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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24. 잠자는 공주


“어, 눈 내린다.” 민아를 업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갑자기 하늘에서 소곤소곤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렇지, 자고 있지.” 그녀는 아직도 내 품에 안겨서 깊게 자는 중. 술이 이렇게 약할 줄 알았으면 안먹이는 건데... 라는 후회는 접어버리고, 그녀의 따뜻한 체온과 살짝씩 흔들리는 머리칼 그리고 가볍지만 무겁게 다가오는 몸의 압박이 느끼며 천천히 걷는다. 터벅 터벅 새하얀 가로등들이 줄 지어서 서 있는 곳 그 빛 아래서 눈들이 반짝이는데 저 멀리서는 아직도 잠을 자지 않는 자들의 아우성이 들리었고, 우리는 조용히 둘 만의 거리를 만끽하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녀를 업고 한밤중에 걷는 느낌도 나쁘지 않았다. “음냐냐... 코오...” “잘자네...” 잠버릇 하나 없이 내 등 위에서 깊게 자는 그녀. 나는 슬며시 허벅지가 아닌 엉덩이를 손으로 받쳤다. 조물조물... 민아의 조금은 작은 엉덩이살이 검은 스타킹의 촉감과 함께 부드럽게 손에 잡혀온다. “좋다-” 목에는 민아의 앝은 숨소리, 등에는 푹신하게 눌려있는 두 개의 가슴, 그리고 검은 스타킹아래 탐스럽게 익어있는 엉덩이. 완벽한 조화였다. “으음...” 이따끔씩 신음하는 그녀의 목소리도 고개를 돌리거나 침을 뭍이는 것도 모두 나를 흥분하게 하는 것들. “이대로만 가면 좋을텐데 말이지...” 나는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바지위로 텐트를 번쩍 세운 채로 당당하게 걸으며 집으로 향한다. . . . 삑삑삑삑삑삑 띠리리~ ‘동생은 자고 있는거 같고...’ 나는 조용히 거실을 넘어 민아의 방으로 갔다. 딸깍. 불이 켜지고 민아의 방이 그대로 드러난다. 별 다른 장식도 가구도 없는 그녀의 방에는 책상 위에 조그마한 노트북 하나가 놓여져 있을 뿐이다. 옷걸이에는 여러 가지 속옷들이 외출복과 함께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었다. 속옷광이였다면 눈을 뒤집었을 상황이겠지만 나는 그런 취향은 아니었다. 그보다... 결국 민아의 토퍼까지 데려와 천천히 눕힌 나는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민아야...” “코오.... Zzz...” 조용히 부르지만 일어나지 않는 민아. 나는 천천히 그녀의 코트를 벗긴다. 스르륵- 코트 아래 있는건 간단한 지퍼후드와 얇은 치마. 치마 아래로 검은 스타킹이 있다. 나는 그렇게 누워있는 민아를 지긋이 쳐다보다가... 볼을 잡아당겼다. 쭈욱- 오물조물... 마치 떡처럼 늘어나는 민아의 볼... “으응...” 살짝 괴로워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넌 내가 뭐가 좋다고 그렇게 유혹하냐...” 나는 그때 있었던 일부터, 자고 있는 여자에게나 발정하는 변태일뿐인데 말이지. 계속 그녀의 볼을 조물락거리다. 길게 늘어뜨러져있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한손에 가득 쥐고 만져본다. 부드럽고 간지러운 느낌. 쪽. 그녀의 이마에 수줍게 뽀뽀를 하니까 좀 더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이래도 안일어나? 나는 그녀의 후드의 지퍼를 천천히 내린다. 지이이익- 후드안에 가려져있던 가슴이 퐁하고 튀어져나온다. 나는 민아의 가슴에 천천히 천천히 손을 가져다 댄다. 부드러운 브래지어의 느낌이 느껴진다. ‘그러고보니 가슴이 크니까 뭔가 브래지어도 딱딱하지가 않구나.’ 뭔가 가슴 그대로의 감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부드러운 느낌이 기분이 좋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민아의 가슴이라서 그런 것일까...? 잘 모르겠다. 나는 민아를 살짝 뒤집어 후드를 벗겨냈다. 그녀의 후드에 갇혀있던 후끈한 땀내가 올라왔다. 뭔가 나쁘지 않은 냄새였다. 그리고 그녀의 치마를 살짝 들어올린다. 검은 스타킹 아래로 슬쩍 보이는 팬티 라인. 이래서 어린애들이 여자애들 치마를 들추고 다니는 걸까 싶을정도로 흥분되는 장면이었다. 조물락... 조물락... 그녀의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만져보기도 하고 살짝 벌려보기도 하면서 살짝 맛을 보았다. 그리고 스리슬쩍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다리 끝까지 쓸어내린다. 살짝 그녀의 발가락도 간지럽힌다. “응-” 간지러운지 살짝 신음하는 민아. 하아... ‘이대로 덥쳐버리고 싶은데 말이지.’ 안타깝게도, 나는 범죄자가 되고 싶지는 않다. 막무가내였던 어릴때와는 다르다. 지금은 신중하게 접근한다. 운이 나빴더라면 지금쯤 빨간줄 긋고 다녀야했을테니까. 나는 다시 민아의 치마를 내리고 이불을 덮어준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나는 민아의 몸을 흔들며 깨운다. “민아야, 일어나. 