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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2층 공략


포탈 안으로 들어간 다섯명의 눈에 보인 건 1층과 비슷한 환경의 숲이었다. 지한을 제외한 네 여자는 옷을 전부 벗었다. 다른 건 나연은 속옷을 민아는 팬티를 입고 있었다는 것. 나연은 민망한 표정으로 말했다. "1층에서 클리어하고 나온 아이템이에요... 방어력을 100이나 올려줘서 안 입을 수가 없었어요..." "아... 어떻게 나와도 그런 디자인이..." "저도 1층 클리어 하고 나온 건데... 전기 마법 쓸 때 받는 충격을 받아둘 수 있다고 해서..." 지한은 두 여자를 보며 헛기침을 했다. 다 벗고 있을 때보다 더 변태 같은 모습에 어디에 눈을 둬야할 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지혜가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말했다. "이번에도 슬라임인가?" 그때 멀리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다섯명의 파티원은 잔뜩 긴장한 채 주변을 경계했다. [고블린이 당신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고블린을 처치하세요.] "아... 고블린인가봐요. 강하진 않은데 함정을 잘 판다고 들었는데..." 그때 풀숲 어딘가에서 휙 하는 소리가 들렸다. "윽" 나연이 목을 잡으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마비독에 중독되었습니다.] "아... 저 마비됐대요..." 나연은 잘 열리지 않는 입을 겨우 열어 방금 뜬 메세지를 파티원들에게 알려줬다. 나연이 쓰러지자 네명은 더욱 더 긴장한 표정으로 나연의 목으로 독침이 날아온 방향을 노려봤다. 지한이 독침이 날아왔던 방향으로 화살을 날렸고 동시에 또다른 독침이 날아왔다. 이번엔 민아의 젖꼭지에 정확히 맞았고 민아는 아픈 듯 느끼는 신음소리를 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다행인 건 지한이 날린 화살을 피하느라 고블린의 위치가 노출됐다는 것. 지혜는 고블린이 움직인 곳으로 빠르게 뛰어갔고 지한도 고블린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곳에 자신의 자지를 날렸다. 아이템으로 확대한 자지를 누군가 알아봐주길 바라며. 고블린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지혜에게 독침을 날렸지만 지혜는 가볍게 고개를 돌려 피했고 고블린의 목에 검을 꽂아 넣었다. 다행히 지혜의 검에 맞은 고블린은 그대로 쓰러져 즉사했다. 지혜는 슬라임과는 다르게 검이 살을 뚫고 들어가는 느낌에 소름이 돋았다. 분명 학원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실전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지혜는 기분 나쁜 느낌을 떨치기 위해 검을 휘두르며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려 애쓰며 일행이 있는 쪽으로 몸을 돌렸다. 일행들 중 지한도 바닥에 누워있었다. 지혜가 피한 독침을 미처 피하지 못한 듯 했다. 지혜는 급하게 일행쪽으로 다가와 말했다. "은비씨... 혹시 물약 제조 스킬... 지금 쓸 수 있나요?" 은비의 물약 제조 스킬을 이렇게 빨리 쓸 줄 알았다면 2층을 공략하기 전에 미리 만들어놨어야 했는데 지혜는 자신이 너무 안일했다고 자책하며 은비에게 물었다. "아... 포탈 들어오기 전에 화장실을 갔다 와버려서... 그래도 조금은 가능하긴 할 거 같아요. 직접 먹이면 효과도 올라간다고 했으니까아..." 은비는 은근슬쩍 물약을 만드는 게 아니라 직접 파티원들에게 먹이는 걸 얘기했다. 파티원들의 바로 눈 앞에서 자신이 오줌 싸는 모습을 보여주면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지혜는 은비의 그런 마음도 모른 채 감동해 얘기했다. "아... 정말 고마워요 은비씨. 그러기 쉽지 않을텐데..." "아니에요 괜찮아요... 제가 힐러라 전투에는 도움도 안 되는데 이렇게라도 해야죠..." "아직 클리어 메세지가 안 떴으니까 저는 주변을 경계하고 있을게요. 은비씨가 파티원들 오...줌으로 상태이상 치료 좀 해주세요." "네에..." 