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화 46. 연우 와 민아 그리고 섹스
급히 나왔는지, 간단한 차림의 두 여자가 호텔 방문을 열고 뛰어들어갔다.
연우가 패딩을 벗어 걸자, 긴 검은 스타킹 위에 반바지를 입고 오버핏 티셔츠를 위에 걸친 패션이 드러났다. 평소에도 집에서 곧잘 입던 패션에 살짝 외출용으로 변화를 준 모습이었다.
반대로 민아가 긴 코트를 벗자, 집에서 파자마 대용으로 입던 긴 베이지색 스웨터가 먼저 눈에 띈다. 그 아래로 긴 검은치마를 입은 정갈한 패션이 드러난다. 평소에 청순하지만 화려하게 입으려고 했던 민아답지 않은 패션이 그녀 또한 급하게 밖으로 나왔음을 증명했다.
천천히 나도 방안으로 발을 내딛었다.
묘한 느낌이었다.
여동생이 예약한 호텔로 내가 들어가는 것은.
그것도 섹스하기 위해서라니... 하필 모텔이아니라 호텔인것도 신경이 쓰였다.
편해서? 나와 그런 관계라는 것을 들키기 싫어서?
그런데 그 이유는 전혀 쌩뚱맞은 것이었다.
“역시 여기가 침대가 크네-”
한눈에 보더라도 비싸보이는 킹사이즈 침대. 민아는 두리번 거리면서 호텔 안을 구경하고 있었고 연우는 기념으로 스마트폰 사진을 찍으면서 재미있어 하고 있었다.
‘나만 긴장했나?’
연우와 민아를 동시에 상대하게 되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나는, 식은땀이 흘러내릴정도로 긴장하고 있었지만 둘은 전혀 그런 느낌이 보이지 않았다. 하물며 이런 비싼 호텔을 갑자기 들어가게 되면 드는 비용을 대충 계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더욱 긴장한 터였다.
“그나저나, 연우 너는 무슨 돈이 있어서 이런데를 빌린거야? 여기 한번에 얼마인데...”
“응? 나 이제 돈 많이 벌어!”
“엥? 언제는 돈 없다고 우리집에 눌러 붙는다며?”
“아... 그땐 그랬지...?”
뻔뻔하게도 연우는 내 쪽도 쳐다보지 않고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예전부터 거짓말이 들킬 것 같으면 하는 행동이었디.
“야... 너...!”
내가 발끈 하며 연우에게 다가가자, 연우는 웃으며 말했다.
“오빠도 나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였으니까. 쌤쌤 아니야?”
제길 저 말에 납득하는 내가 싫다. 여기서 “네가 먼저 유혹했잖아!” 하면 지는 거라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말도 할 수 없다. 먼저 유혹했다고, 여동생과 자는 놈이라는 말이 얼마나 웃긴 말인가? 심지어 그말을 하면 연우가 상처입을수도 있었다.
그때 민아가 말했다.
“그러니까... 여동생은 안되는거에요. 헤헤... 작가님? 작가님은 우리처럼 건전한 사이가 좋죠...?”
“......”
건전한? 건전한가? 나는 민아를 빤히 쳐다보았다. 민아는 태연하게 웃으며 내 곁으로 다가왔다. 민아의 부드러운 가슴이 내 갈비뼈에 눌린채로 느껴진다. 소심한건지 적극적인건지 모를 공격은 나에게 너무나도 효과적이어서 안그래도 정력제로 불끈불끈하고 있었던 자지가 천천히 솟아올랐다.
그 모습을 보던 연우가 놀라 소리친다.
“민아 너... 그거 반칙이거든?”
“무슨... 말씀이시죠 언니? 우리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이에요...?”
민아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아니, 내가 그렸던 만화에 이런 장면이 있었던 것 같기도 했다. 제기랄, 자세히 보니 민아는 대충 옷을 입은게 아니었다. 만화에 나왔던 동거인 히로인과 완벽하게 똑같은 코디.
‘처음부터 계산된 거였나?’
내가 민아를 좋아하고 싶어도 지금 관계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가끔 이런 모습을 보면 소름이 돋고 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아는 매력적인 여자였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이 찰랑거리면서 내 둥을 쓰다듬는것처럼 스치는 것까지. 꼴리지 않는데가 없는 여자가 왜 이렇게까지 나에게 집착하는거지?
