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흐이구,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여러 손길이 내 몸 여기저기를 애무했다.
조물딱, 조물딱.
말랑하고 폭신한 살갗이 유린당하는 감촉 때문에, 가슴에 열이 팽배할 정도로 뜨겁다.
“흐이구, 이게 대체 무슨?!”
이윽고, 한 청년이 내 시야를 가득 채워왔다.
스윽.
그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마치 태양을 가리는 구름처럼 내 세상을 어둡게 했다.
“하아아, 기쁘게 해줄 게. 세라야.”
그의 숨결이 닿자, 나는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였다.
마치 한 세계와 다른 세계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뜨겁고 거친 호흡 속에는 흙내음이 스며 있었고, 그 위에 겹쳐진 것은 오래 눌러온 욕망의 짙은 그림자였다.
쪼옵.
마침내 첫 키스를 빼앗아버리는 입술이 닿자, 세상은 갑자기 느려졌다.
미묘한 짜릿함이 신경 말단을 자극하는 동시에 공기는 무거워지고, 내 심장의 박동은 낯선 박자에 맞춰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웁, 우웁…!!!”
엔도르핀이 쏟아져 나오듯, 고통과 쾌락의 경계가 흐릿해졌고,
나는 저항과 수용 사이에서 위태롭게 흔들렸다.
쪼곡, 쪼곡, 쪼고옥♥
혀가 스쳐 지나가는 감각은 단순한 접촉을 넘어, 신경망을 따라 번개처럼 흘러내렸다.
수 많은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뒤섞인 동시에, 다른 손길들이 내 몸을 옭아맸다.
수십 개의 손이 내 다리를 붙잡고, 마치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나를 결박했다.
내 몸은 더 이상 내 의지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신에게 바쳐진 제물처럼, 그들의 손아귀에 맡겨진 채였다.
곧이어 한 청년의 손이 내 가슴을 우악스럽게 쥐고 흔들어댔고, 그 촉감은 뜨거운 불꽃처럼 내 피부를 태웠다.
또 다른 이의 입술이 내 유두를 애무하며, 전율이 온몸을 관통했다.
쪽…. 쪽쪽! 쪽―♡
내 몸은 공포와 낯선 쾌락의 경계에서 떨렸고, 뜨거운 열기가 내 혈관을 타고 흘렀다.
“헤… 으윽…”
신음인지, 저항의 외침인지 모호한 신음이 입술새를 비집고 흘러나왔다.
곧이어, 우리들의 교미소리가 공기 중에 녹아들며, 마치 금지된 노래처럼 울려 퍼졌다.
쪼옵, 쪼옵♡
먼저, 한 청년의 혀가 내 입안을 파고들었다.
그 촉감은 뜨겁고도 부드러운 칼날처럼, 내 의지를 갈기갈기 찢으며 깊은 곳까지 침범했다.
쭈물럭, 쭈물럭.
더듬, 더듬.
내 가슴은 거칠게 빨렸고, 유두는 날카로운 손길에 짓눌리며 고통과 쾌락의 경계에서 비명을 질렀다. 온몸이 불타오르는 듯 뜨거워졌다.
내 피부는 마치 타락한 성소의 제단처럼, 그들의 욕망에 의해 더럽혀지고 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저주인가?’
나는 혼란 속에서 속으로 울부짖었다. 내 마음은 공포와 수치심으로 얼룩졌지만,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상황은 마치 폭풍처럼 나를 집어삼켰다.
미처 이 상황에 대해서 생각할 틈도 없이 청년들의 불붙은 욕망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허허, 한 번 넣어불까잉? 우끼긱!”
“앗…?! 흐앗…!! 츄, 츄릅.. 헤, 헤에…엑…!!?”
순간 나는 경악했다.
그 음성이 마치 무덤 속에서 속삭이는 망령처럼, 내 심장을 얼어붙게 했다.
‘대체…! 뭘 넣는다는 거야?! 이 미친 새끼가…!!!’
만질, 만질 ···.
