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1화. 동경의 그녀
[주의]
극단적인 배덕·타락·지배·금기 요소가 포함된 19금 작품입니다.
모든 행위는 등장인물 간 합의된 픽션 속에서 진행되며, 현실과 무관합니다.
가족 붕괴·심리적 파괴 테마가 매우 강하게 묘사되니,
불편하거나 민감하신 분은 뒤로 가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아침 7시 30분.
서준은 현관문을 열기 전, 늘 그렇듯 5초 정도
멈춰 선다.
오늘도… 마주칠까...
중학생 때부터 매일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나 복도에서 그녀를 마주칠까
기대했다.
그 기대는 이제 대학 신입생이 된 지금도
변함없었다.
아니, 오히려 더 강해졌다.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 커질 수록, 그녀를 볼 때마다 가슴이 더 세게 뛰었다.
김서준(21).
체대 신입생.
180cm에 가까운 키, 넓은 어깨, 단단한 가슴과
팔뚝.
하지만 여전히 여자 손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쑥맥.
그의 눈빛은 늘 한 곳에 고정되어 있었다.
1203호 문.
문이 열리면, 그녀가 나온다.
이수연(39).
세련된 미인은 아니다.
화장도 거의 안 하고, 머리도 대충 묶은 채
나오는 날이 많다.
그런데 그 수수함이 더 치명적이었다.
하얀 티셔츠나 얇은 블라우스 아래로 넘실대는
D~E컵 가슴.
적당히 살집 있는 배와 잘록한 허리, 그리고
무엇보다…
커다란 엉덩이와 튼실한 허벅지.
야한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전형적인 치녀의
몸매.
그 몸이 움직일 때마다 살짝 출렁이는 가슴,
허벅지가 스치는 소리,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는 리듬.
서준은 그 모든 걸 9년째 관찰해 왔다.
오늘도 복도에 나서자마자, 예상대로였다.
“서준아, 안녕?”
수연의 목소리가 복도를 울렸다.
그녀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문 앞에 서 있었다.
오늘은 회색 트레이닝 바지에 흰 반팔 티셔츠.
운동복처럼 헐거운 옷인데, 오히려 몸매가
더 도드라졌다.
가슴이 티셔츠를 앞으로 밀어내고, 배의 살짝
나온 곡선이 드러나고, 바지 허벅지 부분이
팽팽하게 당겨져 있었다.
서준은 순간 숨을 죽였다.
시선이 저절로 그녀의 가슴으로, 배로, 허벅지로 흘렀다.
바로 고개를 들었지만, 이미 늦었다.
수연은 그 시선을 다 느꼈다.
그녀는 미소 지었다.
부드럽고, 평범한 인사 미소.
하지만 눈초리가 살짝 내려앉는 그 미소는… 다른 의미였다.
“운동 다녀왔어? 땀 냄새 나네.”
수연이 코를 살짝 벌름거리며 말했다.
그 동작이 서준의 가슴을 찔렀다.
그녀는 서준의 땀 냄새를 좋아했다.
젊은 수컷의, 강하고 생생한 그 향기.
딸 또래의 남자아이가 자신을 그렇게 보는 게,
배덕감으로 음부가 저려왔다.
남편은 출장으로 한 달에 절반 이상 집을
비우지만, 그녀는 아무나 안을 생각이 없다.
그저… 이 시선만으로도 충분했다.
오늘 아침에도 혼자 소파에 앉아, 서준이 문을
두드리는 상상을 하며 손가락을 넣었다.
그리고 지금, 진짜 그를 마주치니 가슴까지
아렸다.
서준은 목이 메어 대답했다.
“…네, 아침 러닝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누나.”
여전히 ‘누나’라고 부른다.
수연은 그 호칭을 들을 때마다 다리를 살짝 오므렸다.
그 어린애 같은 말투와 지금은 완전히 남자가 된 몸뚱이의 대비가… 미치게 자극적이었다.
“알바가나 보네. 잘 다녀와. 오늘 너무 덥다.”
수연이 쓰레기봉투를 들고 지나가면서, 일부러
서준 옆을 스쳤다.
어깨가 살짝 부딪혔다.
아니, 스치게 했다.
그녀의 가슴 옆면이 그의 팔에 아주 살짝 닿았다.
부드럽고, 뜨거운 그 감촉.
서준은 온몸에 전기가 통하는 걸 느꼈다.
성기가 바지 안에서 슬며시 부풀어 올랐다.
수연은 쓰레기장 쪽으로 걸어가면서도, 고개를
살짝 돌려 서준을 봤다.
그의 시선이 여전히 자신에게 꽂혀 있는 걸
확인하고,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저 눈빛… 아직도 변함없네.’
그녀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배가 살짝 저려왔다.
팬티 안쪽이 이미 축축해지는 게 느껴졌다.
남편이 없는 집, 딸도 없는 집.
