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위기
수정을 만나기로 한날 나는 오늘도 나의 아랫도리로 여자를 먹을 생각에 기분좋게 길을 걸어 만나기로 한 모텔로 향했다.
어두컴컴하고 조용한 길목을 지나 나온 그녀가 만나자고 한 모텔은 괜히 스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무슨 이렇게 인적드문대서 보자는거야.."
나는 궁시렁대며 모텔 문을 열고 만나기로 한 403호로 향했다. 그녀는 미리 모텔을 잡고 기다린다고 하였고
나는 곧바로 그녀를 만나러 왔기에 복도를 지나 벌컥 403호 문을 열었다.
조용히 흘러나오는 티비소리 샤워기가 한참 켜져있는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화장실을 지나쳐 침대에 걸터 앉았다. 좀있을 나의 복수에 어떻게하면 더욱 자극적으로 상대방을 괴롭힐지 생각하는 나였고
나는 그녀가 나오길 기다리며 테이블위에 올려진 박카스를 하나 까서 마셨다.
마시고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티비채널을 바꾸기 위해 리모컨을 찾았다.
리모컨을 눌러 티비화면을 바꾸려던 순간 몸안에 쓰린 느낌이 물씬 났다.
"으 속이 갑자기 왜이러냐.."
나는 갑자기 쓰린 느낌에 자리에 앉았다. 위를 찌르는듯한 쓰린 느낌 기분이 언짡은 느낌 불쾌했다.
이내 갑작스레 내가 들고있던 리모컨이 바닥에 떨어졌고 나는 떨리는 손을 바라보고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현기증이 돌며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함정이다'
나는 함정임을 직감하고서 자리에서 벗어나려했다. 그순간 문을 열고 웬 사내들이 들어왔다.
"이놈이구만?"
"뭐야 멀쩡하게 생겼는데?"
몽둥이를 들고 내앞으로 밀려들어온 사내 뒤로 익숙한 여자 둘이 보였다. 수정과 혜진이였다.
'혜진아 너가 말한 놈이 재맞아?"
"응.. 맞아 언니"
그녀의 말에 사내 둘이 내옆으로와 팔을 붙잡았다.
"경이씨라고 했나요? 생각보다 우리를 너무 만만하게 봤나봐요"
수정은 내앞으로와 쭈구려 앉아 나와 눈높이를 맞추었다.
그녀는 전자담배를 물곤 옆에서있는 남자에서 눈짓을 보냈다.
그와동시에 복부에 느껴지는 강렬한 고통 사내는 그녀의 눈짓에 강하게 내 배에 펀치를 날렸고 강한 충격에 나는 숨이 턱 막혀왔다.
크어억...
"이야 이놈봐라 운동좀 했나본데 이걸 맞고도 정신을 차리고 있네?"
거구의 사내는 재밌다는듯 킬킬대며 나의 배를 한대더 가격했다.
통증에 같은 통증이 밀려오자 나는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기침을 했다.
"너..너희들 뭐야 왜 그러는 거야"
"니깟놈이 우리의 인생을 망치고도 우리가 이렇게 순순히 당할줄알았어?"
혜진은 뒤에서 경멸에 가득찬 소리로 내게 소리를 질렀고 그와동시에 이번엔 둔기가 내 등을 내리찍었다;
"너가 어떻게 우리 사진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우리가 이렇게 있는이상 어떻게 할순없겠지.."
수정은 내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휴대폰 패턴을 열었다.
그러자 내휴대폰에 카톡내역에 그녀들에게 협박한 내용들과 사진들이 그대로 꺼내져 보였고 그녀들은 그대로 사진과 내용들을
지우고는 휴대폰을 내앞에 툭던졌다.
"오빠들 이새끼 반신불구로 만들든 어디 묻어버리든 마음대로 해줘 그대신 우릴 갖고논 정신차리게 해줘 그럼 내가 오늘 맛있게 대줄게"
그녀의말에 그놈들은 나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어이 젊은이 우릴 원망하지는마 그냥 니가 선을 씨게 넘은거야"
팔에 문신있는 남자가 내목을 부여잡고는 그대로 내턱에 주먹을 날렸다.
퍼억!
강한 파열음과 함께 나의 턱은 그대로 돌아갔다.
정신을 잃을뻔했다. 마도를 불러야 한다. 나는 손가락을 튕기려하였다. 허나 약에 의해 손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으윽...말...말로해"
나는 뒤이어 쏟아지는 무수한 주먹과 발길질에 나는 피떡이 되기 시작했다.
이미 그들은 나를 반죽인다는 마인드로 두들겨 패느라 내 복부에는 수많은 피멍이 들었고 얼굴도 하도 맞아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입술은 터져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크억...헉...헉...
나는 지속된 폭행에 바닥에 주저앉아 거친숨을 내쉬었다.
"형님 얘도 독종이긴 하네요.. 어째 아직도 정신을 부여잡고있대"
"아가야.. 너도 정신을 빨리 잃는게 좋을거야 그래야 우리가 니 손가락 몇개정도만 잘라가도 너가 안아플테니까"
구석에 이들의 머리로 보이는 양복입은 아저씨가 의자에 앉아 나를 쳐다보며말했다.
'씨발....마도는 대체 어디있는거야..'
이렇게 긴박한순간에 마도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 다는 답답한 마음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크크크 왜? 주변에 무기라도 찾니?"
나를 보며 비웃는 남자들 사이로 나를 쳐다보며 무표정으로 앉아있는 사람의 팔에 팔찌가 눈에 띄였다.