더 생각할 틈도 없이, 우리는 자연스럽게 욕실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욕실이 엄청 큰 것은 아니었지만, 욕조는 세명도 거뜬히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커다랬다.
내가 놀라워하는 사이, 연우가 내 뒤로 와서 소리쳤다.
“이거, 이거, 내가 이거 있는거로 골랐지!”
연우는 나를 제치고 욕실로 들어가 욕조에 달린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미리 따뜻하게 덥혀져 있는 물 아래에서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거 있는 호텔이 별로 없거든. 오빠, 우리 빨리 들어가보자. 옷 벗어.”
연우가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하자, 아담하고 귀여운 가슴이 탱글탱글하게 튀어나온다. 그 사이에 민아가 내 얼굴에 입을 가져다 댄다.
쪽 쪼옥-♥
그리고 천천히 내 입술로 다가와 진한 딥키스를 하면서 내 옷을 벗긴다. 나도 민아가 내 니트를 벗기자 민아의 스웨터를 벗긴다.
크고 새하얀 브레지어에 담긴 가슴이 크게 출렁거린다. 나는 바로 다시 키스하며 껴안다싶이 바싹 다가가 민아의 등 뒤에 있는 브레지어 후크를 푼다.
틱
팟!
이번에도 튕겨나오듯이 떨어져 나오는 흰 브레지어 그리고 그만큼 흰 가슴이 부드럽게 내 가슴을 눌러준다. 가슴과 가슴이 맞다아 느껴지는 감촉이 좋아 나는 본능적으로 민아의 등과 엉덩이를 쓸어내린다.
“아읏.... 좋아...”
민아의 신음소리가 욕실 안으로 퍼져나가자 옷을 벗던 연우는 드디어 상황파악을 했다. 연우는 우리 둘이 껌딱지처럼 서로가 달라붙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소리친다.
“아니, 또 그러기야? 반칙이야! 반칙!”
민아는 웃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후훗,... 언니 승부는 벌써 시작된 거에요.”
“이잇! 그럼 나도...!”
연우도 스타킹 위에 핑크색 팬티만 입은 상태로 다가와 내 등에 달라붙는다. 연우의 작은 젖꼭지가 튀어나와 내 등을 스치는 것이 느껴졌다. 키가 작은 연우의 배가 내 엉덩이쪽에 달라붙어 숨쉬는 것이 그대로 느껴졌는데, 여자 둘이 그렇게 껴안아 주니 기분은 좋았지만 무엇보다 큰 단점이 있었다.
“얘들아.. 덥다...”
“그럼... 빨리 들어가죠♥”
“좋아! 빨리 들어가자 빨리!”
나는 마치 경찰에게 연행되는 것처럼 두 여자의 팔짱을 끼고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욕조안으로 들어갔다.
보글보글... 보글보글...
욕조안은 따뜻했고, 거품이 계속 일어서 묘하게 피부를 자극하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셋이 들어가기에는 좀 좁은거같은데?”
연우가 슬며시 웃으며 말했다.
“왜 그런지 알아? 오빠?”
“응? 뭐 때문인데?”
연우는 젖은 단발을 찰랑이며 알몸으로 나에게 슬며시 다가와 내 다리 사이, 자지 바로 앞에 앉았다. 자지가 연우의 치골, 그러니까 엉덩이 뒤쪽에 슬며시 선채로 닿는다.
“어.. 어...?”
내가 당황해하며 팔과 다리를 벌리자, 연우는 그 사이로 더더욱 들어왔다. 불알과 자지가 연우의 몸에 밀착하고, 내 젖꼭지도 민아의 등에 달라붙는다.
“나, 오빠랑 옛날에 이렇게 자주 씼었잖아...♥”
“야... 그건 어릴때고...”
“......”
반대편에서 민아가 노려보고 있는 것이 보인다. 저 검은 눈동자가 나를 몇 번이나 집어 삼켰는지.
“나도... 할래...!”
민아가 갑자기 물에 젖은 긴 곱슬머리를 돌돌말에서 머리위에 올리고는 일어나 큰 가슴을 흔들거리면서 다가왔다. 그리고 나와 연우를 조금 밀어내고는, 내 뒤에 앉아 큰가슴과 귀여운 보지를 내 뒷몸에 비벼댄다.
“으앗... 아읏... 잠깐 민아야...!”
그리고는 가늘고 흰 팔로 내 자지를 잡는다. 마치 연우에게 닿지 말라는 것처럼 내쪽으로 당겨서 살살 흔든다.
