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화 43. 구세주에게 보답하는 은주
“똑똑똑"
거울을 보며 울먹거리던 은주는 갑작스러운 노크 소리에 깜짝 놀라 딸꾹질이 나올 뻔했다.
“!!”
누구지?! 피디님인가… 아직 수습을 제대로 못했는데 어쩌지…
아까보다는 좀 양이 줄긴했지만 계속 은주의 가슴에 모유가 흘렀다.
“똑똑똑"
다시 한번 노크 소리가 들렸다.
은주는 어쩔 수 없이 문 쪽으로 다가가 갔다. 문을 안열고 싶었지만, 차라리 빨리 피디와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게 나을 것 같았다.
최대한 가슴을 팔로 가리고 문 뒤에 서서 문을 빼꼼 열었다.
“어…?”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을 보고 깜짝 놀라 가슴을 가리고 있는 팔이 풀렸다.
“형수님.”
태준이었다.
“태… 태준씨…”
태준을 보고 안심이 되면서 긴장이 풀리고 눈물이 나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문을 절대 열어 주지 않았을 테지만, 태준에게는 너무나도 쉽게 문을 열어줬다.
“여… 긴 어떻게…”
마법의 차트에 적은 대로 모유가 잘 나오나 확인하려고 왔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리고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이미 흠뻑 젖은 블라우스를 보니 확실해졌다. 비에 흠뻑 젖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마법의 차트로 불가능한 일은 없다.
“아 그게… 사실…”
“그보다… 태준씨… 저 몸이 이상해요…”
태준이 어떻게 자기 앞에 나타났는지는 지금 당장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자기 상황이 더 급박했다. 임신도 안한 몸에서 모유가 조금도 아니고 줄줄 흐르고 있다.
근데 눈앞에 산부인과 의사가 딱 나타났다. 너무 반가웠다.
“가슴이… 가슴에서…”
은주는 울먹거렸다.
이 상태로 설마 미팅을 한 건 아니겠지. 차트에 정확한 모유양 설정을 안해서 많이 흐른 건가?
이렇게까지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이런 모습도 존나 더럽고 섹시하잖아?
블라우스가 다 젖어 뽀얀 가슴과 빨간 블라우스가 비쳐 수치심에 가득한 안절부절못하는 은주의 모습을 보자 태준의 자지가 반응하고 있었다.
“모유가 나오는 거예요?”
“하으… 네… 그런 거 같아요…”
“전에도 이런적 있었어요?”
“네?! 아뇨… 당연히 없죠…”
“그럼 일단 상태 좀 볼게요. 벗어보세요.”
“네? 여… 여기서요?”
“네. 벗어요.”
벗으라는 말에 은주는 더 두근거렸다. 모유가 더 나오는 기분이었다. 병원과 집이 아닌 방송국 분장실에서 태준에게 또 가슴을 보여주다니… 부끄러웠다.
블라우스를 벗자 모유 냄새가 확 났다. 살짝 비릿하고 고소한 냄새. 모유 덕에 가슴이 반들반들해져 있었다. 예쁜 가슴이 더 예쁘게 보였다.
아니 존나 꼴리게 맛있어 보였다. 30여 년 전에 먹었던 모유의 맛이 다시 기억나는 기분이었다. 당장에라도 가서 가슴을 핥고 빨고 싶다.
“속옷까지 벗어요.”
“하으… 네…”
부끄러운 은주는 느릿느릿 브라를 풀고 벗기 시작했다. 천천히 벗는 모습이 더 야릇했다.
후크를 풀자 예쁜 가슴이 출렁거리며 브라를 차고 있던 모양보다 더 예쁜 모양으로 자리 잡았다.
강남 1인자 가슴성형 외과의사도 탐내만할 모양이다. 볼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진짜 간혹 임신하지 않았는데 호르몬 이상으로 모유가 나오는 분들이 있어요.”
“네? 정말요…?”
“네. 상상임신이라는 말 들어 보셨죠. 그때도 모유가 나와요.”
“아… 근데 전 그런 상상 안 했는데… 그럼 그냥 호르몬이…”
“자세한 건 검사를 해 봐야 아는데. 일단 한 번 만져볼게요.”
“아… 네…”
분장실에 비치되어 있던 손소독제로 손소독을 간단히 했다. 의사에게 제일 중요한 건 위생이니까.
그래야 은주를 한 번이라도 더 맛있게 따먹지.
말캉말캉
이 가슴의 감촉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정말 부드러운 크림을 만진다고 해야 하나… 근데 크림은 부드럽긴 하지만 탄력이 없고…
탱탱볼이라고 하기엔 너무 단단해 보이고… 암튼 그냥 존나 기분 좋다. 만져 본 사람만 안다.
저번에 만져 봤던 가슴에 비해 살짝 단단함이 느껴졌다.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들의 가슴을 만지는 것 같았다.
시발… 차트의 힘이 이 정도라고? 그동안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할 때마다 존나 신기하다. 글 한번 썼다고 이렇게 변하는 건지…
나중에 나한테 어떤 책임을 물을까. 이런 무책임한 쾌락을 즐겨도 되는 걸까?
응 된다. 알빠 아니다. 미래 일 따위 현실에 충실하련다.
“정말 지금 가슴이 단단해졌네요.”
“그쵸…? 저도 지금 가슴이 좀 땡기는 기분이…”
“젖몸살이 걸릴 수도 있으니까 일단 모유를 최대한 사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네?!”
