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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10. 옛날이야기 – 셋째 주, 새벽 그리고 아침


달이 최고로 높게 뜨고, 방안은 점차 밝아진다. 땀냄새와 술냄새가 섞여 있는 방안에는 잠에서 깨버린 누나와 누나를 강제로 덥치고 있는 내가 서로 뒤엉켜 있었다. “으읍- 읍- 읍-” 누나는 살짝 반항하고 있었지만 나는 누나의 양 손목을 세게 붙잡고 자지는 그대로 박은채로 놔주지 않고선 혀를 뒤섞고 있는 나. “음- 으음-” 결국 누나도 그런 내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몸을 맡기며 술향이 배어있는 혀를 나에게 넣는다. 쪽- 츄릅- 쪽- 그렇게 한참을 키스하던 끝에 서로 얼굴을 볼 여유가 생기고. 나는 살짝 멍한 표정의 누나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아...” 누나는 살짝 간 상태로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뭐라고 할 말이 많은 눈빛. 무얼 묻고 싶은 것일까? 까닭? 목적? 사랑? 이유? 나는 그런 것 따위는 상관 없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었다. “읏- 익- 앗, 아- 읏-” 내가 또 다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자 누나의 신음소리가 방안을 가득히 채우기 시작했다. “아, 아, 아... 도련님. 잠깐만-” 나는 멈출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그녀의 가슴을 다시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몰캉 말랑 몰캉 몰캉 그리고 몸으로 누나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로, 다시 한 번 세게 박기 시작했다. 푹- 찍- 푹- 찍- “아- 잠깐만- 그만- 안돼-” 누나의 깊은 곳까지 내 자지가 찌르자 누나는 뭔가 느끼고 있는지 계속해서 그만하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누나의 몸에는 전혀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좋지?” 내가 묻자 누나가 숨을 거칠게 드리내쉬며 흐리멍텅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제대로 생각을 못하는 상태인 듯 싶었다. “좋다고 말해!” 누나는 드디어 솔직하게 소리친다. “네에, 에, 엑, 조. 좋아. 도련님 자지 좋아- 윽, 앗, 으읏-!” 누나는 신음하면서도 좋다고 소리쳤다. 나는 그말을 듣고 더욱 더 세게 박다가 가장 깊숙한 곳까지 자지를 집어넣는다. 누나의 자궁입구까지 자지를 쑤셔넣고... 그대로 또 다시 누나의 질안에 사정한다. 찌익- 찍- 누나의 보지 안이 내 정액으로 가득찬 것이 느껴진다. “하아- 하아-” 누나나 나나 할것없이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 중. 누나는 거의 다시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지쳐있었다. 나 역시도 낮에 두 번이나 싼데다가 밤에도 두 번이나 싸니 거의 한계에 다가가고 있었다. 나도 그대로 누나의 옆으로 쓰러져 잠이 들었다. 누나의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귓가에서 계속 들리는 채로... *** 눈을 뜬 것은 낮 10시 반. 낯선 천장이었다. 하지만 사태를 파악한 것은 꽤나 빨랐다. 해는 높게 떠 있어서 밝은 햇빛이 창문 사이로 내려쬐이고 있었는데, 누나의 단발 머리카락과 새하얀 가슴이 그런 햇빛을 반사시키며 밝게 빛나고 있었다. 주르륵... 그리고 누나의 가랑이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핑크빛 정액. ‘아. 씨발. 그렇지.’ 어제 누나 안에다가 두 번이나 쌌다는 사실이 천천히 떠오르기 시작한다. 밤새 술을 바시고, 누나를 누나집으로 데려다 주다가... 누나를 침대에 눞히고, 자고 있는 누나의 옷을 벗기고... 만지고, 박고, 또 박고 그대로 누나가 일어나서, 그대로 키스하고 박고, 또 박고 그대로 쌌던것까지. 모든 것이 기억났다. 그리고 내가 한 일이 단순 술기운으로 한일이 아니라는 것까지도. ‘뭐라고 설명하지?’ 뭐라고 설명할 시간도 주어지기 전에 누나가 눈을 뜨기 시작했다. “으음-” 어디에서 본듯한 데자뷰. 아니 바로 몇시간전 있던 일이랑 똑같은― 다른 것은 그녀나 나나 술에 취해있지 않다는 점. “아- 머리 아파...” 누나는 어제 너무 술을 마셔서 숙취상태인 듯 싶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리고, 나와 눈이 마주쳤다. “아- 아??” 무언가 수백가지의 생각이 머릿속에 스치는듯한 표정. “어제.. 꿈이... 아니야?” 누나는 어제 있었던 일이 꿈일줄로만 알았던 것일까. 그제야 자신의 몸상태를 알게 된 듯 이리저리 만져보는 누나. 자신의 보지 흐르는 피와 섞인 정액까지 본 순간. “큰일이네...” 하면서 다시 나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런 누나가 귀엽기는 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말은 못했고- “미안! 누나! 내가 술에 취해서...” 라고 머리박고 사과를 해야만 했었다. 