팔지엔 십자가가 걸려있었다. 어쩌면 저것 때문일수도 있다. 악마는 십자가를 두려워 하니깐
결국 이곳은 내힘으로 헤쳐 나가야한다.
나는 자세를 고쳐앉았다. 그들도 나를 너무 패느라 어느정도 지쳤는지 잠시 쉬고 있었고 나는 내 윗옷으로 떨어지는
피를 닦으며 내 상태를 진단했다.
최소 갈비뼈3개에서 4개는 골절 왼쪽 손 손가락 대부분 골절 턱도 빠진것 같고 안와 함몰도 있는것 같았다.
허벅지에도 어느정도 실금이 갔고 폐에도 어느정도 손상이 있다.
볼도 너덜너덜한 느낌이 드는게 어느정도 살점이 떨어졌을것이다.
피도 너무 많이 흘렸다. 약효가 없어진다 한들 내가 이들과 상대로는 싸워서 이길수없다. 나는 싸우는 기술같은것도 모른단 말이다...
그렇게 머리가 복잡한 와중 다시한번 각목으로 누군가나의 뒤통수를 가격했고 그대로 나는 바닥에 고꾸라졌다.
쿵 나의 몸은 바닥에 쓰러졌고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축축한 얼굴에 느껴지는 불쾌함에 나는 정신을 차렸다. 나는 여전히 모텔 바닥이었다.
온몸이 구속된채 구석에 버려져있었다.
내앞엔 거구의 사내가 알몸으로 나를 등지고 있었다.
그들은 나를 죽도록 패놓고 침대에서 혜진과 수정을 탐하고 있었다. 익숙한듯 여러 사내가 그녀들과 몸을 섞으며
야릇한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퍽퍽퍽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 혜진의 음탕한 교성이 방안에 울려퍼지고 수정이 빠는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형님 오랜만에 힘좀 썼더니 힘이 드네요 제가 먼저 가겠습니다.!!"
열심히 떡을 치던 사내들은 내가 깻는지 안깻는지 신경을 쓰지도 않고 열심히 섹스하는데 집중하고 있었다.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찌르는지 숨쉴때마다 고통스러웠다.
뒤로 묶인 손을 움직여보았다.
다행이 손가락은 움직였다. 허나 손가락을 암만 튕겨봐도 마도는 등장하지 않았다.
'씨발...씨발... 왜.. 뭐가 문제야'
나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테이블위를 바라보았다., 보스로 보이는 놈이 벗어놓은 시계랑 팔찌가 보였다.
십자가!!
저걸 이곳에서 치워야한다. 마침 창문도 열려있고 내가 저기까지 달려가 팔찌를 입으로 물고 창밖으로 던져야한다.
그래야 나를 이곳에서 유일하게 도울수있는 존재가 나타난다.
목숨을 걸어야한다. 나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변한 몸은 육체적으로 일반적인 남자들보다 월등하다 이들이 수가 많아도 단한번만
내게 기회가 생긴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내가 원하는 바를 얻을수 있으리라
나는 다리를 살짝 들어올려 기회를 보았다. 마침 내앞에서 날 지키던 사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혜진의 입에 자지를 넣는순간 나는
때를 놓치지 않고 자리를 빠르게 박차고 일어났다.
재빨리 테이블에 있는 십자가를 입에 물고 창문으로 달려갔다.
"야야 저새끼 뭐야 잡어!!"
보스가 외치자 침대맡에서 현자타임을 즐기던 남자가 나를 붙잡으러 달려왔다.
그는 내 목을 창문가에서 부여잡았다.
"이새끼가 어딜 나갈려고!!"
그는 이내 뭔가 이상한 느낌에 나를 쳐다보았다.
"어디 안가 이개새끼야"
나는 불어터진 얼굴로 그를 쳐다보았다.
"이새끼 이제 이거 정신이 완전히 나갔구만 다시 구석에 꿀어앉아 이새끼야!!"
그는 내 복부를 다시 강력하게 쳤다.
"너는 내가 가장 마지막에 죽여줄게"
나는 미동도 하지 않은채 그를 보며 씨익 웃었다.
"형...님 이새끼 정신이 어떻게 되었나본데요? 이거 완전히 또라이네"
그는 웃으며 뒤돌아 사내들을 바라보았다.
그놈들은 웃으며 마저 하던 섹스를 이어갔다.
나를 붙잡은 사내는 나를 끌고 다시 구석에 들어갔다. 그의 손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진동.. 그는 겁내고 있었다.
나를 겁내고 있었다.
"야 이거 지금 풀면 내가 진짜 안아프게 죽여줄게"
나는 나를 구석에 앉힌놈을 바라보며 말했다.
"하.. 이새끼 뭐라는거야 진짜 뒤지고 싶냐 임마? 어?"
그는 두터운 손을 쳐올렸다.
"야야 너무 거칠게 다루지마라 더 때릴떄가 어딨다고~"
보스가 뒤도 안돌아본채 혜진의 보지에 박으며 외쳤다.
"네 형님 걱정 마십쇼 제가 단디 교육을 억"
외마디 비명
말이 끊기자 문신을 한남자가 우릴 쳐다보았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손
깔끔하게 잘려나간 손은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었다. 내손이 아니었다. 그는 잘려나간 손을 보며 어리둥절해있었다.
"이..이게...뭐야.."
그는 자신의 잘려나간 단면을 한참을 응시했다.
나의 구속은 풀려있었다.
'마도.. 복수할 시간이야'
내말에 옆에서 마도가 히죽 웃었다.
"오랜만에 사람죽는걸 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