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한서희(1)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의 따스한 햇볕이 들어오는 자취방에서 한 남자가 세상모르게 자고 있다.
물컹
“음…어어어어어억!!!”
내 나이. 20살. 남중 남고를 나와 여자와는 연이 없을 것 같은 인생을 사는 나인데… 방금 그 감촉은 무엇이란 말인가?
분명여기는 내 자취방이 맞을 터...
누가 들으면 씁쓸해질 내 얘기를 뒤로하며 내 옆자리를 보았다.
!!!!!!!!!!!
새하얗고 비단결처럼 부드러운 긴 생머리를 가지고, 그 아래엔
남자라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크기의 가슴을 가진...인형처럼 예쁜 여자가 내 옆에서 ‘나체’로 부스럭거리며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하아아암... 응? 안녕... 잘 잤어?“
.........?????????????????????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지? 꿈인가? 20년 인생동안 여자라고는 한번이 없었던 내 인생....
다시 한번 현실을 직시하지못하고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볼을 꼬집었다.
“아...아파”
아픔이 느껴지는 걸 보아하니 꿈은 절.대.로 아닌 것 같다.
나는, 진정시킬 수 없는 가슴을 뒤로하며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결심했다.
“누구....세요?”
“어제....일 기억 안 나나보네?“
그녀는 조금 화가 난 듯한목소리로 나에게 대답했다. 그러곤 새하얀 나신을 보여 주며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하........“
방금 분명 한숨쉰거지?
나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든 말을 꺼내야겠다싶어 두되를 풀가동시켜 어제일을 회상해 보았다.
”어...어제 분명 신입생 환영회를 하고... 술자리에서 선배들이 주는 술을 먹다가....“
어? 분명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필름이 끊겨 버린탓인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않았다....
나는 한껏 죄송하다는 뉘양스를 담아 말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않습니다...네“
현재 상황. 내 20년 인생 중 가장 큰 위기라고 할 수 있는지금, 내 두 눈은 그녀의 매력적인 몸매를 뚫어져라 볼 수밖에 없었다.
”그래? 그럼 내가 다시 생각나게 해 줄게.“
내 시선따윈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이 말하며 그녀는 손을 뻗어...
”윽.....“
아침발기를 해 버린 내 자지를 휘어잡았다.
”이래도 정말 기억이 안 나? 도.현.아?“
내가 이여자에게 내 이름을 말해 준 건가? 아니지, 지금상황을 보면 충분히 그럴 만했다.
둘 다 아무런 옷가지를 걸치지 않고 방안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속옷 가지들과 옷들을 보고 있으면....
누구든 납득할 것이다. 그건 그렇고, 내가 이분이랑 역시... 섹...스를 한 건가? 내가 뭔 자신감이 있어서?
”어딜....잡...으시는 거..예요...윽“
그녀는 자지를 잡은 손을 천천히 움직이며 말했다.
”우리 어제 좋았잖아 그치...이?“
내 자지는 그녀의 손놀림에 참을 수 없이 헐떡댔고, 그녀는 이어지는 행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내 자지를 훑는 손놀림은 이제 기둥을 지나쳐 귀두를 향해가기시작했고,
자연스래 나와버린 쿠퍼액을 로션삼아 내 귀두를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유린하기 시작했다.
“역시 크고 굵네... 우리 도현이 자지님은♡“
”어제는 그렇게 난폭하게 이 자.지 로“
그녀는 손가락을 뻗어 자신의 자궁을 가리켰다.
”쉴 새 없이 쿵.쿵 해줬으면서♡“
”내가 간다고 해도 멈추지 않을 정도로 난폭하게 했잖아..... ♡“
누가 봐도 야한 몸을 가진 그녀를 보며,
애태우듯이 내 자지를 흔들고 있는 그녀때문에
나는... 점점 올라오는 사정감에 참을 수 없이 흩 뿌렸다.
”으...윽... 저 쌀게.....요!!!“
”벌...써 싸는 거야? 마음껏싸도돼♡“
뷰르르릇... 뷰르릇... 뷰르르릇....
주체할 수 없는 사정감을 뒤로하고 야한 소리가 나면서 그녀의 손바닥은 내 정액으로 물들어갔다...
단지, 손바닥만이 아닌 얼굴과, 가슴깨에도 튀었지만 그녀는 태연하게 눈을 감고 받아들였다.
”많이도 쌌네... 어제도 그렇게 해 놓고선....“
”역시... 어제 저희 섹...섹스 한 거맞죠?“
”기억이 안 나는 아이에게는 안 알려줄 거예요.. ♡“
그런 말 하면서 손바닥에 있는 정액을 바라보곤, 냄새를 맡는 그녀
킁...킁킁
“하아.... 야한냄새... 역시... 중독될 거 같아앗..!!!!”
퓨슈우웃...퓨수우우....퓨슈웃!!!
갑자기 이불 아래가 축축해졌다.
?
이불 속을 조심스레 들춰 보니 한껏 조수를 내뿜고 애액으로 범벅이된 그녀의 새하얗고 귀여운 핑크빛 보지가 보였다.
새액...새액....
”하아... 나도 가 버렸어 도현아“
엄청 흥분한 듯 그녀의 커다란 유방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 탓에 내 자지는 다시 발기 해 버렸고...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몸을 곂치려던찰나....
나는 그 분위기에서 절대로 꺼내면 안될 듯 한 말을 꺼내고 말았다...