누나는 떨더름하게 나를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나, 기억이 잘 안나... 드문 드문 난다고 해야하나?” “?” “그러니까... 이왕 이렇게 된거...” 그리고 뒤로 돌아 엉덩이를 올린다. “다시 한 번만 더 해줘.” 시발. 나는 그 상황에 또 다시 자지가 서야만 했을까? 발딱!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좆은 누나의 촉촉한 보지균열에 반응해서 다시 서는 것이었다. “이제는 몰라. 누나가 원한거야.” 나는 그렇게 확인을 한 뒤에 천천히 누나의 허리에 손을 올린다. 커다란 가슴과 엉덩이와는 달리, 매끈하게 들어가있는 누나의 흰 허리를 단단하게 붙잡고. 스윽- 스윽- 한 두 번 누나의 보지에 자지를 천천히 붙이며 이리저리 간을 본다. “아- 거기- 조금만 위...” 나도 당연히 알지만 누나의 말에 따라서 조금씩 올리는 나. 쵹- 촉- 살짝 입구까지만 넣었다가 빼고, 다시금 넣어다가 빼서 누나의 애를 태우다가. “아 제발-” 누나가 애원하기 시작하자 그제야 내 허리를 들이댄다. 쑤욱- 밤 보다는 부드럽게 들어가는 자지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쾌락이 느껴진다. “앗-” 쮸압- 쮸압- 또 밤과는 달리, 확실하게 조이는 누나의 보지. 누나는 확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하아- 하아-” 나는 흥분에 차서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는 더욱더 세차게 피스톤질을 한다. 누나의 허리에 손을 떼고, 등의 척추선을 따라서 손으로 애무한다. 그럴 때마다 누나는 부르르르 떨면서 보지를 조인다. “아- 아-♥ 좋아-♥ 도련님-♥ 조그만 더-♥” 누나의 애교섞인 신음에 나는 더욱더 세차게 자지를 들이박는다. 찔꺽- 탁- 찔꺽- 탁- “읏-읏- 으, 으, 으, 아, 아♥” 자지의 피스톤 운동에 따라서 신음하는 누나가 그렇게 꼴릴수가 없었다. 누나는 점점 자기도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고 이제 내가 움직일 필요까지 없어보였지만, “좀 더 박아줘어- ♥” 라고 애원하는 탓에 계속 박을 수 밖에 없었다. “나 갈거같아 누나.” 과한 자극 탓에 몇 번이나 쌌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사정감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안에 싸줘- 어제처럼-♥” 탁탁탁탁탁 누나의 출렁이는 가슴도 젖꼭지를 따라서 애무했고. 쪼물쪼물 말랑몰캉- 그러자 거의 원숭이처럼 누나의 등에 붙어서 자지를 박아대는 모양새가 되었다. “읏윽- 싼다, 누나.” 부류륫- 찍- 찍- 다시 한 번 누나의 질내에 사정하는 나. 아침부터 무리한 나는 머리에 손을 올린 채로 누나 옆에 쓰러진다. 누나도 박히던 엎드린 그 자세로 여운에 빠져서 숨을 내리쉬며 쓰러졌다. “하아- 하아- 전에도 그렇고... 너 왜이렇게 잘하는거야...” 그렇게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야하나. 나도 얼마전까지 동정이여서 잘 모른다. 누나는 뭐라 할말이 없어서 조용히 있던 나와 얼굴을 마주치더니. 쪽- 하고 내 볼에 뽀뽀를 한다. 누나 눈에는 내가 아직도 귀엽게 보이나 보다. 그리고나서 그녀는 다시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어제 일은 잊어줄게. 너도 잊어버려.” 무엇 잊으라는 것일까? 왜 잊어준다는 것일까? “그리고... 고마워.” 무엇이 고맙다는 것일까. 나는 아직도 누나가 한 말의 뜻을 잘 알지 못한다. *** 그날 우리집은 난리가 났다. 마트 누나와 술마시러 간다는 놈이 아침이 되어서 돌아았으니. 계산을 안해봐도 답이 나오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피임은 했지?” “그런일 없었으니까 그만해 정말...” “야 임마 아무일 없었으면 그게 더 문제다. 아들아.” 엄마는 계속해서 주책을 부렸지만 그렇다고 순순하게 대답할 리가 없었다. 엄마. 술먹어서 뻗어있는 누나를 술김에 면간하고 아침까지 질싸하고 왔단 소리를 할 수는 없잖아요. 죄송합니다. “됐고, 어제 술 너무 먹어서 좀 피곤해. 나 좀 쉴게.” “그래, 우리 아들 장어라도 먹여야하나-” “아, 진짜! 좀!”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계속해서 눈치를 살핀다. 엄마 눈치가 아니다. ‘그녀’의 눈치를. 지금도 엄마와 함께 식탁 앞에 앉아서 조심스럽게 밥을 먹는 그녀는 엄마가 뭐라고 할 때마다, 내가 뭐라고 할때마다 귀를 쫑긋 세우고 듣는다. ‘아 씨, 어쩌지?’ 그녀에게 뭐라고 설명할지가 더욱 고민이었다. 물론 그녀가 그런 성격이 아닌것도, 내가 그녀와 그런 관계가 아닌것도 맞다. 하지만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눈치가 보이는 것이었다. 그것이 내 안의 조그마한 불안의 씨앗이 되었다. . . . 점심 후. 똑똑똑 그녀가 내 방문을 두드린다. "네, 들어와요." 내가 자리에서 일어난 채로 그렇게 말하자. 방문이 조심스럽게 열린다. 그녀는... 속옷만 입은채로 내 앞에 나타났다. 흰 레이스 달린 속옷 한쌍. 그녀의 투명하고 맹한 눈빛과 부끄러움에 살짝 발그레해진 얼굴과 너무 잘 어울렸다. "왜...?" 그녀는 말 없이 나를 밀어 넘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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