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수빈(2)
담배를 한번 빨고 나는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그렇게 나는 하릴없이 옥상으로 향해 낮잠이나 자고 그렇게 빈둥빈둥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퇴근 시간이 되어 나도 자연스레 4층으로 향했다.
중견기업치고 경영지원팀에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았고 그렇게 모아보니 한 30명 정도 돼 보이는 인원이 1층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고 부사장님 오셨습니까"
회계팀장이 먼저 내게 달려왔고 그 뒤로 부장이랑 각 팀장들이 다가왔다.
"네네 요 앞에 괜찮은 사케집있던데 그곳으로 가시죠 법인카드는 들고 오셨죠?"
"아이고 예 저희가 이미 다 예약 다해놨습니다."
팀장은 나를 앞으로 안내하고 그 뒤로 사람들이 뒤따랐다. 그렇게 길을 걸어 우리는 큰 사케집에 들어가 자리에 착석했다.
"아 저기 수빈씨는 이쪽으로 오시죠 제 옆에 앉으세요"
나는 나랑 멀찌감치 않은 그녀를 내 옆에 불렀고 그녀는 우물쭈물하다 내 옆에 앉았다.
"그래요 견적은 내보셨어요?"
다들 메뉴를 고르며 정신없을 때 나는 그녀한테 물어보았다.
"아...아니요.. 사실 변상안 해주셔도 될 거 같아요 조만간 바꿀예정이었어서"
"아 그러셨구나.. 그래요 그럼"
나는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며 앞에 앉은 부장과 회계팀장들이랑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게 맛좋아 보이는 회와 사케들이 상에 올라오고 나는 알지도 못하는 회사일을 조언하듯 이야기해주며 시간을 때웠다.
'근데 부사장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제가 알기로 나이가 조금 있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부장이 나를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며 물었고 나는 술잔을 한잔 들이키며 대답했다.
"아휴 알잖아요 돈있으면 나중에 할게 동안 되려고 돈쓰는 거 관리좀 받았죠"
내 말에 뭐 다들 고개를 끄덕였지만 사실 나도 느끼고는 있었다 계속 이야기하면 할수록 그들도 의심이 생기기 시작할 거고
언젠가는 뽀록이 날것이다. 최대한 다른 주제 다른 이야기가 필요하다.
나는 손가락을 책상 밑에서 튕겼다.
마도는 내가 먹던 회접시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었다. 나는 너무 놀라 뒤로 움찔했지만 다들 눈치는 못챈 모양이었다.
"그래 뭐 어떻게 해 줄까?"
-나를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게 만들어 줘-
"오늘 하루?"
-응-
"네 고객님 오늘 하루 안취하는 조건 으로 3일 결제 되시겠습니다~"
순간 알딸딸했던 내 몸이 어느새 맨정신으로 돌아오는 게 느껴졌고 나는 또 다른 결제를 요청했다.
-회사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업무지식 20년차 내공이 가미된 지식을 내게줘-
"오우 이건 좀 비싼데? 지식의 양이 좀 많아질텐데? 일단 중견급 임원기준으로 넣어 주긴 할 건데"
마도는 계산기를 몇 번 두들기고는 씨익 웃었다.
"고객님 8개월 되시겠습니다.~"
8개월이라는 말에 몸이 움찔했지만 아무렴 상관없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순식간에 눈앞이 하얘졌다 다시 천천히 시야가 돌아왔다.
그러자 그들이 말하는 말들이 전부 익숙해지고 내가 마치 현장에서 20년간 일한 전문가마냥 내 머릿속에 대홍수가 일어났다.
그들의 말에 끼어 나도 업무이야기를 시작했고 그들의 의심의 눈초리는 어느새 신뢰의 눈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렇게 어느덧 사케가 한 병두병 다른 주종의 술들도 시켜 먹다 보니 우리는 어느새 2차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역시나 그곳에서도
부어라마셔라 술을 들이켰다.
한참 술을 마시다 나는 취한 척 수빈이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러곤 아무렇지 않게 다른 이야기를 했고 내 주변에서 나의 모습에 잠깐 망설일뿐 다들 아무렇지 않는 듯 행동했다.
술자리가 무르익자 우리는 업무이야기가 아닌 군대이야기부터 이성이야기 결혼이야기로 주제가 넘어갔고
나는 자연스레 입을 열었다.
"요새 어린여자를 만나기가 쉽지가 않아요~"
내가 말을 꺼내자 내 앞 부장과 팀장은 잠깐 잘못 들었나 싶은 듯한 모습으로 술을 들이켰으나 딱히 아무 말도 하지는 않았다.
옆에 있는 수빈인 애처롭게 술을 받을뿐..
그녀의 옆에서 내려다보니 약간 새하얘 보이는 목이 보였고 단정히 기른 검정머리가 보였다.
약간 오뚝한코 귀엽게 생긴눈 또렷한 이목구비에 적당히 잘한 화장
제법 남자가 꼬일만한 얼굴.. 저러니 싸가지가 없었을 것이다.
남들 다 바지 입고 다니는 회사에서 적당한 길이의 치마를 입고 다니는 것만 봐도 그렇다
나는 취한 척 그녀의 허벅지 위에 손을 얹었다.
"수빈씨 어린여자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는 장난스레 물어보았고 그녀의 하얀 허벅지를 가볍게 주물렀다.
