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화 우리 오빠, 자지 크죠?
"박지는 않을 껀데... 오빠 자지 만지면서 자면 안돼요?"
씨발.
귀여움이 만랩을 찍었다.
다인이가 품에 꼬옥 안겨왔다.
온몸이 나를 감쌌다.
보슬보슬한 보지털의 감촉이 좋았다.
"오빠..."
"왜"
"흑... 나 큰일났어요."
다인이 보지에서 보지물이 흘렀다.
"또 분수 터지는거 아니지?"
"나 왜 오빠 옆에 있으면 젖죠?"
"젖어?"
"회사에서 오빠 눈만 마주쳐도 보지에 박히는 상상만 들고, 항상 젖어요."
"ㅋㅋ 병원가봐."
"팬티를 세장씩 들고 출근해요."
다인이가 자지를 잡았다.
"지금도 봐요. 흑."
또 보짓물이 내 다리를 적셨다.
"아... 오빠 좆물 먹고 싶다."
다인이 손이 엉덩이 쪽으로 보지를 만졌다.
"이렇게 흥건한데. 박아주면 안돼요?"
"나 아직 자지 쓰라려."
다인이가 자지에 보지를 비볐다.
이미 흥건했다.
"진짜 한 번만."
"야."
"그냥 넣기만 할께요. 나 못 믿어요?"
"널 제일 못 믿어."
"쳇"
그래도 자지는 꼴렸고,
발기를 하자 자지가 묵직하게 아팠다.
다인이의 엉덩이가 꿈틀거리더니 내 자지에 쫀득하게 미끌거리는 살들이 조여 붙었다.
"오빠아... 그냥 넣고 있기만..."
보지 속이 뜨거웠다.
마음이 편해졌다.
그렇게 자지를 보지 안에 넣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다인이의 손이 자지가 박힌 보지를 만졌다.
"오빠아..."
그냥 넣은 채 눈을 감았다.
나랑 눈만 마주쳐도 젖는 년.
사랑스럽다.
"다인아. 나 너 사랑하는거 같다."
다인이 손이 멈췄다.
고개를 들었다.
"...방금 뭐라고 했어요."
"두 번은 안 해."
다인이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오빠 한 번도 그 말 안 했잖아요."
"했잖아. 방금."
"오빠... 진짜 나 죽을꺼 같아요. 흑."
보지에서 갑자기 투명한 물이 터졌다.
"야. 침대!!!"
연탄보지가 분수를 터뜨렸다.
침대가 흥건해졌다.
"오빠 때문이잖아요!"
"내가 뭘."
"흑."
문이 벌컥 열렸다.
수정이가 들어왔다.
"뭐야. 연탄보지년 또 분수?"
하람이가 뒤따라 들어왔다.
"우와. 진짜 흥건하다."
다인이가 이불로 몸을 가렸다.
"언니들 나가요!"
노을이가 수건을 가져왔다.
"시트 가져올게요."
침실에 다 모였다.
새벽 두 시.
다인이가 적신 침대 때문에.
넷이 시트를 갈았다.
"난 한번도 분수 터진적 없는데, 무슨 느낌이야?"
하람이가 다인이 옆에 붙었다.
"설명 못 하겠는데, 몸이 갑자기 말을 안 듣는 느낌요."
"진짜 뭐지? 이러다가 머리가 하얘지고 힘 쫙 빠져요.”
"태오야. 나도 분수 나오게 해줘!"
하람이가 결의에 찼다.
다인이와 나는 꼭 끌어안은 채,
밤새 자지를 박고 잠들었다.
섹스인건지 아닌건지,
사정도 하지 않았고,
발기도 사라졌지만,
내 자지는 밤새 그녀의 보지 안에 있었다.
다음날 다인이와 함께 집을 나왔다.
늘 혼자 가던 출근길.
내 옆에 누군가 손을 잡고 조잘거리고 있다.
"오빠, 정말 꿈 같아요."
"뭐가."
"이렇게 같이 출근하는 거요."
"..."
"오빠 손 잡고, 같이 버스 타고."
버스에 올랐다.
자리를 잡고 내 옆에 찰싹 붙었다.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다인이의 손이 내 자지 위에 올라갔다.
누가 보듣 말든.
"이렇게 오빠 자지도 만지고요."
