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화 37. 일상 속의 리얼
틱! 틱!
두어개의 작은 조명이 켜지고 캠코더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연우, 아니 ‘로제타’는 자신이 직접 공들여 디자인한 옷―오빠가 덥쳤을 때의 그 옷이 맞다―을 입고 렌즈, 화장, 가발까지 마지막으로 완벽하게 확인한 다음, 방송 시작 버튼을 클릭했다.
“오랜만의 방송이예요! 모두 반가워요~”
[오 여신님 떴다!]
[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
[오늘 뭐 할거예요?]
[팬티색 알려주세요!]
[반가워요!]
[로하~]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순식간에 천여명의 사람이 채팅방에 들어와 말들을 쏟아 내었다. 하지만 연우는 당황하지 않고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늘은 잠깐 잡담만 하려고 방송 켰어요. 오래는 안 할거 같아요.”
[괜찮아요!]
[그래서 오늘 팬티 무슨 색?]
[크리스마스 때 뭐 했어요?]
“크리스마스 때요? 가족이랑 소고기 먹으러 갔어요~”
[뜸금 소고기?]
[소고기 ㅋㅋㅋㅋㅋ]
[그래서 팬티가 무슨 색임?]
[의외네요!]
“저도 어이가 없긴 한데 ㅋㅋ 맛있게 먹었으니까 괜찮아요!”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하던 로제타는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핥딱
“아...♥”
갑자기 로제타가 신음을 내자 채팅창은 난리가 났다.
[???]
[????]
[무슨 소리죠?]
[얼굴이 빨간데...]
[팬티!]
“아 ㅋㅋ 요즘 몸이 조금 안 좋네요. 으읏...♥ 크리스마스 때 밖에서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런가 감기 기운이...”
핥딱!
“아하흐....♥”
[몸이 많이 않좋으신거 같아요 ㅠㅠ]
[감기 조심하세요!]
[그래서 팬티색 뭐예요?]
[호흡이 거친 데?]
[아픈거 맞나? 신음 소리가 ♥///♥]
[꼴려요...]
“콜록콜록... 아으...♥ 안 되겠어요... 오늘은 몸 상태가 진짜 안좋은 거 같아요... 방송 이만하고 끌게요!”
[아쉽다 ㅠㅠ]
[하이바이 ㅠㅠㅠ]
[몸조심하세요ㅠㅠㅠ]
[팬티 보여주고 가시면 안 돼요?]
[근데 진짜 이상한 거 같은데]
[병원 꼭 가보세요!]
[이러면 안 되는데 나 섰어... 눈나...]
“바이바이! 로하아-♥”
[방송종료]
“아아...♥ 오빠♥ 안 되겠어♥ 너무 기분이 이상해...♥”
핥딱 핥딱 날름 쑤욱
“나 들킨 거 같은데...♥ 응흣♥”
“그래서 간 거야?”
“으응♥ 나 가 버렸어... 시청자들 앞에서... 더 가게 해 줘 오빠♥”
나는 연우의 애원에 책상 밑에서 나와서 여동생의 다리를 번쩍 들어 올렸다.
“캠이랑 마이크 껐지? 박는다.”
“응♥ 박아줘!”
마지막 확인 후 빠르게 바지를 내리고 연우에게 자지를 들이대는 나. 연우의 팬티색이 뭐냐고? 연우는 애초에 팬티를 입지도 않고 있었다. 내가 책상 안에서 커닐링거스를 하고 있었으니까.
연우는 게이밍의자에 안자서 다리를 쫘악 벌린 채로 보지를 움찔움찔거리고 있었다.
나는 연우의 보지 끝에 귀두를 살살 문지르면서 보지의 점성을 확인해 본다.
찌걱, 찌걱, 찔걱 찔걱
쫀쫀하게 확실히 물기가 차 있는 여동생의 질내.
“빨리 넣어 줘♥”
나는 천천히 여동생의 질안에 자지를 삽입한다.
쑤욱-
역시 처음과는 달리 부드럽게 들어가지만,
꽈악!
