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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16화. 자존심도 부릴때 부려라 수연아.


[주의] 극단적인 배덕·타락·지배·금기 요소가 포함된 19금 작품입니다. 모든 행위는 등장인물 간 합의된 픽션 속에서 진행되며, 현실과 무관합니다. 가족 붕괴·심리적 파괴 테마가 매우 강하게 묘사되니, 불편하거나 민감하신 분은 뒤로 가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서준은 손가락을 천천히 뺐다. 수연의 항문은 딱 서준의 두 손가락 크기만큼 벌어진 채로 벌름거렸다. 붉고 축축한 주름이 헐떡이듯 오므라들었다 풀렸다를 반복하며, 안쪽에서부터 미세한 경련이 일었다. 무엇인지 모를 누런 액체 — 애액과 장액이 섞인 듯한 투명하면서도 끈적한 것 — 가 천천히 흘러나와 항문 주위를 적시고, 그 아래로 시트에 길게 줄을 그었다. 서준은 자기 손가락을 내려다 봤다. 손가락 두 개가 그녀의 체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는 아무 말없이 그 손을 수연의 입 앞으로 가져갔다. 수연은 눈을 살짝 치켜뜨고 그 손가락을 바라보더니, 순순히 입을 벌렸다. 서준의 손가락이 입안으로 들어가자, 그녀는 마치 소중한 것을 다루듯 천천히,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혀가 손가락 사이를 파고들어 끈적한 액체를 핥아내고, 손끝을 입술로 감싸 빨아들였다. 자기 냄새와 맛을 음미하듯. 그러고는 플러그를 항문에 맞춰 슬슬 쑤셔 넣는다. 수연의 숨이 가빠지고, 차츰 그녀의 몸 안으로 플러그가 몸을 숨기자 수연은 전율하며 다리를 오므린다. 서준은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성기를 그녀의 음부에 살살 밀어 넣었다. 귀두가 음순을 헤치고 들어가자, 뜨겁고 축축한 질벽이 성기를 감쌌다. 하지만 끝까지는 밀어 넣지 않았다. 절반 정도만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수연의 질 입구가 성기를 붙잡으려 조여 들 때마다, 그는 일부러 더 천천히 움직였다. 이 여자를 더 애태우고 싶었다. 수연은 미친 듯이 서준에게 붙고 싶었다. 몸을 앞으로 밀고, 허리를 흔들고, 다리를 벌려 더 깊이 받아들이고 싶었다. 하지만 손목과 발목은 로프로 단단히 묶여 있었다. 침대 머리 기둥에 고정된 다리는 더 벌어질 수 없을 만큼 벌어져 있었고, 움직일 때마다 로프가 피부를 파고들었다. 그녀는 그저 서준이 주는 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서준은 한 손으로 그녀의 음핵을 엄지와 검지로 살짝 꼬집었다. 다른 손으로는 플러그를 부드럽게 문지르며 위아래로 흔들었다. 앞과 뒤에서 동시에 자극이 들어오자 수연의 숨이 거칠어졌다.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하아…… 하아…… 서준아…… 제발……”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애원에 가까웠다. 서준은 그 애원을 무시하고, 갑자기 깊고 거칠게 박아 넣었다. 뿌리까지 한 번에. “아아아아——!” 수연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그토록 바라던 서준의 성기가 자궁 입구를 세게 찔렀다. 뜨거운 충만감이 배 안을 가득 채웠다.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기쁨의 눈물이었다. 서준은 거칠게 박아 댔다. 허리가 앞뒤로 세게 움직일 때마다 철썩철썩 소리가 울렸다. 수연의 질벽이 성기를 꽉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녀의 항문도 플러그를 꽉 움켜쥔다.. 그녀는 묶인 손목을 로프에 문지르며 몸을 비틀었다. 고통과 쾌감이 뒤섞여 머릿속이 하얘졌다. 절정 직전. 서준은 갑자기 몸을 뺐다. “오늘은 여기까지.” 단호한 목소리. 수연의 몸이 허공에 멈췄다. 오르가즘 직전에서 강제로 끊긴 쾌감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서준을 올려다 봤다. 아쉬움과 실망이 가득했지만, 동시에… 실망하지 않았다. ‘이 남자는 내 주인이다. 그저 시키는 대로, 주는 대로 받다 보면… 더 큰 보상을 줄 거야.’ 그 기대감이 그녀의 가슴을 채웠다. 서준은 천천히 로프를 풀어 주었다. 손목과 발목의 피부에 붉은 자국이 남아 있었지만, 그는 부드럽게 그 자국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수연의 얼굴을 끌어당겨 깊게 키스했다. 혀가 얽히고, 눈물과 침이 섞였다. 키스가 끝나고, 서준은 옷을 추스르며 일어났다. “내일 봐.” 그 한마디를 남기고 문을 나섰다. 수연은 침대 위에 홀로 남았다. 