지혜는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 주변을 경계했고 은비는 지한의 앞으로 다가갔다. 여자보다 남자인 지한의 앞에서 오줌을 싸는 게 제일 흥분될 것 같았다. 지혜에게는 2층 공략 전 화장실을 갔다 왔다고 했지만 사실 은비는 1층 공략 후 화장실을 한번도 다녀오지 않았다. 오줌을 참으며서도 희열을 느끼는 은비였기에 정말 못 참아서 지려버리기 전까지 참는 게 은비의 습관이었다. 은비는 지한의 얼굴에 올라타 보지를 지한의 입에 가져다댔다. "죄송해요 지한씨... 상태이상을 해제하려면 어쩔 수가 없어요..." 지한은 입까지 마비돼 아무말도 하지 못했지만 눈으로 괜찮다고 말하고 있었다. 지한은 오줌 페티쉬 같은 게 있지는 않았지만 눈 앞에 있는 은비의 보지에서 나오는 오줌은 얼마든지 받아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에 거유이기까지 한 은비의 오줌을 받아먹을 수 있다니... 영광이라는 생각이 지한의 머릿속이 떠올랐다. 이런 포상이라면 마비를 몇번이라도 더 당할 수 있었다. 은비는 바로 오줌을 싸지 않고 뜸을 들였다. 지한의 숨결이 보지에 닿는 느낌이 꽤나 야릇했다. 이대로 지한의 입에 보지를 비비며 느껴버리고 싶었다. 지한의 혀로 보지를 사정없이 핥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뜩 흥분해버려서인지 잘 참고 있던 오줌이 갑자기 참기 힘들 정도로 마려워졌다. 어쩔 수 없이 은비는 지한의 입에 오줌을 싸버렸고 지한의 입에 오줌이 차는 게 보였다. "하읏..." 은비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야했다. 자신의 더러운 오줌이 지한씨의 입에 가득 차버리다니. 새로운 성향에 눈을 떠버린 은비였다. 은비는 마조, 섭 성향도 있었지만 어떤 상황이든 야하게 느낄 수만 있으면 다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 몸이 꼼짝도 못 하게 마비된 채 더러운 오줌을 받아 먹는 남자라니. 이대로 이 남자를 평생 움직이지 못하게 해 장난감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비가 위험한 생각을 하는 동안 지한의 목을 타고 은비의 오줌이 흘러들어갔다. 마비 때문에 바로 삼키지 못해서인지 은비의 오줌 맛이 그대로 느껴졌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좋은 맛은 아니었지만 야릇한 상황때문인지 꽤 마음에 드는 냄새와 맛. 조금씩 몸이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은비도 지한이 조금씩 움직이는 걸 보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다. 오줌을 싸다 끊는 연습을 많이 했던 은비라 멈추는 건 어렵지 않았다. 그동안 주인님들을 모시며 오컨을 당하고 오줌 컨트롤을 당했던 게 도움이 된 은비였다. 은비가 자리에서 일어나 민아에게 향할 때 지혜가 소리쳤다. "안돼! 피해요!" 은비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또다시 독침이 날아왔다. 지혜와 은비는 물론 지한에게 또다시 독침이 꽂혔다. 바닥에 쓰러진 파티원들. 풀숲을 헤치고 세 마리의 고블린이 나타났다. 지혜는 풀숲이 움직이는 걸 보고 급하게 소리쳤지만 고블린들은 이미 독침을 날릴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다. 고블린들은 알아 듣지 못할 소리로 자기들끼리 웃으며 파티원들에게 다가왔다. 모두가 마비된 상태. 지혜는 눈을 질끈 감았다. 이대로면 모두 전멸이었다. 2층도 클리어하지 못하고 끝이라니.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방이라도 살이 뚫리는 피륙음이 들릴 거라고 생각했던 예상과 다르게 너무나 조용했다. 눈을 떠보니 고블린들은 각자 한명의 여자들을 앞에 두고 지켜보고 있었다. 침까지 흘리며 음흉한 표정을 짓은 고블린들을 보며 목적이 뭔지 알 수 있었다. 고블린들은 여자 파티원들의 몸을 탐하려 했다. 나연을 제외한 나머지 여자 파티원들의 앞에 선 고블린들. 지혜는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비된 몸은 아무리 애를 써도 움직이지 않았다. 