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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 33화. 사랑의 방식


[주의] 극단적인 배덕·타락·지배·금기 요소가 포함된 19금 작품입니다. 모든 행위는 등장인물 간 합의된 픽션 속에서 진행되며, 현실과 무관합니다. 가족 붕괴·심리적 파괴 테마가 매우 강하게 묘사되니, 불편하거나 민감하신 분은 뒤로 가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아침이 되었다. 수연은 눈을 뜨자마자 배 속에서 울리는 소리를 느꼈다. 꾸르륵…… 찬 기운이 배를 관통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화장실 문고리를 잡았다. 손잡이가 차가웠다. 하지만 손을 뻗은 순간, 서준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울렸다. “내일은 화장실 가지 마. 소변도, 대변도… 내가 허락하기 전까지.” 수연은 인상을 쓰며 돌아섰다. ‘참아야 돼… 참아야 해…’ 그녀는 최대한 복부를 따뜻하게 하려 소파에 기대앉았다. 쿠션을 배에 대고 몸을 웅크렸다. 하지만 배 속의 압박감은 점점 더 커졌다. 한 시간, 두 시간… 통증이 조여 왔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숨이 가빠졌다. 시각은 아직 오후 세 시. 서준이 오려면 한참 남았다. 전날 마신 술과 안주 때문인지 뱃속이 더 요동쳤다. 가스가 새어 나오려 할 때마다 오줌방울이 조금씩 맺혔다. 수연은 다리를 꼬고, 손으로 배를 누르며 몸을 웅크렸다. “끄으…… 서준아…… 제발……” 그녀는 휴대폰을 들고 서준의 번호를 눌렀다. 신호음이 몇 번 울렸다. 받지 않았다. 그때 문자가 왔다. ‘참아’ 단 두 글자. 수연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작게, 숨죽여. “서준아… 제발… 빨리 와…” 그녀는 소파에 몸을 웅크린 채로 시간을 보냈다. 배 속의 압박감은 점점 더 강해졌다. 이마의 땀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숨이 가빠지고, 다리가 떨렸다. 하지만 그녀는 움직이지 않았다. 서준의 명령이 그녀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그녀를 점점 더 깊이 서준에게 물들게 했다. 그녀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기대에 몸을 떨었다. 서준은 자기 방에서 그 문자를 보고 있었다. 그는 미소 지었다. 차갑고, 만족스러운 미소. ‘모든 게 예상대로야. 알콜과 유제품… 네가 분위기에 취하고, 내 다정함에 취해 먹고 마신 모든 게… 내가 유도한 거야.’ 그는 오늘 밤 수연의 모습을 떠올렸다. 참다 참다 결국 무너지는 그녀의 모습. 그 모습을 보는 게 너무도 궁금하고, 보고 싶었다. 서준은 천천히 일어났다. 그는 오늘 밤을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그리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오늘 밤… 너는 진짜로 바닥까지 떨어질 거야. 그리고 내가 손을 내밀면… 너는 기어코 내 손을 잡을 거야.’ 그의 눈빛은 점점 더 어두워졌다.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수연을 향한 그의 욕망은 끝없이 커져갔다. 수연은 소파에 웅크린 채로, 서준이 올 저녁을 기다렸다. 그 기다림은, 그녀의 전부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그녀를 점점 더 깊이 무너뜨리고 있었다. 서준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더 깊이, 더 잔인하게, 더 완전히 그녀를 무너뜨릴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준비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수연은 결국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변기 위에 앉지는 않았다. 