에 잠시 안보였던 마도가 모습을 들어냈다.
그는 얼핏 나의 팔목까지 차오른 문신을 보며 한숨을 내쉬더니 말을 이었다.
"내생각엔 지금 당장 너무 비싼걸 끌면 분명 회사에서 안좋게 볼거야.. 그러니 웬만하면 싼걸로사자.."
그의말에 일리가 있었고 나는 그나마 내가 생각했던 가격이 저렴한 매장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