고블린은 얇고 긴 손가락으로 지혜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지혜는 속으로 비명을 질렀지만 고블린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고블린의 손은 점점 더 아래로 내려와 지혜의 가슴을 주물렀다. 너무도 치욕스러웠다. 사람도 아닌 고블린 따위에게 이런 치욕을 당하다니. 고블린은 지혜의 가슴이 마음데 든다는 듯 손가락으로 찔러보고 주무르며 가지고 놀았다. 더 수치스러운 건 그런 고블린의 손에도 느낀다는 사실이었다. 다른 파티원들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이상하게 탑에 들어온 후 몸이 예민해졌다. 평소라면 절대 느낄 리 없는 상황에서도 이상하게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 어딘가 고장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원래의 지혜라면 고블린의 손길 따위에 절대 느낄 리 없었다. 1층에서 쌍검난무를 추며 보지가 젖었다는 걸 파티원들에게 말할 순 없었다. 자신도 당황했으니까. 파티원들의 시선에 흥분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 공격력버프를 위해 자위를 할 때도 급하게 멈춘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다. 분명 시작은 거부감이었지만 몸은 점점 검의 손잡이를 받아들이고 있었으니까. 고블린은 지혜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가지고 놀았다. 날카로운 고블린의 손톱이 젖꼭지를 찔렀고 고통과 함께 야릇한 쾌감이 느껴졌다. '안돼 싫어... 내가 이럴 리 없어...' 지혜가 속으로 자신을 부정하고 있을 때 반대로 은비는 엄청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아아... 고블린 좋아... 다른 종한테 강간당하다니... 이런 경험을 해보는 건 나 밖에 없을 거야...' 은비는 자신을 바라보는 고블린을 보며 보지가 젖는 걸 느꼈다. 몸은 마비됐지만 보지는 벌렁거리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 은비는 너무 행복했다. 은비의 로망 중 하나가 강간이었는데 그것도 고블린에게 당하는 강간은 평생 상상도 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은비를 바라보던 고블린은 지혜에게 다가간 고블린과 다르게 입을 먼저 사용했다. 커다란 은비의 가슴을 혀로 핥으며 빠는 고블린. '아 좋아... 더 해줘... 더 세게... 나 깨물어주는 거 좋아한단 말야... 아니면 그 날카로운 손톱으로 젖꼭지를 뚫어줘...' 은비는 입으로 소리를 낼 수 없었지만 속으로는 어떤 때보다 흥분해 있었다. 고블린의 혀가 닿을 때마다 손길이 느껴질 때마다 움직이지 않는 허리를 미친듯이 움직였다. 오히려 몸이 마비된 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고블린한테 당하면서 이 정도로 흥분하고 느끼는 걸 파티원들에게 들키면 분명 이상하게 생각할테니까. 은비는 나연의 마조화 스킬이 자신에게 생기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고통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그 자체가 쾌락이었던 은비는 더이상 고통을 느끼지 못하면 사는 게 너무 재미없어질테니까. 현실에서 벗어나 탑으로 온 건 은비에게 새로운 자극제였다. 현실에서 아무리 많은 남자들을 만나며 플을 즐겨도 한계가 명확했다. 물론 가끔 은비를 극한까지 몰아가며 괴롭히는 남자들도 있었지만 결국 은비의 변태성에 남자들이 먼저 지쳐 포기하곤 했다. 하지만 이곳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몰랐다. 지금처럼 고블린에게 강간을 당하는 일도 남자에게 오줌을 먹여주며 새로운 쾌락을 경험하는 것도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고블린이 은비의 보지를 탐내려 할 때 어디선가 다가온 검이 고블린의 목을 찔렀다. 고블린의 피가 은비의 몸으로 쏟아졌다. 은비는 생각했다. '안돼 제발... 강간 당하고 싶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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