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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A레벨의 섹스


“이제 디저트 나올 거예요.” 임신한 아내가 도훈의 귓가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말했다. 서아린은 내 바지 속에 넣은 손을 꺼내며 말했다. "태유씨, 불편하시죠?" "네. 조금요." 난 어떤 불편함을 말하는지 몰랐다. 그냥, 팀장의 아내에게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자지를 만져지고 있는 이 상황이 불편했을 뿐이다. "그럼 제가 도와드릴께요. 그렇게 말하며, 내 벨트를 풀고 있었다. 도훈은 조용히 와인을 마시며, 그의 아내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고 있었다. 그저, 당연하다는 듯이... "저, 엉덩이 좀" 나는 무엇에 홀린듯, 서아린이 시키는대로,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바지가 그녀의 손에 이끌려 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이내 팬티까지 끌어내렸다. 망설임도 없이... 서아린은 식탁 밑으로 몸을 숙였다. 한손은 이미 발기해버린 내 자지를 붙잡고 천천히 흔들어주고 있었고 다른 한손은 나의 불알을 감싸며, 불알 아래를 중지 손가락으로 맛사지 하듯 누르고 있었다. 남자의 포인트들을 너무나 잘 아는, 능숙한 손놀림이었다. "태유씨, 괜찮아요? 다른 A등급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내가 오늘 고른 특별한 아내에요." "네.." 나에겐 딱히 할말이 없었다. 내 모든 감각은 식탁 밑에 몰려 있었다. "인맥이 중요해요. 정보가 중요하고. 시스템에는 정보가 없어요. 진짜 정보는 커뮤니티에 있죠" 도훈은 남은 와인을 들이키며 말을 이었다. "태유씨도 적절한 때에, 내가 커뮤니티로 초대할께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보게 될거에요" "네. 감사합니다" 식탁 밑에서는 도윤의 아내가 내 자지에 혀를 대고 뿌리부터 귀두까지 핥아 올리고 있었다. "C등급까지만 빨리 올라와요. 임신 한번만 하면되니까, 그 이후로는 내가 임신 잘하는 여자들 리스트 뽑아줄께요. C등급부턴 아내 선택권이 생기니까..." "헉, 아.... 죄송합니다. 팀장님" 내 입에서 외마디 신음이 나와버렸다. 식탁 밑에서 도윤팀장의 아내가 내 자지를 입에 넣고 위아래로 빨아들이고 있었다. 순식간에 터질 것같은 느낌이 몰려왔다. "서아린, 잘하나요?" 도윤의 옆에 있는 배나온 아내가 김도윤에게 말했다. 풍만하게 살짝 처진 가슴 잔뜩 나온 배, 그 위의 임신선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도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 그녀의 평온한 눈동자. 너무나 이질적이었다. "그렇겠지. 평판 좋은 여자니까. 여보, 우리는 이쯤에서 일어날까? "그래요." 도윤과 그의 아내는 천천히 자리를 떠났다. 뭐, 어쩌라고!! 나에게 뭘, 어쩌라고... 이 상황 속에 나만 남기고 가냐고! “후식은 침실에서 하실까요?” 서아린이 내 손을 잡는다. 식탁 밑에 바지와 팬티를 벗어둔 채, 난 발기한 자지를 덜렁거리며 그녀의 손에 이끌렸다. 침실엔 조명이 은은했고, 벽지는 흰색. 공기조차 정제된 듯 조용하다. 서아린은 침대 끝에 앉으며 내 허리를 바라본다. “긴장하지 마세요. 저도 어제 이집에 처음와서 낯설어요." "왜 이런 일이 있는거에요? 당신은 왜..." "도윤 오빠는 정자 활동력이 많이 낮아졌대요. 그런데도 꼭 S등급에 가야한다며..."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다. 서아린은 다시, 내 자지에 입술을 댔다. 귀두 아래를 혀 끝으로, 쉴새없이 자극했다. "태유씨, 젊어서 그런지, 자지가 너무 단단해요" "..." 그래서, 뭐, 어쩌라고... 말하고 싶었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몸은 말을 듣지 않는 상태였다. 서아린은 발기한 내 자지를 한 손으로 잡더니, 그녀의 보지에 맞추었다. 스르르 스르르 빨려들어갔다. 스르르 들어갈만큼 젖어있었고 미끌거릴만큼 젖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꽉 차는 느낌이었다. 미끄러워서 빠질것 같은데, 미친듯이 조이는 느낌. 이 여자, 그냥 평범한 여자가 아니다. 그때— 조용히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하얀 상의에 핑크색 치마의 유니폼. 치마는 팬티가 보일 정도로 매우 짧았다. 가슴엔 관계흥분케어사, 20055라는 명찰이 달려있었다. 170쯤 되어 보이는 키, 마른 듯 섬세한 몸선. 턱선은 날렵했고, 무표정한 얼굴에, 입술은 붉고 선명했다. 감정이 없는 얼굴인데, 이상하게 시선을 붙잡는 그런 얼굴. 관계흥분케어사... 명찰을 보자마자, 떠오르는 이름이 있었다. 이소은 “…나, F등급 나왔어… 불임판정...” “그래서 지금은… 케어사로 배정됐어.” 그녀의 울먹임이 귓가에 재생된다. 대한민국에는 얼마나 많은 케어사가 있는 걸까? 그녀들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소은이를 만나고 나서부터, 줄곧 들었던 궁금증이었다. 20055, 소은이도 소은이가 아닌 숫자로 살고 있을까? 서아린은 차분했다. 낯선 여자의 방문에, 당황한 건 나였다. 순식간에 자지가 쪼그라들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조심성 없이 들어와서..." "알면, 잘해" 서아린의 목소리가 냉랭했다. 