”잠시만요, 제가 정말 죄송한데 이름도 기억 안 나서...이름...여쭤봐도될까요?”
빠직.
어디선가 핏줄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면서 그녀는 흥분을 가라앉힌채 나와 거리를 두었다.
그러고는 한숨을 내쉬며 올곧은 푸른색 눈동자로 나를 똑바로 응시하며 입을 열었다.
“내 이름은... 한서희야, 같은 한서대학교 신입생이고..”
설희는 분노를 가라앉히며 또박또박 이야기했다.
“어제, 그렇게 내 이름을 부르면서 했으면서 어떻게 기억이 안날수가 있을까....?”
한서희....? 처음 듣는 이름이다. 분명 어제 한서대학교 신입생 환영회를 하고..
분명 나는 선배들과 마시다가...
그때였다. 동영상이 재생되는 것처럼 떠오르는 어제의 일들....
아....? 아!!!!!!!
“혹시 어제 옆테이블에서 마셨던 예쁜 사람?”
조심스레 그녀에게 물어보니, 살짝 기분이 좋아진 것 같은 그녀가 뭔가 중얼거리며 말했다.
흫... 예쁜사람....
“반은 맞고.... 반은 틀렸어.”
“제 기억으로는 서희씨가 너무 예뻐서... 말을 걸 용기도 안나서 그냥 혼자 마셨던 것 같은데..”
“어제... 도현이가 나를 구해줬거든.”
“네....?”
아, 맞다. 나 생각해 보니 주짓수 랑 복싱 했었지..?
근데 도대체, 뭘 구해 줘. 혹시 치근덕대는 사람을 막아준 건가?
라며... 나 혼자서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흐응...다 말해주면 재미없으니까 한 가지만 알려줄게.”
설희는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대며 어제의 도현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도현이는 어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걸 지키려는 듯이 필사적으로 나를 감싸주고, 보호해줬어...그리고 위로해줬지. 그리고... 그런 말을 들어 버리면... 앗!“
허겁지겁 자기 입을 손으로 틀어먹는 서희씨, 그 모습에 나는 궁금증이 생겨 되려 물어봤다.
”무슨 말이요? 제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나요?“
갑작스레 서희씨는 붉어진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면서 내 눈을 피했다, 그러곤 얼굴을 점점 내 얼굴에 가까이 다가오며 입술을 내밀었다.
”쪽♡“
서희씨는 아무 말 없이 내 볼에 키스하고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앞으로 잘 부탁해♡“
나는 내 볼에 아직도 남아 있는 감촉을 느겼다. 어안이 벙벙해진 나는 눈앞에 일어난 상황에
너무 현실감이 없어 당당하게 나가기로 했다. 진지한 태도로 서희씨를 마주 보며, 나는 입을 열었다.
“서희씨. 제가 어제 어떤 행동을 했을 진 몰라도... 저희가 몸을 곂친 건 맞는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사람이랑 제 첫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게 너무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건...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처음이였거든....도현아♡“
“저...정말요?"
나는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처음이라니... 믿기지 않았지만. 지금 일어난 현실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였다.
“흐응... 그럼.. 우리 둘 다 처음인 거네?”
그 말에 나는 한치의 거짓이 없는 진심을 담아 당당하게 말했다.
“네,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사람이랑...첫 경험이라니.. 너무 현실감이없네요.”
어딘가 기분이 좋아보이는 서희씨, 한껏 들떠보이는 텐션으로 서희씨는 나에게 물어왔다.
“내가 어디가 어떻게 예쁜데에? 후후...”
나는 그 말을 듣고 서희씨를 쭉 훑어 봤다.
“머리카락은 새하얀 비단결 과 같고 시선을 뗄수없는 가슴과... 보기 좋게 나온 골반, 그리고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푸른색 눈을 보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분이예요. 서희씨는.”
“흐응....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본 거야? 도현이는?“
“안 그랬다면, 제가 서희씨랑 했을 일도 없었겠죠.”
뭐...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매우 땅을 치며 후회할듯이 아쉽지만... 이런 예쁜사람이 눈앞에 있으니 그것만으로 행복에 겨울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서희씨 핸드폰이 울렸다.
”~~~~~~~~~~~~”
허겁지겁 휴대폰을 확인하는 서희씨,
그러곤 얼마 지나지않아 표정이 실시간으로 창백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응? 도현아 혹시 지금 몇...신지 알아?
“서희씨...? 잠시만요, 한번 확인해볼께요.”
그렇게 말하며 시계를 보자...
“어? 서희씨 지금 9시 다 돼 가는데요? 오늘, 저희 첫수업 있는 날... 아니었을까요?“
그 말에 사색이 되며 나와 시계를 번갈아 쳐다보는 서희씨.
”!!!!!!!!!! 맞다!!!!!! 오늘 첫 수업이였?!?!?!?“
아차.... 하는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는 서희씨를 보고선 나도 뒤늦게 현실을 자각했다.
”오늘부터 저희 대학생이였죠???????“
“빨리 나갈준비해요!! 이러다 첫 강의부터 교수님 눈에 찍히게 생겼으니까!”
그 말을 끝으로, 허겁지겁 나갈 채비를 하고 자취방에서 나와 대학교를 향하는 두 사람이 보였다.
다만 한 가지 달라진 건
그녀의 핸드폰속 어떠한 메모가 지워져있을 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