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단편야설

한 편 완결 소설

성인소설 목록

최신 단편

야설 읽기
밍키넷 소설
토스트 메세지 나오는곳
텔레그램 공식채널

밍키넷 공식보증업체

9화 9화 하오문 소문주(1)


하오문의 소문주 이수련은 하루도 부족할 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는 호시탐탐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자들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이 하오문이 두 쪽으로 갈라지게 둘 수는 없어…. 아버지가 회복하신다면 모르겠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변수를 최대한 줄여야 해!’ 이수련은 이미 많은 사람들을 축출하고, 그 자리에 자신의 사람들로 채워 넣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사천 지부장만 처리하면 모든 정리가 끝나갈 참이었다. 그녀는 처음부터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무언가 불쾌한 기분이 들었고, 그의 공허한 눈빛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만들어 소름이 돋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정보원들이 올린 보고에 따르면, 사천 지부장은 총타 몰래 여러 일을 벌이고 있었다. 수면향이나 산공독 같은 독약을 사서 누군가에게 건네는가 하면, 정보를 유출하면서도 대가를 받지 않는 일이 여러 번 있었다. 이미 그를 몰아낼 빌미는 충분했다. “바로 환희루로 안내해 주세요.” “괜찮으시겠습니까? 우종명은 교활한 자입니다. 혹시 눈치라도 채고 함정이라도 파놓았다면…” “흠... 그러고 보니 무 호위는 사천지부에 꽤 오래 계셨지요? 좋은 방법이 있나요?” 무진은 이수련의 말에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제가 아는 객잔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모든 변수를 차단한 뒤, 별채로 불러 제압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그런데 예전에 사천 지부장과 각별했다고 들었는데, 어쩌다 사이가 틀어졌나요?” “흔한 얘깁니다. 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자의 명령을 거부했는데 그 이유로 저는 지부에서 쫓아냈지요. 그는 모든 사람을 자신의 장기말처럼 다루려는 자입니다. 그런 사람과는 도저히 친해질 수 없습니다.” 화를 억누르려는 무진의 말에는 분노가 가득 서려 있었다. “맞아요. 저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뭔가 꺼림칙하고 소름이 돋았어요. 아무튼, 무 호위님만 믿겠어요!” 이수련은 무진을 믿을 수 있었다. 하오문에서 몇 안 되는 절정 고수인 무진이라면, 우종명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수련은 무진의 안내를 받아 호가객잔으로 향했다. 사천지부장 우종명을 몰아낼 기회가 온 것이다. 모든 것이 그녀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었다고 확신한 이수련은, 자신감에 차올라 오만한 표정을 지으며 우종명을 기다렸다. 잠시 후, 우종명은 사천지부의 부지부장과 함께 객잔에 도착했다. 그는 이수련을 마주 보며 차분히 인사를 건넸다. “공사다망하신 소문주님께서, 이 누추한 곳에 어쩐 일이십니까?” 우종명은 예의를 차리면서도 그의 표정에는 경계심이 서려 있었다. “당연히 일이 있어서 왔죠. 사천에 뭐 좋은 게 있다고 놀러 왔겠어요?” “그래서,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이수련은 그가 자신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에, 속으로 비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이제 사천지부의 지부장이 아니에요. 앞으로 당신의 업무는 부지부장이 맡을 겁니다. 당신은 총타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우종명은 놀라며 부지부장을 바라봤다. 부지부장은 그를 비웃듯이 조용히 웃었다. 우종명의 눈빛에는 분노와 혼란이 뒤섞였다. 그는 억지로 침착하게 말했다. “…이제보니 부지부장이 소문주의 사람이었군요.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저를 이렇게 내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자 이수련은 조용히 장부를 꺼내 우종명에게 던졌다. “여기 보세요. 당신이 총타 몰래 벌인 일들과 공금을 함부로 사용한 것이 모두 적혀 있어요. 이래도 발뺌할 겁니까?” “……” 이수련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한 발짝 다가섰다. “얌전히 처분을 기다리세요. 그게 당신을 위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하지만 우종명은 그렇게 쉽게 물러설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갑작스럽게 뒷걸음질치며 비도를 꺼내들었다. 눈빛이 흔들렸지만, 여전히 자신을 지키려는 결심이 보였다. “그럴 수는 없지. 내가 순순히 당할 거라고 생각하나?” 이수련은 코웃음을 치며 무진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무진은 차분하게 검을 꺼내들고 우종명에게 다가갔다. “오지 마! 오지 말라고!” 우종명은 겁에 질린 듯했다. 이수련은 냉소적으로 말했다. “그러게 평소에 잘했어야지. 감히 내 일에 트집을 잡아?” “그게 이유였군. 싸가지 없는 년!” “머리 좀 쓴다고 나를 무시해? 난 하오문의 문주가 될 사람이야. 넌 그저 내 밑에서 일하는 일개 지부장일 뿐이고.” 무진은 빠르게 다가와 검을 들어 올렸다. 눈앞에서 검기가 일렁였고, 우종명의 운명이 그에게 달린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슈욱. 퍽. 푸슛. 피가 솟구친 것은 우종명이 아니라 부지부장이었다. 그가 목을 움켜잡으며 바닥에 쓰러졌다. 이수련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무진을 바라보았다. “어...어째서?” 우종명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푸하하핫. 