“치사해! 너어! 자꾸 그럴래?”
그 모습을 본 연우가 화내면서 자세를 바꾼다.
이제 욕조에서 씻고 자시고는 없다. 아니 애초에 내가 너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보는 거 아니었어? 그런데 너네가 왜 싸우는거야?
연우가 뒤로 돌아서 내 입술에 진하게 키스한다. 연우와 세 번째 키스. 아직은 어색한 듯 살짝 이빨이 부딪쳤다가, 입을 벌리고 다시 깊숙이 내 입에 혀를 집어넣는다.
쮸압... 쪽 쪽... 츄릅... 낼름... 낼름...
민아는 내 귀 뒤를 자꾸만 핥으면서 성감대를 자극하고 있었다. 가슴도, 보지도 전신을 이용해 비비면서 나를 자극한다. 빠르게... 자지를 흔들고 있었지만 순간 연우가 ‘탁!’하고 민아의 손을 치운다.
‘내 꼬추!’
갑작스런 고통이 밀려든다. 그리고 이를 아는 듯 모르는 듯 서서히 연우의 보지가 내 자지 위로 내려 앉는다.
쥬우으웃...
“아..아흑...오빠....오빠 자지 개좋아...”
비좁고 물기 많은 연우의 보지가 간신히 들어온다. 요즘 안박아줘서 다시 처녀때처럼 좁아진 보지가 꽈악 조여대니, 나는 살짝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감싸안는 쾌감에 자지를 펄떡인다.
“하아... 연우야 너 너무 조인다... 으윽... 그 자세로 밀려나는게 말이돼?”
“연...연우언니...!”
민아가 그제야 상황파악이 된 듯 조그맣게 소리쳤다. 연우는 천천히 내 자지에 보지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확실하게 섹스를 시작하고 있었다.
“하아... 뭐? 나도 오빠랑 욕실에서 섹스하는거... 자연스러운 일이거든? 하아... 읏...!”
잔뜩 흥분해 보지를 조이면서 설득력이 없는 소리를 하는 연우는 오랜만에 박히는 보지가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나는 겨우 연우의 움직임을 도와주듯이 엉덩이쪽에 손을 받혀주는 것이 전부였다.
“으으...!”
꽈드득!
민아는 자기가 한 말이 있어서 연우에게 따지지 못했다. 다만 선수를 빼앗겼다는 사실에 화가 나면서도 빨리 이 상황을 끝내야겠다는 조바심에 연우의 여러곳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젖꼭지...
‘응...응♥“
클리토리스...
“아앙♥”
연우는 동시에 여러곳이 애무당한다는 이상한 상황은 신경쓰지 않고 있었고, 점점 보지가 조여오는 주기가 빨라지니 나야 죽을 맛이었다.
’여기서... 벌써... 싸면.... 다음을.... 감당할 수 없게돼...! 1 2 3 5 7 11 13 17...‘
나는 최대한 머릿속으로 소수를 생각해가면서 사정을 최대한 늦췄다.
“하아.. 하아.. 오빠앙♥ 나.. 나... 갈거같아♥ 아흣...♥ 읏... 더 만져줘♥”
“괜찮아 빨리 가버려! 모든 걸 쾌락이 맡겨버려!”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어! 으읏! 23! 29! 31! 37! 만지고 있는건 내가 아니지만! 으앗...♥
꽈악!
연우의 보지가 마치 고무처럼 꽈악 조이기 시작하더니 부르르르 떨었다. 나도 최대한 보지에서 자지를 빼려고 했지만 꽉 조이는 연우의 보지는 빠지지 않았고, 어쩌다보니 안에다가 싸고 말았다.
부륫...뷰륫... 뷰루륫!
어떤 때보다 많은 양의 정액이 연우의 보지속을 꽉 채워간다. 부드럽고 따뜻한 윤활제가 들어가자, 천천히 보지에 힘이 풀리고 겨우 빼낼 수 있게 되었다.
“하아..하아...”
“하읏...♥ 하으...하...♥”
“좋았어요?”
“응? 응... 보지 꽉 조여서 개좋아...”
“그렇게나 언니 보지가 좋아요?”
“응?”
좋냐는 소리는 연우가 내는 소리가 아니었다.
뜨거운 욕탕 안에서 싸늘하게 식어있는 민아가 한 말이었다.
나 또한 섹스 때문인지 아니면 식겁해서인지 욕탕 안에서 땀이 주르르르 흘러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