하고 조이는 연우의 보지는 작고 탄력있어서 작은 여자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달까? 너무 좋았다.
“으흣...으어...”
나도 꽉 조이는 연우의 보지에 자지가 달라붙어서 힘들게 힘들게 삽입하는데 이상한 소리가 날 정도.
“오빠 이러다 내 방송 정지당하는 거 아냐?”
“안 들켰을 거야. 그리고 너도 기분 좋았잖아?”
“웅... 시청자들 앞에서 가 버렸어...”
“시청자들이 뭐래?”
“꼴린데... 거기 섰다는 애도 있고.”
“아마 너보고 다 자위하고 있었을 걸 ㅋ”
“아 오빠, 그런 소리 하지 마 부끄럽잖아... 앙♥”
나는 자지를 집어넣으며 연우의 성감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여기... 여기도....’
쮸앗, 쮸앗, 쮸앗, 쮸앗
“아응♥ 오빠♥ 거기 거기 기분 좋아♥ 계속 문질러줘♥ 좀 더 세게!”
“알았어!”
나는 좀 더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했다. 왠지 누나가 챙겨 준 음식들이 효과가 있는지 전보다 확실히 몸을 움직이고 자지를 컨드롤 하는게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이게 금단의 힘인가?”
“아흣♥ 무슨 소리야♥”
끼익 끼익 끼익 끼익
연우의 게이밍의자는 계속 흔들리면서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연우를 박은 채로 양손으로 들고 들박을 시도했다.
퍽, 텊, 퍽, 텊, 퍽, 텊
“앗♥ 앗♥ 앙♥ 읏♥ 오빠♥ 오빠♥ 사랑해 오빠아♥”
계속되는 피스톤 운동으로 인해 연우의 신음은 덜덜 떨리면서 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대로 연우를 벽에 몰아 붙여 등을 벽에 대게 했고, 고추만으로 연우의 몸을 들어 올리듯이 박아 올렸다.
연우는 자기 다리를 내 허리에 꽈악 감싼 상태로, 한번 박힐 때마다 앙앙 우는 소리하다가 갑자기 보지를 꾸욱 조이기 시작했다.
“아으으으읏♥”
가고 있는 것이었다.
‘어? 나 아직인데?’
진짜 약물의 힘은 어마어마한 것이 아닐까?
나는 연우의 입술에 키스하면서 천천히 침대로 옮겨 주었다.
“응으음 읍- 흥읍!”
연우는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았는지 키스하면서 뭐라 했지만 나는 그 상태로 연우의 엉덩이와 허벅찌 안쪽을 부드럽게 애무해주었고, 내 손길이 지나갈 때마다 갈 때까지 간 연우의 몸이 움찔 움찔하면서 움직이는 게 재미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키스를 마치자 혀에 뭍은 침이 길게 늘어지면서 흘러내렸다. 연우는 눈을 어디에 둘지 모르고 멍하니 천장만을 바라보고 있는 채로 쓰러졌다.
“오빠....♥”
“좋았어?”
“여기가 어디야?”
“내 집, 니 방.”
“나 어디 갔다 온거 아니지?”
“응. 계속 여기서 있었잖아.”
“이상해... 아... 오빠는 갔어?”
“...아직?”
“괜찮아...?”
“나는 네가 가는 거만 보는 것도 좋아. 남자가 가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잖아?”
“....사랑해, 오빠♥”
그렇게 몇 번의 말이 오간 뒤 연우는 자연스럽게 잠이 들었다. 한결 편해진 숨소리와 숨을 들이쉴 때마다 부드럽게 올라가는 가슴. 긴 속눈썹이 아래로 감길 때 깃털처럼 내려앉은 모습.
불끈!
역시 나는 자는 사람에게 발정하는 미친놈이다.
나는 재빨리 자리를 정리하고 연우의 방문 앞을 나섰다. 방문 앞에서는 민아가 묘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민아야?”
“그다음은 제 차례예요...♥”
나는 한숨을 푹 내쉬고 입고 있던 옷을 다시 벗기 시작했다.