갑자기 내 허벅다리를 쓸어 어루만지던 청년의 손가락 하나가 내 허벅지 사이로 향했다.
순간, 숨을 멈췄다.
그의 손이 내 다리 사이로 미끄러졌다.
손가락이 내 가장 은밀한 곳을 스치는 순간, 마치 번개가 온몸을 꿰뚫는 듯한 충격이 밀려왔다.
그 손가락은 뜨거운 물이 흐르던 그곳과는 달리 차갑고도 딱딱했으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몸을 배신하듯 떨리게 했다.
“아흐으…!”
나는 나도 모르게 신음을 뱉어냈다.
“아흐으읏…!”
“허어… 벌써 이리 축축허니 젖어불었네잉.”
“에헹헹, 아이고 촌놈 눈깔에도 다 보인다잉, 크하하!”
“캬캬, 이거 원 논두렁 물 불어난 거보다 더 빠르네잉!”
청년들이 낄낄거리며 웃었다.
부끄러움은 내 얼굴을 뜨겁게 물들였다.
내 뺨은 마치 타오르는 석양처럼 붉게 타올랐고, 심장은 수치와 혼란 속에서 미친 듯이 뛰었다.
내 몸이 이 끔찍한 상황에 반응하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내 피부는 그들의 손길에 떨리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쾌락의 파도에 휩싸였다.
‘이건 그저 게임일 뿐이야. 덧없는 환영일 뿐…’
나는 간절히 되뇌며 스스로를 다잡으려 했지만, 그 생각은 허망했다.
감각은 너무나 생생했다.
그때 한, 청년이 말했다.
“자, 이제 진짜 시작혀보자고! 누가 먼저 넣을 껴?”
“아이구야, 이런 건 추첨해야 쓰겄다잉. 볏짚 속에 짚신 넣어놓고 뽑기해야제!”
“허허, 참말로 웃기는 소리 혀. 먼저니 뒤늦게니, 다들 논매듯 돌아가면서 혀야제!”
“끄흐흐, 그럼 가위바위보 혀보자잉. 누가 이겨도 원망 없게!”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곧 뭔가가 내 안으로 밀고 들어올 것이란 걸 알았다.
공포와 기대, 수치심이 뒤섞인 채 나는 그 순간을 기다렸다.
벌써 그들의 잔혹한 순번 가리기 놀이는 끝난 듯했다.
한 청년이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의 팔꿈치가 내 허벅지를 거칠게, 그러나 묘하게 부드럽게 껴안았다.
“허허, 이거 원 운명의 처녀막 뽑기에서 내가 일등 해불었는가벼, 아가씨잉.”
질꺼어억!!
“아… 아악!”
나는 비명을 질렀다. 뜨겁고 단단한 무언가가 내 속살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 침범은 마치 달콤한 고통의 꿀처럼, 내 몸을 꿰뚫으며 동시에 녹였다.
연약한 보짓속을 헤집는 감각은 잔인했지만, 그 속에는 알 수 없는 쾌락의 향기가 스며들었다.
마치 금지된 열매를 맛본 순간, 내 영혼은 타락과 희열의 경계에서 흔들렸다.
“하, 이건… 뭐, 첫사랑의 첫 키스보다 더 강렬하네!”
청년이 농담처럼 내뱉었다. 그의 목소리는 달콤한 독처럼 내 귓가를 파고들었다. 나는 청년의 웃음소리에 치를 떨었지만, 내 몸은 그의 허릿짓에 반응하며 점차 더 깊은 나락으로 미끄러졌다.
“아… 아아앙아아앗…! 아파아앗!!”
찌이이익…!! 찍…!!!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붉은 혈흔으로 새하얀 허벅지가 얼룩졌고, 나는 비명을 질렀다.
뜨겁고 단단한 페니스가 내 안으로 더 깊숙이 밀고 들어오더니, 마침내 자궁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살을 찢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도 동시에 온몸을 관통했고, 나는 숨을 헐떡이며 몸을 떨었다.
땀과 열기가 내 피부를 적셨고, 심장은 쿵쿵 뛰며 터질 것 같았다.