몸을 떨며, 아직도 저리는 음부를 손으로 만졌다. 떨리는 항문에 박힌 플러그도 툭툭 쳐본다. 장액과 애액이 섞인 액체가 손가락에 묻어났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내일을 기다렸다. ‘내일은… 더… 서준아… 날 더 부숴줘…’ 그러고는 손을 입으로 가져가 천천히 음미한다. 그날 밤도 그렇게 지나갔다. 수연은 서준의 손길을 그리며, 몸을 웅크린 채 잠들었다. 그리고 꿈속에서도, 그녀는 무릎 꿇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준은 방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이제 5일 남았다. 그녀의 남편이 돌아오기까지. 그 짧은 시간이 서준에게는 모든 것이었다. ‘그 안에… 그녀를 더 부수고, 나로 완전히 채워 넣어야 해.’ 그는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계획을 다시 세웠다. 상과 벌의 균형, 그녀가 스스로 “더 세게”라고 빌게 만드는 방법, 그녀의 죄책감을 쾌감으로 바꾸는 방법, 남편이 돌아온 뒤에도 그녀가 서준만을 떠올리게 만드는 방법… 모든 게 계산이었다. 그녀의 몸도, 마음도, 기억도… 전부 그의 것이 되어야 했다. 이튿날, 남편이 돌아오기 5일 전. 서준은 센터에 가지 않았다. 이른 아침, 아직 해가 뜨기도 전이었다. 그는 수연의 집 문 앞에 섰다. 문은 열려 있었다. 항상 그랬듯이. 그는 노크 없이 문을 밀고 들어갔다. 거실은 어두웠고, 안방문도 살짝 열려 있었다. 서준은 마치 자기 집처럼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 침대 위에 수연이 누워 있었다. 그녀는 엎드린 채로 잠들어 있었다. 엉덩이가 살짝 들려 있었고, 그 안에 여전히 박혀 있는 검은 플러그. 허벅지 사이에는 허연 애액이 범벅되어 말라붙어 있었다. 시트에는 밤새 흘러내린 액체가 얼룩져 있었고, 그녀의 손에는 침과 애액이 여전히 묻어 있었다. 잠든 수연의 옆에는 교련봉이 살짝 비스듬히 놓여 있었다. 그녀는 꿈속에서도 서준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했다. 서준은 조용히 다가 갔다. 그는 교련봉을 주워 들었다. 차가운 고무가 손바닥에 닿았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몸을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봉 끝이 등허리를 타고 내려와 엉덩이 살을 스쳤다. 그 차가운 감촉에 수연의 몸이 순간 움찔했다. 그녀의 눈이 천천히 떠졌다. 먼저 흐릿한 시야에 서준의 실루엣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얼굴. 내려다보는 눈빛. 수연은 숨을 들이켰다. “…서준아…?” 놀람과 기쁨, 두려움이 동시에 섞인 목소리. 서준은 부드럽게, 다정하게 말했다. “일어났어?” 하지만 수연은 안다. 저 다정함 뒤에 찾아올 고통과 쾌락을. 그 다정한 말투가 오히려 더 잔인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아침부터 음부가 다시 저려오기 시작했다. 다시 애액이 천천히 흘러나와 허벅지 안쪽을 적셨다. 서준은 교련봉을 그녀의 등허리에 대고 천천히 쓸어내렸다. 차가운 고무가 피부를 따라 내려가 엉덩이골 사이를 스쳤다. 수연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는 낮게 속삭였다. “오늘은… 아침부터 시작해볼까.” 수연은 눈을 감았다. 그녀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서준아… 날… 또 부숴줘… 오늘도… 내일도… 남편이 올 때까지… 날… 완전히 네 것으로 만들어 줘…’ 그녀는 다리를 살짝 벌렸다. 서준의 손길을, 그의 명령을, 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수연의 집 안방에서 그들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5일 남은 시간. 서준은 그 시간을, 수연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으로 바꿀 작정이었다. 그리고 수연은… 그 파괴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준은 수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좀 씻어야겠다, 수연아.” 그 말에 수연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다리가 후들거려 비틀거렸지만, 서준의 손을 잡고 화장실로 향했다. 문을 닫으려는 순간, 서준의 손이 문틀을 잡았다. “열고 씻어.” 단호한 한마디. 수연의 손이 멈췄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문을 그대로 열어두고 샤워기 아래 섰다. 