"사람 있어."
"알아요."
오히려 꼭 쥐었다.
"야, 그만해. 커지면 힘들어."
"히"
나도 행복하다.
다인이 손길에 애틋한 사랑이 있어서.
"야. 쌀거 같다고."
버스 안에서 다인이의 손이 계속 꼼지락 거렸다.
앞에 서 있던 여대생과 눈이 마주쳤다.
"우리 오빠, 자지 크죠?"
다인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웃었다.
"아... 네... 좋...으시겠어요..."
여대생 볼이 빨개졌다.
"보지에 넣으면 진짜 더 좋아요. ㅋㅋ"
사무실에 들어가면서도 다인이는 내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어?"
공재준 팀장이 우릴 봤다.
"야. 니네 진짜로 사귀냐?"
사무실 사람들의 눈이 우릴 향했다.
다인이 눈이 웃었다.
"어제 밤에 나요. 오빠 자지를 내 보지에 넣고 잤어요. 밤새요."
"켁"
공재준이 목에 뭐가 걸렸는지 계속 기침을 했다.
누군가는 커피를 뿜었다.
"다인씨, 태오 대리님 자지 엄청 크지 않아요? 안 아파요?"
옆에 여직원이 물었다.
"언니도 넣어보고 싶죠? ㅋㅋㅋ 얼마나 좋은지 모르죠?ㅋㅋ"
"이씨"
"아직도 보지가 얼얼한 느낌, 진짜 짜릿해요."
"미쳤어요. 다인씨."
"내 보지는 이제 오빠꺼니까 아무도 나한테 찝쩍대지 마요."
사무실이 조용해졌다.
"김과장님도 이제 저한테 개인톡 그만 보내고요."
"응. 알았어."
김과장이 머리를 긁었다.
"너 오늘 시말서 한 장 써야 할 것 같다"
공재준이 나를 보며 웃었다.
"왜요."
"인턴 관리 소홀"
다인이가 자기 자리에 앉았다.
반듯하게.
모니터를 켰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그때 나은이에게 사내 메신저가 왔다.
- 권나은 : 오빠. 회장님 호출
- 권태오 : 왜
그동안 회장 호출은 비서실장 박채원을 통해 왔었다.
이제 나은이에게서 왔다.
박무진.
내게 남겨진 가장 큰 숙제.
아버지이지만,
엄마를 버렸고,
권력으로 무슨 짓이든 하는 사람.
- 권나은 : 몰라. 오빠 회장님이랑 친해?
- 권태오 : 응?
- 권나은 : 어제 회장실에서 계속 오빠이름 나왔어
- 권태오 : 어떻게?
- 권나은 : 몰라. 출산관리국장에게 회장이 계속 전화 넣고 그랬어.
- 권나은 : 어쨌든 빨리 올라와. 기다리셔.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비서실이 보였다.
나은이가 비서실 문 앞에 있었다.
"오빠"
"들어가면 돼지?"
"응"
비서실문을 열었다.
비서만 일곱명.
다들 엄청난 미녀들이다.
가장 큰 책상에
박채원 비서실장.
"회장님께서 기다리십니다."
박채원이 회장실 문을 열었다.
박무진이 창가에 서 있었다.
등을 보인 채.
"왔나?"
"네."
"앉지."
소파에 앉았다.
여전히 창밖을 보고 있었다.
"자네. 무슨 짓을 하고 다니나?"
그게 궁금하겠지.
하지만 내가 궁금한 건...
"권순옥 씨 아십니까?"
박무진의 등이 굳었다.
창밖을 보던 눈이 나에게로 돌아왔다.
"권순옥 씨 아십니까?"
박무진이 소파에 천천히 앉았다.
무궁화가 열네 개였다.
오랫동안 나를 봤다.
"순옥이."
"자네한테 질문 하나 하지."
"네"
그때 나은이가 커피를 들고 들어왔다.
커피를 놓는 나은이 손이 떨리고 있었다.
"김다인이라는 회사 인턴 좋아한다지?"
"네"
"내가 이 회사를 줄테니 그 년과 헤어지라고 하면 어쩔텐가."
"어떤걸 선택할텐가."
쉬운 질문이다.
"다인입니다."