그녀는 서준이 올 때까지 참을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배 속의 압박감은 이미 한계를 넘어서 있었다. 혹시 모를 불상사…아니, 예정된 일을 대비하기 위해, 그녀는 화장실 구석에 몸을 웅크렸다. 타일 바닥의 차가움이 엉덩이를 통해 올라왔고, 그녀는 무릎을 끌어안은 채로 숨을 죽였다. ‘이제… 더 이상은…’ 수연은 눈물을 흘렸다. 자기 처지가 불쌍하고 화가 나서? 아니었다. 서준이 실망할걸 알기에, 서준의 명령을 못 지켰기에 눈물이 났다. “서준아… 미안 해…” 그녀는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결국, 참지 못하고 배 속의 모든 것을 쏟아 냈다. 오물 범벅된 바닥. 그녀는 그 자리에 웅크린 채 울음을 터트렸다. 서글픈, 절박한 울음소리. “미안 해… 서준아… 미안 해…” 그날 밤… 서준은 수연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갔다. 불이 모두 꺼진 집. 여느 때와 다르게 수연이 서 있지 않았다. 그저 화장실 문틈새로 희미한 불빛이 새어 나올 뿐이었다. 서준은 그 앞으로 천천히 다가 갔다. 한 걸음씩 다가갈 수록 역한 냄새가 올라왔다. 암모니아와 썩은 냄새가 섞인, 역겨운 냄새. 문을 열자, 수연이 화장실 구석에 무릎 꿇고 앉아 있었다. 오물 범벅된 바닥. 그 냄새가 화장실을 가득 채웠다. 수연의 엉덩이, 음부, 하체도 마찬가지였다. 그 모습은 마치 돼지우리 속 돼지 같았다. 그 말이 가장 정확한 표현이었다. 수연은 암퇘지 그 자체였다. 수연은 서준의 얼굴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서글픈, 절박한 울음소리. “서준아… 미안 해… 내가… 못 참았어… 제발… 용서해 줘…” 서준은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속으로 희열을 느꼈다. 이렇게 타락하고 망가진 수연. 그마저도 자신에게 사과한다. 그녀의 눈물, 그녀의 오물 범벅된 몸, 그녀의 떨리는 목소리. 모든 게 그의 계획대로였다. ‘이제… 거의 다 왔어.’ 서준은 차갑게 말했다. “씻고 나와.” 그는 문을 닫고 거실 소파에 앉아 기다렸다. 수연은 화장실에서 샤워 소리를 내며 몸을 씻었다. 오랜 시간, 그녀의 울음소리가 물소리에 섞여 들려왔다. 수연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그녀의 몸은 깨끗해졌지만, 눈은 여전히 붉었다. 서준은 그녀를 보며 낮게 말했다. '이제… 다음 계획을 시작하자.' 씻고 나온 수연은 화장실 문을 닫자마자 차가운 공기를 느꼈다. 뜨거운 김이 가득 찬 화장실 안에는 아직도 악취가 살짝 남아 있었다. 오물의 냄새, 소변의 퀴퀴함, 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배어 나온 체취가 섞인 그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녀는 나체로 서준 앞에 섰다. 온몸이 떨리고, 피부가 소름 돋아 있었다. 머리카락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바닥에 고였다. 서준은 소파에 앉아 그녀를 한참 바라봤다. 그 시선은 차갑고, 동시에 깊었다. 수연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툭… 툭… 바닥에 작은 물웅덩이를 만들었다. “왜 울어?” 서준의 목소리가 낮게 울렸다. 수연은 고개를 숙인 채,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미안 해… 서준아… 네가 한 말… 못 지켜서… 미안 해…” 그녀의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서준은 천천히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 갔다. 그리고 수연을 안아주었다. 그의 팔이 그녀의 등을 감쌌다. 따뜻하고, 강한 품. 수연의 눈이 커졌다. 그 부드러움에 그녀의 가슴이 녹아내리는 듯했다. 수연은 그 품 안에서 더 크게 울음을 터트렸다. 서글픈 울음소리가 그의 가슴에 묻혔다. “흑… 서준아… 미안 해… 정말 미안 해… 누나가… 못 참아서… 네 명령을…” 그녀의 울음은 점점 커졌다. 죄책감이 가슴을 찔렀다. 서준이 실망할까 봐, 서준이 떠날까 봐, 서준이 더 이상 자신을 원하지 않을까 봐. 그 모든 두려움이 눈물로 흘러내렸다. 