"저..그..그게"
팀장과 부장은 나의 눈치를 보았고 나는 웃으며 계속 물었다.
"아니 수빈씨 친구들 중에 소개받을 분 없나요? 아니면 수빈씨 사귀는 사람 없으면 나랑 만날까요?"
나의 망언에 조금씩 분위기가 싸해지고 있을 무렾 술에 취한 팀장이 분위기가 싸해짐을 감지하곤 어떻게든 분위기를 띄우고자 내 말에
맞장구를 쳤다.
"그,...그래 수빈씨가 우리 부사장님 소개해주면 되겠네!! 하하하하 그쵸?"
내 옆테이블인 다른 직원들도 못 본 척 본인들 이야기하는 척 우리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모두의 관심이 우리한테 쏠려 있었다.
나는 조금씩 허벅지 안쪽까지 손을 넣어 따뜻한 팬티라인 근처까지 손을 넣었다.
"나도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그러기가 쉽지가 않네~"
점점 수빈의 얼굴은 붉어졌고 다들 그런 분위기에 어쩔 줄몰라 했다.
"근데 수빈씨 가슴은 큰가요? 요새 여자는 가슴이 커야 시집을 잘 가는데"
내 말에 수빈의 눈에 눈물이 고였고 나는 그걸 보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노래방이나 가시죠"
내가 벌떡 일어나서 나가니 치마가 한껏 올라가 흰 팬티가 살짝보이는 그녀가 재빨리 치마를 내렸고 다들 못 본 척 고개를 돌렸다.
그렇게 우리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한참 걸어가서 나는 노래방에 사람들을 먼저 들어가라 하고 밖에서 담배를 한대 폈다.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그녀가 따라 나왔다.
"저한테 왜 그러시는 거예요 오늘 아침일 때문에 그러세요?"
그녀는 울먹거리며 두 손을 모으고 내 눈을 쳐다보지 못한 채 물었다.
나는 대꾸도 하지 않고 담배만 뻐끔 거렸다. 이때 노래방에서 남자 한 명이 올라오더니 내 멱살을 잡았다
"당신 뭐야 당신 부하 직원이라고 이렇게 남들 앞에서 그래도 돼?"
딱 봐도 40대 초반의 아저씨 내 옆 테이블에서 술을 혼자 달리던 아저씨...
눈치가 왔다..
"그쪽인가 보네요 유부남 주제에 어린 여자랑 잠이나 자는 그런 새끼"
"뭐요?"
갑자기 그의 손에 힘이 스르르 풀렸다.
"그럼 이쪽에서 울고 있는 이년은 유부남을 꾀어서 죄 없는 와이프를 농간한 년이구"
나는 마저 담배를 빨았다.
"저기 김승수씨"
나는 그의 사원증보며 이름을 불렀다.
"자식 있어요?"
내 말에 그는 얼굴이 하예졌다.
"그...저희 그런 사이가 아닙니다.,...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
"알 사람은 다 알아요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우리 분위기 작살내지 말고 가서 재밌게 놉시다? 혹시 알아요 내가 봐줄지"
이미 수빈은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고 있었고 나는 먼저 들어갔다.
그러자 뒤에서 언성을 높인 승수의 목소리가 들렸고 울음을 결국 터트린 수빈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나는 피식 웃으며 노래방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한참 뒤 그 둘은 들어왔고 나는 내 왼쪽에 승수를 앉히고 수빈을 내 오른쪽에 앉혔다.
"자자 웃어요 웃어 이렇게 좋은 날에 이게 뭡니까?"
나는 어두운 분위기 속 시끄러운 사람들의 노랫사이에서 수빈의 치마 속에 손을 넣었다.
그녀는 저항도 못한 채 가만히 있었고 나는 그녀의 팬티를 내렸다.
흰 다리 사이 애처롭게 흰색팬티가 힘없이 내려왔다.
나는 그녀의 팬티를 완전히 벗겨내 승수의 무릎에 던져올렸다.
그는 순간 무엇인지 보고는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미소 지으며 그녀의 치마를 들쳐 올렸다. 아무것도 없는 그녀의 하체에 그는 눈이 동그래졌고 몇몇 사원이 그 광경을 힐긋 힐긋 바라보았다.
나는 치마 속 깊숙이 손을 넣어 그녀의 둔덕을 쓰다듬었다. 제법관리된 털과 따뜻한 살결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수빈씨 굉장히 관리를 잘하셨네요 안쪽도 관리가 잘되었나 볼까요?"
나는 그녀의 질안쪽으로 손가락 집어넣었다.
뻑뻑한 그녀의 속살이 내 손가락을 막아섰다.
"어허 즐겨요 즐겨 지금 안즐기면 아플겁니다"
내가 강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그녀는 고개를 들지도 못한 채 내애무를 받아들였다.
승수는 못 본 척 고개를 돌리고 있었고 나는 더욱 거칠게 그녀의 클리를 문질렀다.
조금씩 젖어오는 그녀의 질 입구가 느껴지자 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었다.
"몸은 거짓말하지못하네요?"
조심스레 손가락을 그녀의 질안에 집어넣자 촉촉해진 그녀의 속살이 느껴졌다. 주름진 그녀의 속살은 생각보다
조임이 강하게 느껴졌고 계속 움찔거리며 나의 손가락을 받아들였다.
복수의 시작이었다..
나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