하지만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는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옷… 호옥… 오고오옥♥!!!”
이상한 신음만 잔뜩 베어 나왔다.
“츄릅, 츄베릅!”
한 청년이 내 입에 혀를 밀어넣고, 거칠게 빨았다.
뜨겁고 축축한 숨결, 입안이 끈적한 열기로 가득 찼다.
다른 놈은 내 목덜미를 핥으며 혀로 피부를 문질렀다.
축축한 감촉이 목을 타고 흘렀고, 전율이 등골을 따라 퍼졌다.
내 얼굴은 고통과 수치로 일그러졌다. 눈가에 뜨거운 눈물이 고였다.
그 눈물은 내 공포와 부끄러움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으흐, 이거 완전 대박인데!”
한 놈이 낄낄대며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장난스러웠지만, 눈빛은 굶주린 듯 번쩍였다.
그의 단단한 성기가 내 안으로 더 깊이 파고들었다.
느껴지는 감각은 생생하고 강렬했다.
두 허벅지 사이 속살을 헤집는 뜨거운 마찰, 점점 더 깊어지는 압박감. 나는 몸을 떨며 숨을 몰아쉬었다.
“하, 이거… 너무 꽉 끼는데!”
청년이 웃으며 중얼거렸다. 그의 손이 내 허벅지의 바깥을 꽉 잡았고, 그 힘에 내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제발… 빨리 끝나!’
나는 속으로 외쳤다. 하지만 내 몸은 내 말을 듣지 않았다.
뜨거운 열기가 점차 퍼지며, 고통 속에 이상한 쾌감이 스며들었다.
입을 막고 있는 혀의 움직임, 목덜미를 적시는 축축한 혀, 그리고 여린 보짓 속을 자꾸만 헤집어놓는 뜨거운 감각이 뒤엉켰다.
“이거 완전 우리 마을 축제야!”
혈기왕성해보이는 청년들이 끊임없이 구경이라도 난 듯 모여들더니, 또 다른 놈이 내 하반신 앞에 무릎을 꿇으며 끼어들곤 웃었다.
“허허, 아가씨 겁낼 거 없응게. 살살 다뤄줄 테니께 걱정 말랑께잉.”
“그래, 우린 촌놈들이라 성미 급해 보여도, 은근히 손길은 조심허다니께.”
“아이고, 마을 잔치 새참 나누듯이 천천히 할 거여. 놀라지 말고 편안히 있소.”
그들의 웃음소리가 내 귀를 찔렀고, 나는 수치심에 몸을 웅크리려 했지만, 그들의 손아귀에서 꼼짝할 수 없었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내 심장은 고통과 쾌락, 공포와 수치가 뒤섞여 터질 듯 뛰었다.
이 생생한 감각 속에서 나는 점차 나 자신을 잃어갔다.
“헤헤, 좀 더 신나게 가보자고!”
한 청년이 장난스럽게 소리쳤다.
그의 목소리가 내 운명을 농락하는 듯 들렸지만, 내 몸은 그 열기에 점점 더 휩싸였다.
뜨겁고 단단한 것이 다시금, 내 질벽 안으로 더 깊숙이 밀고 들어왔다.
찌걱, 찌걱찌걱―!
호쾌하게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나는 속으로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 * *
내 몸을 탐하던 한 사내가 물러나고, 또 다른 사내가 다가왔을 때.
갑자기 내 앞에 반짝이는 글자들이 공중에 떠올랐다.
【축하드립니다! 이벤트 조건을 만족하셨습니다. 6차 각성의 퀘스트 시나리오가 진행됩니다.】
눈을 깜빡이며 읽어 내려갔다.
이게 무슨 소리지? 내가 무엇을 만족시켰단 말인가?
【이벤트 조건 : 사내와 성관계를 가져볼 것.】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현실이라니.
나는 입술을 깨물며 계속해서 떠오르는 메시지를 읽었다.
【앞으로 1시간 내에, 여러 명의 사내와 관계를 가질 시, 6차 각성을 '신화급 명기’로 하시게 됩니다.】
【단, 1명의 사내하고만 여전히 관계를 가질시, 6차 각성을 '신화급 절세미녀’로 하시게 됩니다.】
“어, 어랏!?”