서아린의 보지가, 작아진 내 자지 위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훑었다. 왁싱을 한 빽보지의 미끌거림이 좋았다. 케어사는 내 자지와 서아린의 보지가 만난 부분에 손을 넣었다. 내 자지와 항문 사이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아린의 보지물이 흘러내려 미끄러웠고, 그 케어사의 손자락도 부드러웠다. 그 느낌에 젖어있는 순간... 케어사의 짧은 손톱의 중지가, 서아린의 보짓물에 적셔진 중지가 내 항문을 조심스레 문질렀다. "읔"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었다. "씨발"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왔다. 그 손가락은 너무 능숙하게, 너무 부드럽게, 서서히 항문을 자극했다. 자지가 미친듯이 튀었다. "씨이발..." 내가 누구에게 왜 욕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터져나왔다. 서아린이 내 자지 위에서, 허리를 흔들었다. 자지를 조였다, 풀었다 하는 것도 참을 수 없었지만, 항문을 문지르는 생소한 느낌은 더 참을 수 없었다. 케어사의 혀가, 내 허벅지를 핥고 있는게 느껴졌다. 그냥 일반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자극이 아니다. 어디선가 잡지에서 본 것처럼, 프로페셔널한 훈련을 받은게 분명했다. 조루처럼, 그냥 터져버렸다. "하아.....하.." 팀장의 아내... 언제 어떻게 이끌렸는지도 모르는 그 짧은 순간에 이 모든 비상식적인 일들이 끝나 있었다. 서아린은 내 몸위에서 마지막 좆물을 짜내고 있다. 내가 싼게 아니라, 강탈당한 것 같은 정액 "태유씨, 자지.. 좋았어요. 나중에 한번 더 맛보고 싶네요." 그 말을 남기고 서아린이 내 몸에서 일어나, 조용히 문을 열고 나갔다. 케어사는 내 자지에 묻은 분비물을 핥고 있었다. 그녀를 말리려, 어깨를 살짝 잡았다. "마무리까지가 매뉴얼이에요. 남은 좆물은 제가 청소해야 해요." 그녀의 혀가 자지에 엉겨붙은 서아린의 보짓물과, 흘러내린 내 좆물을 핥고 있다. 내 자지를 핥는 그녀의 눈망울이 나를 보고 있다. 남자가 가장 좋아하는 그 각도 내 자지를 빨며, 올려다보는 그 눈. 어떻게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까지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그 표정... 이젠... 자지가 아니라 뇌가 싸버릴 것 같은 순간이었다. 20055는 그렇게, 내 자지를 한동안 핥더니, 조용히 방을 나섰다. ㅡㅡㅡㅡㅡ 신발을 벗고 들어선 거실은 조용했다. 낯익은 온도, 낯익은 공기. 그런데 익숙함이란 게, 이렇게 낯설 수 있나 싶었다. 소파에 주저앉은 나는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다. 불도 켜지 않았다. 어두운 거실 안에서 텔레비전 화면만 은은하게 깜빡였다. 머릿속은… 정리가 안 됐다. 그 집. 전라의 임신부, 식탁 아래의 손,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는 표정들. 그건 세계가 달랐다. 같은 제도 아래, 전혀 다른 방식의 삶. 잠시 후, 샤워기를 끄는 소리가 들렸다. 문이 열리고, 주영이 거실로 나왔다. 티셔츠에 속바지, 머리엔 수건을 대충 얹은 채. 그녀는 밝은 얼굴로 내 옆에 툭 앉았다. “다녀왔어?” “…응.” 물기 있는 냄새가 났다. 민트향이었다. 그녀가 좋아한다던. 한참 말이 없던 내게, 주영이 먼저 말을 걸었다. 조심스럽지만, 억지로 밝게 말하려 애쓰는 어조였다. “어땠어? 그 집.” 나는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 화면만 봤다. 뉴스 자막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내용은 눈에 안 들어왔다. “그냥… 이상했어요.” 주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대답을 더 묻지 않았다. 조금의 침묵. 서로의 체온만 느껴지는 거실이었다. 잠시 후, 그녀가 말을 이었다. “그럼 오늘은… 같이 잘래?” 질문은 가벼웠다. 진지하게 물은 것도 아니고, 웃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그 뒤에 숨은 감정이 너무 뚜렷했다. 나는 잠시 머뭇였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짧게 대답했다. “아니요… 오늘은 좀…” 주영의 눈이 살짝 흔들렸다. 하지만 그녀는 웃었다. “…응, 알겠어.” 웃는 입꼬리는 그대로였지만, 그녀가 눈을 내리 깔았을 때, 그 속이 비쳐 보였다. 실망을 감추는 사람의 표정이었다. 나는 갑자기 말문이 막혔다.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미안했다. 그녀가 조용히 몸을 일으켰다. 거실 끝, 방문 앞에서 잠깐 멈췄다. “…괜찮아. 안 묻는 것도, 나름의 배려잖아?” 그 말만 남긴 채, 방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히고, 나는 소파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 TV는 여전히 켜져 있었지만, 화면보다, 내 눈앞엔 그 전라의 식탁이 떠올랐다. A등급... 나도 되고 싶다. 피라미드의 꼭지점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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