.
.
.
“앗♥ 아♥ 응♥ 히응♥ 흥♥ 자까님! 자까님! 잠깐♥ 아♥ 저 가고 있다구요♥ 항♥ 항♥”
쭈악-퍽! 쭈앗-퍽! 쮸앗-퍽! 쮸압-퍽!
후드티만을 입고 하의실종 상태로 보지를 훤하게 드러내는 민아가 나에게 개처럼 뒤로 박히며 힘껏 가고 있었다.
역시나 가기 직전까지도 따로 뇌가 있는 것처럼 부드럽게 수축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민아의 보지는 환상적이었다.
“변태년, 개보지년, 이렇게 박히는 게 좋지?”
“네에에에♥ 저는 변태예요오♥ 개처럼박아주세요오♥”
“짖어봐, 개년아.”
“멍멍! 뭉! 뭉! 아흣♥ 멍♥ 멍♥”
민아는 강아지처럼 멍멍 짖으면서 꼬리를 흔들 듯이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는 천재적인 행위로 나를 가게 만들었다.
“아읏.... 싼다 민아야.”
“안에 싸주세요! 안에! 멍멍!”
“안 돼. 주인님 말 들어. 피임해야지!”
“끼잉.... 임신해서 주인님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안 된다니까!”
윽! 싼다!
부륫- 부륫- 부륫- 부륫-!
말을 할 틈이 없었다. 나는 재빨리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민아의 보지에서 자지를 뺏다. 격하게 하는 중이었기에, 정액은 사방으로 튀며 민아의 엉덩이와 옷 이곳저곳에 흩뿌려졌다. 정액의 양은 이전보다 두 배는 늘은 것 같았다.
민아는 자기 엉덩이에 흐르는 엄청난 양의 정액을 느끼며 말했다.
“따뜻해...”
나는 엄청 흥분해서 질 입구와 항문을 끔벅 끔벅 대는 민아가 귀여워 내 정액으 윤활제로 살짝 항문 쪽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힉...! 작가님?”
부드럽고 따뜻한 후장이 처음으로 당해 보는 침입자에게 문이 열렸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수축을 반복했다.
‘윽.... 개쪼이는데?’
나는 생각보다 가능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민아에게 물었다.
“나중에 후장으로 해볼래?”
“아....♥ 으....♥ 그럴...까요? 읏♥”
나는 천천히 손가락을 뺐고 거기엔 꾸리꾸리한 냄새가...
‘역시 뒤로하는 건 관장이랑 씻는 게 필수겠네. 콘돔도 말이지.’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뭐 그럼 쉬어 민아야. 나도 이제 좀 힘들다.”
“알았어요...♥”
나는 그 말을 남기고 밖으로 나간다.
쿵
이제야 겨우 평온해진 우리 집. 무슨 애도 아니고 이렇게 하나하나씩 재워주는 상황이 적잖이 일어난다. 일단 한 명과 섹스하면, 다른 한 명도 안 해주면 삐치는 그런 상황.
“누나가 준 선물이 없었다면...”
정말로 이 서큐버스들에게 정기란 정기는 다 빠져서 복상사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크흠...”
나는 천천히 내 할 일을 찾아본다. 이년들이랑 섹스한다고 내 할 일을 못 하면 안 되지. 시간을 보니, 앞으로 몇 시간 뒤에 김지우 편집자와 별나방 작가님과 만나서 삽입 일러스트에 대해서 회의를 해야 했다.
‘지우씨랑 만남이라...’
왠지 모를 불안감이 드는 건 무슨 이유일까?
.
.
.
.
.
마찬가지로 매번 모이는 카페에서 우리 셋은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었다.
나와 김지우 편집자님 그리고 항상 음성으로만 볼 수 있는 별나방 작가님.
“전에 크리스마스 때에는 죄송했습니다. 영감이 갑작스럽게 찾아와서요... 덕분에 더 좋은 스토리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는 제가 개인 사비로 좀 더 챙겨드릴게요. 지우씨에게도요.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김지우 편집자의 손이 내 사타구니에 향해 있다. 김지우씨는 지금 회의에 큰 관심이 없는 듯 발그레한 얼굴로 내 자지만을 바라보고 있다.