얼떨 결에 6차 각성을 눈앞에 두게 되었지만, 눈물이 눈가에 고였다.
“흑흑….”
그때, 한 사내가 흥분된 목소리로 외쳤다.
“우오옷! 이 미소녀! 우리 덕에, 각성을 신화급 명기로 하게 생겼는데?”
다른 사내가 거칠게 웃으며 덧붙였다.
“와하하하!! 고마워 하라고. 절세미녀보단 명기가 더 좋잖아?!”
“암, 기둥서방님이 혼자인 것보단 여러 명인 편이 낫지!?”
그들의 말에 내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분노와 수치심,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감정들이 뒤섞였다.
“그, 그게 대체 무슨…!?”
나는 겨우 말을 이었다.
사내들은 내 앞에 떠오른 메시지들을 바라보며 희색이 만연한 표정으로 웃더니, 다시 내 몸을 향해 손을 뻗어왔다.
나는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렸지만, 그들의 손길을 피할 수 없었다.
이제 마을 청년들은 본격적으로 더 강하고 거칠게 내 살결을 탐하기 시작했다.
나는 울음기 섞인 신음을 연신 토해냈고, 이마를 괴로운 듯 찡그렸다.
“으… 흐… 읍…”
여러 청년들이 마치 마개로 병을 틀어막는 것처럼 내 구멍에 성기를 밀어 넣었다.
그들은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나는 그 감각에 전율했다.
찔꺽, 찔꺽, 찔꺼억… 찔꺼억…!!
내 몸이 이렇게 반응해서는 안 되는데.
여자의 몸에 굴복해선 안 되는데.
“으… 흐… 읍…………♡♡♡”
이상하리만치 강렬한 쾌감에 정신이 나갈 것만 같았다. 입을 열었다간 신음이 터져나올까 봐 꾹 참았지만, 점점 더 어려워졌다.
그때, 한 사내가 애원하듯 말했다.
“부탁이야, 손으로도 해줘.”
그는 내 손을 붙잡아 자신의 성기에 가져다 대고는 흔들게 만들었다.
“손까지 흔들어서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지 않겠어? 이 많은 마을청년들을 다 만족시켜주려면 말이야.”
“히끄으윽…??? 제발, 저 혼자 어떻게 감당하라고옥…!”
사내는 내 눈물을 무시한 채 손목을 더욱 세게 붙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성기를 빠르게 비비게 만들었다.
마치 온 동네 걸레처럼 많은 사내들에게 둘러싸인 나는 구멍도, 두 손바닥도 모두 그들의 성기에 의해 문질문질 당하고 있었다.
뜨거운 마찰열로 온몸이 얼얼하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문질, 문질문질.
잠시 후, 내가 감싸 문지른 사내의 성기가 뜨거운 분출물을 토해냈다.
가슴에 흩뿌려지는 뜨거운 액체를 느끼며 나는 엉덩이를 움찔움찔 떨었다.
퍽, 퍽, 퍼억…! 퍼억…!!!
곧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던 다른 사내도 절정에 달했는지 자궁 내부가 꾸물거리는 감각과 함께 뜨겁게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스윽―
구멍에서 그의 성기가 빠져나가며 공기가 잠시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질꺼억…
한껏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어느새 또 다른 사내가 다가와 살덩이를 비벼댔다.
벌써 세 번째 사내였다. 긴장으로 몸을 굳히던 나에게 그 사내가 말했다.
“너무 긴장할 것 없어. 힘을 빼고 받아들여… 천천히 느긋하게 즐겨줄 테니까. 후훗.”
그의 말에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이 상황이 끔찍하면서도, 동시에 내 몸은 이상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나는 혼란스러웠고, 두려웠으며, 동시에 죄책감에 시달렸다.
단지 지금 이 순간을 견뎌내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렇게 나의 이세계 첫날 저녁은 계속되었다.
