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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한서희(2)


헉....헉..헉... 핸드폰을 열어 나는 지금 시간을 확인해봤다. 표시된 시각은 9시48분. 수업이 시작하기까지 약 10분 정도 남은 상황이였다. 그리곤 나는 내손을 꼭 잡고있는 서희씨를 바라봤다. “서희씨 여기 물이요...” “아... 고마워요 도현씨” 우리는 허겁지겁 첫수업을 가기위해 최대한 빠르게 나갈 준비를 마치고 전속력을 다해 뛰어왔다 물론 서희씨가 매우 힘들어보여서 중간중간 속도를 맞추면서 가기도 했다. ‘그건그렇고... 땀을 흘린 서희씨 너무 야해... 오늘 아침에 서로 알몸을 봐서그런지 더 생각이나네...’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최대한 발기된 내 그곳을 숨기기 급급했다. ”어머... 도현씨 아침에 싸놓곤 또...그렇게 흥분한거에요? 근데... 뭘 봤길래 이렇게 커져있을까요오♡?“ “아..서희씨 미안해요 땀흘리는 서희씨가 너무 야해서...” “흐힣... 제가 그렇게 야해요?” 띠링! 그때, 갑자기 울리는 알람소리에 반응해 우리는 핸드폰을 들여다봤다. 미진: 서희야 빨리안오고 뭐해? 곧있으면 수업시작하겠다 ”어... 도현씨 우리 5분있으면 수업시작할 것 같아요.. 빨리 가도록하죠!“ ”엇... 네...네!!!“ 시간을 확인한 우리는 헐레벌떡 뛰어서, 동시에 강의실문을 열고 맨 뒷자리에 앉아 무사히 강의시작전에 세이프할 수 있엇다. * 미진: 너왜 옷이 어제랑 똑같아? (음흉한 웃음을 짓는 토끼이모티콘) 서희: 아... 그냥 늦잠을 자서 경황이 없어서...(머쓱하는 토끼이모티콘) 미진: 거짓말 하지마 ㅎㅎ 너그럼 니 옆에 있는 남자애는 어떻게 설명할래? 서희: 나중에..! 나중에 얘기해줄게 지금은 수업에 집중해야되서 미진: ㅎㅎ 여우같은년 알겠어 강의끝나고 둘이 같이와. 점심이나 같이먹으면서 어떻게된 일인지 설명해줘. 서희: 알.겠.다.구 옆자리를 힐끗 보니 정말 바쁜듯이 손을 움직이며 X톡을 보내는 서희씨가 보였다. ’다시봐도 참... 예쁘고 몸매도 좋고 냄새도 달달한 향이 나는것 같고, 진짜 미쳤다..... 이런 사람이 어제나랑 그걸...한거지?..‘ 혼자서 생각을 하는 사이 서희씨가 내게 좀더 밀착하며 말을 건내왔다. “도현씨, 지금 무슨 생각했어요?” !!! 갑자기 나에게 얼굴을 불쑥 들이미는 서희씨때문에 간이 떨어질뻔했다. ”어.... 수업내용을 들으면서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고민하고있엇어요“ ”거짓말하는거 다 티...나는데 솔직하게 말해봐요 또 제 생각했죠?“ ”윽... 들켰네요 ㅎㅎ... 네 옆에있으신분이 너무 매력적이라 눈을 땔수가없어서 계속 서희씨 생각만 하고있었어요.“ ”솔직하게 말하니 얼마나 좋아요...ㅎ 나도 도현씨 생각하고있엇는데... 어제... 했던 그거♡“ ”보는 눈도 많은데 서희씨는 안부끄러워요...?? 저는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서희씨랑 .. 그걸 했다는게...“ 그러자 서희씨는 자신의 흉부를 나에게 점점 밀착해오며 턱받침을 하며 나를 빤히 쳐다봤다 “그게.... 뭔데요?” 나는 차마 강의중에 입밖에 뱉을 만한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하여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웃었다. “치, 아까는 잘만 얘기했으면서 부끄럼쟁이네요 도현씨는” 그말을 듣고 나는 속에서 뭔가가 끓어오르는듯한 느낌에 서희씨의 귀에대고 말했다 ”섹스요 섹스“ 그러자 만족한듯이 눈웃음을 지으며 그상태로 고개를 돌려 놀란 토끼눈을 뜨며 바라보는 서희씨 ”그렇게... 귀에다 대고 속삭이면 저, 달아올라버려요 흐응....“ 그녀의 빨개진 귀가 어렴풋이 보이는걸 지나쳐 옴짝달싹 못하는 서희씨의 입술이 두눈에 들어왔다. 