옷 갈아입고 자.” “으응......” 그런데 도저히 일어날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왜 안일어나지? 나는 다시 그녀의 볼을 조물락대본다. 쭈욱- 하고 늘여보기도 하면서 마치 찰흙을 가지고 노는 아이처럼 그녀의 볼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Zzz” 민아는 그럼에도 일어나지 않는다. 응? 두근 두근 불끈! 눈치없이 이때다 싶어 자지가 치솟는다. 내 머릿속도 꽃밭으로 물든다. 혹시? 라는 생각이 가득차며 어른이라는 억지로 쥐어 짜낸 마지막 벽이 무너지고만다. “민아야? 안 일어나니?” 나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쥔채로 조심스럽게 민아의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댄다. 쵹 민아의 침이 어린 입술이 손가락과 맞닿아서 미끌거린다. 츄릇- 츄릇- 천천히 입술에 대고 손가락을 문지르는 나. 그럼에도 민아는 일어나지 않는다. ‘좋아 그럼...’ 나는 내 입술을 민아에게 닿게 한다. 쪽- 쯉- 츄릅- 민아는 입을 살짝 다물고 있어서 입술 안은 이빨로 막혀있었지만.. 츄룹- 츕 츄읍-- 나는 억지로 혀를 밀어넣어서 민아의 입을 벌린다. 얼굴과 얼굴이 맞닿아 민아의 숨이 그대로 느껴진다. “흐읍...음....므...” 민아가 숨 따라서 소리내는 것이 귀여웠다. 뜨거운 민아의 혀는 움직이지 않은 채로 내 혀에게 희롱당한다. 마침내 숨이 가빠져올 때, 쬭! 입술과 입술이 다시 재자리로 돌아가고, “으음.....” 그럼에도 민아는 아직 일어나지 않는다. “너... 진짜...?” 내가 소리내어 말해도 일어날 기색이 없다. ‘이건 미친거야. 넌 미쳤어!’ 마음 속의 내가 그렇게 소리쳤지만 이미 자지에 잠식된 내 머리는 제대로된 생각을 하지 못했다. ‘못먹어도 고다!’ 나는 바지를 천천히 내리고 우람하게 솟아오른 자지를 꺼낸다. 그리고 민아의 손에 내 자지를 끼운다. 살짝 차가운 그녀의 손이 내 뜨거운 자지를 감싸는 느낌이 기분 좋아진다. 꾸욱... 민아의 손으로 내 자지를 압박한다. 그럼에도 민아는 일어나지 않는 중이다. 스륵- 스륵- 나는 그녀의 티셔츠를 살짝 걷어내고 그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살짝 압박을 주어 브레지어를 내리자. 출렁- 가슴이 튀어나오듯이 브래지어에서 튀어나와 흔들린다. 나는 물에서 나온 물고기를 잡듯이 재빨리 가슴을 잡아서 진정시키고 몰캉 천천히... 말랑몰캉 민아의 가슴을 탐닉한다. 오랜만에 만져보는 생가슴은 부드럽고 너무 나약해보여서 만지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마치 연한 순두부와도 같은 가슴. 튀어나온 작은 젖꼭지가 티셔츠 아래서 솟아오르는 것이 보인다. 나는 손을 빼고 티셔츠 위로 튀어나온 젖꼭지를 천천히 돌리면서 만진다. 그리고나서... 꾸욱- 꾸욱- 민아의 작은 손으로 나는 자위를 한다. 쓰윽— 쓰윽— 아주 위 아래로 흔들리는 원초적인 움직임. 하지만 상대가 자고 있는 사이에 몰래 하고있다는 상황 자체가 너무나도 꼴렸다. ‘아... 시발 좋다...’ 마치 민아가 직접 자위를 해주는 느낌이었다. 탁. 탁. 탁. 탁. 조금 더 힘을 주고 빠르게 흔들어봤다. 그녀의 검지와 엄지손가락이 내 귀두를 자극하면서 나는 점점 절정에 다가간다. ‘읏 으읏- 싼다!’ 부륫- 찍- 찌익- 민아와 연우가 우리집에 온 뒤로 자위할 시간이 없었기에 정액은 잔뜩 쌓여있었다. 내 자지는 살아있는 장어처럼 불끈울끈 튀어오르며 수많은 정액을 쏟아부었고... 결국 민아의 손과 머리카락에 엄청난 양의 정액이 뿌려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헉...!’ 나는 재빨리 주변을 둘러보면서 뭔가 닦을 것을 찾는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다행히도 책상 아래쪽에 있는 물티슈를 발견하고는 재빨리 몇장 뽑아서 민아의 손과 머리카락에 묻은 정액을 닦는다. 쓰윽, 쓰윽, 새하얀 정액이 그녀의 손과 새까만 머리카락에 끈적하게 묻어있는게 너무 꼴렸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한발 더 싸고 갈 수는 없는 것이다. 나는 깨끗하게 민아의 손을 닦고 머리카락을 몇올씩 집어들어 아주 매끈하게 정액을 닦는다. “휴우-” 이제 남은 것은 활짝 열려있는 민아의 가슴. 나는 다시 그녀의 가슴을 브래지어 안으로 밀어넣고, 티셔츠를 아래로 내린다. 그렇게 처음과 거의 달라지지 않은 채로 누워있게된 민아는... “코오.... 크흥...” 아직도 자고 있다. 아마 민아는 술에 엄청나게 약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나는 바지춤을 다시 올린다. . . . 터벅 터벅... 딸깍. 문 옆에 서서 전등을 끄는 나. 민아의 방은 어두컴컴하게 되어 창문으로 살짝 비치는 가로등 빛만이 있을 뿐이었다. 나는 문을 닫고 뒤를 돌아 나간다. 쾅 . . . . . "......작가님...♥" 민아의 나지막한 혼잣말이 아무도 듣지 못하는 곳으로 살짝 흘러나와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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