“으읏... 네.. 감사합니다. 별...나방 작가님...!”
“음. 몸조심하세요. 제가 전에 너무 무리시킨 것 같네요. 어디 안좋으세요?”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흐읍!”
쭈압- 쭈압-
마침내 머리를 숙여서 내 자지를 입으로 삼키는 지우씨. 나는 당황한 채로 여기저기 주변을 둘러본다. 다행히 회의용 방을 따로 잡아놨고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은 없었다.
“네?”
“아 아닙니다. 그나저나 일러스트 얘기부터 하죠. 어떤 캐릭터라고요?”
“여왕님입니다. 왕이 정사를 꺼려하는 탓에 항상 욕구 불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죠. 큰 가슴에 긴 갈색 머리카락을 땋아서 흘러내리는 모습으로 약간 누님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요?”
쭈압- 쭈압-
그런 사람하면 생각나는 딱 한 사람이 있었다.
“매력점이 있는 건 어떤가요? 눈가에 하나, 가슴에 하나.”
“오오 좋군요! 역시 오리꿀 작가님! 편집자님은 어떤가요?”
츄릅!
갑작스럽게 입을 빼고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잡은 채 말을 하기 시작하는 김지우 편집자님.
“츕! 음 아. 자지가 좀 큰... 아 어디까지 말하고 있었죠?”
“자지가... 크다고요? 잠깐.... 후타나리가 한 명 더...? 주인공과 박고 박히고... 여왕의 하렘... 그곳에 침입하는 주인공. 역시 김지우 편집자님 이런 아이디어를 내실줄이야!”
“...? 아 예. 좋았다니 다행이네요.”
다행인 것은 별나방 작가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서로 얼굴을 발그레하게 붉히고 계속해서 일러스트와 앞으로의 소설 전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지우씨는 눈치를 보다가 다시 내 자지에 입을 집어넣었다.
“그럼 여왕님은 살짝 엘X같은 모습에 매력점이 두 개 있고, J컵 가슴에 거근이 달려서 여왕의 하렘을 만드는 후타나리. 좋아요 할 수 있겠어요.”
쮸압- 츄릅-
“가능하면 꼴리게 부탁드립니다.”
쮸압- 쯉웁...!
“그거야 제 전문이죠. 웃!”
싼다!
부륫- 뷰륫- 북, 북, 북...
“으우움....음...음! 꿀꺽.”
거침없이 내 정액을 삼켜 버린 지우씨에게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회의와 펠라치오를 동시에하다니! 정액을 모두 삼킨 지우씨는 마지막 코멘터리를 했다.
“후아.... 그럼 오늘 회의는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수고 많으셨어요!”
“네, 수고 많았습니다.”
뚜루루...
회의 통신이 끝나고 지우씨와 나는 서로를 마주 보았다. 지우씨의 입가에 아주 살짝 내 정액이 아직도 묻어었다.
“지우씨.”
나는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휴지로 입가를 닦아주었다. 지우씨는 무슨 상황인지 깨닫고 얼굴이 붉어진 채로 첫날밤을 맞은 새아씨마냥 수줍게 말했다.
“다음... 해도 될까요?”
나는 이미 조금 거리를 두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우씨에게는 미안 하지만 거절했다.
“죄송해요. 제가 집에 일이 좀 있어서요. 다음에 만나뵙기로 하죠.”
“네...♥”
나는 지우씨가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며 카페에 서 나왔다.
.
.
.
아 씨발... 이러다 죽겠네.
왜 내 옆에는 섹스에 미친년들만 있는 것일까? 내가 뭐가 그리 좋다고?
한두 명만 있을 때에는 몰랐던 피곤함이 몰려오자 절로 한숨이 나왔다.
“일단 살아야겠어...”
나는 조심스레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며 정력에 좋은 음식을 검색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