아직 강의가 끝날려면 멀었지만 나는 여기서 빼면 남자가 아니라는걸 알고있기에 그대로 입술을 옮겨.... 쾅!!!! 그때였다, 서희씨의 옆자리에 있던 한 여자가 자리를 박차며 강의실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 시선이 단번에 한쪽으로 쏠리며 강의실의 공기가 무겁게 내려앉았다. 갑자기 왜저러는거지... 우리때문에 집중하지못해서 화가났나... 그래도 저정도로 급하게 나가진 않을것 같은데... 나와 서희씨는 서로마주보며 당혹감을 감추지못했다. * “칫” 어디선가 혀를차는듯한 소리가들리고 강의실밖으로 노란머리 여자가 뒤따라 나갔다. * 어쩐지 대역죄인이 되버린 우리둘을 끝으로 하나둘씩 강의실을 나가는 학생들이 보였다. 이윽고 학생들이 다 나가고 강의실에 단둘이 놓인상황.... “도현씨, 도현씨, 도현씨” ”아...! 네 네! 서희씨.....“ ”우리도 슬슬 밖으로 나갈까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태연하게 말을 거는 서희씨. 덕분에 조금 진정되었다. “그래요.....” “너무 풀죽지말아요. 아무리 그래도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길 수도있는걸 그렇게 화를내며 나갈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하는데....흐음...” ”아니에요 이게 다 제잘못이죠... 저는 좀 걷다가 올게요...“ ”그럼 먼저 가있을께요 점심먹을때 톡보낼테니 늦지마세요?“ ”네.....“ 풀이죽어버린 나는 그대로 서희씨를 지나쳐 대학교 안을 걸어다녔다. * 한편... 수업이끝나고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친구 둘이 있엇다. 한쪽은 갈색 포니테일이 잘어울리며 운동을 하는지 슬림하면서 나올곳은 나온듯한 몸매, 산뜻한 느낌을 주는 얼굴을 가진 여자. 다른 한쪽은 눈에띄는 금발을 귀엽게 포니테일로 묶어 과시하고, 작고 귀여운체구를 가진 여자. 대학교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벤치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다. ”하... 참 어이가없어서 어떻게 수업중에 그렇게 남들 다보는앞에서 서로 애정행각을 버리고 지랄이야? 지랄이“ ”그러니까 말이야 서진이 너도 옆자리라 계속 신경쓰여서 집중 하~~~~나도 못했지? 동감이야.“ “아니...뭐 응.... 그래 (여우같은년 그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응? 방금 뭐라고했어?” ”아무것도 아니야 것보다 우리 슬슬 배가고픈데 점심이나먹으러가자!“ “그래!” 그렇게 둘은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하였고, 갈색 포니테일의 여자는 왠지모르게 화가난듯한 느낌을 풍기며 걸어갔다. 그리고... 그걸 멀리서 바라보는 한서희가 있었다. * 띠링! 정처없이 대학교안을 걸으면서 생각을 하고있던그때, 핸드폰에서 알림이 울렸다. ‘뭐지...? 아 맞다 서희씨구나 시간이 벌써 이렇게됐네.... 하..... 진짜 나는 주체도못하는 바보인가봐...’ 서희씨: 도현씨~ 곧있으면 점심시간이에요 오늘 갑자기 파스타가 땡겨서...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있을게요! 서희씨: 빨리와요 배고파죽겠서용 ㅠㅠ (꼬르륵거리는토끼이모티콘) ‘서희씨가 보낸 메세지에 다시 힘이 나는것 같아... ’ 그런데 한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어라? 내가 전화번호를 서희씨에게 알려준적이있엇나?... 아마도 내가 어제 술먹고 필름이끊겼을때 일이겠지?’ 나는 대수롭지않게 잡념을 지우고 서희씨가 기다리는 파스타집으로 발을 옮겼다. ‘근데 내가 파스타좋아하는건 어떻게알았지? 역시 서희씨랑 나는 잘 맞는게 분명해...’ * 어서오세요~ 대학로 주변의 조용한 파스타식당. 서희씨가 내게 문자로알려준 식당에 도착했다. 도현:서희씨, 저 지금 도착했어요 어디계세요? 어라? 메세지를 보냈는데 1이 안사라지네... 화장실이라도 가신건가... 그렇게 나는 10분정도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엇다. 그때였다. 도현씨~~~~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와서 고개들 돌려보았다. .....! 순간 나는 첫눈에 반해버린다는게 무엇인지 깨닳게 되었다. 아까와는 다른 헤어스타일의 서희씨, 그리고 어디서 났는지 목에는 쵸커를 끼고 섹시함이 풍기는 복장으로 나를 맞이해주었다. 나는 숨을 삼키며 서희씨를 바라보았다. “도현씨... 어때요? 나 달라진거 없어요?” “머리카락이 정말예뻐요..서희씨 그리고.. 목에 달린 쵸커도 너무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흐응... 눈썰미가 좋네요 도현씨 그런데.... 한가지더 달라진게 있어요 알아맞춰보세요♡” 뭘까? 당장에 내눈에 보이는 달라진점은 머리카락과 쵸커밖에없는것같은데...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제대로 못봐서그런가? 위잉.....위잉...... 어디선가 진동소리가 들렸다. 나는 벌레인가싶어 그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귀를 기울였다. “도.현.씨” 서희씨가 나를 갑작스래 부르며 떨린 목소리로 말했다. “아래를 잘~~~ 봐봐요 이게... 읏... 마지막 힌트에요♡” 왠지모르게 더 야해보이는 서희씨 때문에 나는 점점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임감을가지고 찾아줘야겠다 생각한 난 서희씨의 말대로 서희씨의 아랫단에 두눈을 집중시켰다. ?? ‘저게...뭐지? 바닥이 왜이리 흥건하게 젖어있는거야.. 서희씨가 서있는 곳만... 어? 설마 서희씨... 오줌마려운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도현은 확신을 가지고 말했다. “서희씨! 지금 가고싶죠????“ ”네..? 네헤엣... 가고싶어요♡ 결국 마지막까지 들켜버렸네요 응흣...” 나는 그모습을 보고 화장실을 가고싶어하는게 맞다고 확신하고 파스타집에있는 화장실에 데려다주었다. “휴우... 서희씨 화장실 가고싶어하는줄도 모르고 바보처럼 벙쪄서 서있엇네... 나오시면 그대로 점심먹으면되겠다.” * 서희: 도현씨.. 지금 여기로 들어와봐요 도현: 예? 어디로요 아 볼일 끝나신거군요 자리잡아놓고있을께요. 서희 : 아니요 ㅎㅎ 여자화장실로 들어와보세요. 도현 : 예? 그게 무슨말... 나는 돌아온 톡을 보고 답장을 보내려했으나 다음 사진을 보고 참을 수 없어져 서희씨가 들어간 화장실로 직행했다. “하아...하아...하아... 도현씨 때문에 이렇게 된거니까 책임져 주세요♡ 알겠죠..?”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오면 안된다는걸 알고있다. 하지만... 서희씨가 보낸 사진을 보고 참을 수 있는 남자는 없다고 자신 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흥건한 보지사진을 찍어 나에게 보냈다. 바보가 아닌이상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 지 알았던 나이기에 고민없이 문을 두드렸다... 똑,똑,똑 “서희씨... 들어갈께요?” 끼이익..... 그때였다. 아까 강의실에서 문을 쾅 닫아버리며 나가버린 여자와, 뒤따라 나간 노란머리의 여자가 화장실로 들어오며 나와 눈이 마주쳤다 ? ‘너희가 왜 여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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