뜨거운 물줄기가 머리 위에서 쏟아지자, 온몸이 순간적으로 움츠러들었다. 어제부터 쌓인 땀과 체액의 끈적함이 물에 녹아 흘러내렸다. 하지만 음부와 항문은 여전히 따끔거렸다. 교련봉과 손바닥, 손가락의 흔적이 아직 살아 있었다. 물줄기가 그 자국을 때릴 때마다 저릿한 통증이 올라왔고, 동시에 쾌감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서준은 문턱에 기대서 그 모습을 즐겁다는 듯 바라봤다. 한 손에는 교련봉이 들려 있었고, 그는 그것을 까딱까딱 흔들며 장난스럽게 움직였다. 그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수연의 심장이 쿵쾅거렸다. 수연은 누구나 그렇듯, 자고 일어난 뒤 소변을 보고 싶었다. 밤새 참아온 배뇨감이 아랫배를 무겁게 눌렀다. 그녀는 다리를 살짝 꼬고, 허리를 살짝 구부렸다. 하지만 서준이 보고 있었다. 아직… 거기까지 보여주기엔 그녀 안에 남아 있는 최소한의 자존심이 저향했다. 서준은 그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왜? 볼일 보고 싶어?” 장난기 섞인 목소리. 수연은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배뇨감은 점점 더 강해졌다. 다리를 꼬아도, 허리를 구부려도, 참을 수 있는 한계가 다가오고 있었다. 서준은 웃기다는 듯 그녀를 쳐다 봤다. “참아. 오줌 싸면… 난 그냥 갈 거야.”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수연은 알았다. 이 남자는 그녀의 인간성, 기본 욕구마저 통제하려 하고 있었다. 소변조차 그의 허락 없이는 볼 수 없게 만들려는 것. 그 생각이 수연의 마음 한구석에선 기쁜 마음을 일으켰다. ‘이렇게까지… 나를… 자기 것으로…’ 그녀는 이를 악물고 참았다. 하지만 조금씩 새어 나왔다. 찔끔, 찔끔. 투명한 소변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수연은 눈을 질끈 감고, 몸을 더 웅크렸다. 10분가량 그 모습이 지속됐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배가 아파 왔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서준은 그때야 입을 열었다. “좋아. 싸.” 허락의 한마디. 수연은 쭈그려 앉아 음순을 살짝 벌렸다. 낯선 이에게 자기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수치심이 밀려와 서준을 쳐다보지 못했다. 한참 참았던 소변이 누런 물줄기로 쏟아져 나왔다. 멈추지 않고 계속 흘렀다. 화장실 바닥에 지린내가 올라왔다. 그 냄새가 코를 찔렀다. 서준은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낮게 말했다. “핥아볼래?” 수연의 눈이 커졌다. 그녀는 서준을 올려다 봤다. 그의 입가에 싱긋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이런 것까지....' 수연은 애처롭게 서준을 보지만 그의 눈빛은 그녀를 달아오르게 할 뿐이었다. 수연은 눈물을 흘리며 천천히 몸을 숙였다. 바닥에 혀를 가져다 댔다. 뜨거운 소변의 맛, 짠맛과 약간의 쓴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그녀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핥았다. 서준의 시선이 그녀의 등허리를 타고 흘렀다. 서준은 그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정복감을 느꼈다. 한 단계 더 올라왔다. 이 여자는 이제… 그의 기본 욕구조차 그의 허락 아래 있었다. 인간의 존엄성도 내려 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수연 자신도 받아들이고 있었다. 서준은 교련봉을 내려놓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부드럽게. “옳지… 오늘도 잘했어.” 수연은 바닥에 엎드린 채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눈물 속에는… 무너지는 자존심, 괴로움과 함께 기대감이 섞여 있었다. 오늘도, 내일도… 서준이 그녀를 더 깊이 무너뜨릴 거라는 기대. 서준은 천천히 일어났다. 그의 눈빛은 이미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제… 진짜 시작이야.” 그는 문을 나서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5일…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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