오늘도 혼자서 또 참아야 할 텐데
서준은 그녀가 사라질 때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오늘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그 ‘아무 일 없음’이, 오히려 더 괴롭고
더 달았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나서야, 서준은 숨을
내쉬었다.
'오늘 저녁에 또 마주칠까.'
그 기대가, 그의 하루를 채웠다.
문화센터 수영장.
오후 2시 반, 점심시간이 끝난 뒤 성인 수영 강습 타임이 시작되는 시간이었다.
서준은 수영장 가장자리에 서서, 어린이반 마무리 후 정리하던 폼보드와 튜브를 치우고 있었다.
군대 가기 전 휴학 중이라 선택한 알바였다.
수영 전공생답게 물속에서 움직이는 그의 몸은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했다.
귀여운 얼굴에 웃을 때 보이는 보조개, 단단하게 다져진 어깨와 가슴, 복근 라인이 드러나는 검은 래시가드.
키 182cm에 어깨 넓고 허리 잘록한 V라인 몸매.
아직 애기 같은 순수함이 남아 있어서, 장난 한번 치면 귀가 새빨개지며 고개를 숙이는 그 모습이
더 재미있었다.
“서준이 오늘도 귀엽네~”
“야, 저 팔뚝 봐. 진짜 만져 보고 싶다니까.”
“쟤 군대 가면 아줌마들 울겠어 ㅋㅋㅋ”
오전 어린이반 끝나고 아줌마들이 몰려와 장난을 치는 건 일상이었다.
오늘도 한 명이 수건으로 그의 팔을 툭 치며
“서준아, 다음에 나한테 개인레슨 해 줘~” 하자,
서준은 얼굴 붉히며
“아… 네, 가능하면요…”
하고 중얼거렸다.
아줌마들은 깔깔 웃으며 수영장을 빠져나갔다.
서준은 그제야 한숨을 쉬며 물을 바라보다
출입구 쪽으로 향했다.
그때였다.
유리문이 열리며 익숙한 실루엣이 들어왔다.
이수연.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 차림이었다.
몸에 착 달라붙는 원피스 수영복,
그녀의 곡선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가슴이 수영복을 터뜨릴 듯 팽팽하게 채우고,
배에는 부드러운 살집이 잡혔다.
허리는 여전히 잘록했지만,
엉덩이는 더 둥글고 무거워 보였고,
허벅지는 튼실하게 빛났다.
물에 젖으면 더 야해질 게 뻔한 몸매.
그녀는 체중이 불었다고 느껴 다이어트 겸 센터에 등록했다지만, 서준 눈에는 그 살집이 오히려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수연은 로커룸 쪽으로 가다 말고, 풀사이드에서
서준을 발견했다.
순간, 그녀의 눈이 살짝 커졌다.
‘…서준이 여기서 일한다고?’
그녀는 일부러 천천히 걸었다.
수영모를 쓰고 고글을 손에 들고, 풀 가장자리로 다가왔다.
서준은 아직 그녀를 못 본 척하고 있었지만,
이미 느껴졌다.
그 시선.
9년째 자신을 따라다니던 그 뜨거운 눈빛.
수연은 일부러 그의 옆 레인으로 다가서서,
풀에 발을 담갔다.
물소리가 작게 철썩.
“서준아.”
그녀가 부드럽게 불렀다.
서준의 어깨가 움찔했다.
고개를 돌리자, 그녀가 바로 앞에 있었다.
수영복 위로 드러난 가슴골이 물방울 한 방울 맺혀 반짝였다.
“…누, 누나?”
서준의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귀가 순식간에 붉어졌다.
수연은 그 모습을 보며 속으로 미소 지었다.
‘역시… 귀여워 죽겠네.’
그녀는 일부러 몸을 살짝 앞으로 숙이며 물었다.
“여기서 일하는 거였어? 몰랐네.
수영강사라니… 잘 어울린다.”
그녀의 시선이 서준의 래시가드 아래로 흘렀다.
젖은 천이 근육을 따라 달라붙어 있었다.
가슴, 복근, 그리고… 수영복 아래로 살짝
부풀어 오른 부분까지.
서준은 시선을 어디 둘지 몰라 허둥거렸다.
“아… 네, 휴학 중이라… 알바로요.
누나는… 수영 배우러 오신 거예요?”
수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풀에 더 깊이 들어갔다.
물속에서 그녀의 허벅지가 스르륵 움직였다.
“응, 요즘 살찐 거 같아서. 다이어트 좀 해야지.
서준이가 도와줄 수 있어?”
그녀가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미소 뒤엔 다른 게 있었다.
서준의 시선이 자기 몸을 훑는 걸 느끼자,
배 아래쪽이 살짝 저려왔다.
딸 또래 남자애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자기 몸을 보는 게… 배덕감으로 가슴이 아렸다.
서준은 고개를 푹 숙였다.