그런 표정을 짓다니, 네년이 부지부장을 나한테 심어둔 것처럼 나도 무진을 네 옆에 심어둔 거다. 내 연기 어땠어?” 피를 흘리고 쓰려져 있는건 부지부장이었다. 이수련은 현재 벌어진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모든 것이 우종명의 계획이었다. 사천지부의 문도들이 보는 앞에서 우종명과 무진은 일부러 자주 다투었고, 그 덕에 무진은 이수련의 의심을 피하며 총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수련은 그가 자신의 편이라고 믿었고, 무진은 우종명의 계획에 맞춰 치밀하게 연기하며 그의 치부책을 건네 이수련의 신뢰를 얻었다. “어떻게…” 이수련은 말을 잇지 못했다. “네가 그렇게 교활하다고 생각했나? 이미 네년의 행동은 모두 내 예측 범위 안에 있었다.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믿는 자들만큼 다루기 쉬운 상대도 없거든.” 우종명은 차분히 자신의 승리를 선언했다. 그리고 이수련은 그 순간,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럼 푹 자둬라. 일어나면 좋은 일이 있을테니.” “아... 안돼...” 이수련은 떨리는 목소리로 반박했지만, 저항할 힘은 없었다. 무진은 한순간에 그녀에게 다가가 수혈을 짚었다. 이수련은 마지막까지 우종명을 노려보다 결국 힘없이 쓰러졌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저씨,” “아닙니다. 별로 힘든 일도 아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조용히 웃음을 터뜨렸다. “꼭 그렇게 연기를 해야 했어? 보는 내가 다 오그라들어서 손발이 저리더라,”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던 주진철이 나서며 비꼬듯 말했다. “재미없었냐?” “아니, 재밌긴 하더라. 저년 표정 변화가 다양하더군.” “그럼 이제 네 차례다.” “그래, 무진 아저씨, 이년 좀 방으로 옮겨줘요.” “네, 도련님.” 무진은 쓰러진 이수련을 가뿐히 들어 방으로 옮겼다. 주진철도 그 뒤를 따라 들어갔다. 이수련이 침상에 눕혀진 상태에서, 그는 그녀에게 최면신공을 걸기 시작했다. 또 한 명의 노예가 추가되는 순간이었다. *** 짝. “그만 자고 일어나라.” 뺨을 치는 소리와 함께 이수련은 얼굴에 화끈한 통증을 느꼈다. 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 “…응? 꺄아아악!”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자, 이수련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깨닫고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충격적이었다. 전라인 상태로 팔과 다리는 족쇄에 묶여 좌우로 벌려져 있는 상태였다. 그녀의 나체는 상당히 음란했다. 쳐지지 않고 볼록한 젖가슴 잘록한 허리와 균형 잡힌 엉덩이 잘 정리되어 있는 음모와 그녀의 질은 대음순에 의해 살며시 덮여있었다. 다른 여인들보다 조금 더 두드러지는 부분도 있었다. 검지 끝마디 정도의 꽤 큰 크기의 젖꼭지가 볼록하게 솟아있었다. 우종명은 비명을 지르는 이수련을 비웃으며,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의 비웃음에는 조롱과 만족이 가득했다. “흐흐, 많은 남자 앞에서 이렇게 벌거벗겨진 기분이 어때?” 이수련의 앞에는 우종명뿐만 아니라 주진철과 무진도 서 있었다. 그녀는 그들을 바라보며 부끄러움과 분노가 섞인 감정에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결국, 이수련은 참지 못하고 우종명을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이 씨발놈아! 감히 나한테 이런 짓을 하고도 네가 무사할 거 같아? 똥물에 튀겨 죽일 새끼! 곧 일을 마치고 나머지 호위무사들이 돌아오면 네놈의 사지를 갈가리 찢어발겨 줄 테다!” 그러나 우종명은 이수련의 욕설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두려움이나 당황한 기색 없이, 그는 그녀의 큰 젖꼭지를 잡아 장난스럽게 늘이며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일은 없을 거다. 네년은 앞으로 우리들의 노예가 될 테니까.” 이수련은 고통과 분노에 몸부림치며 외쳤다. “무슨 개 같은 소리야! 악! 이 씨발놈아! 만지지 마!” 주진철은 이수련의 욕설에 겁먹은 척 연기를 하며 우종명을 향해 말했다. “우리 이러다가 정말 큰일 나는 거 아니야? 저분은 하오문의 소문주님인데….” 이수련은 그 말을 듣고 기회를 잡으려는 듯 소리쳤다. “그래! 너, 지금 날 풀어주면 내가 널 살려주겠다. 내 이름을 걸고 약속할게!” 주진철은 이수련의 말을 듣고 기쁜 듯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래! 어서 날 풀어줘!” 우종명은 잡고 있던 젖꼭지를 놓고 손을 들어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상황은 순식간에 변했다. 찰싹! “아흑!” 이수련은 자신을 풀어줄 거라 기대했지만, 주진철은 오히려 그녀의 엉덩이를 세게 때렸다. 그 순간, 그녀는 분노로 주진철을 죽일 듯 노려보며 말했다. “너… 나를 가지고 논 거냐?” “그럼, 진짜 내가 널 구해줄 줄 알았냐? 네가 나를 살려주겠다고? 네 본심을 말해봐라.” 주진철은 비아냥거리며 답했다. 이수련은 자신도 모르게 본심을 털어놓았다. “살려주지. 대신 눈을 뽑고 귀를 태워서 불구로 만들어 산속에 버릴 거야… 어? 대체 내가 무슨 말을…” 그녀는 말을 마치며 혼란에 빠졌다. 주진철의 말에 저항할 수 없었다. 최면신공의 세뇌가 이미 완료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주진철은 조롱하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정말이지, 악독한 년이군. 네년에게는 벌이 필요하겠어.” “…대체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섭혼술이라도 건 것이냐?” 이수련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우종명은 비웃었다. “그런 건 네년이 직접 알아봐야지. 정보단체의 소문주라는 자가 아무런 대가도 없이 정보를 요구하다니, 참.” “너…. 으드득…. 이 개 씨발새끼가!” 이수련은 이를 악물며 우종명을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고객센터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