“유축기가 있으면 좋은데… 지금은 안 되니까 일단 손으로 직접 마사지 하면서 할게요.”
“네? 여기서요?”
“어쩔 수 없어요. 계속 흐를 거예요.”
태준을 만나 반가워 두근 거렸던 마음은 완전히 사라졌다.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으로 가득 찼다.
산부인과 선생님이긴 했지만, 자신과 섹스 했던 남자 앞에서 모유를 짜야 한다니… 젖소도 아니고… 부끄러웠다.
근데 부끄러워 할수록 모유는 계속 새어 나왔다.
“봐요. 계속 나오잖아요.”
“아…! 이건…”
태준씨 앞이라 부끄러워서 흐르는 거란 말이예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태준씨한테 이상한 모습을 너무 보이는 것 같아… 그리고… 묘하게 계속… 흥분 돼…
실제로 노팬티로 보지에 닿고 있는 검스에 보지 물이 흐르고 있었다. 근데 보지 물뿐이 아닌 태준이 싸준 좆물까지 같이 흐르고 있었다.
은주를 의자에 앉혀놓고 뒤로 갔다. 앉아 있는 은주를 머리 위에서 바라보는 앵글도 신선했다.
부끄러워 고개를 살짝 숙인 은주의 머리 옆으로 큰 가슴의 일부분이 보였다. 빨리 만지고 주무르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한다.
“가슴 쪽에 신경이 뭉쳐 있어서 살짝 아플수도 있어요. 크게 문제 있는 거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하아… 네…”
양손으로 가슴을 척! 잡았다.
“하으으읍…”
모유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가 더 따뜻했다. 그리고 또 은주는 신음을 최대한 숨기고 있었다. 장소 때문일까 아님 정말 치료인데 태준을 느끼고 있는걸 숨기고 싶어서 일까.
밑가슴부터 천천히 위로 쓸어올렸다. 한 번에 모유를 짜버리면 가슴과 유두 끝쪽에 고통이 있을 수 있어서 천천히 부드럽게 짜는 게 핵심이다.
젖소 젖 짤 때도 비슷하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천천히.
은주 가슴은 아래부터 위로 천천히 쭈욱!
손에 힘을 주자 모유가 앞으로 쭈욱 발사됐다. 물총에서 물이 나가는 것처럼 쭉 나갔다. 가슴안에 모유가 그만큼 많이 차 있는 것이다.
시발 하루 종일 짜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모유 조종은 좀 자제해야겠다.
“하으아 으으읍"
양쪽에서 끊임없이 모유가 나왔다. 은주는 아픈 건지 유두에 있는 성감대에 자극이 왔는지 계속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은주의 입에서 나온 신음 소리는 내 귀 속에 있는 청각신경을 자극했다. 그대로 뇌가 아닌 자지로 자극이 전해졌다.
은주 뒤에 살짝 떨어져 있었지만 발기한 자지는 은주의 뒤통수를 건드릴 정도로 다가가고 있었다. 내 몸에 붙어 있는 자지였지만 나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없다.
흔히 애국가를 부르거나 슬픈생각해서 발기나 사정을 지연한다고 하는데 그딴 개소리를 누가 믿어. 그냥 웃자고 하는 거지.
무조건적 반사다. 은주의 신음을 들으면서 젖가슴을 만지면 발기가 되는 것이다. 은주는 모유를 싸고 있지만 자지는 좆물을 싸고 싶은 자연의 법칙이다.
“으으읍… 태준씨… 이거… 언제까지 나올까요…?”
“음… 글쎄요… 아까보단 훨씬 가슴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하으으… 네…”
“오늘 미팅은 그럼 끝난거예요?”
“아… 네… 일단은요…”
카메라 리허설만 끝냈을 뿐 모니터링도 하지 못했고 추후 일 정도 확정짓지 못했다. 하지만 모유로 젖은 블라우스를 입고 일정을 처리할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디와 카메라 감독을 볼 자신이 없었다. 천박한 여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아니면… 사이코거나…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
일단 빨리 이유 없이 나오는 모유부터 처리하고 싶다…
“하앙 하아”
태준씨의 손길 때문에 신음 소리가 안 나올수가 없었다. 가슴을 만져 주는 손길이 너무 부드러웠다. 모유 때문에 더 부드러워졌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그런가 욕구가 더 커진 것 같다. 그리고 태준씨의 숨소리와 숨결이 정수리로 느껴질 때마다 몸이 움찔 거린다.
겨우겨우 참는 게 최대였다. 안참았다가는… 큰일이 일어날 것 같다.
안간힘을 다해 참고 있는 은주의 봉인이 풀려 버렸다. 발기된 자지가 은주의 몸에 닿았다.
단단한 자지를 느낀 은주는 눈이 돌아가버렸다.
평소의 은주의 행동은 상당히 조심스럽고 온화하다. 전혀 급하게 움직이거나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돌변한 눈은 태준의 자지 코 앞에 있었고, 태준의 바지를 벗기는 은주의 손은 부르르 떨고 있었다.
후크와 지퍼를 허겁지겁 풀며 태준을 올려다봤다. 애초로운 눈빛이었지만, 혀로 입술을 쓰윽 훔쳤다.
지금 당장 자지를 입에 넣고 빨아먹겠다는 선전포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