* * *
끝없이 이어지는 쾌감과 고통, 수치심과 욕망 사이에서 나는 점점 더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점점 저항할 의지를 상실하고 만다는 점이었다.
점차 고조되어 오는 야릇한 쾌락에 몸을 떨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아프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밑에서부터 온몸으로 퍼져가는 쾌미감에 눈이 해롱해롱 풀리기 시작했다.
“흐읏, 흐으…! 이, 이상해져, 기분이…. 츄베릅르….”
긴장이 풀린 듯 노곤해져 오는 기분.
쾌락인지 고통인지 모를 짜릿함.
“하아, 고년 참. 입보지도 맛있게 생겼네.”
“맛있게 먹어줄 게 ♡♡♡♡”
시, 싫어…!? 입보지라니. 도대체 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그러는….
“게에에엑…! ♡ 하으웁.”
질꺽, 질꺽질꺽 ♡♡♡♡
만질만질.
푸슛!!! 푸슛!!! 푸슛!!!
푸아아악~
이세계에서 처음 맞이해보는 나의 첫 경험은, 도저히 이전의 내가 야동만 보고선 생각해낼 수도 없을 정도로 격정적이었다.
마을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미소녀를 윤간한다는 사실 때문에 남성들은 나를 더욱 잔인하게 사용하기 시작했다.
찔꺽찔꺽…. 탁탁탁탁…!!!
몇 번이나 되는 사내들의 오르가즘의 파도를 맞으면서 구멍이 망가져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는 가운데, 페니스가 질 속으로 깊숙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찌걱거리는 소리와 입가를 유린하는 소리, 그리고 정신없이 여기저기서 정액을 발사하고는 내 몸에 치덕치덕 문지르는 소리들이 혼잡되었다.
퍽, 퍽, 퍽, 퍼억…! 퍽!
사내들의 기둥이 오갈수록, 나는 가슴이 점차 뜨거워짐과 동시에 숨결 또한 가빠져가고 있었다.
“읍…읍….읍.읍……응응……응 응응응♡♡♡♡”
“와아~~ 이 년 진짜 잘 박힌다.”
“왜 이렇게 맛있냐. 하아.”
그때, 메시지가 떠오른 모양이었다.
【'신화급 명기’로 각성하셨습니다!
설명 : 행성창조 이래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최상급의 명기. ‘보지수축’ 스킬과 ‘임신방어’ 스킬을 가질 수 있다.】
【축하드립니다! 외모 수치가 1억을 넘겨, ‘세계최고급 명기’ or '세계최고급 절세미녀’로 7차 각성을 하실 수 있습니다.】
【7차 각성을 해금하기 위해서는, '이벤트’를 하셔야만 가능합니다.】
내가 6차 각성에 성공한 듯 보이자 마을 청년들은 기쁜 목소리로 호들갑을 떨기 시작했다.
“오오, 보지수축 스킬?”
“임신방어 스킬도 가지고 있대.”
몇몇 청년들은 아쉬운 듯 입을 쩍쩍 댔다.
“하아, 우리 마을 청년들 모두의 애를 임신했으니. 기뻐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하하, 왜들 기가 죽어서 그래? 우리가 임신할 때까지 열심히 박아주면 되지 않겠어!?”
“하아아아앙 ♡♡♡♡♡♡ 제발, 제발. 그만해요…!! 이 정도면 이제 됐잖아요~? 우웁… 웁!!!”
말랑말랑한 젖가슴을 애무하는 사내들, 교대로 나의 골반을 부여잡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사내들, 입 안으로 페라치오를 해오는 사내들.
나는 갖가지 사내들에게 둘러싸여 촌장이 언제 오나만 기다렸다.
그리고는 서서히…… 사내들이 억지로 시켜서가 아니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사내들의 성기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격정에 불타올랐었던 마을 청년들의 수십 발의 사정 뒤.
한 떼의 아낙네들이 달려와서는 소리를 꽥꽥 지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수상한 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왜, 여자들이 갑자기. 기절한 거지?”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엄청난 횟수를 당해야만 하는 불땅한 세라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