수연은 서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그의 옷을 움켜쥐었다. 그의 체온이 그녀의 몸을 데워주었다. 그 체온이 그녀를 안심시켰다. 서준은 수연의 울음이 그칠 때까지 그녀를 안고 있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등을 천천히 쓸어내릴 때마다 수연의 떨림이 점점 가라앉았다. 그리고 수연이 진정되자, 서준은 그녀의 얼굴을 살짝 들어 올렸다.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눈을 마주쳤다. 그는 부드럽게 그녀의 뺨을 쓸어 주었다. 그 손길은 따뜻하고, 애정 어린 듯했다. 하지만 그 손은 곧 그녀의 가슴으로 내려갔다. 가슴을 부드럽게 문지르다, 갑자기 젖꼭지를 세게 비틀었다. 고통이 번개처럼 퍼졌다. 수연의 몸이 순간 굳었다. “노력은 노력이고… 내 말 안 들었네?” 서준의 목소리는 여전히 낮았지만, 이제 차갑게 변해 있었다. 수연은 그 변화에 몸을 떨었다. 공포감이 다시 찾아왔다. 하지만 그 공포 속에서, 그녀의 마음은 설렘으로 물들었다. ‘이거지… 이게 서준이야… 다정하게 안아주다가… 갑자기 이렇게… 날… 무너뜨리는 거야…’ 수연은 서준을 올려다보며 몸을 떨었다. 공포와 기대가 뒤섞인 떨림. 그녀의 음부가 다시 젖어 들었다. 그녀는 그 느낌을 느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서준아… 날… 더 세게… 부숴줘…’ 서준은 수연의 손목을 잡은 채 안방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히고 철컥 잠기는 소리가 울리자, 방 안은 완전히 고립되었다. 그는 수연을 돌려세워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수연은 순순히 몸을 숙였다. 엉덩이가 살짝 들리고, 등허리가 자연스럽게 꺾였다. 그녀의 숨소리가 이미 가빠져 있었다. 서준은 그녀의 뒤에 섰다. 손가락으로 엉덩이를 벌리자, 항문 주름이 드러났다. 그는 고개를 숙여 입을 모으고, 길게 침을 뱉었다. 투명한 침이 주름 위로 주욱 흘러내렸다. 차가운 액체가 항문 입구를 적시자 수연의 몸이 전율했다. 피부가 순간 오싹해지며 항문이 오므라들었다가 풀렸다. 그 떨림이 허벅지까지 전해졌다. 서준은 옷장을 열었다. 남편의 넥타이와 양말 뭉치를 꺼냈다. 넥타이를 수연의 손목에 단단히 감아 묶었다. 양말을 뭉쳐 그녀의 입에 밀어 넣고, 입술을 틀어막았다. 수연의 입안이 가득 차서 숨소리가 코로만 새어 나왔다. 그는 다시 교련봉을 집어 들었다. 검은 고무 표면이 조명 아래 반짝였다. 서준은 수연의 귓가에 대고 낮게 말했다. “오랜만이지? 이거.” 수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눈이 반짝였다. 두려움과 그리움이 뒤섞인 눈빛이었다. 서준은 교련봉 끝으로 항문 주름을 살짝 간지르듯 스쳤다. 차가운 고무가 따뜻한 살을 누르자 수연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는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둥근 끝이 항문 입구를 벌리고 들어갔다. 수연의 숨이 끊어질 듯 가빠졌다. “으으읍……!” 봉이 점점 더 깊이 들어갔다. 안쪽 주름을 밀어내며,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서준은 봉을 둥글게 휘저었다. 좌우로, 위아래로, 원을 그리며. 수연의 항문이 봉을 조이며 붙잡으려 했지만, 침 덕에 미끄러지듯 더 깊이 들어갔다. 반가량 들어가자 수연은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양말 뭉치 때문에 “꺽꺽……” 하는 숨소리만 새어 나왔다. 그녀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다. 발이 바닥을 구르고, 허리가 들썩였다. 서준은 멈추지 않았다. 봉을 손잡이 직전까지 밀어 넣었다. 수연의 아랫배가 불룩하게 올라왔다. 봉이 움직일 때마다 그 불룩함이 꿈틀거렸다. 그녀의 눈이 뒤집혔다. 동공이 풀리고, 코로 헐떡이는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침이 양말 틈으로 흘러넘쳐 턱을 타고 흘렀다. 서준은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제 또 그럴 거야? 