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화 37.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이튿날 아침]
며칠간의 변화로 병원문 오픈이 즐거워졌다. 인생이 한순간에 변했다. 이 말도 안 되는 차트로 서은주, 에리 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주와는 알다시피… 내 자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스스로 원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
은주 집 거실 소파에 이어 작은방 침대와 현관에도 내 흔적을 남겨놨다. 선배 몰래 은주 따먹은 게 서운했을 까 봐 신발에도 좆물을 조금 선물해줬다.
너무 섭섭하게 생각안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와이프는 내가 성심성의껏 보살펴줄 테니까.
은주 차트를 살펴봤다. 차트의 규칙을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여러 가지 실험해봐야 할 것 같다. 신체까지 조작이 가능한진 모르겠지만 은주의 몸은 완벽하다.
신이 완벽하게 만들어 놨는데 인간인 내가 신의 작품에 흠집을 낼 순 없다.
섹스 특이사항과 처방법만 조작해도 충분히 맛있게 따먹을 수 있다.
은주의 섹스 특이사항에 변화가 생겼다. 당연히 예상했다.
[성적 특이사항 : 보지냄새로 2년째 남편의 섹스거부. 섹스 리스. 욕구 불만. 마조성향.]
에서
[성적 특이사항 : 보지냄새로 2년째 남편의 섹스거부. 섹스 리스. 욕구 불만. 마조성향. 발정.]
오랜만에 맛본 자지에 욕구 불만이 해소되기는커녕 더욱 발정 난 것 같았다. 은주라면 그럴 줄 알았다.
보통 여자들과는 다른 명기 보지에 2년 만에 맛있는 내 자지를 음미하느냐 혼이 나갔었다.
눈이 풀리고 입이 벌어지고 흔히 말하는 아헤가오를 한 은주의 얼굴은 섹시함을 넘어섰었다. 그냥 섹스 그 자체였다.
그동안 몰래 은주 몰래 따먹으면서 느꼈던 스릴보다 대놓고 따먹는 느낌이 훨씬 더 좋았다. 먹으면 먹을 수록 맛있는 보지다. 지금도 온통 은주 보지 생각에 자지가 꿈틀꿈틀 거리고 있다.
그때 병원문에서 익숙한 풍경소리가 들렸다.
띠리링
살짝 발기된 자지를 가운으로 가리고 로비로 나갔다. 은주가 서 있었다. 한껏 꾸미고 나온 모습이었다.
검정스타킹에 깔끔한 투피스 정장을 입고 하이힐을 있었다. 어젯밤에 봤던 화장기 없던 얼굴도 좋았지만 풀메이크업을 하고 온 모습까지…
몸 팔러 온 오피녀들도 저렇게 꾸미지 않을 것 같다.
어제 격한 섹스를 나누고 헤어지면서 병원으로 오라는 소리를 잘 이해한 모양이다. 따먹힐 준비해서 오라는 속뜻이 숨겨져 있었는데 맛있게 먹으라고 포장도 잘해서 왔다.
“태준씨…”
위아래로 시선을 훑는 모습이 부끄러운지 몸을 베베꼬고 수줍어하고 있었다. 계속 볼수록 예쁘고 탐스러웠다. 게걸스럽게 포장지를 다 뜯어서 내용물을 먹고 싶지만 참았다.
“잘 잤어요?”
“아… 네…”
태준의 얌전한 인사에 은주는 당황했다. 새벽에 봤던 모습과 너무 달랐다. 누가 봐도 평범한 남자 의사였다.
은주에게 점점 다가 갔다. 태준의 포스에 은주는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 치려고 했지만 몸이 굳어 그러지 못했다.
태준의 얼굴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은주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꽉 감아버렸다. 마치 키스를 준비하는 여자처럼.
태준은 눈을 꽉 감은 은주를 쓰윽 보고 병원 문에 걸렸는 오픈 푯말을 클로즈로 뒤짚었다.
“오늘 환자는 병이 좀 심각해 보이네요. 치료가 오래 걸리겠어요.”
“...”
은주는 민망함이 폭발해 온몸에 열이 확 올라왔다. 얼굴도 터질 것처럼 붉어졌다.
태준이 진료실쪽으로 향하자 은주도 뒤따라갔다. 은주의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
은주는 자연스럽게 탈의실로 들어갔다. 상의를 벗고 속옷 끈이 살짝 노출됐는데 커튼이 확 거쳤다.
“그냥 나오세요. 갈아입을 필요 없잖아요.”
본능적으로 팔로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놀라 겁먹은 눈빛까지 완벽했다. 은주의 대답은 들을 필요도 없었다. 팔을 잡고 굴욕의자 앞으로 데려왔다.
“옷 다 입고 여길 올라가는 환자는 형수님 밖에 없을거예요.”
“아…”
“근데 어제 정말 잘 잤어요?”
“네?”
이번엔 진짜 키스할 기세로 고개를 꺾으며 은주에게 다가 갔다.
“전 형수님이랑 한 섹스가 계속 생각나서 잠이 안 오던데요?”
“... 사실 저도…”
지금까지 은주와 했던 키스중에 제일 부드러운 느낌으로 입을 맞췄다. 천천히 입술을 맛봤다. 거칠게 키스할 땐 느끼지 못했던 감촉이 느껴졌다.
예쁘게 발린 립스틱까지 맛있었다. 은주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됐는지 부르르 떨고 있었다.