“아… 네, 가능하면… 자세 교정이라든가…
도와 드릴게요.”
수연은 물속에서 한 걸음 더 다가왔다.
이제 거리가 1미터도 안 됐다.
물결이 그녀의 가슴을 살짝 흔들었다.
“그럼… 오늘부터 부탁할게, 서준아.”
그녀가 손을 뻗어, 서준의 팔뚝을 살짝 잡았다.
근육이 단단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손가락이 살짝 힘을 주었다.
“몸… 진짜 좋아졌네...옛날엔 꼬마였는데.”
서준의 귀가 이제 새빨개졌다.
그는 대답 대신, 물속에서 발을 꼼지락거렸다.
수연은 그 반응을 즐기며, 속으로 생각했다.
‘오늘 수업 끝나고… 집에 같이 갈까.’
아직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수영장 안 공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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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자유형 자세 교정을 받는 중이었다.
서준은 풀 가장자리에 서서 그녀의 팔 동작을
지도하다가, 자연스럽게 물속으로 들어왔다.
“누나, 팔이 너무 높이 올라가요. 어깨부터 물을
가르는 느낌으로… 제가 손으로 잡아줄게요.”
그가 말하며 수연의 오른손을 잡았다.
손바닥이 닿는 순간, 둘 다 살짝 숨을 죽였다.
서준의 손은 크고 따뜻했으며, 운동으로 굳은살이 박혀 있었다.
수연의 손은 부드럽고, 손톱은 짧게 다듬어져
있었다.
그녀는 그의 손을 잡은 채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물속에서 자세를 바로잡는 척,
수연은 몸을 살짝 앞으로 숙였다.
서준의 시선이 그녀의 등 아래로 흘렀다.
검은 원피스 수영복이 물에 젖어 피부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엉덩이가 물 위로 살짝 떠오른 모습.
둥글고 무거운 곡선, 살짝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물결이 스며들었다.
서준은 그 광경을 보자마자 시선을 돌리려 했지만, 자꾸만 눈이 갔다.
잡은 손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손가락이 그녀의 손등을 꽉 쥐었다.
수연은 그 힘을 느꼈다.
그녀의 시선은 서준의 복근으로 향해 있었다.
래시가드가 물에 젖어 투명하게 변한 부분,
선명하게 새겨진 식스팩과 그 아래로
이어지는 V라인.
물속에서 그의 다리가 움직일 때마다 근육이
꿈틀거렸다.
수연은 물장구를 치는 척 다리를 천천히
움직였다.
허벅지 안쪽이 서로 스치고, 그사이로 물이
부드럽게 밀려들었다.
음부가 물에 쓸리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따끔하고, 간질간질한 자극이
배 아래쪽으로 퍼졌다.
“서준아… 여기, 더 세게 잡아줄래?”
수연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난기 섞인 말투였지만, 눈빛은 이미 달아올라
있었다.
서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허리를 잡으려다, 순간 멈칫했다.
허리가 아니라 엉덩이쪽으로 손이 미끄러질
뻔했다.
그는 황급히 손을 옮겼지만, 이미 늦었다.
손끝이 그녀의 엉덩이 옆면을 스쳤다.
물 아래, 서준의 고간에 힘이 들어갔다.
수영복이 팽팽하게 당겨지며, 부풀어 오른 윤곽이 선명해졌다.
그는 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물의 저항 때문에 오히려 더 드러났다.
수연은 그걸 슬쩍 내려다보았다.
물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그의 단단한 윤곽.
그녀는 피식 웃었다.
웃음소리가 물에 섞여 작게 퍼졌다.
“서준아… 왜 그렇게 긴장해?”
그녀가 몸을 살짝 돌려 서준을 마주 보았다.
가슴이 물 위로 살짝 떠올랐다가 내려앉았다.
물방울이 가슴골을 타고 흘러내렸다.
“누나 자세… 잘 잡아줘야지.”
서준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귀가 새빨개졌고, 시선은 여전히 그녀의 엉덩이와 가슴 사이를 오갔다.
수연은 그의 손을 놓지 않은 채, 천천히 몸을 가까이 끌어당겼다.
이제 둘의 거리가 30cm도 채 되지 않았다.
물속에서 그녀의 허벅지가 그의 다리에 살짝
닿았다.
“그래… 누나가 잘 따라갈게.
서준이가… 좀 더 세게 잡아줘도 돼.”
그녀의 숨결이 그의 귓가에 닿았다.
뜨겁고, 습했다.
서준은 숨을 참았다.
잡은 손에 더 힘이 들어갔다.
수연의 손등이 그의 손바닥에 눌렸다.
물 아래에서 그의 고간이 더 단단해졌다.
수연은 그 변화를 느끼고, 다시 한번 피식 웃었다.
이번엔 입술을 살짝 깨물며.
레슨은 아직 30분이나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미 둘 다, 물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과 물속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