안 그럴 거야?” 수연은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그녀는 간신히 “으으… 으으……” 하며 부정했다. 서준은 끄덕였다. 그리고 봉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연은 계속 몸부림쳤다. 아랫배의 불룩함이 서준의 움직임에 따라 꿈틀거렸다. 그녀의 온몸이 경련하듯 떨렸다.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서준의 명령을 따랐다. 그리고 그 명령이, 그녀에게는 가장 큰 해방이었다. 서준은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낮게 웃었다. 그 웃음은 차갑고, 만족스러웠다. ‘이제… 진짜 끝났어.’ 서준은 봉을 천천히 빼냈다. 수연의 항문이 벌름거리며 허전하게 벌어졌다. 그녀는 헐떡이며 바닥에 엎어졌다. 서준은 교련봉을 천천히 빼냈다. 수연의 항문은 벌겋게 부풀어 오른 채 벌어져 있었다. 주름이 펴진 상태로 헐떡이듯 오므라들었다 풀렸다를 반복했고, 안쪽에서부터 미세한 경련이 일었다. 침과 섞인 끈적한 액체가 천천히 흘러나와 허벅지 안쪽을 타고 시트를 적셨다. 그 벌어진 입구를 보며 서준은 자기 성기를 가져다 댔다. 귀두가 항문 주름을 스치자 수연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는 천천히 밀어 넣었다. “으으으읍……!” 수연은 고개를 쳐들었다. 재갈 때문에 제대로 된 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 헐떡이는 숨소리가 거칠게 새어 나왔다. 서준은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들어갈 때마다 항문이 성기를 조이며 붙잡으려 했고, 빠져나올 때마다 허전하게 벌어졌다가 다시 물렸다. 그 반복되는 마찰이 수연의 온몸을 타고 퍼졌다. 그녀의 배가 수축하고, 허리가 들썩였다. 서준은 그녀를 바로 눕혔다. 등을 시트에 대고 다리를 벌린 상태로, 다시 항문에 박아 넣었다. 이번엔 더 깊이, 더 세게. 음부에서는 애액이 끊임없이 흘러넘쳤다. 클리토리스가 부풀어 공기 중에 떨렸다. 수연의 눈은 반쯤 뒤집혀 있었다. 동공이 풀리고, 초점이 흐려진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서준은 한 손으로 그녀의 음부에 손가락을 넣었다. 검지와 중지를 깊이 밀어 넣고, 안쪽을 휘저었다. 다른 손으로는 젖꼭지를 잡아 비틀었다. 고통이 가슴을 찔렀지만, 그 고통은 이미 쾌감의 일부였다. 수연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다. 서준은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대고 속삭였다. “사랑해, 수연아.” 수연의 눈이 번쩍 뜨였다. 그 한마디가 그녀의 머릿속을 관통했다. 사랑? 그래, 이건 사랑이다. 서준이가 날 이렇게까지 사랑한다. 자신을 끌어내 바닥을 보여주어 내 존재의 가치없음을 알려주었다. 내 존재를 부수고 온전히 서준의 것으로만 채워주었다. 새로운 세상을 보여 준 이 사람이 날 사랑한다고 한다. 왜곡된 감정이 착각처럼 그녀를 감쌌다. 쾌감과 감동이 뒤엉켜, 여태 겪어보지 못한 오르가즘이 밀려왔다. 그녀의 항문이 성기를 세게 조이며 경련했다. 애액이 폭발하듯 분출됐다. “으으으으——!!” 서준은 그녀의 입에 물린 양말을 빼주었다. 수연은 숨을 헐떡이며 울부짖듯 말했다. “사랑해… 서준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녀의 팔도 풀어 주자 수연은 서준의 목을 감쌌다. 그리고 키스를 퍼부었다. 입술이 부딪치고, 혀가 얽히고, 눈물이 섞였다. 수연에게만큼은 이건 진정한 사랑이었다. 그녀는 서준의 입술을 빨아들이며, 그의 체온을 느끼며, 그의 냄새를 맡으며, 자신이 완전히 그의 것이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서준은 그녀의 키스를 받아들이며, 속으로 미소 지었다. 그 미소는 차갑고, 만족스럽고, 끝없는 욕망으로 가득 찬 미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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