골반에 살짝 손을 올리고 혀를 집어넣었다. 몸처럼 바짝 굳어 있는 혀가 닿았다. 살랑살랑 혀를 건드리자 옅은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으… 하"
은주를 꽉 끌어안았다. 아까부터 발기되어 있던 자지는 풀 발기가 되어 있었다. 치마를 입고 있었지만 보지 둔턱과 자지가 비벼졌다.
은주도 단단한 자지를 느꼈는지 엉덩이를 살짝 뒤로 뺐다. 당황한 것 같았다. 키스하면서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하아 하으으 하으"
엉덩이를 잡고 보지에 자지를 비비듯 가져갔다. 보지 둔턱의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자지에 닿았다. 치마를 위로 올렸다. 팬티 검정스타킹이 노출됐다.
검스로 허벅지와 엉덩이 팬티라인이 느껴졌다. 매일매일 궁금했던 은주의 팬티를 이제 당당하게 볼 수 있다.
조심스럽게 은주를 뒤로 밀면서 굴욕의자에 앉혔다. 굳이 굴욕의자로 유도했다. 평범한 베드도 있었지만 여자를 위한 의자가 있는데 안쓸이유가 없다.
키스에 집중했던 입술과 혀도 뗐다. 은주는 혀와 입술에 남아 있는 내 흔적을 음미하듯 눈을 부드럽게 감고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검스 안에 있는 팬티를 봤다. 빨간 레이스 팬티였다. 검스안에 있는 팬티 스타킹은 더욱 섹시하게 보였다.
다 벗은 채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보면서 따먹는 것도 맛있지만 이런 복장이라면 바로 따먹어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다.
“형수님 제대로 의자에 앉아보세요.”
“아… 네…”
은주가 다리걸이에 다리를 올리는데 굴욕의자에서 뭔가 달랑 거리는 소리가 났다. 키스에 정신 팔려 굴욕의자를 자세히 보지 못했던 은주가 깜짝 놀라며 다리걸이 부분을 바라봤다.
“태… 태준씨… 이게 뭐예요…?”
“아 보셨어요? 별거 아니예요.”
은주가 오기 전 몇 가지 세팅을 해놨다. 마조 성향인 은주 전용 굴욕의자로 만들었아. 다리 걸이 부분에 족갑을 걸어 놨다.
굴욕의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은주에게 선사해주고 싶었다. 그래야 어디 가서 남자 산부인과 의사랑 섹스했다고 자랑하고 다니지…
“형수님 다리 벌리고 있는데 움직이면 불편하실까 봐 해놓은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네…? 그… 그래도… 이건…”
“좋아하시잖아요. 어제 손목 꽉 잡고 고정시켰더니 더 흥분하시던데요?”
“아… 그게…”
“저만 믿으세요.”
굴욕의자 각도와 높이 조절버튼을 눌렀다. 은주는 꼼짝없이 굴욕의자에 누워 다리를 벌린 채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살짝 겁먹긴했지만 두근두근 심장이 뛰었다. 태준의 손길 하나, 움직임 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긴장했다.
태준이 은주의 얇은 발목을 살짝 잡자 움찔거리며 깜짝 놀랐다. 그리고 따로 설치한 족갑을 은주 발목 사이즈에 맞게 조절하여 체결했다.
반대쪽 발목도 굴욕의자에 딱 묶었다. 은주도 발목을 까딱까딱하며 족갑의 조임을 느껴봤다. 옴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로 꽉 묶였다.
발목의 조임을 느낄 수록 은주의 보지도 조여지는 것 같았다. 괜히 힘이 들어가고 더욱 태준의 손길이 기다려졌다.
“어때요? 아파요?”
“아… 아뇨… 아프진 않아요…”
“지금까지 전혀 상상도 못 했어요.”
“네? 뭘요?”
“이 의자를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걸요.”
“...”
“그것도 형수님이 제 앞에서 그런 자세로 있다니…”
완벽한 자세였다. 지금까지 굴욕의자에서 다리를 벌린 수많은 여자들을 봐 왔다. 그리고 다 살색의 다리와 엉덩이, 허벅지를 봤다.
근데 지금은 검정스타킹을 입고 있는 여자가 벌리고 있다. 검은색과 살색이 주는 시각차이가 엄청났다.
블랙홀 같은 보지에 딱 어울리는 비주얼이었다. 보고만 있어도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자지도 새로운 광경에 감격했는지 계속해서 쿠퍼 액을 쏟고 있었다. 준비는 끝났다. 이제 빨리 검정스타킹 밑에 숨겨 있는 보지를 탐해야 한다.
“그럼… 오늘도 형수님 성기에서 나는 냄새 없애는 치료를 계속 이어서 할게요.”
“네?!...”
치료라는 말에 당황한 것 같다.
“저는 계속해서 형수님 치료를 위해 행동하고 있었던거예요.”
“아… 네…”
당황스럽고 황당할 것이다. 어떤 의사가 치료 목적으로 섹스하겠는가. 그것도 양 발목을 묶고 옷을 입혀 둔 상태로…
“그럼 치료 시작하겠습니다.”
“...”
검정스타킹 속으로 보이는 빨간 팬티를 향해 손바닥을 가져갔다. 은주는 깜짝 놀라며 움찔했다.
손바닥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축축한 무언가 느껴졌다.
은주도 나 만큼이나 흥분해서 보지 물을 흘리고 있었구나.
너가 원하는 자지 얼마든지 넣어 줄게.
태준의 옆에 의료용 트레이가 있었다. 의료도구들 사이에 처음에 은주가 처방받았던 요힘빈도 흐릿하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