나은이가 잠시 멈칫하더니 회장실 문을 닫고 나갔다.
"순옥이가 아들을 병신 같이 키웠군."
"그런 식으로 어머니 이름 부르지 마십시오."
"순옥이... 사랑했지. 한때는... 근데..."
"자네는 야망이 없나?"
"있습니다. 하지만 회장님 방식으로 이루지는 않습니다."
"내가 고졸 짜리를 왜 회사 정직원으로 뽑았는지 모르겠나?"
"..."
내가 아들인걸 알고 뽑았다는 건가?
"마스터키 가지고 있지?"
"..."
"내가 김도훈 이빨을 다 뽑고, 죽이려고 한 것 알지?"
"압니다."
"아들이라고 못 할거 같나?"
"하시겠죠."
"그런데도 내 놓지 않는다?"
"네"
"그럼 자네 동생은?"
"씨발... 당신은 인간입니까?"
"인간이면 이 자리에 못 올라와."
"..."
개자식.
자기 딸을 인질로 협박을 한다고?
"잘 생각해봐. 내 아들로 살게 될수도 있으니."
"넌 모르겠지만 S등급의 자녀는 A등급부터 시작해."
"내 후계자가 될 수도 있고."
"그동안 지켜보면서 꽤 마음에 들었거든."
"딱 3일, 시간을 주지. 나가봐."
회장실 문을 닫았다.
나은이가 비서실 자리에 앉아 있었다.
눈이 초롱초롱 했다.
자리로 돌아왔다.
사내 메신저가 깜빡였다.
- 권나은 : 나 아까 존나 떨렸어. 회장실 커피 처음이라ㅋ
- 권나은 : 근데 무슨 소리야?
- 권태오 : 몰라도 돼.
- 권나은 : 김다인과 헤어지면 오빠한테 회사 준대?
- 권태오 : 몰라도 된다고.
- 권나은 : 근데 그걸 거절해? 오빠 돌았어?
- 권태오 : 몰라도 된다고.
- 권나은 : 회장이 박채원과 결혼하래?
- 권태오 : 갑자기 무슨 소리야.
- 권나은 : 몰랐어? 박채원이 회장님 첫째딸이잖아
- 권태오 : 어?
- 권나은 : 비서실 사람들은 다 알던데.
- 권나은 : 회사 준다는게 박채원과 결혼 하란거 아니었어?
- 권나은 : 김다인과 헤어지고.
- 권태오 : 소설쓰냐?
씨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 권태오 : 나은아.
- 권나은 : 왜.
- 권태오 : 회사 그만둬.
- 권나은 : 미쳤어? 이 좋은 회사를?
- 권태오 : 그만둬.
- 권나은 : 싫어. 오빠가 왜 결정해.
- 권태오 : 나은아.
- 권나은 : 왜!!
메신저를 닫았다.
시큐어 인텔리전스 개발소
직원 1300명,
매출 1조원.
A등급부터 시작.
내가 박무진 아들이 된다면.
인생이 달라지겠지.
근데...
그거...
니 아들로서가 아니라 내 힘으로 가질거다.
어떻게 가능할지는 당연히 모르지만.
내가 가질꺼야.
진짜로.
일단은
나은이를 지켜야 한다.
- 권태오 : 똑똑똑
- 박채원 : 네. 무슨 일이세요?
- 권태오 : 비서실장님, 지난번에 김도훈도 잡아주시고, 감사해서.
- 박채원 : 회사가 권대리에게 도움받았죠.
- 권태오 : 나은이 제 동생인거 아시죠?
- 박채원 : 들었어요.
- 권태오 : 제 동생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도 할겸. 오늘 저녁식사를..
- 박채원 : 맛있는거 사나?
- 권태오 : 여섯시에 회사 로비, 괜찮으세요?
- 박채원 : 그래요.
회장의 카드를 알기 위해, 박채원만한 사람이 없다.
나은이가 위험한데 내가 못할게 있을까.
약속 장소에 가기 위해 회사 문을 나섰다.
누군가 다가왔다.
"이 차로 모시겠습니다."
검은 세단이 서 있었다.
"누구세요?"
"비서실장님이 모셔오라 하셨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에 무궁화 열네개가 그려 있었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길이 자동으로 뚫렸다.
마치 구급차에 탄 것 같았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